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일은 3월 22일(토) 잠실, 문학, 수원, 대구, 광주에서 시작되는 페넌트레이스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폭우가 많은 여름를 감안해서 조금 이른 3월 정규시즌 시작은 일상이 되었네요. 25시즌도 변함없이 정규시즌은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게 되며 공식 개막전은 우승팀 1위 기아와 NC가 맞붙는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시작을 알립니다. 하지만 더 주목받을 개막전은 바로 잠실 게임 ㅋ 지난해 KBO 순위에 따라 상위 5개팀이 홈경기의 권리를 갖는데 두산보다 높은 순위였던 LG가 잠실 개막전에서 롯데를 잠실로 불러들여 시작부터 엄청난 흥행몰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작부터 대환장 파티 엘클이라니...화끈할 듯 개막전 잠실홈을 내 준 두산은 6위 SSG를 만나 문학(두산-SSG),수원(한화-KT),대구(키움-삼성) 각각 주말 2연전으로 개막을 알리게 됩니다. 재미난 점은 5월 5일이 휴식일인 월요일로 어린이날 기념으로 월욜 낮경기를 특별 편성하여 5일(월),6일(화),7일(수) 주중 3연전이 진행되어 잠실, 고척, 대전, 사직, 창원 5개구장에서 열리며 5월 8일(목)이 이동일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어린이날 야구장 가실분들은 미리 참고하세요! 대망의 KBO 올스타전은 7월 12일(토) 신축구장인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됩니다. 최신식 구장인데다가 한반도를 ...
2025년 전지훈련 스케쥴 확정,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다시 주목! 제법 많은 선수들이 FA로 연쇄 이동하면서 난롯가에서 수많은 가쉽거리를 남긴 스토브리그가 어느정도 정리되어 가는 분위기속에 연말 시상식을 끝으로 잠시 조용히 겨울잠에 들어갈 프로야구는 공식적으로 1월말에 다시 깨어날 예정이다. 삼성의 "비활동기간중 사설센터 소집"은 선수들에게 보장된 충분한 휴식기간을 방해한 꼼수인 동시에 구단내 트레이너 임금체불이라는 논란이 되고 있지만 구단과 선수들 모두 맘 편히 쉴 수만은 없는 계절이 12월임을 감안하면 이미 개별적으로 개인훈련을 떠났거나 구단에서 마련한 모처의 공간에서 체력훈련을 시행하면서 내년 봄 스프링 캠프를 대비한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을 시기다. 2025년 프로야구 10개구단의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정리해 보면 예년보다 설연휴가 낀 성수기 항공수요를 감안해서인지 1주일 정도 빠른 시점인 1월 22일 한화가 가장 먼저 호주로 출발하고 대부분의 팀들은 23일과 24일 일제히 해외전지 훈련장으로 향하게 된다. 작년 부산에 홀로 남아 국내에서 시즌을 준비했던 kt도 이번에는 호주 질롱에 캠프를 차리게 되면서 모처럼 10개 구단 모두 해외에서 25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nc선수단이 유일하게 설명절을 한국에서 보내고 1월 30일 애리조나헹 비행기에 올라탄다. 구단 전지훈련일정 KIA (1차)1월 24일∼2월 20일(캘리포니아) (2차...
