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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J리그 4R 결산] 선두는 가시와! 헤매는 고베와 요코하마

    이 주의 이슈 1 - 가시와, 우라와 2-0 꺾고 선두 도약! 점유율 축구로 새롭게 무장한 가시와 레이솔이 2025시즌 J리그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025 J리그 4라운드, 우라와 레즈와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는 원정팀 가시와의 2-0 승리로 끝났다. 가시와보다는 홈팀 우라와에 더 초점이 맞춰진 경기였다. 이 경기는 우라와의 시즌 첫 홈경기였다. 우라와는 앞선 리그 3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렀다. 우라와의 원정 3연전은 2무 1패로 기대 이하였다. 우라와는 J리그에서 가장 악명 높은 홈 팬들의 응원과 함께 초반 부진을 헤쳐나가길 바랐다. 우라와 홈 개막전에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였다. 시즌 첫 홈경기에 첫 승을 원하는 우라와 팬들의 염원이 경기 시작 전부터 느껴졌다. 그러나 우라와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14분, 왼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가시와의 코야마츠 토모야가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우라와 니시카와 슈사쿠 골키퍼가 손으로 슈팅을 건드렸지만, 워낙 슈팅이 강력한 탓에 그대로 골 망을 흔들었다. 우라와는 지난 시즌까지 가시와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마테우스 사비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마테우스는 위협적인 중거리 슛으로 가시와 수비를 서늘케 했다. 결국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는 골이 나왔다. 그런데 그 득점은 우라와의 빨간색 유니폼이 아닌 가시와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에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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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J리그 3라운드 결산 취소

    안녕하세요 J리그톡입니다. 2월 26일 수요일에 열린 2025 J리그 3라운드 결산은 개인 사정으로 한 라운드 쉬어 갑니다. 평일 내내 매달리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제대로 챙겨보지도 못했네요 ㅠㅠ 양해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J리그 결산은 4라운드에 다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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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J리그 2R 결산] 승격팀 시미즈 개막 2연승으로 선두! 반대로 베르디는 무득점 2연패

    이 주의 이슈 1 - 시미즈-쇼난-히로시마, 개막 2연승! 2월에 열린 리그 첫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세 팀이 있다. 놀랍게도 그중에는 승격팀 시미즈 S-펄스와 지난해 잔류 경쟁을 펼친 쇼난 벨마레가 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팀 중 하나는 산프레체 히로시마다.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 팀 히로시마의 연승은 아주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그래도 히로시마의 2연승은 매우 인상적인 성과다. 히로시마는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3위 마치다 젤비아를 2-1로 잡은 데 이어, 2R에서는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1-0으로 꺾었다. 히로시마는 리그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에서도 전승 행진 중이다. 리그 개막 전에 치러진 비셀 고베와의 슈퍼컵에서 히로시마는 2-0으로 승리하며 산뜻하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2월 주중에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2 16강 베트남 남딘과의 경기에서도 히로시마는 1차전 3-0, 2차전 4-0 대승을 거두었다. 2025년 공식전 5경기에서 5승을 챙긴 히로시마는 리그에서도 초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최고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쇼난도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쇼난은 개막전에서 거함 가시마 앤틀러스를 1-0으로 꺾었다. 2R에서는 최고의 개막전을 치렀던 세레소 오사카를 만났다. 오사카 더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세레소를 상대로 쇼난은 주포 스즈키 아키토의 멀티골에 힘입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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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J리그 개막전 결산] 세레소, 라이벌 감바 대파하며 사상 최고의 시즌 스타트!

