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 report on United Airlines UA201 (Honolulu → Guam)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찾아온 호놀룰루 국제공항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공식 이름은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Daniel K. Inouye International Airport)으로 하와이주 초대 연방 상원의원이자 자유 훈장 수여자인 다니엘 이노우에 의원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5월 개명되었습니다.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한 저는 가장 먼저 농산물 검역 후 터미널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하와이에서 미국 본토, 알래스카와 괌으로 여행하는 여행객은 미국 농무부(USDA)의 검역을 받아야 하며 괌으로 가는 UA201편에 탑승하는 저는 검사 대상이었습니다. 농산물 검역 마친 후 제 수하물에는 검사를 받았다는 의미의 녹색 스티커가 부착되었으며 비로소 체크인을 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 체크인 카운터를 찾아 탑승 수속 완료 많은 미국 공항이 그렇듯이 호놀룰루 공항에도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들이 있었으나 스타 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인 저는 프리미어 억세스(Premier Access) 카운터에 줄을 서서 체크인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 수속을 마친 저는 전일본공수(ANA)와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를 지나 보안 검색을 받으러 왔어요. 저는 나름 여유있게 공항으로 왔다고 생각했으나 호놀룰루 국제공항은 비수...
하와이에서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와이키키의 호텔을 체크아웃 한 저는 리프트(Lyft)를 타고 호놀룰루 국제공항으로 왔습니다. 참고로 리프트(Lyft)는 우버(Uber)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로 우버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고 차량 이용 시 힐튼 아너스 포인트($1달러 당 3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어서 저는 리프트를 더 자주 이용한답니다. 공항에 도착한 저는 탑승 수속과 보안검색을 마치고 탑승 구역(에어사이드)으로 들어왔어요~ 마침 제가 시간을 잘 맞춘 것인지 탑승 구역에서는 훌라 공연을 하고 있었으며 저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훌라 공연을 본 저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컬쳐럴 가든(Cultural Gardens)을 찾아왔습니다~ 잠시 쉬어가기 좋은 야외 공원(가든 코트)인 컬쳐럴 가든에는 세 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이 있으며 정원 옆으로 여러 항공사 및 사설 라운지가 있답니다. 컬쳐럴 가든으로 온 저는 PP 카드로 갈 수 있는 IASS 라운지의 위치를 확인했어요~ 모든 라운지가 이 곳에 모여 있는 것은 아니지만 컬쳐럴 가든에는 꽤 많은 라운지들이 있으며 대한항공 KAL 라운지와 콴타스의 비즈니스 라운지도 이 곳에 있었어요. 그리고 라운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공항에서 시간이 남는다면 야외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는데요. 컬쳐럴 가든은 비교적 조용했으며 곳곳에 벤치가 ...
하와이에서도 빼놓지 않고 찾은 스타벅스 :) 특별한 일정이 없던 날, 느지막이 하루를 시작한 저는 차를 타고 리조트 인근의 스타벅스를 찾았어요. 참고로 저는 빅아일랜드 여행 중 여러 리조트들이 모여 있는 와이콜로아(Waikoloa)에 묵었으며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는 퀸스 마켓 플레이스(Queen's Market Place)에 있었답니다. 스타벅스에 도착한 저는 음료와 푸드를 주문하고 매장을 살펴봤어요~ 저는 텀블러 등 MD 상품을 먼저 살펴보던 중 매장에 100% 코나 커피가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하와이의 스타벅스에는 "하와이 컬렉션" (Hawaii Collection)이라고 하는 텀블러, 콜드컵과 워터 보틀 등이 있으며 코나 커피 또한 하와이의 매장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100% 코나 커피를 발견한 저는 원두를 집어 들었어요~ 평소 커피는 남이 타준 커피(a.k.a 남타커)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다가 코나 원두는 다른 스타벅스 원두에 비해 가격이 배 이상 비싸서 구입이 망설여졌는데요. 왠지 원두를 내려놓고 오면 후회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카운터로 가서 결제를 했습니다. 하와이에서 돌아온 후 한동안 잊고 지낸 코나 커피 원두를 꺼낸 것은 겨울이 되어서 였어요! 평소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고 살지만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아서 원두 분쇄 서비스가 있는 카페를 찾아 ...
