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5. 1년 전 오늘 진도 송가인 집 대명 리조트 쏠비치... 관매도를 나와 진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대명리조트 진도 쏠비치작년 7월에 오픈을 했다기에 이곳에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섬 여행 친구들과관매도 여행이 있었기에 미리 리조트도예약을 해두었다...우리나라 리조트들이 다 뷰가 좋다고는 하지만진도 쏠비치리조트는 지중해 해안마을프로방스를 컨셥으로 ... 우담화의 여행,일상 지난 추억을 공유해 보세요 클릭해서 들어가 보니 진도 관매도 여행을 하면서 머물게 되었던 #대명리조트 쏠비치가 떠오르네요 정말 이 가을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스멀거립니다~~~ 섬 여행 친구들과 함께 떠들고 웃고 이렇게 이미지로 남아 오랜 시간을 추억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소소로운 나만의 즐거움입니다... #쏠비치 발코니에서 바라보던 일몰 빛 때론 말없이 풍경만 바라보기도 하면서 함께 했던 시간들~~~ 우린 무슨 인연으로 만나 저무는 인생에서 뒤늦게 길동무가 되어가고 있을까? 추억 한자락 붙들고 감성에 젖어 보았네요 또 오늘은 모처럼 만에 그녀가 지리산 어느 자락이라도 걸어보자 하니 길 떠나 보려 합니다 . . . 2020 10.15
관매도를 나와 진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대명리조트 진도 쏠비치작년 7월에 오픈을 했다기에 이곳에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섬 여행 친구들과관매도 여행이 있었기에 미리 리조트도예약을 해두었다... 우리나라 리조트들이 다 뷰가 좋다고는 하지만진도 쏠비치리조트는 지중해 해안마을프로방스를 컨셥으로 유럽식 건축양식 건물들이기에 해외에 온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리조트가 예쁜 곳... 진도 쏠비치 호텔앤 리조트는 대명리조트에서 운영하는17번째 리조트라 한다최대한 기존의 해안선을 그대로 살려낸 리조트로한번 다녀간 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정말 눈이 휘둥 거래 졌다... 우리가 하룻밤을 묵을 숙소는 8층 스위트룸발코니에서 일몰을 담을 수 있다기에내가 혹하고 결정을 해 두었더랬지숙소에 짐 올려놓고 요즈음 진도하면 진돗개보다 더 유명한 송가인 집그곳을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마을에 가면가수 송가인 집이 있다조용한 농촌 마을이 송가인으로 인하여얼마나 유명해졌는지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쉬이 찾을 수 있었다... 농촌 마을의 아주 소박한 송가인 집송가인 아버님의 말씀 하루에도 전국 각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지 지쳐서 죽일 맛이란다커피 한 잔씩 타서 마시고 잠시 쉬었다... 송가인 집 백구는 사람들에게 지쳐서 그런지요즈음 밥도 잘 안 먹고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고 한다개도 사람도 찾아오는 사람...
일행들이 곤히 잠든 새벽살며시 일어나 관매도 셋 배 일출을만나러 혼자 길을 나섰다... 관매 마을 골목골목에는 벽화가 그려져있고구불구불한 골목길이 바로 관매 마실 길이다 관매도에는 주인을 잃어버린 빈집들이많이 보인다 관매도 마실 길 탐방은 혼자라 대충 둘러보고 일출 시간이 늦어 셋 배까지 가려면빨리 걸어야 했다... 관매도 후박나무 천연기념물 제212호 1968년 11월 지정추정 수령은 약 300백 년이 되었다고 하는데내가 보기에는 그보다 더 오래된 것처럼 보였다... 셋 배로 가는데 하늘이 밝아져온다... 구름이 이쁘다... 셋 배까지 뛰었다 걸었다숨을 헐떡이며 도착하니 해가 떠올랐다셋 배에 걸쳐 장엄하게 펼쳐지는 일출 광경은관매도가 선사하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명관 중의 하나라는데 아쉽다 바닷가 가까이 내려가 보았다햇살이 부서지는 바다가 너무 좋다 새로 열린 하루가 싱그럽게 펼쳐지는 바다먼 수평선의 모습도 산뜻하다...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고요 속세상을 그득 채우는 투명한 아름다움이못 견디게 좋아서 난 숨을 몰아쉬었다... 깨끗한 아침 공기 속에는비릿한 해초 내음이 실려왔다... 이젠 셋 배에서 펜션으로 돌아간다아침 햇살이 곤히 잠들었던들풀들을 깨우고 있었다... 분꽃이 이뻐서 분꽃 앞을한참을 서성거렸지... 펜션 뒤 언덕 위에도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보기도 했지 이때쯤 일행들이 날 찾고 있었지어디냐고 난 아침 ...
