빅아일랜드 코나에서 찾은 대형마트 타켓(Target) 카일루나 코나에는 제가 찾은 타겟 외에도 월마트(Walmart), 세이프웨이(Safeway)는 물론 회원제 마트인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도 있었는데요. 회원권이 없는 코스트코는 패스하고 세 곳의 대형마트 중 평소 제가 선호하는 타겟을 찾았답니다. 참고로 우리 관광객들에게는 월마트다 더 친숙할 것 같으나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월마트보다 타겟이 대체로 매장 및 진열이 깔끔하고 물건도 나은 것 같아 저는 미국에서 타겟을 찾곤 한답니다. 매장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한 저는 자동문을 지나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찾은 카일루나 코나의 타켓은 오전 7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 이른 시간 또는 일정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마트 안으로 들어오니 가장 먼저 생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타겟에는 하와이의 꽃 목걸이인 레이(Lei)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다소 투박하지만 풍성한 꽃다발도 있어서 기념일에 코나 여행을 왔다면 꽃다발을 구입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니 제가 찾은 가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품들이 있었으며 저는 마트를 찾은 목적이었던 음료와 생수 등을 구입하기 위해 넓은 복도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넓은 복도를 지나가면서 보니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구입하는 비타민류도...
빅아일랜드 코나의 인기 카페인 코나 커피 앤 티 (Kona Coffee & Tea)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코나 커피 앤 티는 싱글 에스테이트(Single Estate) 커피로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커피를 사용하며 100% 코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랍니다~ 빅아일랜드 여행 초반에는 커피 농장을 찾아 코나 커피를 마신 저는 카일루아-코나를 떠나는 날 브런치를 먹을 겸 코나 커피 앤 티를 찾았어요 :) 제 예상과 달리 매우 한산했던 코나 커피 앤 티 카페 참고로 피크 시간에는 줄을 서서 주문해야 한다고 하나 제가 찾았을 때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간 저는 가장 먼저 메뉴를 확인했어요! 코나 커피 앤 티에서 아점을 할 계획이었던 저는 푸드(Food) 메뉴를 살펴봤으며 제가 좋아하는 연어 베이글(Salmon Lox)이 있어 어렵지 않게 메뉴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 아울러 베이글과 함께할 음료는 아메리카노가 아닌 아메리-코나(Ameri-Kona)를 선택했으며 식사와 커피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 코나 커피 앤 티 메뉴 : 2024년 9월 기준으로 메뉴와 가격에 변동이 있을 수 있음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카페 살펴보기! 여느 코나 커피 농장 및 카페처럼 코나 커피 앤 티에도 코나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저는 간단히 커피를 내릴 수 있...
레지던스 객실에 이어서 소개해 드리는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의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 투숙 전 찾아보니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전통 기와 가옥 컨셉이라고 하여 기대가 되었으며 체크인 후 애프터눈 티를 마시기 위해 신관(호텔동) 20층의 라운지를 찾았습니다. 참고로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그제큐티브 또는 스위트 객실을 예약하거나 아코르 멤버십 티어(플래티넘 이상)가 있어야 하며 저는 티어가 있는 가족과 동반하여 투숙 중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아울러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는 만 16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으니 자녀와 함께 투숙할 계획이라면 유의하시길 바랄께요! 호텔 신관의 전망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으로 올라오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리셉션이 보였습니다~ 호텔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운지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하다고 하나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안내를 받지 못하였으며 투숙 중 라운지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을 하는 투숙객은 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임피리얼 팰리스가 클럽 라운지 운영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나 성수기에는 라운지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면 특히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로 들어가볼까요? 라운지로 들어가기 위해 직원 분에게 호실을 말씀드리니 아직 무언가 처리가 안되었는지 프런트 데스크...