비교적 한산했던 빅 아일랜드와 달리 거리와 해변 모두 인파로 북적이던 와이키키 오후 시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여 와이키키로 오니 금새 저녁 시간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호텔 체크인을 마친 저는 객실에 짐을 넣어두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이른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와이키키의 유명 쇼핑몰인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International Market Place)로 향했는데요. 쇼핑몰로 가기 전에 와이키키 해변을 잠시 걸었습니다. 와이키키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찾을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제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는 1956년에 처음 문을 연 쇼핑몰로 약 100여개의 상점이 있으며 푸드코트인 쿠히오 애비뉴 푸드홀(Kuhio Avenue Food Hall)은 물론 여러 식당들이 있어서 식사를 하러 들러도 괜찮답니다 :) 또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ABC 스토어는 물론 (제가 찾았을 때에는 오픈 준비중이었지만) 대형 마트인 타겟(Target)이 입점해 있어서 여행 용품과 기념품을 구입하기 위하여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를 찾아도 좋을 것이랍니다! 와이키키 해변 쪽 정문으로 쇼핑몰을 들어간 저는 가장 안쪽의 고객 서비스 데스크를 찾았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온 제가 고객 서비스 데스크를 찾은 이유는 여러 매장에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핑 패스포트(Passport to Shopping)를 ...
빅아일랜드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호놀룰루 이번 여행은 일정이 짧아 본섬인 오아후에 머무는 것이 맞았지만 평소 북적이는 곳을 선호하지 않아 빅아일랜드에서 시간을 보낸 후 경유 느낌으로 오아후를 찾았어요. 친절한 하와이안항공 직원 덕분에 예정보다 빨리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 저는 리프트(Lyft)를 타고 와이키키의 호텔로 왔으며 평일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정체가 조금 있어서 호텔까지는 40분이 걸렸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저는 프런트 데스크를 찾아 체크인을 했습니다~ 제가 만난 직원분들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 분들은 상당히 퉁명스러워서 호텔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도 조심스러웠어요. 또한 무엇보다 객실에 여유가 있음에도 티어 회원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지 않아 저와 같은 티어 회원이라면 힐튼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 스파(Hilron Waikiki Beach Resort & Spa)를 패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답니다. 바다가 보이는 객실, 아니 하다못해 프리미엄 마운틴 뷰를 기대했으나 저층의 시티 뷰 객실을 배정받은 저는 실망스러운 기분으로 객실을 찾아갔어요. 참고로 최근 힐튼 와이키키 비치 호텔은 복도 카페트를 교체하여 제가 다녀왔을 때와 다른 카페트가 깔려 있답니다 :) 객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가장 먼저 욕실이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 비교적 최근까지도 일회용 어메니티를 제공한 ...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본점을 두고 제주 여행 중 찾은 우동카덴 냉장고를 부탁해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친숙한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은 이전 여행에서 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었어요 :) 최근 중문에서 일정을 마치고 천천히 공항 방향으로 이동하던 저는 지나가는 길에 있는 식당을 보고 차를 돌려 우동카덴으로 왔습니다. 우동카덴에 도착한 저는 테이블링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대기를 등록했어요! 점심 시간을 다소 지난 시간에 찾은 우동카덴은 제 예상대로 웨이팅이 길지 않았으며 웨이팅 등록 후 차로 돌아가 입장 안내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우동카덴은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로 대기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식사 시간에 맞춰 식당을 찾으신다면 미리 웨이팅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차에서 5분 정도 기다리니 매장 앞에서 기다려 달라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와서 다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매장 앞 벤치에서 대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았으나 춥기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차량 안에서 순서를 기다렸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알림을 받고 매장으로 들어간 저는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집어 들었어요. 우동카덴은 입장 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미리 메뉴를 정해놓는 것이 좋답니다. 아무튼, 우동카덴은 붓카케우동이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날씨가 춥기 때문인지 냉우동은 땡기지 않아 ...
