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여수 금오산 변산바람꽃 봄의 전령사 야생화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모처럼 산행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휴일날은 변산바람꽃 노루귀를 만나러 오신 이웃님이랑 여수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을 오르게 되었어요 촬영일 2025 03.02 바람이 차고 날씨가 추워도 봄은 봄인가 봅니다 혼자라면 선 듯 궂은 날씨에는 산길을 오르지 못할 일이지만 함께해 주시는 이웃님이 계시니 발걸음 가볍게 출발... 산길이 안개로 몽환적입니다 얼마 만에 이런 산길을 걸어보는 건지 비라도 내리면 어쩌지 했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변산바람꽃 노루귀를 다 담고 내려올 때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잠깐 한눈을 팔다가는 새봄의 보물 야생화들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이라 눈을 홉떠가며 산길을 올랐습니다 새봄의 야생화들을 만나기 위한 산행인 만큼 이왕이면 욕심껏 야생화들과 눈 맞춤하고 싶었어요 낙엽이 불 밀쳐내고 얼굴 내밀어 준 변산바람꽃 두 송이 변산바람꽃을 한 송이 한 송이 찾다가 보니 문득 어린 시절 소풍에서 보물찾기 하던 생각이 나터군요 야리야리한 맵시에 무릎 꿇어 눈 맞추기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눈 맞춤하면서 예쁘다 어루만져 주고는 싶었지만 꽃잎 하나 만질 수는 없었어요 너무나도 연약한 야생화이기에~ 안녕 까꿍!!! 점점 변산바람꽃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디는 여수 향일암 금오산 이곳도 멀지 않는 날 변산바람꽃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

느리게 오는 봄 풍경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길 느리게 오는 봄 풍경 하동 벚꽃 개화시기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광양 소학정과 매화마을을 들러 잠시 쌍계사까지 드라이브를 즐겨보게 되었습니다 여행 다녀온 날 2025 2.27 하동십리벚꽃길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142 십리 벚꽃길로 이름난 쌍계사 입구의 늙은 벚나무가 우거진 길은 봄이면 숨 막히도록 화사한 꽃구름으로 뒤덮이는 곳이지만 지금은 겨울의 입김에서 막 깨어나는 분위기 였습니다 화개 밸리 앞 화개천 풍경은 아른아른 봄빛이 당도해 있는 듯 하였어요 겨울의 문턱을 막 벗어난 화개천 길게 누워 흐르는 적막한 은빛 강은 물의 수량이 많지가 않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정금 차밭도 올라보고 싶더만 가진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패스하고 쌍계사 오르는 길 녹차밭 풍경만 몇 장 담아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하늘과 강을 배경으로 제멋대로 피어 흐드러진 벚꽃송이라도 있다면 더 아름다워질 녹차밭이지만 벚꽃은 아직 한 달은 더 기다려야 하겠어요 해마다 4월 초순이면 만개를 했는데 올해도 벚꽃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사로운 햇살 받고 반짝이는 녹차밭 그지 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이에요 봄의 왈츠를 추기 위해 겨울을 견뎌낸 벚꽃나무들은 이제 움트기 시작하더라고요 하동은 산골짜기 전체가 녹차밭이라 천천히 드라이브 하면서 지금은 녹차밭 풍경만 즐겨도 아름답습니다 녹차는 4월 곡우 이전에 딴 ...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 2025 광양 매화축제 매화마을 매화꽃 개화시기 소학정 매화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꽃 피는 화사한 봄날은 그리 쉽게 와주지 않는 법인가 봅니다 지난주 내내 바람 불고 춥더니 3월을 코앞에 둔 어제는 날씨가 포근해져 꽃을 찾아서 섬진강 기슭을 향해 길 떠나 보았어요 여행 다녀온 날 2025 2.27 소학정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섬진강매화마을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목길 31-5 매화마을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길 17 여수를 출발해 하동까지 간 후 강을 끼고 달리는 19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전국에서 매화가 가장 빨리 핀다는 소학정앞에 도착하고 보니 이제 매화가 막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매화 피는 시기가 늦더라고요 작년에는 2월 4일 만개했었거든요 꽃망울 터뜨리기 시작하는 작은 가지 하나 잡아 사진을 담아봅니다 날씨가 포근해지고 있으니 금새 팥콘터지듯이 매화는 피어나겠어요 몽글몽글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매화 이른 봄 피어나는 매화꽃을 보는 일 봄을 가장 아름답게 맞이하는 법이 아닐련지요~ 마른나무 가지에서는 피어났다고는 믿기지 않는 탐스러운 꽃송이들 조금씩 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하얀 매화꽃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매화마을로 이동해 봅니다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 2025년 광양 매화축제 2025년 3.7~3.16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시고 매화꽃이 가장 예쁜 시기 ...