코시국 동안 긴 휴업을 마치고 재개관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아 2년 넘게 문을 닫았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올 여름 다시 문을 열었으며 2024년 12월에는 그랜드 머큐어로 리브랜딩하여 현재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강남을 오가면서 종종 지나다니긴 했지만 찾을 기회가 없었던 호텔인데요. 임피리얼 팰리스가 그랜드 머큐어로 리브랜딩했다는 소식을 접한 저는 아코르 티어가 있는 가족 찬스로 강남의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 호텔에 도착하여 로비로 들어오니 직원 분께서 체크인을 하는지 여쭤보셨어요. 저희가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기 때문인지 직원 분께서는 아코르 회원인지를 재차 확인한 다음 프런트 데스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체크인을 하는 동안 직원 분께서 업그레이드 객실을 레지던스로 배정해 줘도 괜찮을지 여쭤보셔서 흔쾌히 레지던스 객실을 선택했으며 호텔 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캑실 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체크인을 마치고 레지던스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에 설치되어 있던 백남준 작가의 작품 임피리얼 팰리스에 있는 작품은 모어 로그인 레스 로깅 (More Log-in : Less Logging)으로 1993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 받은 객실이 있는 10층으로 올라오니...
호텔 스테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식 뷔페 :)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의 마카이 타워 객실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난 저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로비를 지나 워터스 에지(Water's Edge)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미국 내 힐튼 호텔에서는 티어 회원(골드/다이아몬드)들에게 무료 조식이 아닌 크래딧(힐튼 와이콜로아의 경우 $18달러/인)을 제공하고 있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지만 블로거 정신(?)으로 조식 뷔페를 먹어봐야 할 것 같았어요! 원형 계단을 걸어 내려오니 나온 대기 공간과 리셉션 전날 저녁도 안먹고 잠을 자서 눈이 일직 떠진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왔는데요. 역시 미국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도 일찍 일어나시는지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이 저보다 먼저 식당을 찾으셨답니다. 식당으로 온 저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던 조식 뷔페 가격을 확인했으며 직원 분에게 메뉴를 확인하고 결정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푸드 스테이션들을 소개해 주시며 편하게 둘러보라고 하셨습니다~ 오픈런을 한 것이나 다름 없어서 여유롭게 둘러보고 깔끔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 조식 뷔페 식당으로 들어온 저는 베이커리와 차가운 메뉴(Cold buffet)가 있는 스테이션을 먼저 살펴봤어요~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에는 빅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는 푸날루우 베이크샵의 스위트 브레드가 있었으며 바나나 브레드와 머핀 등도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베이커...
2024년에 이용한 힐튼 브랜드 호텔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올리는 "한 해 동안 이용한 힐튼 브랜드 호텔" 정리편! 많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선호하는 호텔 브랜드가 있으며 저는 힐튼 브랜드 호텔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힐튼 브랜드 호텔을 주력으로 이용하게 된 이유는 코시국 이전에 미국 일정이 잦았기 때문이에요 :) 2024년은 코시국 이후 해외 일정이 가장 많았던 한 해로 해외 일정 중 찾은 여러 힐튼 브랜드 호텔들을 이웃님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지난 해 다녀온 지역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미국 남부의 뉴올리언스(New Orleans)로 포스팅에 앞서 새해 첫 날 발생한 뉴올리언스 테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라 페스타 푸꾸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베트남) 저에게 휴양지의 매력을 알려준 라 페스타 푸꾸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2024년 첫 해외 여행으로 찾은 푸꾸옥에서는 신상 호텔인 라 페스타 푸꾸옥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평소 저는 휴양지 보다 도시 취향이라고 생각했으나 선셋타운의 리조트는 저와 나름 잘 맞았으며 일 살로네(Il Salone)의 테라스에서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며 보는 선셋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힐튼 프랑크푸르트 에어포트 & 힐튼 가든인 프랑크푸르트 에어포트 (독일) 짧은 일정으로 찾은 독일에서는 공항에 있는 두 곳의 힐튼 브랜드 호텔에 발도장을 찍었어...
