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에 출간된 데릭 위블리의 자서전 'Walking Disaster: My Life Through Heaven and Hell'에서 라빈이 언급된 부분을 모아보았습니다. 제가 책을 구매한 건 아니고...^^ 기사에서 그런 부분만 발췌해서 쓴 게 있었어요. 라빈이 본인의 사생활을 많이 말하는 편이 아니고, 그의 전 남편들도 라빈을 별로 언급하지 않아서인지 인터넷에 불확실한 루머들이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자서전이 둘의 관계를 조금이라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기회인 거 같아요. 채드도 그렇지만 데릭은 라빈과 이혼하고 나서도 자주 만나고 4집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할 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읽어보면 라빈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과 그 당시 대중에 대한 분노가 드러나서, 외부적인 상황만 아니었더라면 이 둘의 결혼 생활은 훨씬 길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전 남편이 이렇게 사이가 좋은데 모드 선이랑은 왜 그렇게 파국이었던건지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 아무튼 3개의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Sum 41's Deryck Whibley alleges sexual abuse by former manager in new memoir 'Walking Disaster' Deryck Whibley is ready to tell you everything. www.latimes....
BIRDS OF A FEATHER 올해 5월에 발매된 빌리 아일리시의 3집 Hit Me Hard and Soft의 수록곡이자 두 번째 싱글입니다. 빌리의 노래답게 이 곡은 당연히 빌리와 그의 오빠인 Finneas O'Connell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어딘가 두둥실 떠다니는 것처럼 몽롱하며 부드러운 사운드의 얼터너티브 팝으로,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부터 꾸준히 인기가 있던 노래입니다. 그래서 빌보드와 영국 차트에서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그래미 어워드에서 Song of the Year, Record of the Year, Best Pop Solo Performance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연인에 대한 깊은 사랑과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고 싶어 하는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빌리의 보컬에서도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내던질 수 있다는 순수함과 무모함을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진심을 담아서 부르는 것 같아 곡에 몰입할 수 있어요. Apple Music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곡은 빌리의 발전한 보컬을 들을 수 있는 노래로, 아티스트 본인도 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계속 부르면서 끝나는 부분이 있어요—그 부분이 제 인생에서 가장 높은 음을 낸 거예요. 그때 저는 어두운 곳에 혼자 있었고, ‘알겠어, 뭔가 시도해 보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정말 계속해서 점점 더 높은 음을 낸 거...
Apple 올해 6월에 발매된 찰리 xcx의 6집 Brat의 수록곡으로, A. G. Cook이 프로듀서이며, 찰리는 공동 프로듀서이자 송라이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쿡은 이번 앨범에서 "Sympathy Is a Knife", "I Might Say Something Stupid", "Von Dutch", "Guess"를 제외한 모든 곡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찰리의 팬들이라면 이번 앨범이 발매되기 전부터 이 곡의 존재를 알았을 겁니다. 찰리는 2023년 9월에 "The Apple" 트랙 제목이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고, 이후 2024년 4월에 보이스 메모로 이 노래가 Brat에 수록될 것을 예고했거든요. 현재 이 곡은 이탈리아와 미국 한정으로 라디오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SNS, 특히 틱톡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 이번 앨범에서 인기 많은 수록곡 중 하나가 되어 영국 차트에서 8위, 빌보드에선 51위를 기록했습니다. 곡의 완성도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아 그래미 어워드의 Best Pop Solo Performance에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찰리의 시그니처인 하이퍼 팝 사운드에 1980년대의 일렉트로 팝과 신스팝이 합쳐진 곡으로, 저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쉽게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노래 자체는 명랑하지만 듣다 보니 어딘가 살짝 우울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찰리의 곡에 대한 인터뷰를 찾아보니 꽤나 심...
