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집에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찾아보는편이에요. 그 중 뒷처리가 가장 힘든 촉감놀이를 해보기로 하고 재료는 미역으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6개월쯤 결명자 촉감놀이를 문센에서 하고는 손으로 만지고 맛보고 하는걸 좋아는걸 알았어요, 물론 이 또래의 아이들은 다 좋아하지만요. 8개월아기 촉감놀이 재료는 말씀드린것 처럼 미역인데, 이유식으로 먹어보고 이상 없는 식재료로 촉감놀이를 하는게 좋아요. 우리 아이 미역은 아주 잘 먹었던 터라, 안심. 미역을 많이 불러놓습니다. 불린 미역은 조물조물 씻어줘요. 그리고 끓여줍니다. 미역에는 염분이 많아 요로감염에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주어들음) 우리아이 촉감놀이 하는건데 안전하게 해 주어야 겠지요;) 끓인 미역을 다시한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체에 받쳐 물을 빼놓고, 목욕하기 전 미역 촉감놀이를 할 준비를 끝냈어요. 이유식 먹고 얼굴이 엉망이 되어 미역 몇개 가져다가 촉감놀이겸 얼굴에 미역팩(?) 을 해 주었어요:) 미리 관리하자 딸램아♡ 처음엔 맛보려고 먹어보는데.. 미끈덩하는 느낌과 맛이 썩 있지 않다보니 안번 맛보고는 안먹더라구요? 저는 계속 입으로 가져가 먹을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는 아이 목욕시간에 미역촉감놀이를 해 주었는데, 처음에는 신기하게 보더니 나중엔 미역이 둥둥 떠나니는게 무서웠는지 울어서 촉감놀이는 빠르게 끝났어요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