9개 항공사 13개 기종으로 39번에 걸쳐 다녀온 67,077마일의 항공여행 매년 연말에 올리는 1년 동안의 항공 여행 결산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 무거운 분위기에서 항공 여행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포스팅을 건너 뛸까 싶기도 했으나 14년 간 꾸준히 항공 여행 결산을 하기도 했고 나중에 돌아볼 수 있는 제 발자취를 기록하기 위하여 포스팅을 올립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먼저 제주항공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을 깊이 추모합니다. 아울러 항공 여행기를 보기 불편하신 분들은 지금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기 바랍니다. 1. 2024년 최다 탑승 항공사 (탑승 횟수 + 비행 거리 기준) 1위.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 인천(ICN) - 프랑크푸르트(FRA) 등 17회 탑승 / 누적 비행거리 34,714마일 2위. 유나이티드항공 (United Airlines) : 인천(ICN) - 샌프란시스코(SFO) 등 10회 탑승 / 누적 비행거리 24,788마일 3위. 대한항공 (Korean Air) : 인천(ICN) - 괌(GUM) 2회 탑승 / 누적 비행거리 4,002마일 코시국 이후 비행 거리(마일)가 가장 길었던 2024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제가 가장 많이 탑승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올해는 미주 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 등 많은 곳을 아시아나항공으로 다녀왔어요. 이어서 미국 본토와 하와이를 오갈 때 탑승한 ...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 주말 오전, 언론사의 속보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 저는 제발 큰 사고가 아니길 바랬어요. 아울러 평소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는 입장에서 이번 사고가 결코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바램과 달리 대부분의 탑승자가 희생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고기에는 연말 여행을 다녀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탑승했다고 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어요. 어수선한 시국에 대형 항공 사고까지 겹쳐서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보내게 될 것 같은 이번 연말. 저는 무엇보다 사고의 희생자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빅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힐튼 프로퍼티인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Hilton Waikoloa Village)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리조트 운영이 실망스럽다는 리뷰와 비수기에도 역시 비싼 룸 레잇을 본 저는 잠시 망설여졌지만 힐튼 호텔의 충성 고객으로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를 예약했어요. 참, 이번 투숙은 알뜰살뜰 모은 포인트로 결제했으며 힐튼 호텔은 포인트 숙박 시 리조트 피(Resort Fee)가 면제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트램이 다닐 정도로 넓은 부지의 리조트에 도착한 저는 가장 먼저 체크인을 했어요!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에는 힐튼 아너스 (골드/다이아몬드) 및 마카이(Makai) 타워 전용 카운터와 일반 카운터가 있었으며 저는 왼쪽의 전용 카운터로 향했습니다. 가장 기본 등급인 팰리스 타워를 포인트로 예약한 저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으나 감사하게도 마카이(Makai) 타워를 배정해 주셨으며 전망 또한 리조트 뷰(Resort View)에서 오션 뷰, 정확히는 오션 프런트(Ocean Front) 객실을 받을 수 있었어요. 체크인 후 마카이 타워로 걸어온 저는 5층에 있는 객실로 올라왔어요!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에는 팰리스 타워와 마카이 그리고 오션 타워가 있으며 이 중 마카이는 객실의 크기가 가장 넓으며 식당 및 스파와의 접근성이 좋으며 프리미엄 어메니티가 제공된답니다. 참고로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클럽(HGVC)으로...
한 해 동안 외국에서 다녀온 스타벅스! 평소 제가 즐겨찾는 카페인 스타벅스! 저에게 스타벅스는 외국에서도 제 발걸음을 붙잡는 참새 방앗간으로 해외 일정이 꽤 많았던 올해에는 여러 나라의 스타벅스에 발도장을 남겼답니다. 제가 외국에서 스타벅스를 찾는 이유는 익숙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출시되지 않은 메뉴를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제가 올해 해외에서 다녀온 스타벅스를 소개해 드리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 한국은 날씨가 추웠던 겨울에 다녀온 베트남 푸꾸옥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호치민에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찾아 마신 커피는 아이스 바닐라 빈 라떼(Iced Vanilla Bean Cafe Latte)는 우리나라 리저브 매장에도 있는 메뉴로 익숙한 커피였어요. 호치민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는 커피를 주문하자 물 한 잔을 같이 주었으며 커피에 곁들일 수 있는 커피를 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역대급으로 짧은 일정으로 찾은 독일에서 깨어있기 위해 필수였던 아메리카노 프랑크푸르트 근교 도시에서 미팅이 있었던 저는 다운타운으로 가는 대신 공항에 있는 힐튼 호텔에 머물며 공항역의 스타벅스에서 카페인 수혈을 했습니다. 아울러 미팅 전 시간이 떠서 찾은 스타벅스에서는 따뜻한 라떼와 애플 파이를 주문했어요.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마시는 라떼 한 잔은 좋은 선택이었으며 애플 파이 또한 좋은 조합이었어요. ...