추운 날 제주에서 먹은 메밀 국수 한 그릇! 최근 세미나 참석을 위해 제주를 찾은 저는 안덕면의 "한라산 아래 첫 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제가 한라산 아래 첫 마을을 찾은 이유는 이전에 지나가면서 궁금하기도 했고 출장 전 지인의 강력 추천 때문이었어요 :) 참, 저도 그렇지만 아마 많은 분들은 메밀하면 강원도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메밀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은 바로 제주도로 국산 메밀의 60%가 제주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한라산 아래 첫 마을에 도착한 저는 주차 후 카페 건물을 지나 식당으로 왔습니다~ 저는 어떤 음식을 먹을지 정하고 왔지만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곱다시 차림"이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다시 한번 살펴봤어요. ▶ 한라산 아래 첫 마을 영업시간 · 4월 ~ 11월 : 10시 30분 ~ 18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15시 ~ 16시) · 12월 ~ 3월 : 10시 30분 ~ 18시 (브레이크 타임 15시 ~ 16시) · 휴무 : 매주 월요일 혼자였던 저는 2인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으며 테블릿으로 주문과 결제를 했어요. 저는 사이드 메뉴의 만두도 먹고 싶었으나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제주메밀 비비작작면"만 주문했어요. 그리고 날씨가 춥기 때문인지 따뜻한 한우 맑은 곰탕도 살짝 끌렸으나 대표 메뉴를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메뉴를 바꾸지 않았답니다. 주문 후 나온 따뜻한 메밀차와 ...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심각한 혼잡도 이른 아침 시간대의 공항 혼잡은 하루 이틀일이 아니었으나 이번 연휴에 역대급으로 많은 여행객이 출국을 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린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쩌다 보니 저도 연휴에 출국을 하게 되어 새벽 시간대의 공항을 보여드리니 출국 계획이 있다면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미리 예약한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온 저는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로 향했어요.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에도 긴 줄이 있었으며 골드/다이아몬드 회원 수속 카운터 또한 생각보다 많은 여행객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는 아시아나항공 탑승 시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 또한 역대급으로 줄이 길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늘 그렇듯이 저는 가족(일행)과 함께 카운터에 줄을 섰으나 문득 모두 줄을 서야 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저희 가족의 위탁 수하물은 총 2개였으며 제가 수하물을 2개 까지 보낼 수 있어서 가족들은 급히 모바일 체크인을 하고 먼저 보안검색을 받으러 갔습니다. 가족들이 먼저 보안검색을 받으러 가고 체크인 카운터가 더 열렸는지 줄이 처음 보다는 빠르게 움직여 생각보다는 빨리 체크인 카운터 앞으로 올 수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오래 기다려야 했어서 가족들을 먼저 ...
Flight report on Hawaiian Airlines HA297 (Kailua-Kona → Honolulu) 공항부터 휴양지 바이브가 물씬 느껴지는 카일루나-코나 빅아일랜드 출신이자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우주 비행사인 엘리즌 오니즈카를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엘리슨 오니즈카 코나 국제공항(Ellison Onizuka Kona International Airport at Keāhole)으로 명명된 코나 국제공항은 오두막(hut) 형태으로 건물들로 구성된 공항으로 섬 동쪽의 힐로 국제공항과 함께 빅 아일랜드의 관문 역활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와이콜로아(Waikoloa)의 리조트에 묵은 저는 in/out을 모두 코나 국제공항으로 했으나 여행 일정 및 동선에 따라 in/out를 다르게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랄께요! 빅아일랜드 여행에서 발이 되어준 렌터카를 반납한 저는 렌터카 셔틀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왔어요. 많은 미국 공항들이 그렇듯이 코나 국제공항 또한 렌터카 사무소들이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으며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하고 있답니다. 코나 국제공항으로 온 저는 체크인을 위해 하와이안항공 카운터로 향했어요~ 하와이안항공 또한 셀프 체크인을 하고 수하물을 보내는 시스템이었으나 저는 제 예약에 문제가 있는지 온라인 체크인은 물론 공항 키오스크 체크인도 불가하여 유인 카운터에 줄을 섰습니다. 고객 서비스...
빅아일랜드 코나에서 찾은 대형마트 타켓(Target) 카일루나 코나에는 제가 찾은 타겟 외에도 월마트(Walmart), 세이프웨이(Safeway)는 물론 회원제 마트인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도 있었는데요. 회원권이 없는 코스트코는 패스하고 세 곳의 대형마트 중 평소 제가 선호하는 타겟을 찾았답니다. 참고로 우리 관광객들에게는 월마트다 더 친숙할 것 같으나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월마트보다 타겟이 대체로 매장 및 진열이 깔끔하고 물건도 나은 것 같아 저는 미국에서 타겟을 찾곤 한답니다. 매장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한 저는 자동문을 지나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찾은 카일루나 코나의 타켓은 오전 7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 이른 시간 또는 일정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마트 안으로 들어오니 가장 먼저 생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타겟에는 하와이의 꽃 목걸이인 레이(Lei)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다소 투박하지만 풍성한 꽃다발도 있어서 기념일에 코나 여행을 왔다면 꽃다발을 구입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니 제가 찾은 가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품들이 있었으며 저는 마트를 찾은 목적이었던 음료와 생수 등을 구입하기 위해 넓은 복도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넓은 복도를 지나가면서 보니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구입하는 비타민류도...
