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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참여 콘텐츠 27
월드컵 앞둔 박윤정 감독 “이제는 기본에 충실해야할 시기”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여자 U-20 대표팀의 박윤정 감독이 이제는 모든 걸 내려놓고 기본에 충실해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오는 31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독일-베네수엘라-나이지리아와 D조에 속한 한국은 9월 2일 나이지리아전을 시작으로 5일 베네수엘라, 8일 독일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월드컵 여정에 돌입한다.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이번 U-20 여자 월드컵은 24팀이 참가한다.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12팀)와 조 3위 중 성적이 높은 4팀까지 더해 총 16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지난 대회까지는 16팀이 참가했으나 올해부터 24팀 참가 체제로 변화를 맞았다. 앞서 여자 U-20 대표팀은 3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통산 7번째 출전으로,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기록한 3위다. 박윤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는 우리보다 강한 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좋은 기술을 지니고 있다는 걸 잘 알지만 이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할 때다”라며 “선수들에게도 기본에 충...

2024.09.01
박윤정호, 세계를 향한 발랄한 도전이 시작된다

2024 FIFA 여자 U-20 월드컵 대표팀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U-20 대표팀이 세계 무대 도전을 앞두고 있다. 2023년 11월 출범한 후 올해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24 FIFA 여자 U-20 월드컵’까지 약 9개월 간의 여정을 ONSIDE가 따라갔다.월드컵으로 가는 길 지난해 11월에 닻을 올린 박윤정호는 시작부터 화제였다. 대한축구협회(KFA) 전임지도자로 여자 U-17, U-20 그리고 여자 A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박윤정 감독은 1989년생으로 선임 당시 34세, 역대 최연소로 여자 각급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1차 목표는 여자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 안에 들어야 했다. 박윤정 감독은 부임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주는 의미는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부담이 되지만 즐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잡기 위해 박윤정호는 차근차근 준비에 나섰다. 먼저 아시안컵 개최국인 우즈베키스탄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르며 선수 파악에 나섰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5-0 완승, 두 번째 경기에서도 7-0 대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고르게 골을 넣은 것이 고무적이었다. 2023년 12월 아시안컵 조편성이 확정됐...

2024.09.01
[SURVEY] 박윤정호가 생각하는 축구와 꿈

“모두에게 최고의 대회를!”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이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박윤정호는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침체에 빠진 여자축구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재기 발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ONSIDE가 U-20 여자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공유한다. 축구와 주변 세계에 대한 U-20 여자 대표 선수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축구를 통한 세계관의 확장이 흥미진진하다. U-20 여자 월드컵에 대한 선수들의 기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조사했다설문 대상 2024 FIFA U-20 여자월드컵 대표팀설문 기간 2024년 8월 10일~ 8월 16일설문 방법 온라인 조사(구글폼)설문에 응답한 선수(총 21명)강은영, 김규연, 김신지 ,김지현, 남승은, 박수정, 배예빈, 양다민, 엄민경, 우서빈, 장서윤, 전유경, 정다빈, 정다희, 정유진, 조어진, 조혜영, 천세화, 최은형, 최한빈, 홍채빈 10세 전후 축구 시작…해외 진출 꿈꾼다 박윤정호는 여자축구 세대 교체의 기수다. 축구 세계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사뭇 다르다. 박윤정호의 절대 다수는 취미로 축구에 입문해 해외 진출을 눈높이에 두고 있다. 축구를 통해 성취감과 행복을 동력으로 삼는다. 숭고하거나 비장한...

2024.08.31
‘여자 U-20 캡틴’ 전유경 "월드컵? 긴장보다 설렘이죠"

여자 U-20 대표팀 주장 전유경 반짝이는 눈에 자신감이 차 있다. 2년 전의 슬픔을 뒤로 하고 다시 세계무대 앞에 선 전유경은 긴장과 부담 대신 설렘과 용기로 도전에 나선다. 준비는 끝났다. 지난해 11월 박윤정호가 출범했다. 주장은 전유경이 맡았다. 주장 전유경은 지난 3월 열린 2024 AFC 우즈베키스탄 U-20 여자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4골을 기록하며 한국이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4위로 2024 FIFA 콜롬비아 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처음에는 자신이 주장감이 아니라 여겼던 전유경은 이 과정을 통해 주장으로 성장했다. 전유경은 13세 때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돼 활약하며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받아온 공격수다. 골 결정력이 뛰어나 초・중・고를 거쳐 대학교에서도 득점왕을 빼놓지 않고 차지했을 정도다. 전국대회 우승도 여러 번 경험했다. 올해는 위덕대 소속으로 202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제2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선수권대회에서는 득점상도 수상했다. 집에 트로피가 쌓일 만큼 많은 전유경이라도 세계무대를 향한 도전의식은 맹렬하다. 이미 한번 쓴맛을 봤기에 더 그렇다. 전유경은 2년 전 2022 FIFA 코스타리카 U-20 여자월드컵에 한국 대표팀의 막내로 참가한 바 있다. 전유경은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1승 2...

2024.08.29
여자 U-20 대표팀, 월드컵 앞둔 연습경기서 가나와 무승부

가나와의 월드컵 대비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선 여자 U-20 대표팀 선수들. 월드컵을 목전에 둔 여자 U-20 대표팀이 월드컵 대비 사전캠프 연습경기서 아프리카 강호인 가나와 무승부를 거뒀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2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가나와의 연습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나이지리아와의 일전에 대비해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으며, 후반전 들어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교체되며 다양한 선수가 고르게 기회를 받았다. 한국은 주장 전유경(위덕대)을 필두로 박수정, 천세화,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홍채빈(고려대), 배예빈, 김신지, 정유진, 엄민경(이상 위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우서빈(GK, 위덕대)이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신체조건이 뛰어난 가나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은 끝에 첫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6분 박수정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획득한 뒤 키커로 나선 김신지가 깔끔하게 킥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한국은 전반 32분과 후반 13분 가나에 실점을 헌납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5분 이번엔 정다빈(고려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페널티킥을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다. 여자 U-20 대표팀이 연습경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열...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