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UA155편 코스라에(Kosrae) → 콰잘레인(Kwajalein) 탑승후기 United Airlines UA155 Island Hopper 날씨가 다 했던 세 번째 기착지 코스라에(Kosrae)! 코스라에에 도착하는 동안 애매랄드 빛 바다를 본 저는 다시 비행기를 타는 대신 해변으로 뛰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왜 많은 다이버들이 미크로네시아를 찾는지 알 것 같았는데요. 아일랜드 호퍼를 타고 호놀룰루까지 가야 했던 저는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마지막 입국 스탬프를 받은 후 작은 대합실로 들어갔어요. 코스라에 국제공항은 아일랜드 호퍼의 기착지 중 가장 작은 규모였으며 녹색 플라스틱 의자 때문인지 어느 시골 시외버스 터미널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비록 규모는 가장 작았으나 코스라에 국제공항에는 공공 와이파이가 있어서 저는 잠시 블로그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아담한 대합실 한 쪽에 있던 작은 매점 :) 코스라에 공항의 매점에도 역시나 제가 찾는 종류의 기념품은 없었으며 간단한 간식 거리가 대부분이었어요. 아울러 코스라에 공항에서도 농심 초이스(Choice) 컵라면이 보였으며 저는 스팸 무수비 한 개를 집어 들었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스팸 무수비는 한 개에 $2 달러였으며 맛은 예상했던 그 맛이었어요. 저는 컵라면은 투 머치일 것 같아 패스했는데 다소 퍽퍽한 밥을 먹으니 라면 국물이 생각났답니...
유나이티드항공 UA155편 괌(Guam) → 축(Chuuk) 탑승후기 United UA155 Island Hopper 이른 시간의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UA155편 아일랜드 호퍼(Island Hopper)는 오전 7시 55분에 괌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저는 새벽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호텔을 나서야 했어요. 평소 같았더라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버킷 리스트에 있던 항공편을 탑승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왔으며 체크인을 위해 유나이티드항공 카운터를 찾았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항공편이 많은 유나이티드항공 답게 꽤 붐비던 체크인 카운터 이번 일정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지만 저는 스타 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으로 프리미어 엑세스(Premier Access)를 받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체크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UA155편을 타고 호놀룰루까지 간다고 하니 직원 분은 저를 한 번 쳐다본 후 긴 비행이 될 것이라고 하시며 탑승권을 건네 주셨습니다. 괌 국제공항에서 체크인을 마친 저는 두 장, 아니 정확히는 하와이 주내선까지 세 장의 보딩패스를 받았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UA155편은 구간별로 탑승권이 각각 발행되어 괌에서 호놀룰루까지 가는 경우 총 다섯 장의 탑승권을 받았으나 ...
프라이어리티 패스와 더 라운지 키로 입장할 수 있는 사간 비시타 VIP 라운지 Sagan Bisita VIP Lounge, Guam International Airport 괌 여행을 준비하면서 저는 괌 공항에 PP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공항이 작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사설 라운지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제 생각과 달리 괌 공항에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P 카드)와 더 라운지 키로 입장할 수 있는 사간 비시타 VIP 라운지(Sagan Bisita VIP Lounge)가 있었어요. 아울러 사간 비시타 VIP 라운지는 대한항공의 제휴 라운지로 대한항공의 상위 클래스 회원(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및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들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사간 비시타 VIP 라운지 · 위치 : 보안 구역(에어사이드) 내 7번 게이트 맞은 편 · 운영시간 : 오전 3시 ~ 오후 5시 (포스팅 시점의 구글 및 PP 카드 홈페이지 안내 기준) · 주요 편의시설 : 샤워실이 있으나 시설이 열악한 편임 라운지에 도착해 잠시 자리를 비운 직원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동안 대한항공 탑승객에 대한 안내문을 읽어봤어요. 사간 비시타 라운지는 대한항공의 직영 라운지가 아니기 때문에 모닝캄 회원들은 입장할 수 없으나 더러 찾아오는 경우가 있는지 모닝캄 회원은 입장을 할 수 없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잠시 카운터 앞에서 기다리니 ...
