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감 좋은 흰색 도화지 위에 반듯하게 여러줄의 먹줄을 튀겨 놓은 것 같은 줄무늬를 가진 천연 대리석이라고 표현하면 적당 할 것 같습니다. 절묘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인상깊은 마르마라화이트(Marmara White)는 단 한번의 시선으로도 기억되는 각인효과가 확실한 대리석 입니다. 대부분의 대리석에서 볼 수 있는 줄무늬는 크기와 방향성이 제각각이고 구불구불한데 반해 마르마라화이트의 줄무늬는 자로 잰듯이 반듯반듯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공산품처럼 모두가 똑 같지는 않고요. 대략적인 형태가 그렇다는 의미이고 튀르키예 마르마라섬 현지에서 생산되는 원석별로 무늬의 형태는 다릅니다. 마르마라는 화이트톤 베이스 위에 음영이 다른 블랙과 그레이 줄무늬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으며 각각의 크기, 색상, 간격은 랜덤하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수 많은 형태로 생산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은 넓다고 할 수 있지만 개개인에 따라 선호도는 차이가 있으며 보통은 줄무늬 하나하나가 선명하면서 얇고, 화이트 여백이 많은 종류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위와 같이 선택율이 높은 미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형태는 카테고리내에서 단가가 좀 있다는 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마르마라의 형태적 장점은 사진과 같이 간결한 직선이 시원하게 뻗어 있다는 것 입니다. 테이블상판과 같이 단판으로 사용하면 완벽한 자연의 작품을 소장 할 수 있고, 만약 여러장을 이어서 시공하는 부분이라...
GEMSTONE SODALITE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대리석을 하나만 고르라면 소달라이트(SODALITE)를 추천하겠습니다. 현존하는 최상급 대리석이라는 것에 이견은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젬스톤(GEMSTONE)으로서 가격도 그렇고 짙고 깊은 푸른색감은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보다도 더 깊을 듯 합니다. 포인트월이라는 단순한 기능만 하기 보다는 말그대로 아트월(ARTWALL)로써 집안의 분위기를 한 층더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해 주는 느낌이 듭니다. 소달라이트 아트월 저 위치에 대작을 걸어놓으면 사뭇다른 느낌이 들겠죠 ? 다른 의미에서 좋은 점이 있겠으나 신비로우면서 신선한 느낌은 분명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파란색을 가지는 대리석들은 모두가 고가 입니다. 그 중에 소달라이트와 라피스라줄리(LAPIS LAZULLI)는 타의 추정을 불허 하죠. 프린세스블루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도 있는 프리미엄 소달라이트는 과거부터 고관대작들께서 장식용으로 사용한 귀하게 취급받은 희귀한 보석돌 이었습니다. 중국식으로는 "청금석"인데 이름에서 부터 느낌이 있죠 ? 천연 소달라이트 대리석 이들은 남미대륙과 아프리카에서 생산되고 중동에서도 채석됩니다. 대체로 오지에서 생산되는데 현지인들에게는 생계를 위한 중요한 수입원이기도 하니 더욱 정성이 배어 있을 것 같습니다. SODALITE SLAB 수년전까지 이 정도 사이즈의 소달라이트를 구경하기는 어려...
인피니티 코드명 SE12 체포로마노(Ceppo Romano)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석양이 멋스럽게 드리워지는 고즈넉한 교외의 카페가 떠오릅니다. 인피니티 SE12 ceppo romano 체포로마노 오늘은 우선 이름부터 설명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체포(Ceppo)는 그루터기를 의미 하고 로마노(Romano)는 로마스러운 이라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는 이탈리어 입니다. 발음은 체포, 세포, 체뽀 모두 괜찮고요. 그런데 체로로마노는 아시다시피 인피니티에서 제작한 세라믹대리석 입니다. 감쪽 같죠 ? 천연의 그 것과 컬러만 다르지 오히려 좋군요. 세월이 묻어나는 시골스러움이 예술인 그래서 더 매력적인 인피니티 세라믹입니다. 체포로마노의 영감이 된 천연 체포는 이태리 밀라노 근처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100년 이상의 깊은 역사가 있는 멋쟁이 밀라노인들이 좋아하는 라임스톤입니다. 내츄럴 체포디그레 ceppo di gre 정말 독특한 패턴을 보여주고 베이지 색감에서 웜그레이 느낌까지, 또 알 수 없는 암호와 같이 자연스럽게 배열된 입자들의 형태에서 고급스러움 느끼게 됩니다. 다시 체포로마노로 돌아가서,, 처음 보는 모습에서 세련되거나 엣지 있어 보인다. 뭐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구요) 그렇지만 끌리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포근함 ? 편안함 ? 여유로움이 흐르는 주방의 한 장면이 연출 되네요 마감재가 저 정도는 되어야, 그리고 보니 ...
