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가짜 뉴스가 아닐까 싶었던 중국의 비자 면제 소식! 중국은 지난 11월 8일 부터 우리 국민에 대한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였으며 저는 발빠르게 상하이행 항공권을 끊고 오랜만에 중국을 다녀왔어요. 아마 이웃님들 중에서도 조만간 중국을 다녀올 계획이 있는 분이 계실 것 같은데요. 만약 무비자로 중국을 찾으신다면 제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무비자 입국 대상 & 시행 기간 먼저 중국이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지만 입국 목적과 체류 기간에 따라 비자(사증)를 신청해야 할 수도 있어요! 그에 따라 중국을 찾을 계획이 있다면 먼저 본인이 무비자로 입국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비자 신청이 필요한 경우 방문 목적에 따른 비자를 미리 신청해야 한답니다. 아마 관광객들의 경우 현지 체류 기간이 15일을 넘기는 것은 드물 것으로 대부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할 것인데요. 다른 나라도 그렇듯이 여행을 가는 경우 왕복 항공권, 숙소 등을 미리 예약하고 전자항공권 등을 출력해 가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 중국 무비자 입국 가능 활동 (여행 목적) · 상용 출장 (비즈니스) · 순수 관광 · 친지 등 가족 방문 · 여행 중 환승 ▶ 체류 가능 기간 : 최대 15일 ▶ 무비자 입국 시행 기간 : 2024년 11월 8일 ~ 2025년 12월 31일 (변동 가능) 아울러 중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은 일단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지난 해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이 1,458편이었으나 "소비자 피해 구제"를 통해 보상한 사례는 1건인 대한항공! 저 또한 최근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괌을 다녀오는 길에 항공편이 지연되어 "항공교통이용자 피해구제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역시나 보상을 거부당했습니다. 저는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지연 보상에 있어 제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여행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지연 보상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올리니 이웃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함께 보면 좋을 기사 : https://www.sedaily.com/NewsView/2DFKTNYMBF/GE0303 [단독] 대한항공, 1시간 이상 지연 年1400회…보상 구제는 '1건' 정치 > 국회·정당·정책 뉴스: 국내 항공사들이 한 해 수천 건의 항공기 지연에도 승객들에게 별도의 보상은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최대 ... www.sedaily.com 대한항공 항공편 지연 개요 2024년 9월 21일 GUM - ICN KE422편 지연 운항 괌,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용한 대한항공 KE422편 제가 탑승한 KE422편은 17시에 괌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20시 45분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저는 늦지 않게 렌터카를 반납하고 터미널로 향했어요~ 공항으로 오는 길에 안내를 ...
UCC 하와이 커피 농장에 이어 찾은 그린웰 코나 커피 농장 (Greenwell Kona Coffee Farm) 제 계획은 코나 도착 후 곧장 그린웰 커피 농장을 찾는 것이었으나 렌터카 인수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UCC 하와이에서 아포카토를 먹고 두 번째 투어 시간에 맞춰 그린웰 농장으로 왔아요. 참고로 그린웰 농장은 무료 및 유료로 진행하는 농장 투어가 있으며 저는 소규모로 진행하는 디럭스 투어 및 테이스팅(Deluxe Tour and Tasting)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예약이 차있어서 무료 투어를 참여했습니다. ▶ 그린웰 농장의 디럭스 투어 및 테이스팅 신청하기 · 투어 인원 : 최소 2명 부터 진행하며 최대 6명까지 진행 (12세 미만 참여 불가) · 투어 시간 :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 (2시간 30분 소요) · 투어 비용 : 1인 $39.95달러 (택스 별도), 2025년 1월 1일부터 1인 $49.95달러 인상 예정 · 투어 신청 방법 : matt@greenwellfarms.com 이메일 신청 그린웰 코나 커피 농장에 도착한 저는 주차를 하고 농장 투어의 집결지인 기념품점으로 향했어요~ 기프트 샵으로 오니 잘 보이는 곳에 투어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코나 커피를 시음하며 투어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근처에 계신 직원 분에게 무료 투어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여쭤보니...