24/7, 365 2023년에 발매된 엘리자 우즈의 EP인 bright orange everglow의 수록곡으로, 이 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이 곡의 프로덕션까지 엘리자 본인이 직접 했습니다. 이 EP의 수록곡을 어쿠스틱 라이브 버전으로 레코딩한 sunset sessions가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위의 오른쪽 사진이 sunset sessions의 커버이고 영상 또한 이 글의 맨 밑에 첨부했습니다. 엘리자의 노래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 노래로, 유튜브 뮤직 기준으로 재생수가 현재 8500만회를 넘었습니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부드러운 사운드의 팝송이며, 가사는 일몰을 바라보며 상대에게 평생의 사랑을 약속하는 내용입니다. 공부하면서, 아니면 하루를 마무리하며 릴렉스하게 노래를 감상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요. 가사까지 생각하면 마음이 간질간질해질 정도로 로맨틱해서 연인과 함께 들어도 좋을 듯 합니다 :) 해석 : 김라빈 [Chorus] It's been three years 그날 밤 네 얼굴을 본 이후로, And six whole months since I saw your face that night 3년하고도 꼬박 6개월이 흘렀어 It took five seconds to fall in love 사랑에 빠지는 데는 5초가 걸렸고 And two more to make you mine 너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데는 2초 더 걸...
Here With Me 2022년에 발매된 데이비드의 싱글로, Dan Darmawan가 데이비드와 함께 작사/작곡을 했고, 프로듀서도 했습니다. 이 곡은 TikTok에서 주목받아 빌보드에서 60위, 영국 차트에선 34위를 하며 데이비드의 디스코그라피 중 "Romantic Homicide"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2023년에 발매된 그의 데뷔 EP에 수록되었습니다. 그는 이 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Q: 당신의 노래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요? 주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오나요? A: 모든 것에서요.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영감을 받아요. 거리에서 본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인생을 상상하기도 하고, 제 노래마다 제 자신을 한 조각씩 담으려고 하죠. 예를 들어, "Here With Me"라는 곡은 영화 업(UP)에서 영감을 받아 썼는데요. 제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면서도 그 기반은 칼 프레드릭슨과 엘리의 관계에 두었어요. 어느 날 해안가에서 해가 뜨는 걸 보다가, 그들이 피크닉을 하면서 해 뜨는 장면을 바라보던 순간이 떠올랐어요. 그 순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엘리가 죽는 이야기로 끝내지 않고, 그들이 함께 늙어가며 삶을 함께 경험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그게 바로 그 곡의 전체적인 의미였어요 https://hypebeast.com/2023/3/d4vd-artist-q-and-a-interview-i...
Older 2018년 11월에 발매된 사샤의 두번째 EP인 Loser의 수록곡입니다. 이 EP의 모든 수록곡은 King Henry가 프로덕션을 맡았으며, 작사/작곡은 사샤와 헨리, Daniel Silberstein이 함께 했습니다. 사샤가 겪었던 유년시절에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드러내면서도, 나이를 먹으면서 그들이 비로소 이해가 된다고 말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곡이 지나치게 감정적이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듯해요. 잔잔하면서 리듬감이 있는 팝송이라 다들 무난하게 들으실 거 같아요. 쌀쌀한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네요. Genius와의 인터뷰에서 사샤는 이 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노래의 영감은 사실 제 어린 시절 전체에서 나온 거예요. 저는 세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열 살 때는 두 분 다 다른 사람과 재혼하셨어요. 그리고 17살 때, 두 분은 또 각각 재혼 상대와 이혼하셨죠. 그래서 "Older"라는 노래는 사실 제 인생 내내 쓰고 싶었던 곡이에요. 그런데 그동안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어요, 너무 씁쓸하게 들릴까 봐 걱정돼서요. 결국, 제 경험을 통해서야 부모님이 겪었던 일을 이해하고, 그때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사 비디오가 압도적으로 조회수가 높긴 합니다만 곡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에선 뮤직 비디오를 첨부했습니다. 사샤는 같은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라빈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좋게 듣고 있는 일본 아티스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Rokudenashi(로쿠데나시)’ 입니다. 제이팝을 즐겨들으시는 분이라면 익숙한 이름일 거라고 생각해요. 일본의 보컬리스트 닌진(にんじん)과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아티스트로, 21년도부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해 12월에 발매된 「ただ声一つ」 (그저 목소리 하나/ One Voice)가 틱톡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선 조회수가 1억이 넘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답니다. 지금도 꾸준히 싱글 발매를 하면서 마니아 층을 탄탄히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우선 최근에 Stray Kids 멤버인 현진의 스포티파이 추천 플레이리스트에 Rokudenashi 노래인 ‘About You’가 수록됐고, 내한공연에도 관객으로 왔다고 해요. 언젠가 둘의 협업이 성사되길 기대해도 되겠죠...? (둑흔) 그리고 위에 언급한 내한공연은 정말 최근에 했는데요! Rokudenashi Oneman Live 「Vol.0」 Live in Korea 지금으로부터 1달 전인 10월 3일(목) 오후 8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했어요. 티켓 판매 시작 20초 만에 매진이 될 정도로, 국내에 마니아가 많은 아티스트입니다. 저는 이제 알아서 정말 아쉬운데....
