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책
69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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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파산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노후자금 인출 방법은?

  은퇴 파산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노후 자금 인출 방법은? 네. 맞습니다. 노후자금을 적립하는 단계와 인출하는 단계의 상황이 달라서 자산관리 방법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명연장과 함께 늘어나는 기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러므로 무전장수(無錢長壽) 즉,노후 파산을 피할 수 있는인출 전략이 필요합니다.   은퇴자는 자신이 몇 살까지 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노후자금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노후 파산을 피하려면 어떻게 인출해야 할까요? 노후자금으로 종신형 연금에 가입하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신형 연금은 중도 해지가 안 되며, 물가변동에 맞춰 연금액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어서 은퇴 후반에 생활비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신형 연금에 가입하지 않고, 노후자금을 투자하면서 인출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때 노후 파산을 피하는 인출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대표적인 ‘안전 인출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후자금을 적립하는 사람과 인출하는 사람을 비교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두 사람이 직면하는 상황은 매우 다른데요. 크게 3가지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적립 단계에서는 은퇴할 때까지 노후생활에 필요한 목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인출 단계에서는 매달 생활에 필요한 현금흐름을...

2023.09.08
12:27
은퇴 파산을 피하는 자산관리 방법
재생수 3,6062023.09.05
노후자금을 인출할 때 알아야 할 3가지 리스크는?

  노후자금을 인출할 때 알아야 할 3가지 리스크는?     네. 정년퇴직을 앞두고 송수정 씨와 똑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길고 긴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은퇴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소중히 모은 노후자금을 어떻게 관리하고, 인출할 것인지가 은퇴자의 남은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를 은퇴자금 관리에 적용하면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자산관리를 할 때 큰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자산관리도 중요하지만, 가난해지지 않는 자산관리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노후자금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죽기 전에 돈이 먼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만약 돈은 떨어지고 나만 남으면 그야말로 ‘무전장수(無錢長壽)’를 하게 됩니다. 이만한 낭패가 있을까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수명이 늘어난만큼 돈의 수명을 늘려야 합니다.즉, ‘자신의 수명’과 ‘자산의 수명’을일치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수명과 자산의 수명을 일치시킨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3가지 리스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노후자산을 관리할 때 주의해야 ...

2023.09.01
13:49
3인 3색 내게 맞는 TDF 활용법
재생수 3,7042023.08.22
13:00
TDF가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 비중을 줄여나가는 까닭은?
재생수 3,4682023.08.16
13:51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뭐길래?
재생수 3,7632023.08.08
17:06
은퇴 후 달라지는 건강보험료, 폭탄이 될 수도 있다?
재생수 4,4562023.08.01
내게 맞는 투자로(TDF) 연금부자되는 방법 3가지

     내게 맞는 투자로(TDF) 연금부자되는 방법 3가지 네. 사실,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누구나 높은 이익을 얻기 바라지만 거기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적립금을 여러 종류의 자산에 분산투자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투자 경험도 많지 않고 시간도 넉넉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이 또한 쉽지 않은 일입니다.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TDF(Target Date Fund)를 찾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TDF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이고, 목표 시점에 맞춰 펀드 내 주식과 채권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 주기 때문에 투자자가 신경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자신의 은퇴 시점에 맞는 TDF를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가입자 수가 늘어나면서 TDF를 활용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TDF를 활용한 투자 전략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DF를 활용해서 연금 자산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올 인 원(All in One)’ 전략이 있습니다. 연금 가입자가 자신의 은퇴 연령에 맞는 TDF를 하나 고른 다음 여기에 연금 자산을 전부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과거에는 DC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위험자산 투자한도 때문에 이와 같은 전략을 구사할 수 없었습니다.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는위험자산으로 분류된 금융상품에 전체 적립금 중 70%까지만투자할 수...