하와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인 포케(Poke) 하와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포케인 저는 코나에서 제대로 된 첫 식사를 하기 위해 코나 포케 맛집으로 향했어요 :) 이번 여행에서 제가 포케를 먹기 위해 찾은 식당은 다 포케 쉑(Da Poke Shack)으로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식당이었습니다. ▶ 다 포케 쉑 주소 : 76-6246 Ali’i Drive, Suite 101, Kailua-Kona, Hawaii 네비게이션이 안내한 곳으로 오니 어느 해변가 아파트 단지(콘도)가 나왔어요~ 콘도로 들어오는 입구에 다 포케 쉑의 작은 간판이 있지만 입구를 놓치는 관광객들이 꽤 많다고 하는데요. 만약 제 포스팅을 보고 다 포케 쉑을 찾아가신다면 꼭 아파트(콘도)로 들어가시길 바랄께요. 아울러 다 포케 쉑 앞에는 방문자를 위한 주차장이 있었으며 최대 15분 동안 주차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으나 엄격히 통제를 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제가 찾은 다 포케 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많은 관광객들은 근처 해변으로 가서 포케를 먹곤 한답니다. 아울러 매장 앞에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 매장 앞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으며 혼자였던 저는 해변으로 가는 대신 매장 앞 테이블에 앉아 포케를 먹었어요 :) 참, 제가 다 포케 쉑을 찾은 날은 매장이 꽤 한산했으나 다 포케 쉑은 줄을 서는 날이 많다고 하며 이 경우 주차도 쉽지 않을...
세계 3대 프리미엄 커피로 알려진 코나 커피(Kona Coffee) 하와이 그리고 빅아일랜드 내에서도 코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카 커피에만 허용되는 이름인 코나 커피는 중간 정도의 산미와 바디감 그리고 과실향이 특징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빅아일랜드 도착 후 첫 일정으로 UCC 하와이를 찾았답니다 :) 카일루나-코나 국제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UCC 하와이 코나 커피 농장 사실 첫 일정으로 UCC 하와이를 찾은 것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허츠(Hertz)에서 렌터카 인수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저는 계획을 조금 변경하여 공항에서 가까운 UCC 하와이를 찾았어요. UCC 하와이는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4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며 많은 코나 커피 농장들이 그렇듯이 무료 및 유료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답니다. 특히 커피 콩의 수확 시즌(7월 말 ~ 12월 초)에는 커피 콩을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과 찾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 UCC 하와이 투어 예약하기 : https://ucc-hawaii.com/ 에서 "Book a Tour" 클릭 월요일 아침, 첫 손님으로 UCC 하와이를 찾은 저는 가장 먼저 농장 가이드를 살펴봤어요~ UCC 하와이의 경우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하는 가이드 투어는 유료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안내문을 보며 직접 농장을 둘러보는 셀프 투어는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Flight report on Hawaiian Airlines HA148 (Honolulu → Kailua-Kona) 고요한 시간에 도착한 호놀룰루 국제공항 괌에서 아일랜드 호퍼를 탑승한 제가 여러 섬들을 경유하여 호놀룰루에 도착한 것은 새벽 3시 쯤으로 인적이 드문 시간이었어요. 다행히 공항에 불은 켜져 있었지만 여객 터미널의 문이 잠겨 있어서 저는 공항 밖 벤치에 앉아 잠시 기다려야 했습니다. 벤치에 앉아 15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저와 같은 처지의 여행객이 터미널 문이 열렸다고 알려줘서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터미널의 문은 열렸으나 아직 체크인 등은 시작되기 전으로 저는 의자에 앉아 직원들이 나오길 기다렸어요. 잠시 뒤 키오스크를 통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으며 어디선가 나타난 여행객들은 체크인 후 수하물을 보내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제가 항공권을 예약할 때 이미 자리가 많이 차있는 것을 보고 저는 부지런한 관광객이 많은 줄 알았는데요. 이른 시간의 호놀룰루 공항에는 다른 섬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잠시 뒤 항공사 직원 분들이 오셔서 위탁 수하물을 받아 주셨으며 저도 줄을 서서 수하물을 보낸 후 보안 검색을 받으러 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괌에서 모든 보딩패스를 받고 짐표 또한 최종 목적지인 카일루나-코나로 되어 있어서 키오스크는 사용하지 않고 짐만 보냈습니다. 보안검색 후 탑승 구역...