진도 관매도 해수욕장은 해변을 감싸고 있는해송숲도 명품이다... 해송숲은 오랜 세월 거칠고 사나운 바닷바람을막아 주었고 지금은 건강을 위한치유의 숲이 되었다 한다... 비취색 바다도 멋스럽다파도 소리가 귓전을 울리고 솔내음을코끝을 자극한다솔바람 한 줌도 담아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고운 모래톱이다물이 빠지면서 이런 곳에서 조개를잡을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했다... 모래톱이 볼록 올라온 곳에 손을 넣으면조개가 손에 잡힌다흥분되는 순간이다... 친구는 아주 신바람 났다조개도 제법 큰 게 잡히는데시간 가는 줄 모르고 조개잡기에 빠져들었다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모래결은 부드럽고단단하기도해 마을 사람들은 떡모래밭이라부르기도 한단다... 조개를 잡아서 바닷물을 뜨다가해금을 빠지게 해 놓고선착장으로 일몰을 만나러 갔다... 어스름 저물녘 비밀스럽게 번지는 어둠은날마다 보아도 때마다 새로움이다... 친구들은 저만치 앞서 걸어가고난 조용히 깊어가는 관매도 밤을한 잎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마음으로 바라보았다... 닿을 수 없어 더욱 적막한 그리움의빛으로 물들어 오는 노을빛 슬픔도 놓아 버리고그리움도 놓아버리고오로지 노을빛에 한껏 취해보기... 친구가 끓인 조개탕난 조개 같은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국물 맛도 조개의 쫄깃한 식감도 아주 좋아이슬이 한잔 캬~~~관매도의 밤도 그렇게 깊어갔다...2019 10.9 진도 관매해수...
관매도를 나와 진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 대명리조트 진도 쏠비치 작년 7월에 오픈을 했다기에 이곳에 한번 와 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섬 여행 친구들과 관매도 여행이 있었기에 미리 리조트도 예약을 해두었다... 우리나라 리조트들이 다 뷰가 좋다고는 하지만 진도 쏠비치리조트는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를 컨셥으로 유럽식 건축양식 건물들이기에 해외에 온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리조트가 예쁜 곳... 진도 쏠비치 호텔앤 리조트는 대명리조트에서 운영하는 17번째 리조트라 한다 최대한 기존의 해안선을 그대로 살려낸 리조트로 한번 다녀간 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눈이 휘둥 거래 졌다... 우리가 하룻밤을 묵을 숙소는 8층 스위트룸 발코니에서 일몰을 담을 수 있다기에 내가 혹하고 결정을 해 두었더랬지 숙소에 짐 올려놓고 요즈음 진도하면 진돗개보다 더 유명한 송가인 집 그곳을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마을에 가면 가수 송가인 집이 있다 조용한 농촌 마을이 송가인으로 인하여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쉬이 찾을 수 있었다... 농촌 마을의 아주 소박한 송가인 집 송가인 아버님의 말씀 하루에도 전국 각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지 지쳐서 죽일 맛이란다 커피 한 잔씩 타서 마시고 잠시 쉬었다... 송가인 집 백구는 사람들에게 지쳐서 그런지 요즈음 밥도 잘 안 먹고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
