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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23R] 경주한수원, 1위 시흥시민 잡고 승점 4점차 추격

지난 5월 춘천시민과의 K3리그 경기에서 경주한수원 이형경(중앙)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경주한수원FC(이하 경주한수원)이 선두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시민)을 제압하며 1위 경쟁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1일 희망공원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23라운드에서 경주한수원이 이형경의 멀티골에 힘입어 시흥시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경주한수원(14승 4무 5패, 승점 46점)은 1위 시흥시민(15승 5무 3패, 승점 50점)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히며 끝나지 않은 선두 싸움을 예고했다. 올해 16팀이 참가하는 2024 K3리그는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리며, 최하위 두 팀(16위, 15위)은 K4리그로 곧바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K4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치르는 승강결정전에 따라 잔류, 강등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경기는 선두를 다투는 두 팀 간의 대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더해졌다. 특히 경주한수원은 시흥시민이 6경기 무패행진으로 순항하던 것과 달리 7월 이후에만 3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야 했다. 경주한수원의 강한 의지는 통했다. 전반전이 득점 없이 종료되나 싶었지만 종료 직전 정훈성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넘겨준 공을 문전에 있던 곽성욱이 마무리했으나 이는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다. 하지만 좋은 위치를 잡고 있던 이형경이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오...

월드컵 앞둔 박윤정 감독 “이제는 기본에 충실해야할 시기”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여자 U-20 대표팀의 박윤정 감독이 이제는 모든 걸 내려놓고 기본에 충실해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오는 31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독일-베네수엘라-나이지리아와 D조에 속한 한국은 9월 2일 나이지리아전을 시작으로 5일 베네수엘라, 8일 독일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월드컵 여정에 돌입한다.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이번 U-20 여자 월드컵은 24팀이 참가한다.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12팀)와 조 3위 중 성적이 높은 4팀까지 더해 총 16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지난 대회까지는 16팀이 참가했으나 올해부터 24팀 참가 체제로 변화를 맞았다. 앞서 여자 U-20 대표팀은 3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통산 7번째 출전으로,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기록한 3위다. 박윤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는 우리보다 강한 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좋은 기술을 지니고 있다는 걸 잘 알지만 이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할 때다”라며 “선수들에게도 기본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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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 변경준 ‘생각은 긍정적으로, 행동은 현실적으로’

서울이랜드FC 변경준 “경준이를 보러 여까지 왔습니까? 짜식, 아직 어깨가 올라가면 안되는데.”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내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ONSIDE를 만난 김도균 감독은 변경준을 인터뷰한다는 소식에 웃음을 지었다. 더 분발해야 한다는 지적 뒤에 감춰진 진짜 속내는 성장하는 젊은 선수를 바라보는 감독으로서의 흐뭇함이었다. 공격축구를 가장 잘 펼치는 지도자 중 한 명인 김도균 감독 아래서 변경준은 프로 4년차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K리그2 29경기에 출전, 7골 4도움으로 처음으로 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돌파했다. 서울이랜드는 변경준을 비롯한 다양한 공격수를 앞세워 9월 27일 현재 K리그2 2위로 1위 FC안양을 6점 차로 추격 중이다(이하 모든 기록은 9월 27일 기준). 김도균 감독은 변경준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최근 한국 축구에서 사라지고 있는, 원초적인 매력을 지닌 선수죠. 직선적인 침투와 수비수를 괴롭히는 빠른 발을 지녔습니다. 후반이 되면 경준이를 마크하는 상대 선수들 표정이 안쓰러워요.” 하지만 변경준의 진짜 매력은 그 뒤에 이어지지는 말에 숨어 있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늘 노력하며 준비하고 있어요. 지도자가 언제든 믿고 기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 경준이는 내년에 더 크게 성장할 거예요.”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그것을 현실로 바꾸는 노력. 지도자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극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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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7 대표팀, 월드컵 첫 경기서 콜롬비아와 1-1 무

한국희가 콜롬비아 선수 한 명을 앞에 둔 채 패스를 건네고 있다. 여자 U-17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난적 콜롬비아와 비기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7일 오전 8시(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펠릭스 산체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8분 뒤 케이시 페어(엔젤시티)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B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스페인, 미국이 속해있다. 3시간 먼저 열린 스페인과 미국의 경기는 스페인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스페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이번 U-17 여자월드컵은 16팀이 참가한다.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총 8팀)까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번 월드컵은 16개국 체제로 열리는 마지막 대회로, 2026년 대회부터는 24개국 체제로 확대된다. 김은정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와 범예주(광양여고)가 투톱으로 나섰고, 케이시 페어와 류지해(울산현대청운중)가 양 측면을 맡았다. 중원에서는 김예은(울산현대고)과 김민서(가정여중)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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