멀지 않은 곳에서 확인하려면 강남 학동역 인피니티 전시장으로 오시면 되고 좀 더 큰 사이즈인 원판으로 보려면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일신석재전시장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좋군요 타지마할TAJ MAHAL ! 사실, 오늘 소개하는 OC10 인피니티 타지마할은 이탈리아에서 제조하는 세라믹 빅슬랩이고, 모티브는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천연대리석 펠라베나타 혹은 타지마할을 추종한 것 입니다. 이쯤에서 난해한 질문사항이 생기셨을 것 같은데, 인조와 천연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은가요 ? OC10 TAJ HAJAL 당연히 제 입장에선 이 상품에 한해서 천연대리석을 추천합니다. 물론, 천연의 그 것이 좀 더 비싸지만 실물을 볼 때 훨씬 근사하고 우아함을 감출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OC10 인피니티 타지마할은 나름대로의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부위의 제한이 없고, 비교적 자재 확보가 쉽다라든지, 용이한 유지관리라든지 깔끔한 디자인이라든지 등등,, OC10 TAJ HAJAL INSIDE 인피니티에서 펠라베나타라는 이름 대신에 타지마할로 사용한 이유는 이름이 갖고 있는 특별한 로맨스와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OC10 TAJ HAJAL TABLE 오래전 포스팅에서 소개한대로 오랜 석재 경험을 통해 이 보다 좋은 대리석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타지마할은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품고 있는 자연...
멀리서 바라만 보던 치폴리노(Cipollino)가 어느새 근처에 와 있습니다. 진하지 않은 녹색의 무늬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물결치듯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한참을 쳐다 보고 있으면 마치 최면에 걸리기라도 할 것 같은 가볍게 들뜨는 기분을 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만약 색감이 조금 더 짙었다면 이런 느낌은 안들었을 듯 합니다. 해안가 풀밭 언덕에서 바람을 맞으며 산뜻함이 손에 잡히는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지요 ? 사실 위 사진 2장은 사람이 만든, 즉 인조입니다. 세라믹이지요. 혹은, 포세린 빅슬랩이라고도 하고요. 상품명은 MB25 아이코닉 치폴리노 (iconic cipollino) 이구요. 흠 잡힐 것 없이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실제 모델인 내츄럴마블 치폴리노에 비교해도 더 좋아 보입니다. MB25 iconic cipollino 세라믹인 아이코닉치폴리노를 마감재로 채택하는 이유는 ; 첫째, 천연 대리석 치폴리노(cipollino)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시공이 가능한 점과 둘째, 유지관리가 손쉽습니다. 이것 저것 피하고 주의해야 할 사항이 없다는 점입니다. 세라믹의 고유한 장점인 수분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세째,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 할 수 있습니다. 얇은 두께(T12, T6)와 세밀하게 졸리컷과 같은 가공이 가능하다는 점은 미니멀한 공간 구성을 하도록 도와주는 마법을 보여 줍니다. 반면에, 천연대리석은 우아합니다. ...