남해바다 풍경 산책 남해여행 은점 어촌체험마을 일출 남해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남해는 온화한 기후 때문에 겨울철 제가 자주 찾아가는 곳이에요 그중에서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은점 어촌체험마을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도 참 좋은데요 특히 일출은 자동차 안에서도 마주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 되는 마을입니다 여행 다녀온 날 2025 02.08 은점 어촌체험마을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942번길 34-9 은점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서 하룻밤 근처 펜션에서 머물고 일출 시간에 맞추어 등대가 있는 은점항으로 걸었어요 이날은 일기예보대로라면 남해도 눈발이 날리고 엄청 춥다고 했는데 바깥에 나와보니 생각보다는 따뜻하더라고요 역시 남해야~ 모든 것을 풀어놓고 모든 것을 끌어안으며 한껏 평화로워진 바다는 엷은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잔물결의 찰싹거림만 들리는 해변은 고요하고 적막하기도 하였어요... 양팔을 벌려 포구를 감싸 안은 모양의 빨갛고 하얀 등대가 하나씩 솟아 있는 은점 마을 앞 은점항 손가락 시리게 동영상도 담아보았어요 새날 새 아침의 붉은빛이 안개처럼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워라 어제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었는지 묘한 향수가 가슴을 파고듭니다 은점 마을의 고요한 해변에 앉아 커피라도 한잔 마시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커피는 준비하지 못했네요 여행 갈 때는 보온병도 챙겨...

남해바다 풍경 산책 남해 보물섬 전망대 스카이워크 물미해안 도로 단풍나무 소공원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남해 바다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남해 보물섬 전망대 스카이워크에 다녀온 이야기예요 여행 다녀온 날 2025 02.07 남해보물섬전망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720 남해보물섬전망대 물미해안도로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산276-1 남해 물미해안 도로는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남해 드라이브 코스로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다양한 남해의 관광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미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단풍나무 소공원에서 쉬어가며 눈앞으로 펼쳐지는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바라보았어요 단풍나무 소공원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남해 보물섬 스카이워크 전망대 그러고 보니 남해에는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두 곳이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남해 셜리 스카이워크 모두가 바다 전망 끝내주는 곳들이죠 남해 보물섬 전망대 운영시간 :09~00~19:00 (계절에 따라 변동) 연락처 055_867_6022 주차시설 승용차 70대 정도 대형버스 4대 주차 가능 이날 남해의 날씨는 변화무상 갑자기 함박 눈이 내리다가 햇살이 반짝거리다가 보물섬 전망대 도착해서는 급변화하는 날씨 때문에 사진 찍는 것보다는 안으로 들어가는 게 우선이었어요 남해 보물성 전망대 1층은 남해의 특산물을 살수 있는 남해 특산품 매장이 있습니다 살...