맥주를 좋아하는 이웃님이라면 잘 알고 계실 코나 브루잉의 빅웨이브 골든 에일(Big Wave Golden Ale) 빅웨이브 골든 에일의 본고장을 찾은 저는 코나 브루잉 컴퍼니(Kona Brewing Company)의 브루어리 투어를 신청하여 빅웨이브를 포함한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봤어요 :) TMI이지만 저는 빅아일랜드 도착 당일 브루어리 투어를 했는데, 밤새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맥주 시음이 포함된 공장 견학을 하는 것은 술린이에게 좋은 선택이 아니었답니다. 코나 브루어리 컴퍼니의 공장 견학(브루어리 투어)의 집결지인 코나 펍(Kona Pub) 조금 일찍 코나 펍에 도착한 저는 투어 출첵(Sign-in)을 하기 앞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코나 펍을 둘러봤어요. 코나 브루잉의 메인 브루펍(Brew pub)인 코나 펍은 점심 시간부터 로컬과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분위기가 어둡지 않아 가족들과 찾아 식사를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다이닝 공간을 둘러본 저는 그라울러 쉑(Growler Shack)을 찾아 투어 출첵을 하고 기념품인 빅아일랜드 키링을 받았어요. 그라울러 쉑의 직원 분은 근처에서 기다리면 버스가 데리러 올 것이라고 하셨으며 저는 의자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알려드리는 브루어리 투어의 신청 방법! 코나 브루잉 컴퍼니의 공장 견학은 코나 브루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브루어리 투어는 1인 $...
항공사 이름만 들으면 알래스카에서 주력으로 운항할 것 같지만 시애틀이 본사인 알래스카항공 저는 항공 얼라이언스(동맹체) 때문에 미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을 주로 이용하지만 좋아하는 미국 항공사로 알래스카항공을 꼽곤 하는데요. 특히 미서부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많아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를 찾을 때 자주 이용하고 있답니다. 알래스카항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특별 도색 비행기(특도기)! 알래스카항공은 미국 항공사 중 특별 도색에 진심인 항공사 중 하나로 흔히 생각하는 항공 얼라이언스(원월드) 도색외에도 알래스카 및 시애틀 지역에 대한 테마 도색과 연고지의 스포츠팀(시애틀 마리너스 등) 및 대학(워싱턴 대학 등)을 테마로 한 특별 도색도 있답니다. 알래스카항공의 여러 특별 도색 비행기 중 저는 디즈니랜드를 테마로 하는 비행기를 공항에서 자주 보고 있으며 작년 이맘 때에는 시애틀에서 보이더니 오늘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토이 스토리 특도기를 볼 수 있었어요. 이어서 개인적으로 알래스카항공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봄바디어 Q400 여객기랍니다. 알래스카항공은 미국의 주요 항공사 중 터보 프롭 항공기를 꽤 오래 운항했으며 Q400으로 운항하는 노선을 탑승하는 경우 주류(맥주, 와인)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저는 코시국 전 미국 일정에서 Q400을 탑승한 날 위탁 수하물(캐리어)이 제때 도착하지 ...