매년 이 맘때면 골든글러브는 누가 받게 되는지 살짝 예상해 주면 안되겠냐는 이웃님들이 생각나서 올해도 1년간 KBO 프로야구를 빛 낸 황금장갑, 최고의 플레이어 10명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 2024 최고의 야구 선수들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시상식은 12월 13일경, 그 전에 11월 26일(화)에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시상식이 있죠~ (골든글러브와 별도로 수비상 먼저 뽑습니다) 리그 MVP와 신인왕부터 알아보고 가는게 도리... KBO에서 가장 빛 난 스타 MVP와 새얼굴 신인왕, 이건 뭐 이미 두달전쯤 트로피에 이름을 새겨 놓고 기다리고 있을만큼 확정적이라도 해도 무방합니다. MVP : 기아 김도영, 신인왕 : 두산 김택연 두 명 아니면 누가 받겠습니까? 너무 뻔한거라...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KBO리그의 포지션별 최고 선수인 골든 글러브 수상자를 예상해보자면 KBO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S, 30H 중 하나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포수와 야수의 경우 분야별 타이틀 홀더이거나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경기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르게 됩니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 ⅔인 297타석 이상을 DH로 타석에 선 기록이 있어야 후보 자격이 주어집니다. (아직 후보 확정 발표 자료도 안 나온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종료되면 5일 이내에 KBO가 FA 자격선수 명단을 공시하게 되는데 이 선수들은 11/4일까지 FA 권리행사에 대한 승인 신청을 하고 이를 정리하여 발표하게 됩니다. 6일부터는 전 구단이 FA를 신청한 선수들과 제한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계약에 관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FA시장이 열리게 되는거죠~ 원구단 우선협상이나 템퍼링은 없어졌습니다. FA 종료시간 없이 시즌시작전까지 아무때나! 스토브리그 최대 관심사인 김원중의 행보 개인적으로 이번 FA대상 선수중에 괜찮은 타자는 크게 눈에 띄질 않는데 팀내 연봉 순위와 FA횟수, 나이를 감안해 A등급으로 분류된 선수조차 없습니다. 등급별로 FA 자격을 얻게될 타자들은 총 13명 이용규, 김재호, 이재원은 이미 에이징 커브가... B등급(7명) : 허경민(35),심우준(30),류지혁(31) 하주석(31),오재일(39),최주환(37),이재원(37) C등급(6명) : 최정(38),서건창(36),김헌곤(36) 김재호(39),김성욱(32),이용규(40) 밑줄 친 선수들은 FA 자격 미신청 단언컨대 LG에 꼭 필요한 야수는 없습니다. 보호선수 25인을 묶어 보면 B급 선수를 데려오고 보상선수까지 챙겨주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죠. (한우준-크경민-두주석 ,삼각 트레이드 가능!?) 통산 495홈런의 최정이야말로 FA로 탐내볼만한 선수지만 SSG에서 이적이 가능할까 싶네요. 어쩌면 FA를...
2024 프로야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S 5차전 홈런포로 기세좋게 앞 서 가던 삼성은 결국 불펜의 불안감을 이겨내기 못하고 역전을 허용 코리안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기아 타이거즈가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한국 시리즈 MVP는 기자단 투표 결과 한 표 차이로 김태군을 물리친 김선빈이 차지하며 엔트리 탈락으로 우승 현장을 TV로 지켜보던 신인때 한풀이를 제대로 하며 MVP 상금 1,000만원과 기아자동차 New EV6를 부상으로 챙겨 갔습니다. 차값만 최소 5,000만원이라 부상이 더 쏠쏠~ 화려한 퍼포먼스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김선빈 이번 포스트시즌은 와카결정전 2게임, 준플레이오프 5게임, 플레이오프가 4게임, 한국시리즈가 총 5게임이 펼쳐졌습니다. 관중 동원 능력이 가장 뛰어난 잠실 야구장에서 무려 7게임이 펼쳐졌고 수용인원이 2만 3천명이 넘는 라팍에서 4게임, 광주 챔필도 19,300석이 모두 전량 매진이 되면서 포스트시즌 16경기의 입장객은 총 35만 3,550명에 달했을 정도로 가을야구는 완판, 초대박 히트를 쳤습니다. 이제 상금을 배분하기 위한 KBO의 돈잔치가 시작되는데 기아의 우승 상금 규모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40~50%정도에 해당하는 KBO의 경비를 제외한 입장 순수입액 중에서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20%를 배정합니다. 다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이 중 50%를 준우...
