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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일력 (2024/09)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저자 쇼펜하우어 출판 센시오 발매 2024.09.02. 올해 서점가를 달군 책들 중 쇼펜하우어와 관련된 책들이 많았다. 도서관에서 대출을 해 보려 했는데 그 인기가 식지 않아서 더 기다려 보려고 한다. 쇼펜하우어가 직접 쓴 책은 아니지만, 박찬국의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를 읽어 본 적이 있다. 책 리뷰에서 아래와 같이 썼다. "쇼펜하우어가 보는 세계는 이성과 자비보다는 욕망이 들끓고,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개체들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는 곳이다. 서양의 전통 철학은 인간을 '이성적 동물'이라고 정의한 반면, 쇼펜하우어는 인간을 '욕망의 존재'로 보았다. 그래서 이해관계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툴 때 상대방을 논리로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성이 아닌 이익이나 욕망에 호소해야 한다고 말한다. - 중략 - 나는 비관론자나 염세주의자는 아니다. 오히려 긍정적인 마인드가 강한 편이다. 마냥 낙관주의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노력을 하면 잘 되겠지 하는 생각은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읽다 보니, 세상은 고통에 가득한 것만 같다. 이성보다 욕망을 우선으로 하는 인간이 투쟁하는 곳이 우리가 사는 세계라는 말이 공감이 가서이다. 사실 인류는 특정한 시기만 힘든 것이 아니라, 인류가 생겼을 때부터 세상은 항상 살기 어려웠다. 인간은 과거에는 '생존'하기 ...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