    이 주의 이슈 1 - 2025시즌 J리그 개막! 마지막 춘추제 시즌 2025시즌 J리그가 개막했다. 2월 14일 금요일 감바 오사카와 세레소 오사카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J리그 1140 경기(J1~J3)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올해 J리그는 역사상 마지막으로 춘추제로 진행되는 시즌이다. J리그는 내년부터 가을에 개막하는 추춘제로 리그 방식을 바꾼다. 올해가 지나면 늦겨울에 열리는 리그 개막전은 볼 수 없다. 이번 개막전에서 J리그는 1라운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주에 J1 10경기, J2 10경기, J3 8경기(2경기는 경기장 사정으로 연기)를 합쳐 총 360,18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017년 340,816명을 뛰어넘는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이다. 1경기 평균 관중으로 놓고 봐도 12,864명으로, J3가 창설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이 주의 이슈 2 - '오사카 더비 개막전' 세레소, 감바 원정에서 5-2 완승! 한 팀은 사상 최고의 시즌 출발을 맞이했고, 한 팀은 역사상 최악의 개막전을 치렀다. J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감바 오사카와 세레소 오사카의 이야기다. 2025 J리그 공식 개막전, 감바와 세레소의 오사카 더비에서 원정팀 세레소가 홈팀 감바를 5-2로 격파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올해 J리그 공식 개막전 라인업은 두 가지 특징이 있었다. 첫 번째는 금요일 개막이었다. J리그는 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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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데이터] K리그 추춘제 도입, 미룰 수 없는 필수 과제

    한국 축구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클럽대항전인 AFC 챔피언스리그를 2023년부터 춘추제(春秋制)에서 추춘제(秋春制)로 전환했다. 2월에 개막해 11월에 끝나는 대회가 이제 유럽 축구처럼 9월에 시작해 5월에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옆 나라 일본도 추춘제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도 2026시즌부터 개막전을 2월이 아닌 8월에 치르는 추춘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의 전형이었던 추춘제가 이제 아시아 축구에도 점차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는 1982년 출범 이후 줄곧 초봄에 시작해 초겨울에 끝나는 춘추제로 시즌을 운영했다. 그러나 아시아 축구 지형이 바뀌면서 K리그도 변화의 갈림길 앞에 섰다. 기존의 춘추제를 고수할지, 추춘제로 전환할지를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선택지는 두 가지이지만, 밀려오는 파도에 K리그가 가야 할 길은 결정되어 있다. 추춘제 전환이다. 문제는 시점이지, 일정 변경 여부를 고려할 입장은 아니다. K리그가 그동안 춘추제로 대회를 진행한 이유는 간단하다. 겨울이 너무 춥기 때문이다. 이는 추춘제 반대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추춘제로 전환한다고 해서 겨울에도 축구를 하는 것은 아니다. K리그식 추춘제의 핵심은 ‘한겨울에도 시즌을 진행하느냐’가 아니라 ‘한여름에 경기하지 않는 것'이다. 가을 개막으로 대회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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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 비셀 고베 꺾고 2025 슈퍼컵 우승!

    일본 축구의 2025시즌이 시작되었다. 후지필름 슈퍼컵 2025, 전년도 J리그-일왕배 챔피언 비셀 고베와 J리그 2위 팀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맞붙었다. 일본 슈퍼컵은 직전 시즌 J리그 우승 팀과 일왕배 우승 팀이 단판 승부를 벌이는 대회다. 일본 축구에서 새 시즌의 시작을 맡고 있는 경기다. 올해 대진은 고베와 히로시마였다. 고베가 지난 시즌 리그와 일왕배를 모두 제패하면서 리그 2위 히로시마가 슈퍼컵에 참가하게 되었다. 슈퍼컵에 임하는 양 팀의 자세는 정반대였다. 고베는 슈퍼컵보다 주중 화요일(11일)에 있을 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 하이강전에 더 초점을 맞췄다. 고베는 선발 라인업 중 센터백 야마가와 테츠시를 제외한 남은 10자리를 모두 후보 선수들로 채웠다. 고베의 골문은 NO.2 골키퍼 아리이 쇼타가 지켰다. 주전 센터백 야마가와 테츠시의 파트너는 이와나미 타쿠야가 맡았다. 좌우 측면 수비로는 이적생 모토야마 하루카와 2003년생 유망주 히마다 미츠키가 나왔다. 2년 전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사이토 미즈키가 539일 만에 공식전에 복귀했다. 두 선수 합산 J1리그 통산 출전이 10경기도 안되는 야마우치 카케루와 노미나가 니이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었다. 공격은 코이케 류타-사사키 다이주-이이노 나나세이로 구성했다. 반대로 히로시마는 슈퍼컵에 주전 선수들을 총출동시켰다. 골키퍼 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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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리그 타임라인] 2014 감바 오사카, 승격 시즌 3관왕! 전인미답의 경지에 도달하다 - 모든 강등 팀의 이상향 3편