집이라는 공간에 대하여 많은 개념이 있겠지만 이제는 무엇보다도 "쉼"이라는 의미에 더 많은 무게가 실리고 중요시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 요즘,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오래 머물고싶도록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각자의 방식대로 고치고 꾸미게하는 리모델링 마감재가 부쩍 늘어나는 느낌 입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서 신축 아파트의 경우에도 여러가지 마감재 옵션을 추가하여 분양하고 있고 옵션이 없는 경우 입주와 동시에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하시는 분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Calacatta Borghini 천연대리석 집안의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감재를 전면 교체하는 것 입니다. 여러가지 자재 중에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는 천연대리석을 마감재로 선택하면 인테리어 효과는 더욱 좋아지고요. 물론, 천연대리석은 일반적인 마감재보다 비싸고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쉬운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 대리석은 다른 어떤것보다도 특별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인테리어 컨셉이 어떻든 석종만 잘 고르면 각각의 컨셉을 완벽하게 맞출수 있고 공간의 가치 또한 자연스럽게 끌어 올린다고 생각 합니다. 오시는 분들에게 스토리텔링하기도 좋고요. 만약, 대리석을 전체 마감재로 선택하기가 부담스럽다면 부분인테리어를 진행하거나 가구로 제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거실아트월...
천연대리석을 대표하는 석종 몇개만 추천해달라고하면 대부분 화이트에서는 비앙코카라라, 크림색상에서는 크리마마필, 회색은 빌리에미를 제시 할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용해온만큼 인테리어 바닥재와 벽자재로써 흠잡을 것 없이 우수한 내구성과 무엇보다도 대리석이 갖춰야 할 디자인성능이 좋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도 가격, 품질, 의장면에서 무엇하나 빠짐이 없습니다. 크리마마필의 가장 큰 장점은 반가운 사람의 미소같은 특유의 밝고 포근한 컬러감 입니다. 여기에 더해, 마감재로써의 물성도 우수하여 벽과 바닥에 동시에 적용 가능하므로 원톤으로 실내컨셉을 시원하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석종의 특성과 예산의 문제로 벽과 바닥을 어쩔 수 없이 각각 다른석종으로 설계해서 컨셉이 안 맞을까봐 고민하시는 디자이너분들을 보곤 하는데, 어지간히, 고민하시더군요. 안돼면 크리마마필로 하시는건,, 저는 크리마마필(Crema Marfil)에 "전통의 강호" 혹은 "구관이 명관"이라는 수식어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진부하다고 말씀하시는대 솔직히 이만한 아이보리 크림색 천연대리석을 찾기가 쉽지 않고 색감이 비슷하더라도 크리마마필에서 흘러 나오는 에너지를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이 원산지인 크리마마필은 일반적으로 4가지 정도의 등급 카테고리로 나누어 집니다. 상위 2단계는 가격도 비싸고 생산량도 매우 적어서 왠만한 프로젝트를 진행...
프랑스 남부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프로방스(Provence)는 오래전부터 여러 종류의 천연 라임스톤이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덕분에 도시마다 아름다운 성(Castle), 빌라, 관공서등이 잘 보존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지역 입니다. 프로방스 거리를 조금 걸어보면, 오래된 도시답게 투박하고 푸근한 정감이 느껴집니다. 정오무렵 곳곳에서 풍겨오는 향신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냄새가 코를 자극하면 푸근함을 넘어 고향에 온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참고로, 이곳 음식에는 마늘이 기본으로 들어간 요리가 많다고하니 한국인 입맛에는 딱 맞을 것 같습니다. 2025년도 인피니티세라믹 신제품 라인업에서는 프로방스의 정취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MA10 프로방살(Provencal)을 선보였습니다. 라임스톤 특유의 파스텔톤 질감을 완벽하게 구현했고 향상된 부드러운 엠보싱 표면마감은 밋밋하게만 느껴지던 세라믹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프로방살은 주방상판, 미드웨이 벽, 아일랜드식탁, 다이닝테이블과 같이 음식과 관련된 주방인테리어 자재로 좋을 것 같습니다. 한창 주방리모델링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는 중인데 시기적절하게 외형과 색감이 좋은 신제품이 출시되다니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인피니티세라믹 프로방살은 식욕을 자극하는 풍미 넘치는 색감외에도 러스틱한 느낌이 좋습니다. 소박해 보이는 첫인상은 이질적이지 않은 리모델링을 위한 ...