kt WIZ가 KBO 역사상 최초의 업셋으로 18이닝 무득점에 그친 4위 두산을 물리치고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당당히 차지합니다. 마법사의 업셋! 강철 매직~ 업셋(UPSET), 하위팀이 상위팀을 누르고 해당 시리즈를 가져가는 것을 뜻 합니다. 역시 벼랑끝에서 믿을건 쿠동원 쿠에바스뿐~ ㄱㅂㅈㄱ 프로야구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5위팀이 1승의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출발하는 4위를 꺽고 와일드카드를 차지했던 적은 없었는데...업셋에 성공하는 kt의 놀라운 마법! 역시 빅게임 피쳐 쿠에바스와 좌완 벤자민의 원투펀치를 앞세운 강력한 선발야구가 포스트시즌 단기전은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임이 증명된 셈~ 불펜운영에 이야기가 많던데 포스트시즌만큼은 충분히 납득이 가는 투마카세 풀코스... 점수를 못 낸 타선이 업셋의 원인인데 말이죠. 기록제조기 이승엽, KBO 역대 최초 4위팀 WC 탈락 신기록 먼저 준PO에서 기다리고 있는 LG 입장에서는 두 명의 선발을 소진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기대했던 한지붕 두가족 잠실덕아웃 시리즈 대신 3,4차전은 수원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10월 5일(토)부터 시작되는 5판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는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짜 포스트시즌 입장권 예매를 시작합니다. LG팬은 금요일에 다들 오후 반차 내실지도? https://tickets.inter...
프로야구가 마지막 순간까지 알 수 없는 치열한 5위 경쟁으로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두산이 롯데에 신승을 거두면서 4위를 확정, 대부분의 가을야구 순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KT와 SSG가 마침내 균형을 이룬 5위 경쟁, 남은 2게임이 끝까지 뜨겁게 전개될 예정이다. 70승 2무 70패, 승률 5할 달성! 어떻게 이런일이... 공교롭게도 남은 잔여일정은 각 2게임씩... 토요일에 시즌을 종료하고 대기하는 kt와 월요일인 30일에 키움전을 준비하는 SSG!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행보마저 흥미로운데 공동5위 2팀이 동률을 이룰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종 72승 70패 2무 승률 0.507, 공동5위 예상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거나 질 경우 혹은 1승1패로 서로 같은 결과를 만들 경우 kt와 SSG는 승무패가 모두 같아지는 동률로 순위표상 우열을 가릴수 없는 상황이 되는데 올시즌 상대 전적까지 같지만 KT가 SSG보다 전년도 순위가 더 높았으니 설마 KT승??? KBO는 상대전적, 다득점, 전년도 성적 등을 따져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예외조항으로 공동 1위 or 5위 2개팀은 순위결정전인 타이브레이크를 시행하게 된다. kt와 SSG는 시즌중 8승8패로 백중세로 맞섰고 상대 득점이 더 많은 kt가 상위팀이 되는 대신 다득점 어드벤티지를 부여받아 홈구장 수원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인 10/1(임시 공휴일)에 단판 ...
정규시즌 잔여경기 최종 일정이 발표되면서 이변이 없는 한 가을야구는 10월 2일(수)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막을 올리겠네요. 새롭게 재편성된 4경기가 10월 1일 종료되면 와카결정전은 10월 2일부터 진행이 되는데 24시즌 가을야구 일정에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만약 10/1 롯데가 극적으로 5위를 차지할 경우 이동일이 하루 더 필요하여 포스트시즌 시작일은 각각 하루씩 순연되어 3일로 밀리게 됩니다만 KBO도 설마 그럴리는 없다고 본 거겠죠? ㅎㅎ 만약 kt와 SSG 5위팀이 동률로 2팀이 되면 KBO 리그 규정에 따라 해당팀 일정을 비워 둔 본격적인 가을야구 시작 전날인 10월 1일에 정규시즌 5위 순위 결정전이 1게임 추가됩니다. 규정은 와카 전날 무제한 연장 승부라서 준와카에서 kt가 5위 막차를 타지 않을까 생각? 정규시즌 우승 기아와 2위를 확정지은 삼성, 매직넘버 1인 3위 LG는 거의 확정이라고 보면 두산, kt, SSG의 4~5위만 정해지면 되겠죠? (4, 5위 정해지는대로 오피셜 일정 발표) 와카 결정전을 제외하면 포스트 시즌은 각 1,2G 홈 & 3,4G 어웨이로 치뤄질 예정... 주말에 시작하는 준PO가 가장 좋은 일정으로 4차전은 공휴일인 한글날이 낀 황금 스케쥴!! 한국시리즈에 LG가 올라오길 바라는 수도권 거주 기아팬들의 응원 소리가 벌써 들리는 듯 해요. 야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가을야구 2024 포스트...