유나이티드항공의 아일랜드 호퍼(Island Hopper)란? UA154/UA155편 평소 덕후라는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어쩔 수 없는 항공 덕후(항덕)인 지구별방랑자 전세계 항덕들이 그렇듯이 저 또한 가보고 싶은 공항(여행지)과 타보고 싶은 항공편들이 있으며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씩 도장 깨기를 하고 있는데요~ 항덕을 위한 여행 중 끝판왕으로 여겨지는 여정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아일랜드 호퍼(Island Hopper)"를 탑승하는 것으로 저는 UA155편을 타고 괌에서 호놀룰루로 떠났습니다. By Redgeographics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89182062 먼저 아일랜드 호퍼 UA154/155편이 생소할 이웃님들을 위한 항공편 소개!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이 운항하는 아일랜드 호퍼는 괌 ↔ 호놀룰루를 오가면서 미크로네시아 연방(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과 마셜 제도(Marshall Islands)의 섬들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1968년 에어 미크로네시아(컨티넨탈 미크로네시아)에서 운항을 시작한 항공편이에요. 이 항공편은 긴 역사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외딴 지역을 경유하는 점 때문에 항공 애호가들은 물론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작은 공항 밖을 벗어나지 않더라도 이착륙 시 멋진 풍...
Days Inn by Wyndham Guam Tamuning 괌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선택한 데이즈 인 바이 윈덤 괌-타무닝 호텔 데이즈 인은 제가 어렸을 때 미국에서 가족 여행으로 로드 트립을 다닐 때 종종 묵었던 호텔로 오랜만에 데이즈 인을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데이즈 인 괌은 공항에서 가깝고 비교적 숙박비가 저렴한 호텔은 맞았으나 리노베이션 시기를 놓쳤는지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했을 뿐더라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아 데이즈 인을 적극 추천하긴 어려울 것 같답니다. 괌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찾은 데이즈 인 공항에서 데이즈 인까지는 차량으로 6~7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택시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오니 잘 관리된 식물들이 있는 로비가 있었습니다. 데이즈 인 괌의 프런트 데스크는 정문에서 왼쪽으로 있었으며 친절한 직원 분 덕분에 기분 좋게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갈 수 있었어요. 아울러 저는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 분에게 다음 날 공항으로 가는 택시 예약을 부탁드렸으며 제가 원하는 시간에 택시를 불러 주시겠다고 하셨답니다. 계단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짐이 있던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왔어요~ 아트리움 구조인 데이즈 인 괌은 2, 3층에 객실이 있었으며 지붕의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와 복도가 밝았습니다. 다만 1층의 주차장의 매연이 고스란히 위 쪽으로 올라올 것 같았으며 늦은 시간에 차량이 오가는 소음이 들리는 점...
괌(Guam) 에서 택시 이용하기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괌 일명 구암리로 불리는 괌은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아 렌트를 하는 것이 보편적인데요~ 일행 중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거나 일정 중간 부터 렌트를 하는 경우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괌, 특히 괌 공항 도착 후 호텔로 가는 길에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니 괌 여행 시 참고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괌 국제공항에서 현지 택시 이용하기 괌 공항 → 호텔 이동 이른 저녁 시간에 괌에 도착한 저는 다음 날 일찍 다시 공항으로 와야 해서 택시를 이용하여 호텔로 향했어요! 참고로 괌의 비싼 택시비를 확인한 저는 렌트를 할까 싶기도 했으나 이른 시간에 주유와 반납할 것을 생각하면 택시가 더 편리할 것 같아 택시를 타는 것으로 결정했답니다. 괌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예약해도 되나 특히 주간 시간에는 대기중인 택시가 많이 있다고 하여 저는 예약 없이 괌으로 떠났어요. 또한 택시 등 차량 서비스를 예약하는 경우 공항세 $5 달러(인 당)를 지불해야 하나 공항에 대기 중인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공항세를 내지 않아도 된답니다. 괌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일반구역으로 나온 저는 안내 사인을 따라 바깥으로 이동했어요~ 괌 공항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허츠 렌터카 데스크가 있는 왼편으로 가서 터미널 밖으로 나가면 되며 "T...