언젠가 부터 인별 등 SNS에서 많이 보여서 궁금했던 대숲골농원 순천 맛집으로 소문난 대숲골농원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관광객들이 찾기에도 편리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최근 순천을 찾은 저는 대숲골농원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가는 길에는 "대숲골"이라는 이름대로 대나무가 빼곡했어요. 특히 대숲골농원 초입의 대나무는 왕대로 알려진 맹종죽인지 대가 무척 굵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숲골농원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대나무 숲 사이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 지금은 겨울이기 때문에 폴딩 도어가 모두 닫혀 있었지만 날씨가 좋은 계절에 찾는다면 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대나무 숲에서 닭구이를 먹을 수도 있답니다 :) 제가 찾은 늦은 점심 시간에는 별채에도 자리가 있었으며 잠깐 별채에서 식사를 할까 고민했으나 조금 추울 것 같아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직원 분께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어요. 식사를 하고 있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창가 테이블에 앉아 있어서 저희도 비어있는 창가 자리에 앉았으나 제가 선택한 자리는 셀프 서비스 바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썩 좋은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닭구이를 먹으러 온 것이지만 자리에 앉아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저희와 같이 두 명이 찾는 경우 닭구이 반 마리와 닭 목살이 나오는 2인 ...
Flight report on Asiana Airlines OZ711 (Seoul Incheon - Taipei Taoyuan) 4년만에 마침표를 찍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우리나라 양대 항공사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저는 올해 3월 퇴역한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47-400 여객기가 떠올랐는데요. 개인적으로 외환위기 시절인 1999년 도입 후 올해까지 약 25년 동안 운항한 보잉 747 여객기, HL7428은 아시아나항공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기체가 아닐까 싶답니다. 아무튼, 타이베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탑승한 마지막 비행편은 이미 포스팅을 했으니 오늘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길에 탑승한 OZ711편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소개해 드릴께요! ▶ HL7428 마지막 운항편 탑승기 : https://blog.naver.com/pooky34/223397798277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저는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찾았어요. 직통열차를 이용한 저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할 수 있었지만 더 넓은 자리로 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체크인을 하지 않고 공항으로 왔습니다. 저는 카운터의 직원 분에게 여권을 건네며 로얄 비즈니스(구 퍼스트) 좌석으로 변경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으며 직원 분께서는 제 자리를 남겨 놓았다고 하시면서 좌석을 변경해 주셨습니다. ...
아시아나항공 X 소피텔 이벤트에 당첨되어 다녀온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레지던스 생각지도 않았던 이벤트에 당첨된 저는 언젠가 잠실에 갈 일이 있겠지 하고 숙박권(바우쳐)을 안전한 서랍 안에 넣어 두었는데요.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덧 숙박권의 유효기간이 가까워져서 급하게 예약을 하고 소피텔을 찾았어요 :) 호텔에 도착하여 친절한 직원 분이 열어주는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니 크리스마스 장식이 보였습니다. 요즘은 예전 같은 분위기가 안나서 아쉽지만 트리를 보니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것이 실감났어요! 아시아나항공 이벤트로 받은 숙박권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인 클럽 밀레짐(Club Millesim) 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저는 체크인을 위해 32층의 라운지를 찾았어요. 입구에 계신 직원 분에게 체크인을 하러 왔다고 하니 안내를 해주셨으며 신속하게 체크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을 마친 저는 곧장 객실로 내려가는 대신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겼어요.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 앉으니 직원 분께서 음료 메뉴를 가져다 주셨으며 잠시 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트레이가 세팅되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디저트는 쏘쏘였으나 멋진 전망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낸 저와 일행은 배정받은 객실로 내려 왔습니다. 제가 이용한 스위트 룸은 화장실이 2개 있는 객실로 문을 열고 들어오...
