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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여수경도 차박 전에 현지인분께서 음식맛이 좋다고 알려주신 여수 맛집에 방문했어요. 수율량이 높은 대게를 포함한 해산물 요리들로 한끼 제대로 포식하고 여수밤바다 구경까지 해서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이날 찾아갔던 여수대게궁은 이순신광장에서 차로 13분 걸려 도착했는데요. 거대한 규모의 외관을 뽐내고 있었고, 자체주차장 시설이 넓어 파킹이 수월했어요. 내부로 들어서자 대형급의 수족관 줄줄이 설치돼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몸보신으로도 손색이 없는 각종 갑각류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가 하면, 여수 맛집 실내 분위기는 정갈하면서도 고풍스러웠는데요. 세팅되어 있는 좌석수가 넉넉해서, 외식 및 모임장소로 손색이 없겠더라고요. 특히 자리 사이의 간격이 여유로워서 식사를 하는 동안 심적으로 안심이 됐어요. 와인을 판매하고 있어 더욱 근사한 한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식사에 곁들이기 좋은 종류였어요. 이제 착석을 하고, 메뉴들을 꼼꼼하게 살펴봤는데요. 여러 자연산 회부터 킹크랩, 대게, 랍스터까지 라인업이 화려하더라고요. 이날 저희는 가장 먹고 싶었던 대게를 주문했어요. 스끼다시가 가짓수가 많은 것은 물론, 담음새까지 정성이 가득 했는데요. 기본 상차림 비용을 받고 있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대로 한끼를 누릴 수 있었죠. 우선 텅텅 비어있는 뱃속이 놀래지 않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