워싱턴 D.C. 컨벤션 센터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햄프턴 인 (또는 햄튼 인) 워싱턴 DC - 컨벤션 센터 호텔 "햄프턴 인 바이 힐튼(Hampton Inn by Hilton)"은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니지만 컨퍼런스 주최측에서 확보한 호텔 중에서 그나마 객실 저렴하여 서둘러 예약을 했답니다. 비록 다른 호텔들에 비해 객실이 저렴했지만 햄프턴 인 또한 객실료가 꽤 높았으며 컨벤션 센터 주변의 호텔들은 인기가 좋아 저는 찬밥 더운밥을 가릴 때가 아니었어요. 제가 햄프턴 인에 도착했을 때에는 같은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것으로 보이는 투숙객이 체크인을 하고 있어서 잠시 기다린 후 체크인을 했어요. 이번 투숙은 컨퍼런스 주최측을 통한 예약이었지만 예약 시 힐튼 아너스 번호를 입력할 수 있었으며 저는 다이아몬드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가면서 보니 로비 한 쪽에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수시로 카페인 수혈이 필요한 비즈니스 여행객으로서 하루 종일 커피를 제공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으나 정작 투숙하는 동안 호텔에서 커피를 마신 것은 몇 번 되지 않았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으로 올라온 저는 제 객실을 찾아왔어요~ 컨퍼런스 블록(Conference Block)으로 객실을 예약한 저는 호텔에 도착해서 룸 타입을 알 수 있었으며 제가 배정받은 객실은 퀀 사이즈 침대가 2개 있는 객실(2 Qu...
워싱턴 D.C.에서 컨퍼런스를 참가하면서 찾았던 맛집들 :)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는 연중 다양한 행사와 컨퍼런스가 열리는 만큼 출장으로 찾는 분들이 제법 많을 것 같은데요~ 제가 워싱턴 D.C.에서 다녀온 컨벤션 센터 (및 카네기 도서관 애플 스토어) 인근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The Capital Burger 더 캐피탈 버거 (구글 평점 4.6) 워싱턴 컨벤션 센터 맛집 중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리는 곳은 바로 더 캐피탈 버거(The Capital Burger) 컨벤션 센터를 나와 길을 건너면 있는 더 캐피탈 버거는 편리한 위치 덕분에 컨퍼런스 참가객들에게 인기가 좋았으며 저와 일행은 인파가 몰리기 전에 이른 점심 식사를 하러 햄버거집을 찾았어요. 도착 후 자리로 안내받은 저희는 음료를 주문했으며 메뉴에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가 있는 것을 본 저는 피프티 피프티(50/50)라고도 불리는 아놀드 파머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아놀드 파머는 레몬에이드와 아이스티를 섞은 음료로 아놀드 파머가 골프장에서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이어서 주문한 햄버거는 대표 메뉴인 더 캐피탈 버거(The Capital Burger)로 카라멜라이즈드 어니언과 위스콘신산 그뤼에르 치즈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역시 수제 버거인 만큼 더 캐피...
Premium King Bed Guestroom at Waldorf Astoria Washington DC 워싱턴 D.C.의 럭셔리 호텔 유서깊은 옛 우체국 건물에 자리잡은 월도프 아스토리아 워싱턴DC 호텔 워싱턴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은 한번쯤 투숙해보고 싶은 호텔이었으나 꽤 비싼 객실료 때문에 예약이 망설여졌는데요. 문득 신용카드(아멕스) 서비스를 통해 예약하면 혜택이 꽤 괜찮다는 것이 떠올라 카드사를 통해 예약 후 호텔을 찾았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 도착한 저는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받아 로비로 들어왔어요~ 하프 선율이 흐르는 로비의 피콕 엘리(Peacock Alley)에는 잘 차려입고 와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저는 체크인을 위해 프런트 데스크를 찾았습니다. ▶ 2024년 벚꽃 애프터눈 티 : 매주 목, 금, 토, 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부제로 진행 (2024년 6월 30일 까지) 월도프 아스토리아 워싱턴 DC의 프런트 데스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소박했으며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 순서가 오기까지 꽤 기다려야 했어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호텔에 도착한 저는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길 바랬으나 아직 객실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하여 인근의 스미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온 저는 객실키를 받을...