    [J리그 타임라인] 2012 감바 오사카, 잘못된 변화로 맞은 사상 첫 J2 강등 -모든 강등 팀의 이상향 1편 ‘강등’ 프로 스포츠 팀이 마주하는 가장 큰 위기다. 그동안의 노력과 영광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팬... blog.naver.com ▲ 모든 강등 팀의 이상향 1편 - 2012 감바 오사카, 잘못된 변화로 맞은 사상 첫 J2 강등 [J리그 타임라인] 2013 감바 오사카, 기적의 초석을 닦다 - 모든 강등 팀의 이상향 2편 창단 이래 처음으로 J2 강등의 아픔을 겪은 감바 오사카는 사상 첫 J2 시즌을 앞두고 감독 교체를 단행했... blog.naver.com ▲ 모든 강등 팀의 이상향 2편 - 2013 감바 오사카, 기적의 초석을 닦다 한 시즌만에 J1 복귀를 이뤄낸 감바 오사카는 하세가와 감독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선수단의 일부 변화를 주었다. 겨울 이적시장의 콘셉트는 세대교체였다. 만 33살 주전 골키퍼 후지가야 요스케를 주빌로 이와타로 보냈고, 대체자로 알비렉스 니가타의 젊은 골키퍼 히가시구치 마사키를 영입했다. 또, 30대 중반에 접어든 오른쪽 풀백 카지 아키라의 노쇠화에 대비해 측면 멀티 플레이어인 요네쿠라 코키를 J2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왔다. 감바는 영입뿐만 아니라 선수 기용에서도 세대교체의 열망을 드러냈다. 감바에서만 16년을 뛴 원클럽맨 후타가와 타카히로가 2선 조커로 밀려났고, 그 자리를 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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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데이터] 사사키 로키는 왜 MLB에서 고평가될까?

    *사사키 로키 MLB 포스팅 신청 이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표현과 기록, 협상 상황 등 현시점과 다소 맞지 않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레이와의 괴물' 사사키 로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사사키의 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가 사사키의 MLB 포스팅 신청을 허락하면서 사사키가 2025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일본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사키는 만 25살 이하 선수와는 FA 계약을 맺을 수 없다는 메이저리그의 '25세 룰'에 저촉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01년생 만 23살인 사사키는 올겨울에 메이저리그 팀들과 마이너리그 계약만 맺을 수 있다. 사사키는 현재 MLB 팀들과 최저 연봉 계약만 가능하다. 총 계약금의 일부가 원소속팀에게 돌아가는 MLB의 포스팅 시스템 상, 현 소속팀 지바 롯데가 받을 수 있는 이적료는 매우 적을 수밖에 없다. 사사키가 2년을 더 뛰고 MLB 포스팅에 나섰다면, 지바 롯데가 얻을 이적료는 지금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컸을 것이다. 사사키는 지바 롯데에서 5년을 뛰었다. 그러나 규정 이닝을 충족한 시즌은 한 번도 없다. 팀에 제대로 기여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커리어만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해 소속팀에 이익을 안겨다 주지 않는다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본 야구계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 사사키의 MLB 진출 시점에 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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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리그 타임라인] 2013 감바 오사카, 기적의 초석을 닦다 - 모든 강등 팀의 이상향 2편

