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내 주위 지인들의 코로나 증상은 제각각이다. 며칠 동안 고열과 함께 목이 찢어질 듯이 아프고 후각상실을 겪는가 하면 다른 지인은 별다른 증상 없이 오직 미각상실의 증상만 나타났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그렇듯 재유행중인 코로나 역시 증상은 제각각이다. 이전 나의 코로나 증상은 열만 났다. 아이와 함께 확진을 받았고 아이의 열이 39도에서 떨어지지 않아 밤새 열수발을 들다가 나도 열이 나나 싶어? 체온계로 재어보니 39도가 찍히더라. 열이 나는 것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오직 아이만 신경을 쓰느라 나의 증상을 살펴볼 틈이 없었는데 내 몸에서 고열이 나는 것을 알고 나니 어쩐지 몸이 피곤한 거 같고 자꾸만 눕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하더라 ㅎ 다행히 하룻밤 열이 나고 이내 떨어졌다. 이번 달 초에 지인들이 코로나 확진을 많이 받아서 9월을 앞둔 지금은 소강세인가 했는데 오늘 9시 뉴스에서 여전히 코로나 재유행 관련 보도가 나왔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앞둔 친구는 초등학생 아이가 개학을 했지만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하루 이틀 보내지 않을 거라고 하더라. 교육부에서는 23일 시. 도 교육청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 확진을 받고 코로나 증상이 심한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 등교하도록 하고 등교하지 않은 기간도 출석을 인정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고 한다. 숨은 확진자들도 많은 것 ...
3요즘 코로나 재유행으로 아이 유치원 공지에도 어느 반 담임선생님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오랜만에 통화를 하는 친구의 목소리가 너무 잠겨 있어 아프냐고 물으니 코로나 증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코로나 확진을 받아 며칠째 집에서 쉬고 있다고 하더라. 요즘은 코로나 검사로 확진을 받아도 먹는 약은 똑같다고 검사를 권하지 않는 병원도 많고 코로나 격리 의무가 없기 때문에 집에서 코로나 검사 키트로 두 줄이 뜬것만 확인 후 별다른 조치 없이 출근을 하는 숨은 확진자들이 많아 뉴스에 나오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추이 그래프보다 실제 코로나 환자가 훨씬 더 많으리라~ 코로나 증상 요즘은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고 사는 한여름이다 보니 이게 냉방병인지 요즘 코로나 증상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요즘코로나증상 #코로나증상 아파트 단체 톡에서도 이런 글들이 제법 많이 올라오고 주위 편의점에서 코로나 검사 키트 재고가 있는 곳을 공유하기도 하더라. 냉방병과 코로나 초기 증상은 비슷하다. 콧물, 재채기, 소화불량, 피로감 등 초기 증상은 호흡기 바이러스 증상과 흡사하다. 하지만 냉방병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어느 정도 쉬면 나아지지만 고열이 계속되고 목의 통증이 지속되면서 후각 상실, 미각상실이 나타난다면 코로나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냉방병은 열이 나지 않는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면 코로나는 독감처럼 고열 및 근육통이 심하다. 친구...
68월 31일부터 코로나를 고위험군 보호 중심의 방역 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그로 인하여 유증상자들에게 무료였던 병원 신속항원검사가 유료로 바뀌고 PCR 검사도 검사자 본인 부담이 늘게 되었다. 코로나 환자 모두에게 지원되었던 입원치료비 역시 앞으로는 중증 환자만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열이 며칠씩 나면 꼭 해야 했던 "코로나 + 독감검사"도 코로나 검사를 제외하고 독감검사만 진행하자는 곳도 있었다. 독감검사는 타미플루를 처방받아야 하지만 코로나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때 받는 약과 비슷하고 격리도 필수가 아니기에 그런게 아닐까 싶다. 코로나 재감염 소요 시간 어쨌거나 여전히 주위에는 코로나 재감염 소식이 들리는 것도 사실이다. 재감염 소요시간이 짧아져 5개월만에 걸린다고들 하는데 주위에는 3달도 채 되지 않아 걸린 분들도 있다. 코로나 재감염 격리기간 요즘은 코로나 확진을 받으면 격리의무가 아닌 확진일로부터 5일까지는 자택 등에서 격리 생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같은 경우는 코로나에 감염되는 두려움보다는 2주일간의 격리기간이 끔찍하게 느껴져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했었는데 (물론 온가족이 한꺼번에 다 걸려 다같이 격리했음 ㅋ) 이제는 격리생활을 하지 않아도 범죄자가 된 듯한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도 되니까 참 좋은거 같다. 그렇다고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마시길~ 코로나 재감염 증상 임신했을...
3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우리집은 아기 코로나 증상 보다 아기 RS바이러스 증상이 더 혹독했다. RS바이러스는 지난 해 겨울에 걸렸었는데 가래섞인 기침으로 RS바이러스 증상이 시작되었다. 가래가 걸걸한 기침을 하길래 감기가 왔나보다 생각했는데 그 날밤 열이 38.7도를 찍더라. 놀란마음에 해열제를 먹이니 2시간이내로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고 정상체온이 아침까지 유지되길래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아침 일찍 병원에가서 진료를 보니 목이 빨갛게 부어있고 이정도면 열도 많이 났겠다 하셨다. 진료를 보고 집에 돌아오니 뚝 떨어진줄 알았던 열이 다시금 오르고 해열제를 먹이면 내리고를 반복했다. 그리고 밤에는 어김없이 38도가 넘는 고열이 났다. 3일동안 정상체온과 미열, 고열을 오갔지만 콧물과 기침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기침할때 2번을 토하더라. 다시 병원에 진료를 보러 갔더니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자고 하셨다.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니 축농증과 폐렴초기라고- 폐렴이 온 것 역시 RS바이러스 증상 중 하나이니 바이러스 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검사를 했다. 검사는 아기 코로나 검사와 비슷하다. 면봉을 코에 깊숙이 넣어 묻어나오는 콧물로 검사를 한다. 4일째 밤부터 5일째 되는 새벽까지는 더이상 열이 나지 않았지만 로똥이의 기침발작이 이어졌다. 아이가 잠에 들려고 하면 기침이 터져나와 잠을 못이루자 온갖 짜증이 나에게로 왔다. 그렇게 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