우리가 사는 일이 다 그렇지만 저에게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미국행'일 것 같아요! 본토는 아니었지만 최근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저는 올해 미국은 더이상 찾은 일이 없겠다 싶었는데요. 저는 대체 왜 또다시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것일까요? 예정에 없던 미국행이 결정된 저는 부랴부랴 준비를 해야 했어요. 이런 적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급하게 준비를 하면 무언가 빼먹은 것이 있는것 같고 왠지 불안한 기분이 들어 공항에 도착할때까지 여권, 서류 등을 계속 확인했답니다. 혹시 이웃님들도 저와 비슷하신가요? :) 체크인을 마친 저는 분식이 땡겨서 마티나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고 아시아나 라운지로 넘어와 디저트를 먹었어요~ 두 라운지 모두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위탁 운영)하는 곳으로 음식 및 시설 등이 비즈니스 스위트 라운지가 더 나은 편이나 출국 전 떡볶이에 어묵이 먹고 싶어 마티나 라운지를 먼저 들렀어요. 이번 일정에서 오랜만에 이용한 에어버스 A380! 아시아나항공만 하더라도 매일 두 편을 A380으로 운항하고 여러 항공사의 직항편이 있는 만큼 저는 탑승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역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왕래가 많은 곳이어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는 거의 만석으로 운항했어요. 이번 비행은 탑승률이 높아 눕코노미는 물건너 갔지만 그나마 제 옆자리가 비어 있어서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LA 도착 후 플라이어웨이...
지상 낙원 하와이를 베이스로 운항하기 때문인지 늘 설레는 기분이 드는 하와이안항공! 하와이안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도 취항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하와이로 가는 길에 탑승한 분들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저는 하와이안항공은 주내선만 이용하였으며 본섬인 오아후에서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를 오가는 길에 하와이안항공을 탑승했답니다 :) 호놀룰루 공항의 새벽을 깨우고 있던 하와이안항공! 월요일 아침의 주내선 항공편은 탑승률이 제법 높아 놀랐는데요. 여행객들도 물론 있었지만 알고보니 가족이 있는 오아후에서 주말을 보내고 일터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특히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이는 기술자들은 모두 제법 큰 공구박스 등을 수하물로 보냈으며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비행기에 타자마자 눈을 붙였답니다. 이어서 저에게 잠시 희망고문을 한 에어버스 A321neo 빅 아일랜드의 코나에서 호놀룰루로 가는 날 제 게이트 앞에 A321neo가 주기되어 있어 저는 기종이 변경되어 A321neo를 타는 것인가 싶었으나 주내선 항공편은 어김없이 보잉 717이 운항했으며 사진 속의 에어버스 A321neo는 로스앤젤레스로 향했습니다. 저는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보잉 717 여객기가 보이지 않아 에어버스 A321neo를 탑승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으나 어디선가 보잉 717 여객기가 도착했으며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저는 기내 정비에 시간...
유나이티드항공 UA155편 코스라에(Kosrae) → 콰잘레인(Kwajalein) 탑승후기 United Airlines UA155 Island Hopper 날씨가 다 했던 세 번째 기착지 코스라에(Kosrae)! 코스라에에 도착하는 동안 애매랄드 빛 바다를 본 저는 다시 비행기를 타는 대신 해변으로 뛰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왜 많은 다이버들이 미크로네시아를 찾는지 알 것 같았는데요. 아일랜드 호퍼를 타고 호놀룰루까지 가야 했던 저는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마지막 입국 스탬프를 받은 후 작은 대합실로 들어갔어요. 코스라에 국제공항은 아일랜드 호퍼의 기착지 중 가장 작은 규모였으며 녹색 플라스틱 의자 때문인지 어느 시골 시외버스 터미널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비록 규모는 가장 작았으나 코스라에 국제공항에는 공공 와이파이가 있어서 저는 잠시 블로그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아담한 대합실 한 쪽에 있던 작은 매점 :) 코스라에 공항의 매점에도 역시나 제가 찾는 종류의 기념품은 없었으며 간단한 간식 거리가 대부분이었어요. 아울러 코스라에 공항에서도 농심 초이스(Choice) 컵라면이 보였으며 저는 스팸 무수비 한 개를 집어 들었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스팸 무수비는 한 개에 $2 달러였으며 맛은 예상했던 그 맛이었어요. 저는 컵라면은 투 머치일 것 같아 패스했는데 다소 퍽퍽한 밥을 먹으니 라면 국물이 생각났답니...