눈망울이 예쁜 새 깃털이 아름다운 새 동박새... 2024년 12월 7일 여수 자산공원에서 동박새 연출 사진을 담게 되었어요 환한 햇살 붉은빛 도는 노박덩굴 그리고 아름다운 새들 동박새 참새목 동박새과의 일종 몸길이는 11.5Cm이며 몸의 윗면은 노란색을 띤 녹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눈에는 하얀 띠가 둘려져 있는 게 특징이다 새 중에서는 작은 편이다 암수 구별은 동형이라서 외형에 의한 구별이 불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년 내내 지내는 텃새이다 노박 덩굴에 꿀을 찾으로 온다 꿀 발라놓는 것은 귀신같이 알고 어디선가 날아든다 작은 가지 위에 새들이 앉았다가 날아가는 모습은 보고 또 보아도 좋습니다 같은 듯 다른 듯 비슷한 사진들을 얼마나 담았는지 모릅니다 동박새는 달콤한 걸 좋아하는 새 꿀도 좋아하지만 달콤한 홍시 감동 참 좋아하더라는~ 작년에 담아 놓은 동박새 사진을 이제야 끄집어 내다니 나도 참... 자그마한 동박새들의 움직임에 내 눈과 마음이 분주해지던 날이었네요 때로는 다정하게~ 두 마리가 나란히 앉은 모습은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 .

대한민국 정남쪽 정남진 해안도로 장흥 정남진 해안도로 드라이브 여행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장흥 소등섬에서 일출을 담고 장흥 해안 도로 따라 드라이를 즐기면서 담아온 풍경들을 꺼내어 봅니다 여행 다녀온 날 2025 01.23 대한민국 정남쪽 정남진 해안 도로는 바다의 향기와 더불어 남파랑 길 코스였는데요 걷기 여행도 좋지만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 여행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해안 도로는 한가해서 사진의 소재가 되어 주는 곳이 있으면 자동차에서 내려 사진을 담았어요 키 큰 갈대가 제멋대로 자란 목마른 기다림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찰칵입니다 엷은 황금빛 갈대 바람과 햇살 속에서 바래어가는 희미한 꿈같더군요 푸르름이 사라진 빈자리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니~ 난 여태 왜 몰랐을까요? 해안 도로와 탁 트인 바다 텅 빈 공간의 아름다움이란 걸 살아 갈수록 새록새록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잠시 해안을 거닐며 겨울 바다의 향기를 가슴 가득 들이 마셔봅니다 아~좋다 바닷바람의 섬세한 길마다 실려오는 자유와 영원의 은밀한 부름 인적 없는 그곳엔 겨울 한낮의 창백한 햇살과 고요만이 찰랑 거리고 있었습니다 청회색 하늘은 아득하고 바다의 윤슬은 반짝반짝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한겨울의 바다는 늘 아득한 그리움 사람뿐만 아니라 꽃과의 인연도 다 때가 있는 법이 아닐까? 예전부터 있어온 꽃 들이건만 어느 날 우연히 내 눈에 들어와 주니까요.....

소중한 염원이 담긴 작은 섬 장흥 소등섬 일출 일출 신비한 바닷길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요즈음 이런저런 생각들이 참 많아졌어요 그러다 보니... 블로그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네요 지난 1월 23일에 다녀온 장흥 소등섬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소등섬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산225 소등섬은 장흥 남포마을 앞에 떠 있는 작은 섬 무인도 먼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 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 하여 소등 섬이라 불린다고 하는 곳이에요... 소등 섬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일출 명소이며 득량만의 떠오르는 해나 지는 해와 같이 어우러졌을 때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하죠... 이날은 새벽의 검푸른 어둠이 알지 못할 예감으로 술렁거리기 시작하는가 싶더니 하늘 가운데 해님이 두~둥실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이기는 하지만 가슴 떨리는 기쁨으로 잔잔히 번져오는 기쁨으로 태양은 이렇게 다시 찾아와 주었습니다 떠오르는 아침해는 희망이고 약속이지요 저도 두 주먹 불끈... 소나무 사이 태양을 담아주고요 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소등섬은 일출의 명소이자 장흥군 9경에 속하며 특별히 남포마을에서 신성한 당산제를 모시는 곳이라고도 합니다 소등섬 일출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일출 시간과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출의...