어느덧 정규시즌 종반부에 접어든 KBO 프로야구는 시즌 막판까지 가을야구 경쟁자들 3위~5위 중위권 순위 싸움이 정말 치열합니다. 2024 정규시즌 1위 자리를 기아가 선착했고 겨우 5게임을 남긴 삼성도 매직넘버가 2라서 삼성이 다 지고 LG가 전승을 거두는 말도 안되는 이변이 없는 한 2위는 어느 정도 안정권인지라 남은 변수는 3위 싸움과 마지막 5위 한자리... 어김없이 등장하는 경우의 수! 일단 '한지붕 라이벌' 3위인 LG와 4위 두산은 금요일 예정된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토요일 더블헤더를 포함한 잠실 3연전을 통해 1년 농사를 결정지을 중요한 이틀을 맞이 합니다. 주말 3연전은 정규시즌의 엑기스판입니다. 최종 순위 결정시 3위와 4위의 승률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 및 다득점 등을 차례로 따지게 되며 만약 5위가 동률일 경우에는 타이 브레이크 순위 결정전 한게임을 통해 5위가 결정 됩니다. 이상하게 2무팀이 많아서...동률 가능성이 높은 편 공교롭게도 두 팀에게 남은 경기는 7게임씩이고 LG가 자력으로 3위를 차지할 "매직넘버는 5" 2게임 차이를 감안할 때 LG가 위닝을 하면 거의 끝, 맞대결에서 최소 1승만 추가해도 두산이 불리한데 만약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로 루징을 당해도 LG가 동률일 경우 다득점에서 80점/61점으로 넉넉히 앞 서 있어 3위 수성이 수월한 입장입니다. (상대전적&다득점에서 두산, kt 보다 유...
2025년 KBO를 빛낼 신인 야구 선수들, 샛별들을 지명하는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총 110명의 선수가 첫 취업에 성공하면서 프로야구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졸 예정 286명, 얼리드래프트 56명, 기타 15명 총 1,197명이 참가했고 전체 9%만 프로행 취업의 문을 여는데 성공한 빡센 경쟁입니다. 야구선수는 치열한 정글에서 살아남기라고 봐야... 야구에서 성공은 지명순은 아니라고 하지만 매년 가장 먼저 호명되는 1라운드 전체 1순위, 전국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아마추어 선수라는 타이틀은 키움의 선택을 받은 덕수고 정현우가 차지했고 투 탑으로 경쟁을 펼친 전주고 정우주는 차순위 선택권을 가진 한화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유연한 폼으로 156까지 찍은 정우주의 피칭 매커니즘이나 제구력, 평균 구속 경기운영 위기관리 능력은 이미 초고교급 선수로 고교생 같지 않은 침착한 멘탈 관리 능력치로 특히, 야구매니아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BQ를 감안했을 때 올 시즌 드래프트 최대어로 봤는데 키움은 미래의 든든한 선발축이 되어 줄 선수보다 당장 즉시 전력감이자 시장에 희귀성이 더 높은 좌완 정현우로 추후에 포스팅(?)까지 염두에 둔 팀의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이 되네요 -.-;;; 안정적인 수준급의 투수보다는 확실히 튀는 복권을 긁어서 최대치를 뽑아 내겠다...