    [J리그 타임라인] 2012 감바 오사카, 잘못된 변화로 맞은 사상 첫 J2 강등 -모든 강등 팀의 이상향 1편 ‘강등’ 프로 스포츠 팀이 마주하는 가장 큰 위기다. 그동안의 노력과 영광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팬... blog.naver.com 창단 이래 처음으로 J2 강등의 아픔을 겪은 감바 오사카는 사상 첫 J2 시즌을 앞두고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감바는 전성기에 비해 위상이 떨어졌던 시미즈를 성공적으로 재건한 하세가와 겐타 감독을 선임했다. 세대 교체와 팀 체질 개선에 능력을 보인 하세가와 감독에게 J1 승격이라는 특명을 내렸다. 감바는 감독을 교체했지만, 선수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주전 센터백이었던 나카자와 소타가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떠났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였다. 여름에 임대로 영입한 레안드로와 이에나가 아키히로도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지 않고 팀에 남았다. 선수단도 J1 승격이라는 최대의 목표를 위해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 하세가와 감독이 가장 먼저 신경을 기울인 것은 단연 수비였다. 지난 시즌 감바가 수비에 발목이 잡혀 강등되었기 때문에 하세가와 감독은 당연히 수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짧은 패스와 공격에만 몰두하던 직전 시즌과 달리, 하세가와 감독 체제의 감바는 공수 밸런스와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를 운영했다. 2013 전반기 감바 오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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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리그 타임라인] 2012 감바 오사카, 잘못된 변화로 맞은 사상 첫 J2 강등 -모든 강등 팀의 이상향 1편

    ‘강등’ 프로 스포츠 팀이 마주하는 가장 큰 위기다. 그동안의 노력과 영광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팬들의 응원과 기대는 실망으로 얼룩진다. 강등은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팀의 명성과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기며, 한 시즌을 넘어서는 긴 고행을 예고한다. 하지만 이 절망의 끝자락에서 오히려 변화의 가능성을 찾는 팀도 있다. 그들은 강등을 기회로 삼아, 자신들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던 과오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힘을 기른다. ‘간사이의 명문’ 감바 오사카가 바로 그런 팀이었다. 2012년 감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다 1992년 J리그 창설(리그 개막 93년)을 함께한 10구단을 일본에서는 ‘오리지널 10’이라 부른다. 감바는 그 오리지널 10의 일원으로 J리그 시작을 같이 했다. 그러나 첫 10년 동안은 하위권의 이미지가 강했다. 실제로 1993~2001년 동안 감바의 리그 최고 성적은 1997년의 4위로 오리지널 10구단 중에서는 우라와 레즈와 더불어 가장 낮았다. 승강제가 없던 1995년에는 최하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컵대회 우승은 당연히 없었다. 그러다 2002년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감바의 지휘봉을 잡자 흐름이 바뀌었다. 니시노 감독의 감바는 새로 도입한 짧은 패스 위주의 공격 축구가 큰 효과를 내며 단번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니시노 감독은 부임 1년 차인 2002년에 감바를 팀 역대 최고 순위인 리그 3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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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J리그 결산] 출전 시간을 통해 본 J리그 각 팀의 선수단 개선 방향은? - ⑥ 교토&쇼난&니가타&가시와

    2024 J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다. J리그 구단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J리그가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것에 맞춰, 이번 콘텐츠에서는 J1리그 팀들의 선수 출전 시간을 중심으로 올 시즌 운영 전략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내년 시즌에 필요한 보강 방향을 제시해 보려 한다. 마지막 편에서는 잔류를 이뤄낸 14~17위 교토 상가, 쇼난 벨마레, 알비렉스 니가타, 가시와 레이솔을 이야기한다. *강등 3팀, 승격 3팀은 다른 콘텐츠에서 다룰 예정 교토 상가 리그 : 14위 일왕배 : 4강 J리그컵 : 2R 2승 4무 10패, 승점 10점 최하위. 16R가 끝났을 시점 당시 교토 상가의 성적이었다. 잔류권과는 벌써 2경기 이상 격차가 났으며, 연패는 5까지 늘어나 있었다. 전반기 최악의 팀은 누가 봐도 교토였다. 그러나, 후반기에 교토가 대반전을 이뤄냈다. 이후 21경기에서 교토는 10승 7무 5패, 승점 37점을 쓸어 담았다. 이 기간 교토보다 더 많은 승점을 기록한 팀은 비셀 고베, 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바 오사카 세 팀뿐이었다. 후반기에 굉장한 반등을 보인 교토는 1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직전 시즌에 비해 한 계단이 떨어졌지만, 리그 참가 팀이 2팀 증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성적을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조귀재 감독이 이끄는 교토의 최대 장점은 스프린트다. 교토는 2024년에 경기당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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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니치 선수, 감사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9년간 인천의 클러치 타임을 책임진 송시우 선수 팀이 가장 힘든 시기에 찾아와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준 오반석 선수 그 누구보다도 한 발자국 더 많이 뛴 지언학 선수 팀과 팬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은 음포쿠 선수 팬들만큼이나 팀을 더 아껴준 김준엽 선수 등 좋은 추억을 선사한 12명의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선수가 한 명 있는데요. 바로 요니치 선수입니다. 8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와서 프로 스포츠의 낭만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보여준 요니치 선수에게 특별히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7년 전, 세레소 오사카 공개 훈련에 갔다왔었습니다. [J리그] 세레소 오사카 공개 훈련 직관 방법 및 후기 흔치 않은 곳에서 흔하지 않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바로 세레소 오사카의 공개 훈련에 갔다 왔습니다. ... blog.naver.com 이렇게 후기도 남겼었는데요. 제가 세레소 공개 훈련을 다녀온 이유는 J리그의 공개 훈련이 궁금하다는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요니치 선수를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공개 훈련장에서 요니치 선수가 감사하게도 사진 촬영에 응해주셨고, 이렇게 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사실, 요니치 선수를 가까이서 보는 것은 이 때가 마지막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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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J리그 결산] 출전 시간을 통해 본 J리그 각 팀의 선수단 개선 방향은? - ⑤ 후쿠오카&우라와