Good Luck, Babe! "Good Luck, Babe!"는 올해 4월 5일에 싱글로 발매된 신스팝과 바로크 팝 스타일의 노래로, 올해 여름 가장 인기 많은 곡 중에 하나였습니다. 사실 이미 차트에선 피크를 찍고 내려오는 추세이며 그녀의 다른 노래인 HOT TO GO! 가 역주행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며칠 전 발표된 내년 그래미 어워드의 주요 부문 Record of the Year, Song of the Year와 Best Pop Solo Performance에 후보로 이름을 올려 다시 생각이 나 뒤늦게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 이 곡에서 채플 론과 Justin Tranter이 함께 작사, 작곡을 했고 Dan Nigro는 프로덕션과 엔지니어링을 맡았습니다. 저스틴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2번 노미네이트가 된 송라이터입니다. 2018년에 Julia Michaels의 "Issues"로 Song of the Year 부문, 올해 Songwriter of the Year, Non-Classical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죠. 댄의 이름은 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의 이름이 익숙할 수 있는데,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1,2집을 전적으로 프로덕션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래 이 곡은 2022년 11월, 채플의 1집 The Rise and Fall of a Midwest Princess를 작업할 때 "Good Luck, Jane!"라...
안녕하세요! 김라빈입니다 :) 11월 초엔 블프 때문에 올리브영 방문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세럼 추천템을 가져왔습니다. 부작용 없을 뿐만 아니라 제 피부에 넘 착붙이라 잘 쓰고 있어서... 올리브영 가면 이 세럼에 눈길 한번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후기를 써봅니다! 메디힐은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로, 스킨케어 관심있는 분들이나, 올리브영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브랜드가 익숙하실 거예요. 제가 소개하는 메디힐의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은 올리브영 어워즈 1위에 빛나는!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의 패밀리 라인으로 출시됐는데요. 판매 실적으로 이미 입증된 흔적 패드에 들어간 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가 이 흔적 세럼에도 담뿍 들어가있다고 해요. 다른 세럼 제품에 비해서 용기 디자인이 특이한데요. 동글동글한 병이 아닌 네모난 병에 담겨있어요. 디자인이 제 취향이라서 한 번 언급해보았고요...^^ 제형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투명한 색은 아니고 연한 우윳빛이구요. 손에 발랐을 때, 물처럼 힘 없이 흘러내리는 것보던 고농축의 제형으로, 쫀득한 느낌을 줬어요. 다소 적나라한 비포 사진을 올립니드아... 저는 트러블 흔적 때문에 피부에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아 무심코 여드름과 블랙헤드를 마구 건드렸던 과거의 나날들이여... 아무튼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흔적 ...