2023.08.25
09:54
노후자금 인출할 때 알아야 할 3가지 리스크
재생수 4,2542023.08.29
13:49
적립식 투자의 진화, 노후자금을 적립하는 새로운 투자 방법
재생수 3,2632023.06.22
14:16
연금저축과 IRP, 어떤 게 노후자금 준비에 더 좋을까?
재생수 1.2만+2023.06.20
연금 부자가 되고 싶어요! 금융전문가의 연금 레시피

  연금 부자가 되고 싶어요! 금융전문가의 연금 레시피     이제 40대 초반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돈 모으는 데 있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조급함과 막연한 불안감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전문가 중에서도 특히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분들의 노후자금에 대한 조언이라면 더 신뢰가 가겠지요?   눈앞에 맛있는 것을 보고만 있고 먹지 말라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마시멜로 실험이라는 것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다섯 살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나눠주고 15분만 기다렸다 먹으면 하나를 더 주겠다고 합니다. 15분만 기다리면 마시멜로를 하나 더 먹을 수 있는데도, 상당수 아이들은 15분을 견디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습니다. 맛있는 것이 눈에 보이면 본능적으로 손이 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시멜로 위에 종이 한 장을 살짝 덮어두기만 해도 마시멜로를 집어 먹는 아이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2002년에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 교수도 노후자금과 관련해서 이와 비슷한 조언을 합니다. 카너먼은 노후자금을 모으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중도에 자꾸 찾아 써 버리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노후자금을 모으려면 “쳐다보지 말라(Don’t Look!)”고 조언했습니다. 그래서 노후자금을 중도에 찾아 쓰지 않기 위해서...

2023.06.12
성과급도 연금으로 절세할 수 있다고요? 그럼 얼마나?

   성과급도 연금으로 절세할 수 있다고요? 그럼 얼마나? 요즘 경영 성과가 좋으면 직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직원으로서는 소득이 늘어나므로 더욱 동기가 부여되겠지요. 문제는 세금입니다. 경영성과급은 급여와 마찬가지로 근로소득으로 분류되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 됩니다. 우리나라는 소득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종합소득세에 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봉에 경영성과급까지 더하면 세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금액의 경영성과급을 받더라도 고액 연봉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됩니다.     네. 맞습니다. 근로자는 경영성과급을 DC형 퇴직연금계좌로 받으면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DC형 퇴직연금계좌로 받은 경영성과급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 추후 퇴직 시에 DC형 퇴직연금에서 적립금을 인출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의 퇴직소득세만 납부하면 됩니다. 네.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퇴직소득은 근로소득과 다르게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가 되지 않고 따로 떼어 분류과세 됩니다. 그리고 세금을 산출할 때 연분연승 방법을 적용하며, 각종 공제 혜택이 많기 때문입니다. 퇴직소득은 직장에 근무하는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 소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직하는 해에 수령하기는 하지만, 전적으로 그 해의 소득이라고만 보기는 어렵...

2023.06.09
내 소중한 연금자산 관리의 기본 원칙은?

  내 소중한 연금자산 관리의 기본 원칙은? 여태껏 예·적금만 해봤지, 아직 투자를 해 본 경험이 없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초보 연금 투자자가 알아야 할 자산관리 원칙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설명에 앞서 저축과 투자가 무엇이 다른지 잠깐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저축은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고 미래로 이전하는 것을 말하는데, 예정된 날짜에 정해진 원금과 이자를 확실하게 회수하여 계획했던 미래 소비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투자 또한 미래에 긍정적인 이익이 발생하기를 바라면서 눈앞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저축을 할 때 받는 이자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거나 반대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즉, 투자 활동의 결과로 수익과 손실이 얼마나 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투자에 수반되는 불확실성을 ‘리스크(Risk)’라고 합니다. 투자에는 반드시 리스크가 수반되고, 투자대상에 따라 리스크의 크기가 다릅니다.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리스크와 위험을 혼동해서 투자를 기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시간에 말씀드릴 ‘연금투자자가 알아야 할 자산관리 원칙’ 중 첫 번째 주제를 ‘위험과 리스크는 다르다’로 꼽아 보았습니다. 흔히 투자를 할 때 수익률과 함께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사람들은 투자에서 위험이 ...