최근 KBO리그의 순위 판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4~9위 게임차를 유심히 살펴봐 주세요. 4위 두산과 9위 NC가 3.5게임차? 대박이죠! 이변이 없는한 기아의 우승속에 삼성, LG가 3강 두산이 4위를 굳히고 여름이면 항상 치고올라오는 "8치올" kt가 막판 스퍼트로 5위를 차지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두산:kt' 라고 예상했는데 4위 두산 64승65패2무(0.496)/-0.5G 5위 kt 62승64패2무(0.492)/0.0G 6위 한화 59승63패2무(0.484)/1.0G 7위 롯데 57승63패3무(0.475)/2.0G 8위 SSG 59승68패1무(0.468)/3.0G 9월 4일 현재 KBO 중위권 5위기준 게임차 두산이 선발진 붕괴로 주춤하는 사이 한화와 롯데가 참전한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중위권 5위 기준으로 게임차가 2게임 이내에 위치한 엄청난 대혼전의 역대급 시즌입니다. 심지어 SSG도 5강 희망이 존재합니다. 두산이 최근 5연패에 빠져 0.5게임차로 앞선 4위자리가 꽤나 위태로워 보이는데 바로 아래 kt보다 7위 롯데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해당팀들은 잔여 10경기가 남아 있군요. -5일 kt:롯데(사직), 7일 두산:kt(수원), 13일, 14일,15일 한화:롯데(사직 3연전), 14일 kt:두산(잠실), 21~22일 롯데:한화(대전), 24일 롯데:kt(수원), 26일 두산:롯데(사직)- 잔여 18...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조금 빨리 찾아왔다. 무려 16년만에 인천상륙작전을 노리는 D-Day 올스타전이 열리는 6일 인천에는 비예보가 있다. 7월 5일(금) 퓨쳐스 올스타전 및 홈런더비 7월 6일(토) 18시 KBO 올스타전(나눔:드림) 장마철 비소식과 올스타전 우천취소란 단어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우울한 프로야구팬들은 언제까지 야속한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야 할까? KBO 모두의 축제인 올스타전은 시즌중반에 휴식기간을 포함하기 때문에 7월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 시기엔 항상 비가 많은 내리는 우기라서 기상예보에 신경을 쓰며 하늘만을 바라보게 된다. 코 앞으로 다가 온 올스타전이 예정된 6일, 토요일 인천 문학에는 하루종일 비예보가 있다. 기상청의 강수확률은 오전 60%, 오후 80% (7월 4일 현재 인천 문학동 동네예보) 결국 올스타전은 우천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KBO 규정상 연기된 올스타전은 다음날 개최된다. 다행히 다음날인 7월 7일은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예보와 강수확률도 10%로 떨어진다. 따라서 우천취소가 아닌 우천순연될 가능성 높음 마성의 사나이 황성빈의 올스타전 출장, 완전 기대된다! <2024 KBO 올스타전 우천 대비 계획> 인천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입장권은 일찌감치 전석매진되었기 때문에 방수포와 그라운드 정비후에 올스타전 강행을 노력해보겠지만 만약 다음날인 7일로 우천 순연된다면 직...