안녕하세요! 김라빈입니다. 올해 여름에 PMS로 피부가 완전 뒤집어진 적이 있습니다... 제가 지성이라 살면서 그렇게 피부의 건조함을 느낀 적이 없는 사람인데, 그때 진짜 피부 갈라지고 난리났었거든여; 그래서 한두달 정도는 피부 화장을 아예 못 할 정도였는데 ㅠㅠ 지금도 화장하기 전에 라이트한 오일을 무조건 발라주고 있어요. 아무튼 이러한 사정으로 수분보습크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요. 피부를 산유국으로 만들어주지 않으면서 수분을 가득 채워줄 만한 크림을 찾아다니는데요. 이번에 사용하게 된 크림이 제 니즈를 충족시켜줘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 이 제품을 키워드로 소개하자면 #히알루론산크림 #수분보습크림 #피부결케어크림 #여배우광채크림 우선 브랜드 소개를 간단하게 할게요. 오브네쥬(AUBE NEIGE) '새벽의 눈'이라는 뜻으로, 새벽의 어슴푸레함 속에서 하얀 눈을 마주하는 순간의 출발점에서 가장 완벽하고 순수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브랜드의 목표라고 해요. 용량은 50ml이구요. 한 2~3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이에요. 대부분의 수분크림이 그렇듯... 이 제품 또한 하얀색입니다. 여기서 특징은 바로 향이 없다는 것! 인조적인 향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매력 포인트일듯. 저는 우선 손등과 팔목에 사용해보았는데요. 확실히 광채크림이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일단 처음에 신체에 발랐을 때 빛이 나는 느낌이 들어서 시각적으로...
안녕하세요, 김라빈입니다. 오늘은 포토덤프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글이니 좀 특별한 걸 써보고 싶어서 이런저런 고민을 했는데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평소대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소개하는 것 ㅋ 그래도 종종 노래를 추천할 때 일부러 다양한 장르를 섞어서 하는 편인데, 이번엔 제대로 편식을 해보겠습니다! 에이브릴 라빈, 파라모어를 14년 가까이 판 여성답게... (1) 여자 보컬이면서 (2) 발매 연도가10년대~20년대 에 해당하는 밴드 노래만 골라보았어요. 하나같이 속이 뻥 뚫릴 시원한 노래들이며, 팝펑크를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취향에 딱 맞을 거라고 생각해요! Cold Blooded Courage My Love 와 밴드 사진 보니까 진짜 트와일라잇 느낌...; 파라모어 2집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들어보세요! Off With Her Head Icon For Hire 썸네일은 세기말 감성이긴 한데 11년에 발매된 노래임; 07년에 데뷔해서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데뷔 연도를 알면 자비없는 핫핑크 머리가 납득됨... Lonely Girl Tonight Alive 어느 밤에 랜덤재생을 하면서 이 밴드의 존재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어요. 14년도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OST인 ‘The Edge'가 나왔을 때 제 2의 파라모어가 될 줄 알았는데... 18년도 이후부터 신곡 발매를 하지 않더군요 🥺 참 좋은 노래 많았던 밴드...
월요일 퇴근 전에 받은 서류합격 문자~ 하지만 딱히 기쁘지 않았음...ㅋ 첫번째로 대학교땐 가고 싶었던 분야지만, 사회에 나오면서 방향도 달라졌고... 두번째로 지금하고 있는 인턴을 수료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저걸 합격하면 11월달부터 바로 출근이라 쩝...; 마지막으로 조만간 컴활이랑 워드 등 자격증 시험을 쳐야해서 ㅠㅠ 정신없는 상황이었음. 그래도 공고가 떴길래 충동적으로 넣었는데(이게 큰 잘못이었다)서류는 통과됐길래.. ‘이 분야... 별로 어렵지 않네 ㅋ?’ 이 생각들었음 ㅋㅋㅋㅋ 진짜 대학교 3학년땐 나 스펙 구려서 쳐다도 못 볼 듯 ㅠㅠ 이러구 있었는데... 아무튼 면접은 가봐야할 거 같아서 참석한다고 했다...(하지말걸) 화요일엔 부산에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답니다. 하지만 이사장과의 식사 시간 때문에 비를 뚫고 싯당으로 갔다죠. 공짜밥이니까 투덜대며 먹을 수 없지! 존맛이었어요~ 양말, 신발이 쫄딱 젖어 슬리퍼를 샀답니다. 식당3선 센텀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230 월급 전이라 돈이 없어 스벅은 못 사주고 051 커피로 합의 봄 ㅋ 여러모로 힘들다고 애인한테 하소연하니까 애인이 김치찜 사줌 ㅠㅠ 미리캔버스가 수많은 사람을 살렸다! 입사 초엔 일 별로 안 시키더만 이제 슬슬 막중한 일을 넘겨주는군여 ㅠㅠ 포럼때 쓸 PPT를 만들라니... 근데 자료 넘겨준 게 허접해서; 그냥 나도 대충 만들었음... 불만있으면...
