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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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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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s book - 소설 노르웨이의 숲 by 무라카미 하루키 - 구) 상실의 시대

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은 저의 #683 번째 북 리뷰입니다. 노르웨이의 숲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출판 민음사 발매 2017.08.07. 이 책은 제가 대학생 때 읽었던 책입니다. 이제 그 시절도 무려 30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처음 읽었을 때는 책 제목이 "상실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원제가 노르웨이의 숲이라 그렇게 바뀐 것 같습니다. 이 제목 역시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에서 따왔고, 실상은 노래를 들어보면 노르웨이의 나무땔감 또는 자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마 맨처음 제목을 나름 의역으로 상실의 시대, 즉 죽음으로 인한 상실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때는 그렇게 감명 깊게 읽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통 숲에 대한 이야기만 제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 싶어 완독하고 나니, 여운이 묘하게 남습니다. 이 소설은 화자인 나, 와타나베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지극히 평범하고 사교성도 중간, 교우관계로 어중간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류의 사람입니다. 고향은 고베인데,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절친이었던 기즈키가 나오코라는 여자친구와 사귀었고, 셋은 삼총사처럼 다녔습니다. 기즈키와 나오코는 어릴 적부터 친구지만 그들은 운명이라도 되는 양 서로를 아낍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즈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 후 나오코와 나는 도쿄...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