일행들이 곤히 잠든 새벽 살며시 일어나 관매도 셋 배 일출을 만나러 혼자 길을 나섰다... 관매 마을 골목골목에는 벽화가 그려져있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바로 관매 마실 길이다 관매도에는 주인을 잃어버린 빈집들이 많이 보인다 관매도 마실 길 탐방은 혼자라 대충 둘러보고 일출 시간이 늦어 셋 배까지 가려면 빨리 걸어야 했다... 관매도 후박나무 천연기념물 제212호 1968년 11월 지정 추정 수령은 약 300백 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보다 더 오래된 것처럼 보였다... 셋 배로 가는데 하늘이 밝아져온다... 구름이 이쁘다... 셋 배까지 뛰었다 걸었다 숨을 헐떡이며 도착하니 해가 떠올랐다 셋 배에 걸쳐 장엄하게 펼쳐지는 일출 광경은 관매도가 선사하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 명관 중의 하나라는데 아쉽다 바닷가 가까이 내려가 보았다 햇살이 부서지는 바다가 너무 좋다 새로 열린 하루가 싱그럽게 펼쳐지는 바다 먼 수평선의 모습도 산뜻하다...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고요 속 세상을 그득 채우는 투명한 아름다움이 못 견디게 좋아서 난 숨을 몰아쉬었다... 깨끗한 아침 공기 속에는 비릿한 해초 내음이 실려왔다... 이젠 셋 배에서 펜션으로 돌아간다 아침 햇살이 곤히 잠들었던 들풀들을 깨우고 있었다... 분꽃이 이뻐서 분꽃 앞을 한참을 서성거렸지... 펜션 뒤 언덕 위에도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보기도 했지 이때쯤 일행들이 날 찾고 있었지 어...
관매도는 진도군의 서남쪽에 위치한 섬이다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20분 정도가야 하는 곳무엇보다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팽목항바람에 나부끼는 노란 리본마음이 아릿해 대합실에 앉아 배가 들어오기만을기다려야만 했다... 관매도는 작은 섬이기는 하지만관매 8경을 가질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고하니 곧 만나게 될 관매도를 마음으로 그려보며배에 오르게 되었다... 관매도는 현재는 비수기라 진도 팽목항에서하루에 두 번 배가 다니고 주말에는하루 4번 운행이 된다고 하니비교적 접근성이 용이한 편이다... 물살을 가르며 배는 미끄러지듯이관매도를 향해 달리고 크고 작은 섬들 바라보며이날은 바다가 잔잔한 호수 같았다... 반짝반짝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한 시간 이상을 배를 타고 왔지만지루할 겨를도 없이 관매도에 도착미리 예약해둔 펜션 집 주인장의 안내를 받으며하룻밤 머무를 숙소를 향해서~~ 고소로 운 풍경들에 눈 맞춤하면 걷는 길바다 위에 뜬구름처럼 마음도 가볍고발걸음도 가벼운 친구들... 10월 9일 하늘이 참 곱다이런 날은 가슴도 마구마구 뛴다하늘에 구름을 잡고 싶어서... 해안이 너무 아름답다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더 아름다운 듯... 우리가 머물 숙소는 관매 마을 돌담 펜션숙소에 짐 정리해 놓고하늘 구름다리 만나러 관호마을로 갔다... 관매도는 세월호가 아픔을 남기고 난후너무나도 찾는 사람들이 없다고 한다 주민...