    2024 J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다. J리그 구단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J리그가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것에 맞춰, 이번 콘텐츠에서는 J1리그 팀들의 선수 출전 시간을 중심으로 올 시즌 운영 전략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내년 시즌에 필요한 보강 방향을 제시해 보려 한다. 다섯 번째 편에서는 12, 13위 아비스파 후쿠오카, 우라와 레즈를 이야기한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리그 : 12위 일왕배 : 3R J리그컵 : 3R 2024시즌을 끝으로 클럽 역사의 한 챕터가 마무리되는 팀들이 몇 팀 있다. 그 대표격이 바로 아비스파 후쿠오카다. 후쿠오카는 5년간 이어온 하세베 시게토시 체제를 끝냈다. 지난 5년간 하세베 감독은 후쿠오카를 이끌면서 2020년 J1 승격, 2023년 팀 역사상 최고 성적인 7위, 4년 연속 J1 잔류를 이루어냈다. 하세베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가와사키 프론탈레 지휘봉을 잡는다. 후쿠오카 역사상 최대 황금기가 종료되었다. 하세베 감독의 뒤를 이어 후쿠오카의 지휘봉을 잡는 이는 바로 논란의 김명휘 감독이다. 김명휘 감독은 2021년 사간 도스 감독 재임 당시, 파워하라(갑질)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그 여파로 김명휘 감독은 JFA S급 라이선스를 박탈당했다. 후쿠오카는 중징계를 받았던 지도자에게 감독직을 맡기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후쿠오카가 논란에도 김명휘 감독은 선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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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 굿즈 감사합니다!

    네이버에서 '2024 이 달의 블로그' 기념 굿즈를 보내주셨습니다. 굿즈 박스는 다이어리 한 권, 2025 달력, 키링 2개, 여행용 키트(샴푸, 컨디셔너 등), 기념 팬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진심이 담긴 메시지도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굿즈 감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댓글 남겨주시고,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염려해 주시고, 밀어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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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J리그 결산] 출전 시간을 통해 본 J리그 각 팀의 선수단 개선 방향은? - ④ 요코하마&세레소&나고야

    2024 J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다. J리그 구단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J리그가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것에 맞춰, 이번 콘텐츠에서는 J1리그 팀들의 선수 출전 시간을 중심으로 올 시즌 운영 전략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내년 시즌에 필요한 보강 방향을 제시해 보려 한다. 네 번째 편에서는 성과와 아쉬움이 공존한 세 클럽, 9~11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세레소 오사카, 나고야 그램퍼스를 이야기한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리그 : 9위 일왕배 : 4강 J리그컵 : 4강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 준우승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동아시아 지구 1위(진행 중)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역사에 오래도록 남을 한 해였다. 요코하마는 클럽 대항전에서 약하다는 오명을 깨고, 올 시즌에 드디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성과에 비해 실질적으로 얻어낸 것은 적었다. 2025 클럽 월드컵 진출권은 눈앞에서 놓쳤고, ACL 일정에 집중하느라 리그에서는 7계단이나 하락한 9위로 시즌을 마쳤다. 2개의 국대 컵대회에서는 모두 준결승에서 떨어졌다. 현재 진행 중인 ACLE에서는 동아시아 지구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지는 내년 상반기에나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요코하마가 올해 획득한 우승컵은 하나도 없으며, 손에 넣은 클럽 대항전 티켓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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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J리그 결산] 출전 시간을 통해 본 J리그 각 팀의 선수단 개선 방향은? - ③ 베르디&FC 도쿄&가와사키