여수 국가산업단지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여수 묘도 봉화산 전망대 이순신대교 여수 국가산업단지 야경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여수 묘도 봉화산 전망대에 올라 담은 여수 국가산업단지 야경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다녀온 날 2025 02.03 봉화산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 이순신대교홍보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7길 110 여수 산단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여수 봉화산 전망대는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도보로 약 20여 분 걸어서 올라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야간에 주변 여수 국가산단과 이순신대교 광양항 일대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일몰시간 전에 쉬엄쉬엄 걸어서 봉화산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담을 준비를 해 놓고 기다리게 되었어요 일몰의 시간이에요 여수 국가산단에도 하나 둘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 추워서 어떻게 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일몰과 함께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국가산단 야경 1년 365일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모습 어둠이 덮어버린 생의 남루 위에서 무구하게 반짝이는 색색들이 보석을 흩뿌린 듯 찬란하였어요 힘겹게 올라온 보람이 충분하다 싶을 만큼 야경은 아름다웠습니다 가까이 당겨도 보고 멀리 밀어도 보고~ 사방으로 탁 트인 훌륭한 야경 포인터여서 눈길을 어디에 돌리든 아름다운 불빛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잔잔한 검은 바다 해안에 싸리꽃처럼 핀 불빛 ...

순천 일몰 여행지 흑두루미가 살고 있는 순천 순천만 일몰 낙조 아름다운 곳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순천만 습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으로 갈대밭과 일몰 명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또 겨울철만 되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흑두루미로도 유명세를 누리는 곳이기도 하죠 순천만습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습지갈대숲탐방로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선학리 하루가 지워지는 시간 흑두루미들과 일몰을 보러 나가게 되었는데 해는 시든 장미빛 노을에 감긴 채 안타깝게도 자꾸자꾸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강렬한 색감과는 달리 일몰에서 느끼는 감정은 차분하면서도 서글프도록 아름다울 때도 있지만 그날은 참으로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날에도 어느 곳에서 맞이하느냐에 따라 다르듯이 여기는 순천만 새들이 날고 일몰이 내리고 있으니 울렁 너울 흥분이 되더라고요 두루미들이 날으기 시작하네요 무리 지어 날으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더 높이~더 높이 날으렴! 이런 풍경 마음에만 담아도 좋다 사진에도 잘 담았으면 좋았겠지만 눈으로 본 그대로다 가미하지 않은 순수 내추럴ᄒ 겨울바람이 차가운데 사진을 담는 즐거운 기분 탓으로 춥다는 생각이 비집고 들어오지를 못합니다 삼각대도 없이 이리저리~ 두루미가 놀고 들녘은 고요함과 평온함이 젖어들고 있었습니다 새들도 끼리끼리 반상회라도 하는 모양입니다 먼 거리를 날아와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새.. ...

하동 섬진강 뷰가 아름다운 스타웨이 하동 스카이워크 카페 입장료 전망대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휴일에 다녀온 하동 섬진강 뷰가 아름다운 스타웨이 하동 스카이웨이 카페를 소개해 볼게요 여행 다녀온 날 2025 02.02 스타웨이하동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섬진강대로 3358-110 한산사 경상남도 하동군 평사리길 59-102 이날은 날씨가 좋아 여동생과 섬진강변을 드라이브하다가 수제비 한 그릇씩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쉬운 생각이 들어 섬진강 뷰가 내려다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나 마셔 볼까 하고 스타웨이 하동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차시설 좋고요 이곳은 개인업체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데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 3.000원 7세 이상 청소년 70세 이상 복지카드 소지자 2.000원 하동군민(신분증 소지자) 무료 입장료는 전망대에 대한 입장료이며 카페 내부에서 음료나 디저트는 별도 구매에요 입장료 계산하면 전망대를 들러 카페 내부로 들어가게 되어 있더라고요 걸어가는 길은 두 가지로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길과 막혀있는 길로 선택해서 건너갈 수 있더군요 봄빛이 아롱거리는 섬진강 다음 달이면 풀빛이 피어나고 매화도 피어나겠지요 언제 보아도 섬진강은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화창하니 좋은 날 방문했더니 하늘빛도 예쁘고 굽이굽이 산들도 너무 멋지네요 하동을 지나 구례 방향으로 19번 국도를 따라 달리는 강변길은 환상의 드라...