최근 수도권 A구단의 핵심 간판타자가 팀내 입지와 출장 기회에 관련한 불만을 제기, 불화로 방출을 요청한 것이 베코발 루머로 돌았고 구단 합의하에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타구단으로의 이적, 트레이드마저 불발이 되면서 구단이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여 방출 수순으로? (여전히 트레이드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배지헌 기자를 포함한 복수 언론의 확인 결과 해당 선수는 kt 박병호인 것으로 확인되었네요. 아직 kt의 설득 과정이 남았다지만 언론 보도가 나올 정도면 이미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 -.- 만약 구단이 박병호 선수의 요청을 받아 들인다면 kt의 요청시 KBO 총재 명의의 웨이버를 공시하고 공시일로부터 7일간 타 구단의 클레임을 받습니다. 미네소타에서와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게 됩니다. 웨이버 공시 = 계약 승계 의사 타진 waiver란 프로 스포츠 구단이 선수에 대한 권한을 일방적으로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구단에 소속된 선수를 방출하는 과정에서 일정 기간 동안 다른 팀들에게 그 선수를 데려 갈 의향이 있는지 묻는 절차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웨이버 공시된 선수를 필요로 하는 구단이 있다면 계약을 승계할 수 있으며, 요청 구단이 복수인 경우 KBO 공시 7일째 되는 날 시즌의 팀성적 역순으로 선수 영입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하게 되는거죠. 약 7일후 KBO순위의 역순으로 우...
프로 야구팬들은 화끈한 타격전 양상으로 타율과 OPS는 물론 득점지원까지 높아진 2024 KBO 리그를 두고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무려 ERA가 4점대 후반!!! KBO 팀 타율은 0.263에서 0.274로 1푼 증가, 가장 극적인 경기당 홈런수를 작년과 비교해보면 23년 1.28개/경기, 24년 1.90개/게임 정도로 리그 홈런수가 벌써 291개(1,369개 페이스)로 전년대비(924개) 크게 증가하였을뿐만 아니라 경기당 득점은 9.27점에서 10.56으로 점수가 많이 나는 시즌임은 분명합니다. 정규시즌의 21%정도가 소화된 현시점에서 스탯티즈의 세부 기록을 면밀히 살펴보면 1위팀인 기아 타이거즈의 경우 타율이 지난해보다 0.276에서 0.298로 2푼 이상이 높아졌고 롯데를 제외한 모든팀들이 타율이 좋아졌으며 장타율도 4할을 넘어 OPS는 최대치인 0.761!!! 확실히 타격지표의 세부스탯이 평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재미난 점은 삼진율(19.2%)이 더 높아졌고 볼넷 허용율(9.3%)은 오히려 21년보다 낮아져 3년 평균치에 비하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죠. 여기서 유의미한 차이점은 바로 BABIP 지표... 21년부터 23년까지 3할 초반에서 0.323으로 인플레이된 타구가 안타가 되는 일이 많아졌는데 2023년 시즌 기준 고작 0.65개에 불과하던 9이닝당 홈런이 0.9...
AI 시스템이 명백히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공을 심판들이 직무유기, 신호를 듣지 못했고 경기진행 중 볼 카운트 오류라는 항의가 들어 오자 잘못된 신호가 들어왔다는 거짓 주장까지 범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일요일 NC와 삼성의 대구 라팍 경기, 이재학의 2구에 1루주자 김지찬이 2루로 뛰었고 최초 판정 태그 아웃에서 비디오 판독 챌린지를 통해 세이프로 바뀌는 과정에서 스크라이크 존을 통과한 피칭을 스트라이크로 판정 선언해야 하는 주심이 콜을 누락시킨 중대한 카운트 실수를 범하게 된 것이다. 기계가 시키는 것도 못 하는 휴먼 ㅜ.ㅜ;; 하지만, 심판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신호가 볼로 들렸다고 우기자는 이민호 심판조장의 상상하기 힘든 발상으로 입을 맞추는 대화 내용이 TV 전파를 타며 야구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음성 신호는 분명히 '볼'로 인식했다고 주장하세요. 우리가 빠져나갈 궁리는 그 것밖에 없는 거예요"라는 작당모의가 고스란히 생중계 방송에 노출 된 것이다. SBS 방송 마이크를 통해 생생하게 중계된 주작 현장 점점 존재의 가치가 의문스러운 심판원들, 완전 궤멸을 위한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팠다! 이번 일은 승부조작과는 다른 시선으로 봐야 한다. 금전이 오간 리베이트 요구나 매수, 편파판정 같은 심판의 의도된 부정행위나 경기조작은 아닌 셈이다. 인이어 판정 신호를 듣지 못한 휴먼에러, 단순 실수는 선수들의 폭행사건,...