보스턴에서 뉴욕, 필라델피아를 거쳐 워싱턴 D.C.로 가는 아셀라 열차 미국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북동간선(Northeast Corridor) 미국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철도 노선인 Northeast Corridor(북동간선) 미국 동부의 대도시를 연결하는 북동간선은 보스턴에서 뉴욕, 필라델피아를 거쳐 워싱턴 D.C.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미국 동부를 여행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노선인데요. 저는 지난 일정 중 뉴욕 - 필라델피아 그리고 필라델피아 - 워싱턴 D.C. 구간에서 암트랙(Amtrak) 열차를 이용했으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워싱턴 D.C.로 가는길에 이용한 아셀라(Acela) 고속열차와 암트랙의 레드 캡(Red Cap) 서비스를 소개해 드릴께요 :) 우버를 타고 필라델피아 기차역으로 온 저는 가장 먼저 매표소를 찾았어요~ 제가 매표소를 찾은 이유는 출발 직전 요금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기 때문으로 직원 분에게 제가 발권했을 때보다 현재 요금이 저렴하다고 하니 확인 후 차액인 $51달러를 환불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열차 요금이 정액인 우리나라와 달리 암트랙은 항공권과 같이 좌석이 많이 팔릴 수록 요금이 높아지며 간혹 요금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출발 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답니다. 매표소에서 차액을 환불받은 저는 레드 캡 서비스(Red Cap Service)를 찾았어요~ 레드 캡 서비스는 암트랙의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로...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에서 먹는 한국식 라면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보고 찾아온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주말에 예약도 없이 제주 누들바(Jeju Noodle Bar)로 향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백업 플랜도 없이 제주 누들바를 찾은 것이 정말 무모했던 것 같습니다. 제주 누들바에 도착한 저는 메뉴를 살펴본 후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제주 누들바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코시국 전에 제주 누들바에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 오랜만에 다시 찾은 뉴욕에서 제주 누들바를 찾았습니다. 제가 들어오는 것을 본 직원 분은 저에게 예약을 했는지 물어보셨으며 제가 예약을 안했다고 하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셨어요. 이 때 저는 식사를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지만 예약 상황을 살펴본 직원 분이 한 시간 정도 비는 테이블이 있다고 하며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혼자였던 저는 예약을 하는 것이 불가했지만 제주 누들바는 주말에 워크인(walk-in)으로 자리를 잡는 것은 어려운 편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권장한답니다. ▶ 제주 누들바 예약하기 (Resy 웹사이트): https://resy.com/cities/new-york-ny/venues/jeju-noodle-bar 혼밥 손님이기 때문에 바(bar)로 안내받을 줄 알았으나 테이블에 앉은 저는 식당을 둘...
Lobster Place & Starbucks Reserve New York City Roastary Chelsea Market, New York City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찾은 뉴욕 :) 미국 일정 중 필라델피아에서 주말을 보내게 된 저는 피터팬 버스를 타고 뉴욕을 찾았어요. 참고로 필라델피아에서 뉴욕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며 맨하탄의 포트 어소리티(Port Authority)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저는 지하철을 타고 14번가로 온 다음 첼시 마켓으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뉴욕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빼놓지 않고 발도장을 찍는 첼시 마켓과 스타벅스 리저브 뉴욕 시티 로스터리 저는 뉴욕을 처음 찾는 것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찾은 만큼 여느 관광객처럼 첼시 마켓과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찾았습니다. TMI이지만 당시 저는 첼시 마켓보다 스타벅스 리저브를 찾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뉴욕의 로스터리를 다녀오면 한 달 동안 미국에 있는 3개의 리저브 로스터리를 모두 찾게 되는 것이었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 앞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첼시 마켓 많은 분들이 첼시 마켓이 한 때 공장이었다는 것은 알아도 어떤 공장이었는지는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첼시 마켓은 현재의 나비스코(당시 National Biscuit Company)의 공장으로 오레오(Oreo) 쿠키가 발명되고 생산되었던 곳이랍니다. 주말 점심 시간의 첼시 마...