2023.06.05
임금피크로 급여가 줄면, 퇴직금은 어떻게 될까?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는 이연상(54) 부장입니다. 60세까지 근무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대신 매년 급여가 10%씩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몇 년 전에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선배는 다른 건 몰라도 퇴직연금은 꼭 DC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15년 전에 퇴직금제도에서 퇴직연금제도로 전환할 때도 퇴직금이랑 거의 비슷하다는 말에 큰 고민 없이 DB형 퇴직연금제도에 가입을 했었는데요. 듣자 하니 DC형은 제가 직접 상품도 고르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데, 이제 와서 굳이 바꿔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임금피크제도란 회사에서 근로자의 정년을 연장 또는 보장하는 조건으로 일정한 나이·근속연수·임금액에 도달하면 임금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회사에 따라서는 임금피크 이후에 임금을 계단식으로 삭감하기도 하고, 한번 임금을 삭감한 다음 퇴직할 때까지 유지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퇴직급여제도로 퇴직금과 퇴직연금을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운용 책임을 지는 확정급여형(DB형)과 근로자가 직접 퇴직급여를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금피크제도를 도입했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은 퇴직금과 DB형 퇴직연금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퇴직일 이전 30일분 평균임금에 계속근로기간을 곱해서 나온 금액을 퇴직급여로 받습니다. 이때 평균임금은 근로자가 퇴직 이전 3개월 동안 근로자...

2023.06.02
내 퇴직금을 받는데도 조건이 있다고요?

  내 퇴직금을 받는데도 조건이 있다고요?     대한민국의 모든 근로자는 1년 이상을 일하면 회사로부터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급여란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라서 고용주(사용자)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급여를 의미합니다. 퇴직급여 수령 여부는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직원 등 근로자의 고용 형태와는 무관합니다.   다만 4주를 기준으로 주당 평균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이 안 되는 초단시간 근로자는 퇴직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퇴직을 앞둔 근로자라면 아마 이게 가장 궁금할 겁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서는 사용자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급여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산정 방법은 퇴직급여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퇴직급여제도로 퇴직금 제도와 퇴직연금 제도를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퇴직금 제도를 설정하려는 사용자는 근로자가 퇴직할 때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평균임금을 퇴직 시점에 일시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서 평균임금은 원칙적으로 ‘1일’ 단위로 산출합니다. 근로자가 퇴직하기 이전 3개월 동안 수령한 임금 총액을 그 기간 총일수로 나눈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2월 31일에 퇴직하는 홍길동 씨가 직전 3개월 동안 임금으로 총 9...

2023.05.26
연금자산 관리! 건강, 자식 리스크 보다 중요한 이것은?

  연금자산 관리! 건강, 자식 리스크 보다 중요한 이것   회사 선배에게 물어보니, 어떤 분은 퇴직연금은 무조건 안전해야 한다고 정기예금에 가입하라고 하고, 다른 분은 최소한 물가 상승률 이상 수익을 내려면 투자는 필수라고 합니다. 연금을 운용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맞습니다. 사람들은 노후 생활비 재원이 될 연금은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으로부터 안전해야 하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원금을 지키기만 하면 안전할까요? 투자기간이 짧을 때는 원금을 지키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계획의 달 기념우표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합계출산율이 5명이 넘던 1960년대,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가족계획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합니다. 1965년 당시 발행된 가족계획의 달 기념우표를 보면 당시 우편 요금이 4원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70년대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표어가 유행할 때는 20원이면 편지를 보낼 수 있었고,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라고 외치던 1990년대의 보통우편요금은 80원이었습니다. 2000년 이전의 가족계획정책이 산아제한이었다면, 2000년 이후에는 출산 장려 정책으로 바뀝니다. 2004년 합계출산율이 1.16명까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보통우편요금은 250원이었습니다. 현재 보통우편요금(5~25g 규격 우편...

