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는 9개월 아기라 후기 토핑이유식을 계속하면서 베이스 밥은 한 번씩 몰아서 만들어 주고 가끔 큐브데이로 날 잡고 몰아서 토핑 만들고 있다 문센가야 하는 요일은 오전부터 정신이 없어서 이왕이면 집에 있는 날에 다 몰아서 해치우는 식. 집안일과 같이 하고 있다 보면 조이는 주방에 와서 이것저것 뒤져보고 놀고 있다 사실 그렇게 몰아서 큐브 만들고 나면 뒹굴뒹굴하는 거 좋아해서 오후에는 나도 좀 누워있거나(?) 쉬고 싶은데 내 맘과 반대로 딸램은 놀고 싶어 해서.. ㅎㅎ 더위만 조금 누그러지고 선선해지면 걷는 겸 자주 나가야겠다 오늘의 후기 토핑이유식 메뉴는 느티리버섯. 9개월 아기라서 지금까지 버섯 종류 하나씩 먹이다 보니 종류별로 한 번씩은 다 먹어본 것 같다 모양이 다른 만큼 특유의 향도 조금씩 다르고 식감도 다를 것 같은데 현재까지는 전반적으로 잘 먹는 중이다 느타리는 그나마 다른 종류에 비해서 향이 적은 편이라 초기에 처음 먹여보기도 괜찮을 것 같고, 유아식 가서 볶음 반찬으로 자주 활용하게 될 것 같다 효능 우리 집은 찌개에도 자주 넣어서 먹는 식재료 중 하나. 느타리버섯은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어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걸 돕는다. 칼슘과 인, 미네랄 성분이 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해주어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기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 에르고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
조이는 밥태기가 올랑 말랑한다. 왜 이렇게 표현을 하냐면 갑자기 어느 날은 반 정도 먹고 더 이상 먹기 싫다고 짜증을 부리다가 또 어떤 날은 평소대로 완밥을 한다 요즘 9개월 이유식 현황은 마치 기분 따라 매끼가 달라지는 것처럼 다 먹기도 하고 한두 숟가락씩 남기기도 하고 그래서 심리적으로 사람 더 안달 나게 함^^ 초기부터 쭉 먹였던 채소는 꾸준히 잘 먹었었기에 후기 이유식 재료로 잎채소 케일을 추가해 보았다 중기부터 먹일 수 있는 케일 어릴 적 엄마가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줬는데 맛이 별로였던 기억이 난다 어른 돼서도 굳이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ㅋㅋ 조이에게 고문을 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잠시 스쳤다 그래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몸에 좋고 면역력도 높일 수 있고, 무기질과 다양한 비타민도 함유되어 있다. 9개월 이유식에서 이제서야 만들어 주는 거지만 아기는 중기부터 먹일 수 있다 표면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있어 혹시 농약이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찾아보니 큐티클층이라서 이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세척방법 잎이 널찍한 편이라서 세척이나 손질은 간단한 편이라 만들어야 하는 토핑이 많은 후기 이유식 재료로도 추천할만하다 큐브 만들다 보니 손 많이 가지 않은 재료가 최고! 세척은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준다 재료 손질 케일 큐브 만들기 위해서 간단한 재료 손질...
벌써 조이는 9개월 이유식이 한창이다. 초기 시작한다고 도구랑 장비 사면서 이것저것 공부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ㅎㅎ 이 시기 즈음 밥태기가 온다고 해서 지레 겁먹고 있었다. 안 그래도 9개월 아기치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편인데 밥까지 안 먹는다면 엄마로서 절망적일 것 같기 때문에.. 살짝 밥태기 비슷하게 거부가 올랑 말랑하고 있다 삼시 세끼 남김없이 잘 먹었다면 아침은 조금씩 남기는 패턴이 생겼다. 첫 끼를 일찍 주는 편이 아닌데도 입맛이 없는 게 눈에 보인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후기이유식 메뉴에 도전장을 내밀어봄! 유아식에도 자주 활용되는 아기 숙주나물을 큐브로 만들어보았다. 처음이라서 거부하고 안 먹진 않을까 살짝 걱정. 요즘 부쩍 좋고 싫은 표현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9개월 이유식 재료로 콩나물이나 숙주 둘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무방. 손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숙주나물을 만드는 걸로 마음을 정했을 뿐이다 재료 고르는 법 아기 숙주나물을 만들기 전 중요한 건 먼저 재료 선정부터 시작된다 용량은 200g이고 국산 녹두 100%로 키워낸 것. 두부 고르는 거랑 비슷하게 생각을 하면 되는데, 무조건 국내산 재료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수입산 콩의 경우는 GMO 작물이 원재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국산콩으로 만들었다면 적어도 GMO 걱정은 덜 수 있다 세척방법 및 효능 세척방법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내면 된다 최소 3번 이...
오랜만에 큐브 데이. 다행히 조이는 이유식 거부 사태 없이 9개월 현재까지 엄마의 페이스를 잘 따라와 주고 있다 새로운 시도도 좀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뒷정리 생각하면 머리 아파서 자기주도식은 아직 엄두가 안 나는데, 슬슬 조금씩 시도해 볼까. 안 그래도 하루 총양이 적게 먹는 편인데 그러면 먹는 양을 채울 수 있을까? 이런저런 고민도 좀 하고 있는 시기이다 9개월 후기이유식 재료로 버섯 종류를 하나씩 시작해 보고 있는 중인데 오늘은 호불호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잘 먹는 팽이버섯 큐브를 만들어보았다 재료준비 왠지 찌고 나면 양이 너무 적을 것 같아서 재료는 대용량 버전으로 준비를 했다 팽이버섯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무농약으로 골랐고 넉넉하게 350g짜리로 샀다 세척 손질방법은 아래 갈색 밑동을 잘라낸 후에 결결이 찢어서 세척을 해주면 된다. 너무 빡빡 씻으면 맛이나 향이 떨어질 수 있기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해 주는 정도로 준비하면 된다 익히기 전 다지기 그리고 팽이버섯 이유식 큐브를 만들기 위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다져준다 익혀서 먹어도 물러지는 게 아니라 아삭한 식감이 조금 느껴지기 때문에 자잘하게 칼질을 해서 다졌다 영양소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라 변비 있는 아기에게 먹이면 좋다. 장을 깨끗하게 하고 체내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탁월하다 그리고 항산화와 항염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도 풍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