Motto by Hilton Philadelphia Rittenhouse Square 2018년 10월 론칭된 힐튼 호텔의 마이크로(micro) 호텔 브랜드인 모토(Motto) 브랜드 발표 후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난 2020년 여름에 첫 번째 모토 바이 힐튼(Motto by Hilton)이 워싱턴 D.C에 문을 열었으며 2021년 5월 필라델피아에 두 번째 모토 바이 힐튼 호텔이 오픈했어요. 이번 일정 중 처음 찾은 모토 바이 힐튼은 대도시나 관광지에 머물기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불필요한 서비스를 없애고 합리적인 가격에 객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본 객실이 14㎡ 규모인 마이크로(소형) 호텔이랍니다. ※ 참고 : 워싱턴 D.C.와 필라델피아의 Motto by Hilton은 모두 Pod Hotel을 리브랜딩하여 오픈한 것임 우버를 타고 호텔로 온 저는 로비 공간을 지나 프런트 데스크로 향했어요. 필라델피아의 모토 바이 힐튼에는 제법 괜찮은 멕시칸 레스토랑과 타케리아(taqueria)가 있다더니 로비에서 멕시코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아울러 프런트 데스크는 분위기가 캐주얼 했으며 과도하진 않지만 친절한 직원 분이 제 체크인을 도와주셨어요 :) 저는 체크인 시 1 퀸 베드(One Queen Bed) 객실 중에서 그나마 큰 객실로 배정을 부탁드리니 직원 분께서 코너 객실이 조금 더 큰 편이라고 하면서 키를 건네 주셨...
혹시 바세츠 아이스크림(Bassett's Ice Cream)을 아시는 이웃님 계시나요? 바세츠 아이스크림은 1861년 필라델피아에서 시작한 아이스크림집으로 저는 우리나라에 진출하기 전부터 필라델피아에서 바세츠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었어요~ 우리나라 진출 후 바세츠 매장이 꽤 보이다가 지금은 대부분 문을 닫고 남은 지점이 몇 안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지난 미국 일정 중 오랜만에 찾은 필라델피아에서 바세츠 아이스크림을 먹었답니다 :) 필라델피아의 바세츠 아이스크림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레딩 터미널 마켓(Reading Terminal Market)에 있으며 제법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었어요. 오랜만에 필라델피아를 찾은 만큼 저 역시 줄을 섰으며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지 메뉴를 살펴 봤습니다. 아울러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콘도 종류가 다양하여 기본 콘에 먹을지 와플콘이나 스페셜티 와플콘(초콜릿 코팅 등)에 먹을지 선택해야 했어요~ 이번 방문에서 제 선택은 와플콘에 버터스카치 바닐라(Butterscotch Vanilla)와 포머그래닛 & 블루베리 청크(Pomegranate & Blueberry Chunk)로 두 아이스크림 모두 맛이 좋았으나 상큼한 석류맛을 먼저 먹고 바닐라를 먹으니 바닐라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역시 미국의 물가는 살벌해서 와플콘에 아이스크림 두...