진도 관매도 해수욕장은 해변을 감싸고 있는 해송숲도 명품이다... 해송숲은 오랜 세월 거칠고 사나운 바닷바람을 막아 주었고 지금은 건강을 위한 치유의 숲이 되었다 한다... 비취색 바다도 멋스럽다 파도 소리가 귓전을 울리고 솔내음을 코끝을 자극한다 솔바람 한 줌도 담아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고운 모래톱이다 물이 빠지면서 이런 곳에서 조개를 잡을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했다... 모래톱이 볼록 올라온 곳에 손을 넣으면 조개가 손에 잡힌다 흥분되는 순간이다... 친구는 아주 신바람 났다 조개도 제법 큰 게 잡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조개잡기에 빠져들었다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모래결은 부드럽고 단단하기도해 마을 사람들은 떡모래밭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조개를 잡아서 바닷물을 뜨다가 해금을 빠지게 해 놓고 선착장으로 일몰을 만나러 갔다... 어스름 저물녘 비밀스럽게 번지는 어둠은 날마다 보아도 때마다 새로움이다... 친구들은 저만치 앞서 걸어가고 난 조용히 깊어가는 관매도 밤을 한 잎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닿을 수 없어 더욱 적막한 그리움의 빛으로 물들어 오는 노을빛... 슬픔도 놓아 버리고 그리움도 놓아버리고 오로지 노을빛에 한껏 취해보기... 친구가 끓인 조개탕 난 조개 같은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국물 맛도 조개의 쫄깃한 식감도 아주 좋아 이슬이 한잔 캬~~~ 관매도의 밤도 그렇게 깊어갔다 ....
관매도는 진도군의 서남쪽에 위치한 섬이다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20분 정도 가야 하는 곳 무엇보다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팽목항 바람에 나부끼는 노란 리본 마음이 아릿해 대합실에 앉아 배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려야만 했다... 관매도는 작은 섬이기는 하지만 관매 8경을 가질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고 하니 곧 만나게 될 관매도를 마음으로 그려보며 배에 오르게 되었다... 관매도는 현재는 비수기라 진도 팽목항에서 하루에 두 번 배가 다니고 주말에는 하루 4번 운행이 된다고 하니 비교적 접근성이 용이한 편이다... 물살을 가르며 배는 미끄러지듯이 관매도를 향해 달리고 크고 작은 섬들 바라보며 이날은 바다가 잔잔한 호수 같았다... 반짝반짝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한 시간 이상을 배를 타고 왔지만 지루할 겨를도 없이 관매도에 도착 미리 예약해둔 펜션 집 주인장의 안내를 받으며 하룻밤 머무를 숙소를 향해서~~ 고소로 운 풍경들에 눈 맞춤하면 걷는 길 바다 위에 뜬구름처럼 마음도 가볍고 발걸음도 가벼운 친구들... 10월 9일 하늘이 참 곱다 이런 날은 가슴도 마구마구 뛴다 하늘에 구름을 잡고 싶어서... 해안이 너무 아름답다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더 아름다운 듯... 우리가 머물 숙소는 관매 마을 돌담 펜션 숙소에 짐 정리해 놓고 하늘 구름다리 만나러 관호마을로 갔다... 관매도는 세월호가 아픔을 남기고 난후 너무나도 찾...
나는 지금 여기 진도 관매도 명품섬에서 햇살 바람 자유와 여유로움 만끽 . . . 2019 10.10 진도 관매도 명품섬
친구들과 진도 관매도를 떠나기로 한 날 아침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난 급하게 행선지 바꾸어 지리산 순이네 흙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고로쇠 물먹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지리산 순이네 흙집은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인월에서 금계 구간에 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풀빛들이 피어나고 꽃들이 피어나는 참 아름다운 계절 고운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더없이 즐거움... 산 넘어 산 지리산은 정말 산이 산을 품고 있는 거대한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실감 나기도... 친구들의 웃음소리는 운무와 함께 산을 넘어가기도 하였지... 지리산 자락이 보이는 방안에 앉아 일상의 크고 작은 찌거기들은 구름에 실려 보내고 친구들아 떠날때는 행복안고 돌아가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