유나이티드항공 UA155편 축(Chuuk) → 폰페이(Pohnpei) 탑승후기 United Airlines UA155 Island Hopper 괌(Guam)을 출발한 유나이티드항공 아일랜드 호퍼의 첫 기착지인 축(Chuuk)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축 국제공항에 도착한 저는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장으로 향했습니다.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저는 괜히 문제가 생길까봐 초초한 기분이 들었으나 친절한 입국심사관은 여권에 입국 도장을 찍어주셨어요. 또한 알고보니 제 앞에 있던 여행객 또한 저와 같은 환승객이었으며 호눌룰루까지의 여정을 함께 하는 동지가 생겼답니다. 무사히 입국 도장을 받은 저는 대합실로 왔습니다~ 예상대로 축 국제공항의 대합실은 아담했으며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 깔끔했습니다. 또한 다들 그냥 앉는 듯 싶었지만 유나이티드항공의 우수회원(프리미어)을 위한 자리를 따로 마련해 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대합실로 들어온 저는 공항 내 공공 와이파이가 있는지 확인했으나 개방된 와이파이는 없었답니다. 대합실 한 쪽에는 작은 상점이 있었으며 간단한 먹거리는 물론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마그넷 등 작은 기념품이 있으면 구입하려고 했으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편이 아니기 때문인지 제가 찾는 기념품은 없었어요. 잠시 뒤 유나이티드항공 직원 분이 이동식 스피커를 들고 오셔서 탑승 안내방송을 했습니다. 탑승 순서는 여느 유나이티드항공편과 다...
유나이티드항공 UA155편 괌(Guam) → 축(Chuuk) 탑승후기 United UA155 Island Hopper 이른 시간의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UA155편 아일랜드 호퍼(Island Hopper)는 오전 7시 55분에 괌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저는 새벽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호텔을 나서야 했어요. 평소 같았더라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버킷 리스트에 있던 항공편을 탑승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왔으며 체크인을 위해 유나이티드항공 카운터를 찾았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항공편이 많은 유나이티드항공 답게 꽤 붐비던 체크인 카운터 이번 일정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지만 저는 스타 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으로 프리미어 엑세스(Premier Access)를 받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체크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UA155편을 타고 호놀룰루까지 간다고 하니 직원 분은 저를 한 번 쳐다본 후 긴 비행이 될 것이라고 하시며 탑승권을 건네 주셨습니다. 괌 국제공항에서 체크인을 마친 저는 두 장, 아니 정확히는 하와이 주내선까지 세 장의 보딩패스를 받았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UA155편은 구간별로 탑승권이 각각 발행되어 괌에서 호놀룰루까지 가는 경우 총 다섯 장의 탑승권을 받았으나 ...
프라이어리티 패스와 더 라운지 키로 입장할 수 있는 사간 비시타 VIP 라운지 Sagan Bisita VIP Lounge, Guam International Airport 괌 여행을 준비하면서 저는 괌 공항에 PP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공항이 작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사설 라운지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제 생각과 달리 괌 공항에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P 카드)와 더 라운지 키로 입장할 수 있는 사간 비시타 VIP 라운지(Sagan Bisita VIP Lounge)가 있었어요. 아울러 사간 비시타 VIP 라운지는 대한항공의 제휴 라운지로 대한항공의 상위 클래스 회원(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및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들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사간 비시타 VIP 라운지 · 위치 : 보안 구역(에어사이드) 내 7번 게이트 맞은 편 · 운영시간 : 오전 3시 ~ 오후 5시 (포스팅 시점의 구글 및 PP 카드 홈페이지 안내 기준) · 주요 편의시설 : 샤워실이 있으나 시설이 열악한 편임 라운지에 도착해 잠시 자리를 비운 직원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동안 대한항공 탑승객에 대한 안내문을 읽어봤어요. 사간 비시타 라운지는 대한항공의 직영 라운지가 아니기 때문에 모닝캄 회원들은 입장할 수 없으나 더러 찾아오는 경우가 있는지 모닝캄 회원은 입장을 할 수 없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잠시 카운터 앞에서 기다리니 ...