Canopy by Hilton Philadelphia Center City 우리나라에는 없는 힐튼 호텔의 브랜드인 캐노피 바이 힐튼(Canopy by Hilton) 힐튼 호텔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캐노피 바이 힐튼은 스타일리쉬 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호텔로 저는 필라델피아 중심가에 있는 캐노피 바이 힐튼 필라델피아 시티 센터 호텔을 찾았어요. 예정보다 필라델피아 도착이 늦어진 저는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호텔로 왔어요~ 다음 날 일찍 미팅이 있어서 빨리 객실로 올라가고 싶었으나 앞 손님의 예약에 문제가 있던 것인지 체크인을 마치기까지 한참 걸렸으녀 저는 꽤 기다린 후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객실이 있는 8층으로 올라온 저는 객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어요~ 객실로 들어오니 가장 먼저 오픈형 옷장(Open Closet)이 보였으며 옷장 옆으로 캡슐커피 머신과 객실 어메니티가 놓여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그렇듯이 캡슐커피 머신은 네스프레소 제품이었으며 캡슐 커피 아래의 서랍을 여니 작은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옷장 아래 서랍에는 스팀 다리미가 있어서 저와 같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매우 유용했답니다! 제가 배정받은 객실은 구조가 독특하여 현관의 옷장을 지나 좁은 복도가 있었으며 복도를 따라 침실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마 제 객실이 코너에 있어서 구조가 독특했을 것 같은며 덕분에 침실...
Flight report on United Airlines UA4387 (Newark - Philadelphia) 미국 동쪽 끝 메인 주를 떠나 뉴왁을 경유하여 필라델피아로 가는 길! 경유지인 뉴왁 공항에서의 긴 환승 시간 때문에 저는 뉴왁에서 필라델피아까지 육로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경비 산정의 모호함(혹은 번거로움) 때문에 계획을 바꿔 항공편을 이용했는데요. 탑승 후 기내에서의 사건 때문에 필라델피아 도착이 꽤 지연되어 육로로 이동하는 것이 나을 뻔 했답니다. 참고로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필라델피아 다운타운 까지는 약 1시간 30분 거리로 다섯 시간이 넘는 환승 시간 동안 왕복을 하고도 시간이 남을 정도였습니다. 필라델피아로 가는 길에 이용한 71번 게이트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하는 게이트로 정확히는 71T, V, W, X, Y, Z 게이트가 있었으며 제가 탑승하는 비행기는 71X 게이트를 이용했어요. 아울러 71번 게이트는 뉴왁 공항 내 다른 터미널을 연결하는 버스가 출도착하는 게이트로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에 다른 터미널에서 도착한 여행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여러 대의 버스가 있었으며 직원 분의 안내에 따라 필라델피아행 항공편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71번 게이트에서는 다른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탑승할 수도 있어서 버스를 잘 확인하고 탑승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터미널...
United Club at Terminal C, Newark Liberty Airport 미국 일정 중 종종 찾는 유나이티드 클럽(United Club) 라운지!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유나이티드 클럽 라운지는 매우 심플한 편으로 비행 전 잠시 쉬었다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하여 식음료는 물론 시설이 꽤 좋아졌답니다. 참고로 유나이티드항공은 상위 라운지인 폴라리스 라운지(Polaris Lounge)도 운영하고 있으나 폴라리스 라운지는 상위 클래스(세부 사항은 아래 설명)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어서 저는 클럽 라운지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 유나이티드항공의 라운지 살펴보기 1) 유나이티드 클럽(United Club): 유나이티드항공의 기본 라운지 2) 유나이티드 클럽 플라이(United Club Fly): 그랩 앤 고(Grab & go) 컨셉으로 식음료를 테이크아웃 3)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United Polaris Lounge): 상위 클래스 고객을 위한 최상급 라운지 유나이티드항공의 허브 공항 답게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는 총 4개의 유나이티드항공 라운지가 있으며, 이 중 3개의 라운지는 C 터미널에 있답니다. 이번 일정에서 제가 찾은 클럽 라운지는 C123번 게이트 앞에 있는 라운지로 C 터미널에 있는 클럽 라운지 두 곳 중 규모가 더 큰 라운지였습니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
the original lobster roll at Eagles Nest, Maine 기대가 컸지만 날씨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여 아쉬움이 남았던 메인(Maine)주에서의 일정! 분명 아직 날이 쌀쌀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출장 자료만 해도 가방 한가득인 상황에서 단 이틀을 위해 따뜻한 아우터를 챙기는 것은 사치였는데요. 어떻게든 버텨보자 싶었던 메인은 역시나 쌀쌀했으며 제가 머무는 동안 비까지 오락가락 해서 도무지 텐션이 올라오지 않았답니다. 비록 컨디션은 별로였지만 메인 주까지 와서 맛있는 랍스터를 포기할 수 없었던 저는 우버, 정확히는 리프트(Lyft)를 불러 추천받은 식당을 찾아갔어요. 이번 일정 중 랍스터를 먹기 위해 제가 찾은 식당은 브루어(Brewer)에 있는 이글스 네스트(Eagle's Nest)로 제가 머물고 있던 벵고어(Bangor)의 호텔에서는 약 15분 거리에 있는 식당이었어요. 이글스 네스트는 정말 평범해 보이는 동네 식당인데다가 식당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 길가에 있어서 로컬이 아니라면 쉽게 찾을만한 식당이 아니었는데요. 저는 현지 파트너의 추천을 받아 이글스 네스트를 찾았답니다. 식당의 문을 열고 들어오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 실내 공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소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아 제가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식당으로 들어오는 것을 본 직원...