2024년도 이웃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늘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시는 이웃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2025년에도 잘 부탁드릴께요 :)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빅아일랜드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하와이 볼케이노 국립공원(Hawaii Volcano National Park) 저는 빅아일랜드까지 와서 화산국립공원을 찾지 않는 것은 앙꼬 없는 찐빵, 오아시스 없는 사막과도 같다고 하여 일일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와이콜로아의 리조트를 출발한 저와 여행객들은 베이뷰 커피 농장과 푸날루우 블랙샌드 비치 등을 둘러본 다음 하산 국립공원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화산 국립공원에서 가장 먼저 찾은 방문자 센터(Vistor Center) 방문자 센터에는 화산 국립공원의 추천 관람 코스는 물론 화산 국립공원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화산 국립공원의 생태계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하와이 주를 대표하는 새인 하와이안 기러기, 네네(Nene)가 화산 국립공원에 꽤 서식하고 있어서 네네에 대한 설명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참고로 네네는 캐나다 기러기와 조상을 공유하는 새로 인간들의 사냥과 외부에서 유입된 동물로 멸종 위기에 몰렸다가 보호 노력으로 다시 개채 수가 증가했답니다. 이어서 하와이 제도의 섬들의 형성 과정도 살펴봐야겠지요? 화산 국립공원이 있는 빅아일랜드(하와이섬)과 주변에서는 아직 용암이 분출하고 있어 매일 섬이 조금씩 커지고 있답니다. 또한 가장 새로운 화산은 수중에 있으며 수천년 후에는 지표면 위로 솟아나 새로운 섬이 생길 수 있다네요~ 다시 차량을 탑승한 저와 여행객들이...
빅아일랜드 데이 투어의 두번째 목적지였던 푸날루우 베이크샵(Punalu'u Bake Shop) 베이뷰 커피 농장을 출발한 차량은 빅아일랜드 남쪽의 나알레후(Naalehu)로 왔으며 거북이를 볼 수 있다는 블랙 샌드 비치로 향하기 전에 푸날루우 베이크샵을 들렀습니다. "미국 최남단 베이커리"라는 푸날루우 베이크샵은 코나에서 화산국립공원(Volcano National Park)으로 가는 길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참고로 푸날루우 베이크샵의 주력 제품은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하와이로 전파한 말라사다(Malasada)와 하와이안 스위트 브레드(Hawaiian Sweet bread)이며 관광객들은 대부분 말라사다를 구입했답니다. 푸날루우 베이크샵에 도착한 저희 일행은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카운터로 가서 줄을 섰어요. 이날 저희와 비슷한 시간데 여러대의 투어 버스가 도착했는지 푸날루우 베이크샵에는 꽤 긴 줄이 있었으며 말라사다를 주문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천천히 줄이 줄어들고 제 순서가 다가오자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역시 푸날루우 베이크샵을 대표하는 메뉴 답게 가장 먼저 말라사다가 보였으며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말라사다가 있는 것을 본 저는 어떤 맛의 도넛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답니다. 푸날루우 베이크샵에서 구입해야 하는 말라사다! 먼저 말라사다는 속이 꽤 푹신하여 도넛 보다는 빵에 가...
나름 긴 고민 끝에 결정한 빅아일랜드 데이 투어! 코나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았던 저는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언제 다시 빅아일랜드를 찾게 될지 모르니 화산 국립공원(Volcano National Park)이 포함된 일일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하와이 제도의 섬들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빅아일랜드를 둘러보는 방법으로는 크게 직접 운전을 하는 것과 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있으며 혼자서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현지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제가 신청한 투어는 9시 45분 ~ 10시 사이에 픽업을 할 예정이었으며 저는 마침 도착하는 리조트의 트램을 타고 픽업 장소로 갔습니다. 픽업 장소인 로어 로비(Lower Lobby)에 도착한 저는 빅아일랜드 투어를 담당할 가이드가 도착하길 기다렸어요~ 이날 로어 로비에는 몇몇 여행객들이 있어서 각각 투어를 가나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모두 같은 투어에 참여하는 여행객들이었답니다 :) 아무튼, 예정 시간보다 조금 늦게 와사비 투어 하와이(Wasabi Tours Hawaii)의 차량이 버스 로비 앞으로 도착했으며 인원 확인 후 와이콜로아의 리조트를 출발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운전해 주는 차를 타고 떠나는 빅아일랜드 여행! 빅아일랜드에서 직접 운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으나 제가 운전대를 잡는 경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여유가 없겠지요? 