어느덧 여섯 번째 포토덤프! 이번에 소개해 드릴 항공사는 제가 좋아하는 타이완을 찾을 때 자주 이용하는 에바항공(EVA Air)으로 저는 타이베이와 가오슝을 다녀오면서 에바항공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에바항공을 이용한 것은 서울 김포 - 타이베이 송산 노선이 막 운항을 시작했을 무렵으로 이 때는 에바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하기 전이었어요. 당시 지금은 모두 퇴역한 MD-90을 타고 타이베이를 찾았으며 비록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아니었지만 에바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 관계에 있어서 탑승 마일리지는 아시아나항공에 적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저는 가오슝을 다녀오면서 에바항공의 MD-90을 탑승했으며 보기 드문 T 테일 기체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어서 에바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탑승한 보잉 747 지금 같으면 무리일 것 같지만 어렸던 저는 미국 여행을 가는 길에 반대 방향인 타이베이로 간 다음 태평양을 건너 시애틀로 갔어요. 참고로 지금은 에바항공의 항공권이 꽤 비싸서 타이베이를 경유하는 것이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이지만 당시에는 국적 항공사에 비해 운임이 많이 저렴하여 타이베이 경유편을 선택했답니다. 많은 항공사가 어퍼덱(Upper Deck)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배치한 것과 달리 에바항공의 보잉 747-400은 어퍼덱에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이 있었어요. 보잉 747의 어퍼덱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아일랜드 호퍼(Island Hopper)란? UA154/UA155편 평소 덕후라는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어쩔 수 없는 항공 덕후(항덕)인 지구별방랑자 전세계 항덕들이 그렇듯이 저 또한 가보고 싶은 공항(여행지)과 타보고 싶은 항공편들이 있으며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씩 도장 깨기를 하고 있는데요~ 항덕을 위한 여행 중 끝판왕으로 여겨지는 여정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아일랜드 호퍼(Island Hopper)"를 탑승하는 것으로 저는 UA155편을 타고 괌에서 호놀룰루로 떠났습니다. By Redgeographics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89182062 먼저 아일랜드 호퍼 UA154/155편이 생소할 이웃님들을 위한 항공편 소개!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이 운항하는 아일랜드 호퍼는 괌 ↔ 호놀룰루를 오가면서 미크로네시아 연방(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과 마셜 제도(Marshall Islands)의 섬들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1968년 에어 미크로네시아(컨티넨탈 미크로네시아)에서 운항을 시작한 항공편이에요. 이 항공편은 긴 역사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외딴 지역을 경유하는 점 때문에 항공 애호가들은 물론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작은 공항 밖을 벗어나지 않더라도 이착륙 시 멋진 풍...
괌, 하와이 여행을 앞두고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지구별방랑자! 우리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괌은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 없지만 하와이의 경우 영문운전면허증이 있더라도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여 종각역의 종로경찰서를 찾았어요. 출처 : 한국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참고로 우리 영문운전면허증을 인정해 주는 국가 및 지역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해당 국가 및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영문운전면허증(운전면허증 뒷면에 영문 표기)이 있는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지 않는답니다. 위 표에서는 미국(미합중국)에서도 영문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으나 2024년 1월 기준으로 정확히는 미국의 17개 주(메사추세츠, 메인, 애리조나, 뉴욕, 코네티컷,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아이오와, 오하이오, 켄터키, 미네소타, 미주리, 위스콘신, 네브래스카,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미시간)에서 영문운전면허증을 인정해 주고 있어 하와이를 찾을 예정이었던 저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했습니다. 마침 종각역에서 저녁 일정이 있던 날 찾은 종로경찰서 현재 새 청사를 짓고 있는 종로경찰서는 공평동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하고 있으며 종각역 3-1번 출구를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경찰서의 정문을 들어가니 오른편으로 민원실이 있었으며 민원실로 들어간 저는 "국제운전면허" 번호표를 뽑은 후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제 차례가 되어 신청서...