시카고의 딥디쉬 피자도 좋아하지만 피자보다 조금 더 좋아하는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 :) 시카고에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맥도날드, 버거킹 등) 보다 핫도그집(가판대 포함)이 더 많다고 할 정도로 핫도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저는 오랜만에 찾은 시카고에서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데빌 도그(Devil Dawgs)를 찾아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2010년에 링컨 파크에 처음 문을 연 데빌 도그는 현재 시카고에 4 곳의 지점이 있으며 저는 워터 타워 플레이스(Water Tower Place)에서 멀지 않은 러쉬 스트리트(Rush St.)에 있는 지점을 찾았어요. 데빌 도그에 도착한 저는 먼저 문 앞에 붙어 있는 메뉴를 확인했으며 시카고 도그와 핸드 컷 프라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데빌 도그 매장으로 들어온 저는 오리지널 핫도그를 먹을까 데빌 도그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시카고를 찾은만큼 오리지널 핫도그와 감자 튀김 그리고 병 음료를 주문하고 계산을 마쳤습니다. 코시국 이전에는 핫도그는 시카고에서 주머니 가벼운 날 먹기 좋은 음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주문한 음식은 총 $13.77달러(약 18,000원)로 결코 저렴하지 않았답니다. 주문을 마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냈으며 핫도그에 곁들일 소스를 챙겼어요. 참고로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에는 케첩(케찹)이 들어가지 않으며 매...
One fine day at Starbucks Reserve Chicago Roastery 이웃님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타벅스 매장이 어느 곳인지 아시나요? :) 포스팅 시점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타벅스 매장은 2019년 11월 15일 시카고에 오픈한 스타벅스 리저브 시카고 로스터리(Starbucks Reserve Chicago Roastery)로 5층 규모의 건물에 자리잡은 카페는 무려 3,300㎡에 달한답니다. 제가 시카고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카페의 인기가 아직 뜨거웠던 2020년 1월에 다녀온 후 3년만에 다시 찾을 수 있었어요! 아무튼, 오랜만에 다시 찾은 스타벅스 시카고 리저브 로스터리는 평일에도 손님이 꽤 많았으며 매장으로 들어가니 커피 향 보다 프린치 베이커리(Princi Bakery)의 빵 냄새가 더 맛있게 났습니다. 로스터리에 들어온 저는 가장 먼저 올레아토(Oleato)를 시음 했어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는 이렇게 샘플 음료를 나눠주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찾았을 때에는 스타벅스에서 올레아토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어서 로스터리에서 올레아토를 맛볼 수 있었답니다. 손님들로 붐비는 1층을 피해 4층으로 올라오니 시카고 로스터리의 명물인 17m 높이의 캐스크(Cask)의 윗 부분이 보였습니다. 시카고 로스터리에서는 8개의 청동관으로 구성된 캐스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