고창 가볼만한곳 밤 풍경도 아름다운 고창 동림저수지 야경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들은 잠자리를 향해서 떠나갔고 군무를 담으러 오신 많은 사진가들도 떠날 즈음 야경을 담기 위해 삼각대 챙겨 다시 저수지를 들어가게 되었어요 동림저수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저수지를 따라 나무로 된 데 그 길 산책로에 들어서니 어둠 저편에서 찰싹이는 물결소리 들리고 싸늘한 겨울바람이 추위를 느끼게 하였지만 야경을 담아 볼 욕심에 그까짓 추위쯤이야 참아야 했습니다 구석구석 낯익은 길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으로 어둑어둑 신비로운 미지의 영역에서 사진 놀이 삼매경 캄캄해서 더욱 신비로운 어둠 저편에는 반짝이는 불빛이 약하게 보이고 갈대는 바람에 제 몸을 뒤척 거리기도 하였어요 푸른빛과 보랏빛 사이로 스며든 어둠이 마침내 저수지 가득 차오르는 느낌들 하늘을 올려다보니 밤에도 하늘이 푸르다는 걸 별은 왜 그렇게 쏟아져 내리던지... 밤에도 오묘한 빛깔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게 참 즐거웠어요 세상 모든 만물이 잠드는 시간에 무슨 말이 필요하랴~ 하루치의 고단한 일상을 선물하듯 밤 풍경이 아름다운 고창 동림저수지였어요 . . .

새들이 있는 풍경 가창오리 군무 환상적인 자연의 그림 고창 동림저수지 가창오리 군무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밤사이 겨울비가 찾아오더니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추적거릴 모양새에요 새들이 하늘을 날고 있는 풍경 고창 동림저수지 가창오리들 마지막 사진들 올려보아요 여행 다녀온 날 2025 1.17 동림저수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가창오리들의 본격적인 비행은 해가 막지고 난 직후였는데요 몇 번의 예열을 거친 후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가창오리떼들이 나는 모습을 바라볼 때의 감동이란 현장에 있어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가창오리의 군무는 환상적입니다 자연이 그리는 그림 잿빛 강물과 어두운 강둑에 내린 스산한 저녁 빛 위에 쇠잔한 노을이 잊혀가는 추억처럼 엷게 아른거리고 새들은 잠잘 보금자리를 찾아 날아갑니다 한데 어우러진 검은 새들의 자태를 눈앞에서 바라보노라니 경이와 기쁨으로 가슴이 마구 고동 치더라고요 아름다움에 떨리는 감동으로 꿈이라면 깨지 말았으면~ 세상이 어둠 속으로 닫히기전에 보금자리로 돌아가려는 새의 날갯짓 부드럽고 황홀한 마지막 노을빛 나는 무안한 감동에 흽싸인채 카메라 셔터를 눌러 보았습니다 귀하고 아름다운 가창오리 군무를 볼 수 있는 고창은 정말 멋진 곳 이젠 내년을 기약합니다 . . .

철새들의 군무 아름다운 비행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만난 가창오리 군무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고창 동림저수지에 만난 가창오리들의 군무를 포스팅해 볼게요 여행 다녀온 날 2025 1.17 동림저수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하늘도 호수도 물들어 가는 시간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떼가 한꺼번에 날아오를 준비를 합니다 새가 있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릅니다 이곳에 근무하시는 사람들의 말로는 이날은 30만 마리 추정한다고 하는데 엄청난 무리들이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어리둥절하더라고요 가창오리들의 군무 참으로 아름다운 비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쭉 감상해 보세요~ 뭉쳤다가 흩어졌다가 한 쪽 방향으로 날아갔다가 다시 모입니다 물결 너머로 날아오르려고 하는 오리들의 날갯짓을 보며 그 어떤 비상에도 나름대로의 힘겨운 노력이 숨어 있음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날아오르는데 아무리 보아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추운 줄도 모르고 새들의 무도회에 빠져드는 순간입니다 찰나의 아름다움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새들의 긴 여정이 신비롭게만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고창 동림저수지는 저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물해 주었어요 사진을 얼마나 많이 담았던지 가창오리의 아름다운 비행은 한 번 더 포스팅해야겠습니다 . . .