빅아일랜드 코나의 인기 카페인 코나 커피 앤 티 (Kona Coffee & Tea)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코나 커피 앤 티는 싱글 에스테이트(Single Estate) 커피로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커피를 사용하며 100% 코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랍니다~ 빅아일랜드 여행 초반에는 커피 농장을 찾아 코나 커피를 마신 저는 카일루아-코나를 떠나는 날 브런치를 먹을 겸 코나 커피 앤 티를 찾았어요 :) 제 예상과 달리 매우 한산했던 코나 커피 앤 티 카페 참고로 피크 시간에는 줄을 서서 주문해야 한다고 하나 제가 찾았을 때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간 저는 가장 먼저 메뉴를 확인했어요! 코나 커피 앤 티에서 아점을 할 계획이었던 저는 푸드(Food) 메뉴를 살펴봤으며 제가 좋아하는 연어 베이글(Salmon Lox)이 있어 어렵지 않게 메뉴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 아울러 베이글과 함께할 음료는 아메리카노가 아닌 아메리-코나(Ameri-Kona)를 선택했으며 식사와 커피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 코나 커피 앤 티 메뉴 : 2024년 9월 기준으로 메뉴와 가격에 변동이 있을 수 있음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카페 살펴보기! 여느 코나 커피 농장 및 카페처럼 코나 커피 앤 티에도 코나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저는 간단히 커피를 내릴 수 있...
레지던스 객실에 이어서 소개해 드리는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의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 투숙 전 찾아보니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전통 기와 가옥 컨셉이라고 하여 기대가 되었으며 체크인 후 애프터눈 티를 마시기 위해 신관(호텔동) 20층의 라운지를 찾았습니다. 참고로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그제큐티브 또는 스위트 객실을 예약하거나 아코르 멤버십 티어(플래티넘 이상)가 있어야 하며 저는 티어가 있는 가족과 동반하여 투숙 중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아울러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는 만 16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으니 자녀와 함께 투숙할 계획이라면 유의하시길 바랄께요! 호텔 신관의 전망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으로 올라오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리셉션이 보였습니다~ 호텔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운지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하다고 하나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안내를 받지 못하였으며 투숙 중 라운지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을 하는 투숙객은 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임피리얼 팰리스가 클럽 라운지 운영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나 성수기에는 라운지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면 특히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로 들어가볼까요? 라운지로 들어가기 위해 직원 분에게 호실을 말씀드리니 아직 무언가 처리가 안되었는지 프런트 데스크...
코시국 동안 긴 휴업을 마치고 재개관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아 2년 넘게 문을 닫았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올 여름 다시 문을 열었으며 2024년 12월에는 그랜드 머큐어로 리브랜딩하여 현재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강남을 오가면서 종종 지나다니긴 했지만 찾을 기회가 없었던 호텔인데요. 임피리얼 팰리스가 그랜드 머큐어로 리브랜딩했다는 소식을 접한 저는 아코르 티어가 있는 가족 찬스로 강남의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 호텔에 도착하여 로비로 들어오니 직원 분께서 체크인을 하는지 여쭤보셨어요. 저희가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기 때문인지 직원 분께서는 아코르 회원인지를 재차 확인한 다음 프런트 데스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체크인을 하는 동안 직원 분께서 업그레이드 객실을 레지던스로 배정해 줘도 괜찮을지 여쭤보셔서 흔쾌히 레지던스 객실을 선택했으며 호텔 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캑실 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체크인을 마치고 레지던스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에 설치되어 있던 백남준 작가의 작품 임피리얼 팰리스에 있는 작품은 모어 로그인 레스 로깅 (More Log-in : Less Logging)으로 1993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 받은 객실이 있는 10층으로 올라오니...