가만히 집안을 둘러보면 거실부터 욕실까지 채워진 마감재, 가구,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등, 집안에 가득찬 대부분의 용품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제품 입니다. 놀랍게도 말이죠.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편리하고 세련된 용품들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 주는 감성미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연의 선물인 천연 대리석은 보는것만으로도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건축마감자재이고 실내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공간인 아트월을 대리석으로 장식한다면 건조한 공간에 자연스러움을 더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그 형태를 그대로 옮겨놓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도 없구요. 오이스터 화이트(Oyster White) 내 집안에 대리석 아트월이 있으면, 휴가를 떠나 자연을 바라보며 느끼는 자유와 편안함 정도는 아닐지라도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더 안정감있고 고급스러운 집안분위기를 선물 받습니다. 자연의 작은 파편에서 얻는 순수한 에너지는 집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주고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자연의 일부를 매일매일 내가 머무는 집안의 아트월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 아닐까 합니다. 아트월 대리석은 말그대로 자연의 예술품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훌륭한 포인트벽이 되며 의도한 계획된 컨셉에 따라 지정된 대리석을 시공하면 누구에게라도 영웅담처럼 들려줄 수 있는 ...
최근 신축아파트 옵션분양 추세를 보면 인테리어 항목 중 거실과 주방아트월에 검증된 인피니티 세라믹을 적용하여 실내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위해 능동적인 입주자는 아트월 뿐만아니라 아일랜드식탁, 주방, 욕실 상판을 옵션에 추가하여 한층 더 개성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트월(Artwall)이란, 인테리어 공간에서 시각적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전달하려는 설계자의 의도가 반영된 포인트벽(액센트벽)을 의미 합니다. 따라서, 포인트에는 여러가지 건축소재가 사용 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종전에 많이 사용하던 대리석, 나무, 패브릭, 유리, 페인트, 타일, E스톤, 인조석 등등이 있습니다. 외장 석재 포인트월 여러가지 마감재 중에서 신소재인 세라믹빅슬랩, 정확하게 포세린 박판타일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느낌과 기능성을 갖춘 전세계적으로 사용량이 대폭 늘고 있는 건축마감재이며 내외장재로 모두 사용가능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건축자재 입니다. 이러한 인피니티 세라믹 빅슬랩을 사용 할 경우 예상 가능한 이점을 보면, 첫째, 인테리어마감재에 대해 진심인 여러 설계 디자이너분들께서 여러차례 재구매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주는 의견인 "타 제품 대비 자연스러운 디자인 질감" 입니다. 둘째, 두께가 T6mm로 얇기 때문에 아트월 공사를 위한 부자재 사용을 줄여서 건축비용 절감과 공기...
보통 따뜻한 느낌의 실내 분위기를 위해 아이보리와 크림톤의 대리석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크리마마필, 보티치노, 바닐라크림 아보리오세제스타, 필레토로쏘, 이탈리안크림, 트라버틴나보나 크로스컷 필드, 말얏, 델크림 등과 같은 석종들을 사용해 왔으며 무난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종류들 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 기본적인 인테리어 상식에서 따뜻함은 유지하되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언제부터인지 모던함을 추가로 표현 할 수 있는 그레이 컬러 천연대리석을 찾는 케이스가 눈에 띄게 늘어 났습니다. 튀르키예가 원산지인 툰드라그레이(Tudra Grey)는 밝고 따스한 라이트 그레이 색감이 도는 가성비가 좋은 대리석 입니다. 표면 형태는 연마(폴리싱)이며 발주시 요청에 따라서 혼드무광으로도 변경 가능 합니다. 아래에 보여드리는 사진을 보면 금방 알아 차리시겠지만 툰드라그레이는 변화가 무척 많은 대리석 중 하나 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그라데이션은 패시브스킬이고 컨테이너가 들어 올 때마다 조금씩 다른 슬랩의 색상을 볼 수 있습니다. 대리석타일끼리 색상을 따박따박 맞춰야 하는 현장엔 절대로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데요. 자연의 예술품인 대리석 그라데이션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 ? 말그대로, 자연스럽고요. 그래도 최근 자연에 동화하고 싶은 분들이 많아서 업무 환경이 참 좋아 졌습니다. 대리석의 품질은 색...