전북 고창 힐링 산책코스 고창 동림저수지 일몰 고창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명절이라도 특별히 하는 것도 없고 우리 가족들 먹을 것만 준비해 간단하게 설날 점심 한 끼 먹고 모두들 제자리로 돌아가고 한가한 시간이 주어지니 컴퓨터 앞에 앉아 고창 동림저수지 일몰 풍경을 끄집어 내어 보게 됩니다 여행 다녀온 날 2025 1.17 동림저수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고창 동림저수지 이곳은 고창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특히 가창오리가 찾아와 저녁노을빛에 군무를 펼칠 때는 저수지 둑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다고 하는 곳이죠 고창 동림저수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고 방역초소에서 방문자 명단 작성 후 출입 가능했습니다 일몰 시간이 되기까지 시간에 여유가 있어 저수지를 돌아보며 사진을 담아보게 되었어요 저수지 소로 한편엔 무성하던 풀들이 그대로 말라붙어 있고 하얀 머리 풀어헤진 갈대는 석양빛에 그 아름다움을 아직은 잃지 않았더군요 막막한 물의 세상에서 갈대들은 그들만의 세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햇살이 금빛 가루를 뿌려주는 것 같습니다 감탄사 연발~ 물속에 핀 겨울꽃 선경인 듯 고요한 수면 위엔 녹슨 초침도 덜 크듯 거리다 멈추어 버릴 것 같은 풍경들 일몰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사진가들 그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나직하고 정다운 산언덕에 둘러싸인 저수지는 참으로 평화롭더군요...

자연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창녕 우포늪 대대제방 일몰 창녕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긴 명절 연휴에 첫날 블로그에 들어와 명절 인사 남겨 봅니다 이웃님들 명절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포늪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창녕생태곤충원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우포2로 333 겨울의 끝자락 창녕 남지에서 볼일을 보고 우포늪을 찾아갔다 일몰을 보고 올 욕심으로 우포늪은 약 1억 4천만 년 전에 형성된 국내 최대 내륙습지로 우포 (소벌) 목포 (나무벌) 사지포 (모래벌 )쪽지벌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포늪은 그 생태적 가치가 인정되어 1983년 3월 2일에 국제습지보전 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1999년 8월 9일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녀온 날 2024 1.24 우리나라 최대 내륙습지 창녕 우포늪 일몰 직전 풍경들입니다 이 느낌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 내가 아주 작아지는 느낌 자연 속에 묻혀 버리는 느낌 현실로부터 아주 멀리 떠나온 망각의 강을 하나 건넌 듯 이곳은 딴 세상입니다 회색빛 하늘 아래 물새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마음으로 우포를 찾는다면 누구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 같은 우포늪... 자연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른 느낌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습지 또한 늪지란 물에 젖어있는 땅을 말한다 물도...

블로그 이웃분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마음이 들어서 오랜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생존신고... 살아있음 요즈음 오랜 이웃인 사진 선생님을 만나 새롭게 배워가는 사진들... 주어지는 여유로움에 감사하며... 행복해하며... 앙상한 잔가지들이 예민하게 몸을 떨었다 바람의 길을 향해 수수수 쓰러지는 마른 풀잎들의 스산함도 사진의 이야기가 되어 주었어요 황홀한 배경 쓸쓸한 마음속으로 깊이 침잠해 보았던 시간 사물을 놓고 이야기를 마시던 그 시간들이 참 좋았어요 지구 위에선 눈길 돌리는 곳마다 모두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웃님들 스산한 겨울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