Days Inn by Wyndham Guam Tamuning 괌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선택한 데이즈 인 바이 윈덤 괌-타무닝 호텔 데이즈 인은 제가 어렸을 때 미국에서 가족 여행으로 로드 트립을 다닐 때 종종 묵었던 호텔로 오랜만에 데이즈 인을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데이즈 인 괌은 공항에서 가깝고 비교적 숙박비가 저렴한 호텔은 맞았으나 리노베이션 시기를 놓쳤는지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했을 뿐더라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아 데이즈 인을 적극 추천하긴 어려울 것 같답니다. 괌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찾은 데이즈 인 공항에서 데이즈 인까지는 차량으로 6~7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택시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오니 잘 관리된 식물들이 있는 로비가 있었습니다. 데이즈 인 괌의 프런트 데스크는 정문에서 왼쪽으로 있었으며 친절한 직원 분 덕분에 기분 좋게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갈 수 있었어요. 아울러 저는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 분에게 다음 날 공항으로 가는 택시 예약을 부탁드렸으며 제가 원하는 시간에 택시를 불러 주시겠다고 하셨답니다. 계단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짐이 있던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왔어요~ 아트리움 구조인 데이즈 인 괌은 2, 3층에 객실이 있었으며 지붕의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와 복도가 밝았습니다. 다만 1층의 주차장의 매연이 고스란히 위 쪽으로 올라올 것 같았으며 늦은 시간에 차량이 오가는 소음이 들리는 점...
괌(Guam) 에서 택시 이용하기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괌 일명 구암리로 불리는 괌은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아 렌트를 하는 것이 보편적인데요~ 일행 중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거나 일정 중간 부터 렌트를 하는 경우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괌, 특히 괌 공항 도착 후 호텔로 가는 길에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니 괌 여행 시 참고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괌 국제공항에서 현지 택시 이용하기 괌 공항 → 호텔 이동 이른 저녁 시간에 괌에 도착한 저는 다음 날 일찍 다시 공항으로 와야 해서 택시를 이용하여 호텔로 향했어요! 참고로 괌의 비싼 택시비를 확인한 저는 렌트를 할까 싶기도 했으나 이른 시간에 주유와 반납할 것을 생각하면 택시가 더 편리할 것 같아 택시를 타는 것으로 결정했답니다. 괌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예약해도 되나 특히 주간 시간에는 대기중인 택시가 많이 있다고 하여 저는 예약 없이 괌으로 떠났어요. 또한 택시 등 차량 서비스를 예약하는 경우 공항세 $5 달러(인 당)를 지불해야 하나 공항에 대기 중인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공항세를 내지 않아도 된답니다. 괌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일반구역으로 나온 저는 안내 사인을 따라 바깥으로 이동했어요~ 괌 공항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허츠 렌터카 데스크가 있는 왼편으로 가서 터미널 밖으로 나가면 되며 "T...
최근 이용한 호놀룰루 - 괌 UA201편 까지 총 100번을 탑승한 유나이티드항공 :) 미국 일정 중 자주 이용하는 유나이티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제가 두 번째로 많이 탑승한 항공사로 2010년 5월 시카고 - 캔자스시티 노선에서 처음 탑승한 이후 지금까지 총 100편의 유나이티드 항공편을 이용했어요. 유나이티드항공을 자주 이용한 만큼 저는 세부 모델(파생형)까지는 아니지만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이 보유중인 기종을 모두 한 번 이상 탑승하였으며 오늘은 제가 이용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를 소개해 드릴께요. 보잉 777 (Boeing 777) 777-200/-200ER/-300ER 먼저 유나이티드항공의 기함인 보잉 777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은 인천 - 샌프란시스코 UA892/893편에 보잉 777을 운항하고 있어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77을 볼 수 있답니다. 아울러 항공 여행 수요가 높은 미국에서는 대륙 횡단 노선 등에서 보잉 777-200, -300ER이 운항하고 있어 미국 일정 중에도 보잉 777을 몇 차례 탑승할 수 있었으며 제가 100번째로 탑승한 UA201편 또한 보잉 777-300ER로 운항 했어요. 보잉 787 (Boeing 787) 787-8/-9/-10 런치 커스터머인 일본의 ANA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보잉 787 여객기를 운항중인 유나이티드항공 지금은 ANA가 조금 더 많은 보잉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