리조트를 출발한 차량은 국도처...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이용한 허츠 렌터카(Hertz Car Rental) 미국 대도시와 달리 렌트가 선택 아닌 필수인 하와이! 혼자 여행을 떠난 저는 렌트를 하지 않고 빅아일랜드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는데요. 공항에서 리조트를 오가는 것만 해도 렌트를 하는 것보다 더 비싸서 서둘러 렌터카를 예약했어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이용한 렌터카는 바로 허츠(Hertz)로 코나 국제공항에 도착한 저는 짐을 찾은 후 셔틀버스 승차장으로 가서 허츠 렌터카의 버스에 올랐어요. 허츠 렌터카 코나 국제공항 지점에 도착한 저는 안으로 들어가 줄을 섰어요. 제 차례가 되어 직원 분에게 차량을 인수하러 왔다고 하니 골드 회원 구역(1번 ~ 48번 주차구역)에 있는 차량 중 마음에 드는 차를 타고 출차 게이트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 허츠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체크할 것! · 허츠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골드 플러스 리워즈)을 꼭 할 것 (홈페이지 : https://www.hertz.com/) · 회원 가입 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렌터카 예약 시 항공 마일리지 적립 가능 (기본 500마일, 2~3배 적립 이벤트도 자주 진행됨) 자, 그럼 마음에 드는 렌터카를 찾으러 가볼까요? :) 앞서 언급했듯이 허츠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 회원 가입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기본인 골드 등급만 되어도 여러 대의 차량 중 마음에 드는 차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처음에는 가짜 뉴스가 아닐까 싶었던 중국의 비자 면제 소식! 중국은 지난 11월 8일 부터 우리 국민에 대한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였으며 저는 발빠르게 상하이행 항공권을 끊고 오랜만에 중국을 다녀왔어요. 아마 이웃님들 중에서도 조만간 중국을 다녀올 계획이 있는 분이 계실 것 같은데요. 만약 무비자로 중국을 찾으신다면 제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무비자 입국 대상 & 시행 기간 먼저 중국이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지만 입국 목적과 체류 기간에 따라 비자(사증)를 신청해야 할 수도 있어요! 그에 따라 중국을 찾을 계획이 있다면 먼저 본인이 무비자로 입국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비자 신청이 필요한 경우 방문 목적에 따른 비자를 미리 신청해야 한답니다. 아마 관광객들의 경우 현지 체류 기간이 15일을 넘기는 것은 드물 것으로 대부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할 것인데요. 다른 나라도 그렇듯이 여행을 가는 경우 왕복 항공권, 숙소 등을 미리 예약하고 전자항공권 등을 출력해 가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 중국 무비자 입국 가능 활동 (여행 목적) · 상용 출장 (비즈니스) · 순수 관광 · 친지 등 가족 방문 · 여행 중 환승 · (2024. 11. 30. 부터) 교환 교류 (학생, 학자 간 교류 등) ▶ 체류 가능 기간 : 최대 15일 → 최대 30일 (2024.11.30. 부터) ▶ 무비자 입국 시행 기간 : 2024년 ...
지난 해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이 1,458편이었으나 "소비자 피해 구제"를 통해 보상한 사례는 1건인 대한항공! 저 또한 최근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괌을 다녀오는 길에 항공편이 지연되어 "항공교통이용자 피해구제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역시나 보상을 거부당했습니다. 저는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지연 보상에 있어 제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여행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지연 보상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올리니 이웃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함께 보면 좋을 기사 : https://www.sedaily.com/NewsView/2DFKTNYMBF/GE0303 [단독] 대한항공, 1시간 이상 지연 年1400회…보상 구제는 '1건' 정치 > 국회·정당·정책 뉴스: 국내 항공사들이 한 해 수천 건의 항공기 지연에도 승객들에게 별도의 보상은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최대 ... www.sedaily.com 대한항공 항공편 지연 개요 2024년 9월 21일 GUM - ICN KE422편 지연 운항 괌,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용한 대한항공 KE422편 제가 탑승한 KE422편은 17시에 괌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20시 45분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저는 늦지 않게 렌터카를 반납하고 터미널로 향했어요~ 공항으로 오는 길에 안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