왠지 이름만 들어도 멋지고 화려한 대리석이라는 느낌이 들지요 ? 디아스프로 로쏘는 (Diaspro Rosso)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옥의 종류로서 모든 종류의 광물이 포함되고 때로는 빨강, 때로는 노랑, 때로는 브라운 등 여러가지 현란한 컬러를 가지는 천연 대리석 입니다. 세계적으로 여러가지 젬스톤, 즉 세미프레셔스 스톤이 있는데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고급 가구와 장식품으로 사용해왔습니다. 진하게 숙성된 가구상판과 거실테이블상판으로 품격있는 소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디아스프로 로쏘 슬랩으로 가공하여 주방 싱크대, 미드웨이, 아일랜드에 시공된 모습 입니다. 작품을 보는 듯 하고 화려합니다. 마치, 격동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아일랜드 화산에서 분출되는 용암의 강 같은 느낌입니다. 디아스프로 로쏘는 일반적인 대리석 가공 공정 보다 더 섬세하게 제품을 생산 합니다. 고가이기도 하지만 주로, 주방 및 욕실 가구로 사용되고 포인트가 될만한 상판 및 벽체에 시공되므로 완벽한 표면 처리가 요구 됩니다. 표면 마감(Finish)은 주로 천연 대리석의 진면목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연마 폴리싱 형태로 사용 합니다. 그렇지만, 디자이너의 요구에 따라 무광, 에칭, 샌드블라스트 등으로도 가능하며 마감 변경시에는 사전에 담당자 상담이 필요 합니다. 디아스프로 로쏘의 매력은 예단 할 수 없는 변화와 풍부한 색채감 일겁니다. 다른 대...
인피니티 세라믹 빅슬랩 SE09 키앙카 디 오스투니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기미가 안 보입니다. 공간을 밝게 만들어 주는 아이보리 크림 빛깔의 눈부신 환한 모습은 쉽사리 물리거나 싫어 하시는 분이 없기 때문에 그렇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각적으로 우아한 색감이며 라임스톤과 같은 매트한 파스텔 질감, 손끝으로 만졌을때 부드러운 가죽같은 기분좋은 촉감이 있어서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마감재가 갖춰야 할 장점을 두루두루 가지고 있습니다. 인피니티 SE01 세라믹 빅슬랩 키앙카 디 오스투니는 (Chianca Di Ostuni) 의도적으로 계획생산된 그라데이션과 입자의 배열에 조명이 더해지면 극적인 아름다움을 뿜뿜 합니다. 따라서, 간접조명이나 스팟조명을 적절히 배치하면 보다 아늑하고 포근한 실내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습니다. 낮시간 동안에 아트월로 자연광이 반사되거 직접 닿게 되면 오스투니는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느낌이 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요. 키앙카 디 오스투니의 무난함을 엿 볼 수 있는 장면 입니다. 집안의 다른 가구나 집기, 장식품과도 잘 어울리지요 ? 어찌보면 기본 색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정감 있는 하모니가 잘 이뤄지는 편안함을 제공 하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내부를 여유로운 공간으로 보여지도록 하고 싶다면 오스투니를 바로 추천 합니다. 기왕이면 복도와 주방을 포함해 모든 부분을 시공해 주시고요. 키앙카 ...
평소에 대리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칼라카타(Calacatta)에 모르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보는 대중적이지만 실물을 결코 대중적이지 않은 화이트마블의 정점이지요. 이탈리아에서만 소량으로 생산되는 희귀가치 때문에 그 유명세는 미국의 유명인들을 물론이고 중동의 갑부님들까지 전세계를 아우르는 두터운 팬심을 확보 하고 있습니다. 주 사용부분은 고급 호텔객실 벽체 및 바닥, 주택 포인트월, 식탁 및 각종 상판 등등 사용 되고 있고요. 칼라카타는 너무 저명한 대리석이라서 요즘은 이태리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비슷한 느낌의 대리석에 칼라카타라는 이름을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있는 실정이고요. 소위 말한는 짝퉁이 있으므로 사용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우길게 따로 있지, 제가 보기엔 절대로 원안의 1%로도 못 따라 갑니다. 칼라카타는 비앙코카라라가 생산되는 석산의 일부분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형태와 특성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나뉘게 됩니다. 처음 사진은 칼라카타의 전형적인 형태이고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칼라카타의 여러가지 형태 중에서 최근에 많이 언급되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종류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시원스럽게 쭉쭉 뻗어가는 황금색 베인이 아름다운 칼라카타 파오나조 입니다. (Calacatta Paonazzo) 아이보리 밝은 기본 바탕에 랜덤하게 배치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