호텔 스테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식 뷔페 :)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의 마카이 타워 객실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난 저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로비를 지나 워터스 에지(Water's Edge)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미국 내 힐튼 호텔에서는 티어 회원(골드/다이아몬드)들에게 무료 조식이 아닌 크래딧(힐튼 와이콜로아의 경우 $18달러/인)을 제공하고 있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지만 블로거 정신(?)으로 조식 뷔페를 먹어봐야 할 것 같았어요! 원형 계단을 걸어 내려오니 나온 대기 공간과 리셉션 전날 저녁도 안먹고 잠을 자서 눈이 일직 떠진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왔는데요. 역시 미국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도 일찍 일어나시는지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이 저보다 먼저 식당을 찾으셨답니다. 식당으로 온 저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던 조식 뷔페 가격을 확인했으며 직원 분에게 메뉴를 확인하고 결정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푸드 스테이션들을 소개해 주시며 편하게 둘러보라고 하셨습니다~ 오픈런을 한 것이나 다름 없어서 여유롭게 둘러보고 깔끔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 조식 뷔페 식당으로 들어온 저는 베이커리와 차가운 메뉴(Cold buffet)가 있는 스테이션을 먼저 살펴봤어요~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에는 빅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는 푸날루우 베이크샵의 스위트 브레드가 있었으며 바나나 브레드와 머핀 등도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베이커...
2024년에 이용한 힐튼 브랜드 호텔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올리는 "한 해 동안 이용한 힐튼 브랜드 호텔" 정리편! 많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선호하는 호텔 브랜드가 있으며 저는 힐튼 브랜드 호텔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힐튼 브랜드 호텔을 주력으로 이용하게 된 이유는 코시국 이전에 미국 일정이 잦았기 때문이에요 :) 2024년은 코시국 이후 해외 일정이 가장 많았던 한 해로 해외 일정 중 찾은 여러 힐튼 브랜드 호텔들을 이웃님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지난 해 다녀온 지역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미국 남부의 뉴올리언스(New Orleans)로 포스팅에 앞서 새해 첫 날 발생한 뉴올리언스 테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라 페스타 푸꾸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베트남) 저에게 휴양지의 매력을 알려준 라 페스타 푸꾸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2024년 첫 해외 여행으로 찾은 푸꾸옥에서는 신상 호텔인 라 페스타 푸꾸옥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평소 저는 휴양지 보다 도시 취향이라고 생각했으나 선셋타운의 리조트는 저와 나름 잘 맞았으며 일 살로네(Il Salone)의 테라스에서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며 보는 선셋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힐튼 프랑크푸르트 에어포트 & 힐튼 가든인 프랑크푸르트 에어포트 (독일) 짧은 일정으로 찾은 독일에서는 공항에 있는 두 곳의 힐튼 브랜드 호텔에 발도장을 찍었어...
9개 항공사 13개 기종으로 39번에 걸쳐 다녀온 67,077마일의 항공여행 매년 연말에 올리는 1년 동안의 항공 여행 결산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 무거운 분위기에서 항공 여행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포스팅을 건너 뛸까 싶기도 했으나 14년 간 꾸준히 항공 여행 결산을 하기도 했고 나중에 돌아볼 수 있는 제 발자취를 기록하기 위하여 포스팅을 올립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먼저 제주항공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을 깊이 추모합니다. 아울러 항공 여행기를 보기 불편하신 분들은 지금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기 바랍니다. 1. 2024년 최다 탑승 항공사 (탑승 횟수 + 비행 거리 기준) 1위.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 인천(ICN) - 프랑크푸르트(FRA) 등 17회 탑승 / 누적 비행거리 34,714마일 2위. 유나이티드항공 (United Airlines) : 인천(ICN) - 샌프란시스코(SFO) 등 10회 탑승 / 누적 비행거리 24,788마일 3위. 대한항공 (Korean Air) : 인천(ICN) - 괌(GUM) 2회 탑승 / 누적 비행거리 4,002마일 코시국 이후 비행 거리(마일)가 가장 길었던 2024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제가 가장 많이 탑승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올해는 미주 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 등 많은 곳을 아시아나항공으로 다녀왔어요. 이어서 미국 본토와 하와이를 오갈 때 탑승한 ...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 주말 오전, 언론사의 속보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 저는 제발 큰 사고가 아니길 바랬어요. 