    2024 J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다. J리그 구단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J리그가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것에 맞춰, 이번 콘텐츠에서는 J1리그 팀들의 선수 출전 시간을 중심으로 올 시즌 운영 전략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내년 시즌에 필요한 보강 방향을 제시해 보려 한다. 세 번째 편에서는 나란히 6~8위에 오른 다마가와 강 연고 클럽, 도쿄 베르디-FC 도쿄-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이야기한다. 도쿄 베르디 리그 : 6위 일왕배 : 3R J리그컵 : 3R 16년 만에 돌아온 J1에서 도쿄 베르디는 최상의 성적을 냈다. 잔류를 넘어, 무려 6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승격 동지인 마치다가 없었다면, 베르디는 이번 시즌 J리그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팀이 되었을 것이다. 베테랑 감독 조후쿠 히로시의 탄탄한 수비 축구가 J1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면서 베르디는 5강 팀을 제외하고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이 되었다. 올해 예상을 뒤엎고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성적을 낸 세 팀, K리그1의 강원 FC, J리그의 마치다와 베르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선수단이 젊었다는 점이다. 돌풍의 원동력에는 젊고 어린 선수들의 활발한 에너지 레벨이 큰 몫을 차지했다. 베르디도 마찬가지였다. 베르디는 전성기 선수들의 출전 비중이 무려 84.4%였다. J리그는 물론, K리그를 포함하더라도 가장 높은 숫자다. 팀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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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J리그 결산] 출전 시간을 통해 본 J리그 각 팀의 선수단 개선 방향은? - ② 감바 오사카&가시마

    2024 J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다. J리그 구단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J리그가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것에 맞춰, 이번 콘텐츠에서는 J1리그 팀들의 선수 출전 시간을 중심으로 올 시즌 운영 전략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내년 시즌에 필요한 보강 방향을 제시해 보려 한다. 두 번째 편에서는 시즌 막판에 우승 경쟁에서 이탈한 감바 오사카-가시마 앤틀러스를 이야기한다. 감바 오사카 리그 : 4위 일왕배 : 준우승 J리그컵 : 2R 리그에서는 중후반에 우승 전선에서 이탈했고, 일왕배에서는 지역 라이벌 고베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새로 개편된 J리그컵은 J3 팀에게 패해 2라운드에 조기 탈락했다. 그러나, 이 팀은 올해 실패하지 않았다. 지난 3년간의 암흑기를 견디고, 다시 일본 축구 정상권으로 복귀한 감바 오사카 이야기다. 감바 오사카는 2020년 J리그 준우승 이후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21년 13위, 2022년 15위, 2023년 16위로 매년 순위가 하락했다. 2022년에는 시즌 최종전이 되어서야 잔류를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원래 규정대로라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6위를 기록했었다. 리그 확장에 앞서 강등이 1팀으로 줄어든 덕분에 잔류했다. 그러나, 올해 감바는 리그 4위, 일왕배 준우승을 거두며 반전을 이루어냈다. 점유율 축구를 강조하는 다니엘 포야토스 감독이 부임 2년 차에 팀 전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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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J리그 결산] 출전 시간을 통해 본 J리그 각 팀의 선수단 개선 방향은? - ① 비셀 고베&히로시마&마치다