잠실 경기에서 nc의 우익수 박건우가 점프 캐칭후 착지 과정에서 글러브에서 빠져 나온 공이 아웃으로 판정이 되어버리면서 장타성 타구를 날린 문보경은 상대 호수프레로 인해 안타 하나를 도둑 맞습니다.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도 손색없는 박배우의 명품 연기 과연 이 펜스플레이 판정, 문제가 없는 걸까요? 야구 규칙에서 "포구의 정의"를 알아보겠습니다. <야구규칙 5.09 (a) 타자 아웃의 정규 포구> "...넘어져서 공을 떨어뜨렸을 때는 포구가 아니다." 이미 투아웃 상황이므로 급하게 송구 과정으로 이어질 이유도 없고 공을 꺼내는 넥스트 플레이라고 볼 수 있는 움직임도 전혀 없는 정황입니다. 점프후 펜스에 부딪히면서 넘어질 때 볼을 낙구한 것이 분명하며 캐치 직후에 떨꾼 케이스는 완전히 공을 소유한 정상적인 포구가 아니기 때문에 아웃이 아닙니다. 헐리우드 액션이 안타를 지운 것~ 공을 글러브에서 떼는 것에 자발적 의도가 없었죠! 여기서 박건우가 심판과 상대팀을 기만했다며 비양심적이라고 지적하는 야구팬들이 있는데 잡았다고 어필하는게 교란행위? 잘못이라고요? 건우둥절... 잡았다가 놓쳤지만 결국 잡은 것 같습니다!? 박건우의 진짜 속마음까지 전부 알 수 없겠지만 이정도 소유했으니 잡은 걸로 해주심 안될까요! 잡고 넘어진거라는 반사 동작이 아니였을런지? 오심도 야구 경기의 일부...? 비디오 판독으로 잠시 잊고 있던 단어... 야구는 원칙적으로...
본격적인 2024 시즌의 시작을 예열하는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주말부터 시작된다. 3월 9일 토요일 13시, 막을 올리는 시범경기는 원칙적으로 각 팀당 10경기씩이 계획되었으나 17일~18일 MLB 서울시리즈 시범경기에 나서는 넥센과 LG는 8게임만 치룬 뒤 19일에 종료되며 당장 나흘뒤인 23일부터는 정규시즌 개막이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다시 보는 한국시리즈인 수원(LG 트윈스-KT 위즈) 빅매치를 시작으로 류현진이 컴백한 대전(삼성-한화), 사직(SSG-롯데), 창원(KIA-NC), 이천(키움-두산) 경기가 펼쳐진다. 18일에 야간 경기로 편성된 일정을 제외하면 시범경기 시작시간은 오후 1시로 보면 되는데 총 48경기,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스프링캠프에서 달라진 팀컬러와 신인들을 미리 보는 기회로 이번 시범경기를 기대하고 있는 야구팬들은 습관적으로 PC를 켜고 네이버 스포츠를 찾을텐데...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모바일 앱, 어플에서 사라진 중계방송 시스템과 달라진 PC와 모바일 시청환경을 사전에 숙지하고 있어야 낭패를 보지 않을 듯 싶다. 현재로썬 아프리카TV BJ들의 재송출도 막혀있다. 네이버, U+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종료 지난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OTT서비스인 티빙과 2024~2026년 3시즌 동안 KBO리그의 온라인 유무선 중계권 사업 독점 계약을 맺으면서 더이상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기존 통신...