아울러 평소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는 입장에서 이번 사고가 결코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바램과 달리 대부분의 탑승자가 희생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고기에는 연말 여행을 다녀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탑승했다고 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어요. 어수선한 시국에 대형 항공 사고까지 겹쳐서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보내게 될 것 같은 이번 연말. 저는 무엇보다 사고의 희생자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빅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힐튼 프로퍼티인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Hilton Waikoloa Village)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리조트 운영이 실망스럽다는 리뷰와 비수기에도 역시 비싼 룸 레잇을 본 저는 잠시 망설여졌지만 힐튼 호텔의 충성 고객으로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를 예약했어요. 참, 이번 투숙은 알뜰살뜰 모은 포인트로 결제했으며 힐튼 호텔은 포인트 숙박 시 리조트 피(Resort Fee)가 면제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트램이 다닐 정도로 넓은 부지의 리조트에 도착한 저는 가장 먼저 체크인을 했어요!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에는 힐튼 아너스 (골드/다이아몬드) 및 마카이(Makai) 타워 전용 카운터와 일반 카운터가 있었으며 저는 왼쪽의 전용 카운터로 향했습니다. 가장 기본 등급인 팰리스 타워를 포인트로 예약한 저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으나 감사하게도 마카이(Makai) 타워를 배정해 주셨으며 전망 또한 리조트 뷰(Resort View)에서 오션 뷰, 정확히는 오션 프런트(Ocean Front) 객실을 받을 수 있었어요. 체크인 후 마카이 타워로 걸어온 저는 5층에 있는 객실로 올라왔어요!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에는 팰리스 타워와 마카이 그리고 오션 타워가 있으며 이 중 마카이는 객실의 크기가 가장 넓으며 식당 및 스파와의 접근성이 좋으며 프리미엄 어메니티가 제공된답니다. 참고로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클럽(HGVC)으로...
한 해 동안 외국에서 다녀온 스타벅스! 평소 제가 즐겨찾는 카페인 스타벅스! 저에게 스타벅스는 외국에서도 제 발걸음을 붙잡는 참새 방앗간으로 해외 일정이 꽤 많았던 올해에는 여러 나라의 스타벅스에 발도장을 남겼답니다. 제가 외국에서 스타벅스를 찾는 이유는 익숙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출시되지 않은 메뉴를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제가 올해 해외에서 다녀온 스타벅스를 소개해 드리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 한국은 날씨가 추웠던 겨울에 다녀온 베트남 푸꾸옥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호치민에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찾아 마신 커피는 아이스 바닐라 빈 라떼(Iced Vanilla Bean Cafe Latte)는 우리나라 리저브 매장에도 있는 메뉴로 익숙한 커피였어요. 호치민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는 커피를 주문하자 물 한 잔을 같이 주었으며 커피에 곁들일 수 있는 커피를 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역대급으로 짧은 일정으로 찾은 독일에서 깨어있기 위해 필수였던 아메리카노 프랑크푸르트 근교 도시에서 미팅이 있었던 저는 다운타운으로 가는 대신 공항에 있는 힐튼 호텔에 머물며 공항역의 스타벅스에서 카페인 수혈을 했습니다. 아울러 미팅 전 시간이 떠서 찾은 스타벅스에서는 따뜻한 라떼와 애플 파이를 주문했어요.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마시는 라떼 한 잔은 좋은 선택이었으며 애플 파이 또한 좋은 조합이었어요. ...
언젠가 부터 인별 등 SNS에서 많이 보여서 궁금했던 대숲골농원 순천 맛집으로 소문난 대숲골농원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관광객들이 찾기에도 편리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최근 순천을 찾은 저는 대숲골농원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가는 길에는 "대숲골"이라는 이름대로 대나무가 빼곡했어요. 특히 대숲골농원 초입의 대나무는 왕대로 알려진 맹종죽인지 대가 무척 굵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숲골농원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대나무 숲 사이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 지금은 겨울이기 때문에 폴딩 도어가 모두 닫혀 있었지만 날씨가 좋은 계절에 찾는다면 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대나무 숲에서 닭구이를 먹을 수도 있답니다 :) 제가 찾은 늦은 점심 시간에는 별채에도 자리가 있었으며 잠깐 별채에서 식사를 할까 고민했으나 조금 추울 것 같아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직원 분께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어요. 식사를 하고 있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창가 테이블에 앉아 있어서 저희도 비어있는 창가 자리에 앉았으나 제가 선택한 자리는 셀프 서비스 바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썩 좋은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닭구이를 먹으러 온 것이지만 자리에 앉아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저희와 같이 두 명이 찾는 경우 닭구이 반 마리와 닭 목살이 나오는 2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