마음이 쉬어가는 여행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대포항 실안해변 사천 드라이브 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진주를 갈 때마다 들리게 되는 사천 무지개 도로 대포항 실안 해변 오늘은 이 멋진 드라이브 코스를 작년 크리스마스에 다녀오고 이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여행 다녀온 날 2024 12.25 사천 무지개빛 해안도로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금문리 212-3 대포항1길 경상남도 사천시 대포동 실안해안도로 경상남도 사천시 실안동 818-1 사천 무지개 해안 도로는 경남 사천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바다와 산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지개 해안 도로는 이름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의 콘크리스 방벽이 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이 방벽들은 도로의 풍경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주죠 제가 찾은 날은 바다의 푸른 색감과 하늘의 구름이 너무 아름다워 조화로운 풍경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경남 사천 무지개 해안 도로는 약 6.2km의 긴 구간이 이어져서 드라이브도 하고 예쁜 인생 샷 남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 장소입니다 동영상도 담아봅니다 지리산이 보인다 하기에 줌으로 당겨 보았는데 희미하게 아련하게 보이기는 합니다 파도의 비릿한 내음도 나쁘지 않았고요 이곳은 고즈늑하게 걷거나 자동차로 천천히 달리기에 좋은 길이라 진주에 볼일이 있어 오거나 아님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제가 자주 찾는 곳인데요 갈 때마다 ...

바람과 파도가 노래하는 해변 순천 거차마을 거차해변 뻘배체험장 순천 해변 드라이브 길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순천만에서 아침 일출을 보고 화포해변을 따라 거차마을 뻘배체험장 쪽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담아온 풍경들 소개해 봅니다 거차뻘배체험장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거차길 57-12 거차마을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마산리 순천 거차마을은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마을로 자연과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특히 갯벌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다양한 해양 생물과 함께하는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뻘배 체험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는 바람에게 말을 건네고 바람은 여행자에게 말을 건네는 거차마을 해변 참 평화로운 풍경이라 따사로운 햇살을 벗 삼아 앉아 놀고 싶은 곳이었어요 바다를 끼고 해변 드라이브 길은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드라이브하면서 바다의 풍경을 감상하고 바람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순천 해변 드라이브 길은 여러 코스가 있지만 특히 추천하는 코스는 순천만에서 시작하여 화포해변을 지나 거차마을까지 이어지는 길 이 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져 있어 드라이브 중간중간에 멈춰서 사진을 담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기 참 좋은 곳이에요 이날은 날씨가 좋아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다웠어요 물이 빠지면 더 넓은 갯벌이 드러나는 곳 수면은 그림처럼 고요하고 시간은 그림...

새로운 하루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시간 순천여행 순천만 습지 일출 순천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하루가 아직 어슴푸레하게 베일을 벗지 않은 신선한 아침 순천만 습지로 일출을 보러 가게 되었어요 순천만습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습지순천만갈대군락지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선학리 순천만 습지는 넓은 갈대밭과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 이곳은 특히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한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철새 관찰을 즐기곤 하는 곳입니다 아득한 하늘엔 엷은 라일락 꽃빛이 물들어오고 잠잠한 수면의 회색 강은 억눌린 그리움처럼 무겁고 깊어 보였고 하늘 위에 새들은 어딘가로 줄지어 날아가고 있었어요 새벽길을 나설 때는 추우면 어떡하지 했는데 그다지 춥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새들이 머리 위로 휘리릭 날아다니는데 정말 감동스럽더군요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일출의 시간이 되었다는 것 순천만 습지의 일출은 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라 그 느낌만 감상하면 됩니다 갈대밭과 그 사이를 무리 지어 나는 철새들 하늘에도 길이 있어 새들은 해마다 먼 북쪽 얼음에 덮인 툰드라의 땅으로 날아갔다가 겨울이면 이곳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허공에 나타났다 이내 사라지는 머나먼 새들의 길을 나는 그저 눈이 시리도록 바라보게 되었어요 햇살이 올라오고 순천만 습지는 하나 둘 운동하는 사람들 말고는 한적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