2024년 봄, 스프링 캠프가 마무리 단계입니다. 대부분 KBO팀들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작될 시범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귀국을 서두르고 있죠. 가장 많은 팀이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한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NPB팀과 KBO팀들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편인데 비록 승패가 전부가 아닌 연습경기 성격이라고 해도 그 결과를 살펴 보면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2월 11일 주니치 10:4 삼성 2월 12일 니혼햄 12:1 삼성 2월 14일 지바롯데 8:0 삼성 2월 17일 니혼햄 18:3 삼성 2월 18일 요미우리 11:3 삼성 2월 20일 한신 2:0 삼성 2월 23일 니혼햄 4:3 삼성 2월 24일 소프트뱅크(2군) 1:9 두산 2월 24일 지바롯데 7:3 롯데 2월 25일 지바롯데 8:1 롯데 2월 25일 소프트뱅크 6:1 두산 2월 25일 한신(2군) 9:5 한화 2월 27일 야쿠르트 5:1 기아 2월 27일 세이부 4:4 두산 3월 3일 소프트뱅크 5:2 두산 일본팀과 연습경기 전적 1승 1무 13패 삼성 라이온스의 속수무책 7연패를 시작으로 두산이 소뱅 2군에 거둔 1승이 유일한 승리... 가위바위보라도 지지 말자던 한일전은 옛말 -.- 아직은 주력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고 전력 점검차원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핑계를 댈 수도 있겠지만 연습경기의 목적과 선수운영은 일본팀들도 우리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
세계 야구의 중심이 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지난해부터 전통적으로 지켜오던 야구의 근간이 되는 규칙을 크게 변경했다. 보다 빠른 컨텐츠 소비를 추구하는 요즘 추세에 3시간 이상 걸리는 프로야구 경기시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을 받아들어 시간 단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2023시즌 MLB 사무국이 과감하게 시작한 규정 중 투수의 투구 시간을 제한하고 빠른 대결을 유도하는데 피치클락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는데 그 외에 견제 횟수 제한, 고정 베이스 크기 확대, 시프트 제한 등으로 평균 경기시간은 30분 가량 단축되는 큰 효과를 보았다. KBO는 이런 대세를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피치클락과 견제 횟수 제한, 사이즈를 업 한 베이스 도입, 그리고 MLB보다 한박자 빠르게 로봇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을 전격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시범운영과 도입절차 등 준비과정이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KBO팬들은 2024년 갑진년 새해부터 커다란 변화에 직면한다. 어쩌면 야구의 근간이 크게 흔들릴지 모를 전환점의 원년인 청룡의 해가 밝아 온 셈이다. 당장 주자유무에 따라 20초, 15초 투구 시간 제한을 계시하기 위한 피치타이머가 구장내부에 설치된다. 투구간격이 평균 25.6초인 KBO 투수들은 주자가 있을 경우 패널티를 받지 않으려면 약 5초 정도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프로야구 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된 바에 따르...
2024년 KBO구단 전지훈련 스케쥴 확정, 1월 29일부터 출국 러쉬! FA로 뜨거워야 할 스토브리그가 예상외로 잠잠한 가운데 잠시 움츠렸던 프로야구가 1월 29일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공식적으로 프로야구 KBO리그는 12월부터 1월말까지를 "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선수들의 급여가 전혀 지급되지 않는 대신 구간이 단체 훈련을 소집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결국 2월부터 시작되는 각 구단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시기까지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차원도 있지만 프로페셔널한 선수들은 이미 개별적으로 체력훈련을 시행하면서 캠프에서 곧바로 팀전술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프로야구 10개구단의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정리해 보면 키움과 두산이 2월 1일부터 캠프를 시작하기 위해 1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과 호주로 출발하는 것을 필두로 1월말에 kt를 제외한 9개구단은 일제히 해외전지 훈련장으로 출국하게 된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 전지훈련이 불확실한 상황을 대비해 우수한 시설을 갖춘 기장 현대차 드림볼 파크를 국내 전지훈련장으로 개척한 kt wiz는 홀로 부산에 남아 시즌을 준비한 뒤 오키나와로 향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팀은 LG, NC, 키움 3개팀이며 SSG는 KE035편으로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재키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미국에 전훈지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