2023.05.25
국민연금 받을 때, 세금 얼마나 내나요?

  국민연금 받을 때, 세금 얼마나 내나요?   사실 2001년 이전까지만 해도 노령연금에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도 소득공제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전액 소득공제 해 주기 시작한 것은 2002년부터입니다. 대신 2002년 이후 납부한 보험료에서 발생한 노령연금에는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보험료를 내는 동안 과세하지 않고, 연금을 받을 때 과세하겠다는 취지이며, 이렇게 소득세 납부 시기를 뒤로 늦추는 것을 ‘과세이연’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과세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납부세액을 계산하려면 먼저 ‘과세기준금액’부터 산출해야 합니다. 이는 노령연금 수령액 중 2002년 이후에 납부한 보험료에서 발생한 소득이 얼마나 되는지 밝혀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먼저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 기준소득월액*을 연금 수급 개시 직전의 현재가치로 환산해야 합니다. * 기준소득월액: 가입자의 소득월액에서 천 원 미만 금액을 절사한 것, 연금보험료 산출의 기준이 되는 소득 전체 국민연금 보험료 납입 기간의 환산소득을 합쳐 분모에 두고, 2002년 이후 환산소득을 전부 더해 분자에 두면 과세 대상이 되는 연금소득의 비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 해 동안 받은 노령연금을 곱하면 과세기준금액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박철환 씨가 국민연금 가입 기간 전체의 ...

2023.05.19
이혼, 재혼할 때 연금분할 어떻게 되나요?

  이혼, 재혼할 때 연금분할 어떻게 되나요?   분할연금 제도가 국민연금에 도입된 것은 1999년입니다. 가사와 육아 때문에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채 이혼한 여성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서 도입됐습니다. 도입 초기만 하더라도 분할연금 신청자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고령화가 진전되고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혼한 상태여야 하며, 혼인 중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낸 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혼한 배우자가 노령연금의 수급권을 취득해야 합니다. 이혼한 배우자가 국민연금 보험료를 10년 이상 납부하고 연금수급 개시 연령에 도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인도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나이에 도달해야 합니다. 이 같은 조건을 모두 갖추었으면, 5년 이내에 분할연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혼을 하고 한참이 지난 다음 이 같은 조건을 일일이 따지기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청구 기한을 지나쳐 버리기 십상입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분할연금 선청구 제도입니다.  이혼한 배우자와 혼인 기간 중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면,  이혼일로부터 3년 이내에 분할연금을 미리 청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혼한 배우자가 매달 노령연금으로 150만 원을 받고 있던 중에 본인이 노령연금 수급...

2023.05.12
재혼한 아내도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재혼한 아내도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다만 유족연금을 받으려면 일정한 수급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유족연금 수급 요건은 사망 시기에 따라 다른데, 사망한 날이 2016년 11월 30일 이후인 경우 유족연금 수급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인 가입자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연금이 지급됩니다. 장애등급 2급 이상으로 장애연금을 받고 있거나 노령연금을 받고 있던 자가 사망해도 유족연금은 지급됩니다.  이 밖에 사망일 기준으로 연금보험료를 낸 기간이 가입대상 기간의 1/3 이상 되거나, 사망하기 5년 전부터 사망한 날까지 3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한 경우에도 유족에게 연금이 지급됩니다.  다만 전체 가입 대상 기간 중에서 체납 기간이 3년 이상이면  유족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국민연금법에서는 사망자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던 가족 중에서 순서를 정해두고, 최우선 순위자에게 유족연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유족의 순서로는 배우자가 1순위이며, 사실혼 관계 배우자도 포함됩니다. 다음으로 25세 미만의 자녀, 60세 이상의 부모, 19세 미만의 손자녀, 60세 이상의 조부모 순으로 유족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애등급 2급 이상이면 나이와 상관없이 유족에 해당되며, 유족연금 수급자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같은 금액을 나눠서 수령합니다.      국민연금 ...

20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