    2024 J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다. J리그 구단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J리그가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것에 맞춰, 이번 콘텐츠에서는 J1리그 팀들의 선수 출전 시간을 중심으로 올 시즌 운영 전략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내년 시즌에 필요한 보강 방향을 제시해 보려 한다. 첫 번째 편에서는 시즌 마지막까지 우승을 놓고 싸운 최상위 세 팀, 비셀 고베-산프레체 히로시마-마치다 젤비아를 이야기한다. 비셀 고베 리그 : 우승(통산 2회, 2연패) 일왕배 : 우승(통산 2회) J리그컵 : 3R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동아시아 지구 3위(진행 중) 슈퍼컵 : 준우승 비셀 고베는 지난해 통산 첫 리그 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J리그에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게다가, 고베는 올해 일왕배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베는 J리그의 다크호스을 넘어 일본 축구의 새로운 왕조를 서서히 열어가고 있다. 또, 고베는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는 동아시아 지구 3위를 기록 중이다. 동아시아 축구 역사상 첫 트레블도 고베에게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고베는 K리그1 우승 팀 울산 HD와 비슷한 면이 있다. 바로, 30대의 힘으로 우승했다는 것이다. 울산은 K리그에서 30대 비중이 가장 높은 팀이었다. 마찬가지로, 고베도 J리그 20개 팀 중 30대 비중이 굉장히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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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리그] 추춘제 전환 전 2026년 전반기 특별 대회 세부 사항 발표! J1은 동-서리그로

    J리그가 가을에 새 시즌을 시작하는 추춘제 전환에 대비해 새로운 임시 대회와 그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J리그는 2026년 여름부터 시즌을 8월에 시작해 다음 해 5월에 끝나는 추춘제로 일정을 전환한다. 2025시즌이 2025년 12월에 끝나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개막할 때까지 약 8개월간 비어있는 일정이 생기게 되었다. J리그는 아무 일정이 없는 해당 기간에 임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J리그는 그 대회를 우선은 임시로 시즌 이행기의 '특별 대회'로 부르기로 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나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해당 대회를 특별 대회로 명칭 한다.) 특별 대회는 2026년 전반기에만 열린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없다면, J리그 특별 대회는 2026년 상반기에만 볼 수 있다. 특별 대회는 두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하나는 J1 20개 팀이 참가하는 J1리그 특별 대회다. 다른 하나는 J2, J3 40개 팀이 합쳐진 J2-J3리그 특별 대회다. 공식 대회를 앞두고 치르는 임시 리그이기 때문에 J1-J2-J3 간의 승강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J1리그 특별 대회 J1리그 특별 대회는 리그와 플레이오프 라운드로 구성된다. 리그 라운드에서는 20개 팀이 10팀씩 2개의 조로 나뉘어서 경쟁한다. 조 편성의 기준은 클럽의 위치다. 동부 리그와 서부 리그로 구분될 예정이다. 리그 편성은 2025시즌이 끝난 뒤에 결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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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J리그 어워즈] 고베 무토 요시노리, 2024 J리그 MVP 수상! (+ 베스트 일레븐 정리)

    2024 J리그가 마무리되었다. 승격 플레이오프와 J1 시즌 최종라운드를 끝으로 2024시즌 J리그 공식 일정이 끝났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12월 10일 한 해를 결산하는 2024 J리그 어워즈가 열렸다. MVP : 무토 요시노리(고베) 2024 J리그 어워즈의 주인공, 2024 J리그 MVP는 비셀 고베의 무토 요시노리가 수상했다. 개인 통산 첫 J리그 MVP다. 무토는 올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13골, 팀 내 공동 2위인 7도움을 기록하며 고베의 리그 2연패 주역이 되었다. 올해 고베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무토는 오사코 유야, 미야시로 타이세이(사사키 다이주)와 함께 고베의 스리톱을 형성했다. 이 세 선수는 위치를 고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바꿔가며 상대 수비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 어느 팀이나 고베 공격수들의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에 고전했다. 올 시즌 무토는 고베의 공격진 중 가장 활약이 좋았다. 지난해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오사코 유야가 올해는 작년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무토가 그 빈자리를 채웠다. 리그 최고 수준의 드리블 능력과 박스 안에서의 파괴력을 앞세워 무토는 개인 커리어 최다이자 팀 내 최다인 1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오사코의 도우미로서 활약한 무토는 올해는 팀의 해결사로 거듭나며 고베의 2연패에 앞장섰다. 무토는 1992년생으로, 내년이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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