요즘 들어 아예 새로운 노래보단 알고 있던 노래를 새로운 노래처럼 부르는 커버곡을 많이 듣고 있어요. 낯선 곡을 듣고 적응하기엔 몸과 마음이 피곤한가봅니다... 아무튼 인디 아티스트들, 혹은 이제 막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의 과감한 편곡을 듣다보면 은근한 쾌감이 느껴지는데요. 혼자만 듣기 아까워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애플뮤직에서 발견한 노래들이라, 다른 플랫폼에서도 감상 가능할 거예요 :) 원곡은... 후렴구를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너무 지루하게 느껴져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 취향이니 이해해주십시오... 하지만 이 곡의 앨범 커버(썸네일)을 처음 보았을 땐... 백인 아저씨의 걸걸한 목소리로 락이나 컨트리 버전으로 열창할 걸 생각하고 ㅋㅋ 재밌겠다 하며 재생 버튼을 눌렀는데...!! 아니 이게 뭐야... 미친... 너무 부드러워서 그대로 녹을 거 같은 천사의 보컬이었음... 듣자마자 바아로 다운로드했다죠...ㅠㅠ... 2012년에 데뷔한 호주 출신의 일렉트로닉 듀오라고 해요. Cosmo와 Patrick Liney라는 쌍둥이 형제!로 구성되어있다고 하는군요! 저번 글에서 소개를 했는데, 제가 요즘 관심있게 듣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당. 알고 보니 이 노래로 주목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영상 조회수도 되게 높고, 호주 차트에서 35위를 했어요. 디스코를 이렇게 산뜻한 신스팝으로 바꾸어도 되는 것인지! 원곡의 후렴구를 도입 부분...
이번주 초에 올리려고 했는데 미루고미루다 이렇게 일요일의 끝자락에서 아슬아슬 올리는구나 하핳; 하지만 어쨌든 올렸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뻔뻔) 우선 부산 비엔날레 후기부터! 현대미술관이 을숙도에 있어서 아트몰링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태국 음식 넘 좋아효.... 다른 것보다 태국식 쌀국수가 정.말. 좋아! 어밤부 하단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413 아트몰링 14층 어밤부 그러다가 아트몰링 1층에서 호두과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 하고 앙터버 딸기 호두과자를 사버림 ㅠ 맛이...그저 그래서...; 좀 짜증났다 ^,,^ 둑흔둑흔 미술관 도착! 비엔날레는 처음이라며 ㅋ 금액이 0이라고 뜨지만 1인당 만원이었음... 평소에 무료로 이용해서 그런가 이정도 입장료 내는 거 아깝지 않아 ㅋㅋ 하지만... 미술관에 들어가자마자 음?? 뭐지?? 오옹...? 이러기만 하고 나왔다죠....ㅠ 원래 현대미술관 갈 때마다 그렇긴 한데 그래도 “흥미롭게”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편인데... 이번 껀 뭔가? 역사적 배경지식을 알아야하니까 좀 와닿지 않았음.... 한국사도 아니고 낯선 나라의 역사다보니.... 쩝 다른 전시회때보다 아쉬웠다! 그럼에도 좋았던 작품이 2개가 있었쥬! 난해한 그림, 사진, 조형물보다 인상깊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갑자기 시집을 펼친 느낌?! 그냥 계속 물음표만 띄우고 있다가 이거 보고 핫 넘 멋져 했다조 ㅋ 난 좀 단순한 거...
오늘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라이브 공연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참고로 모두 애플뮤직에서 발견한 것들이라 음원은 있지만 영상은 없는 것들이 좀 있어요 ^^;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정신없이 신나는 노래들을 많이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모으고 보니 라이브는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는...또는 벅차는... 그런 느낌으로 부르는 게 취향인 거 같아요 ㅋ Sometimes a shadow wins / But I wonder what would happen if you 때로는 그림자가 이기기도 해. 하지만 어떻게 될 지 궁금해, Say what you wanna say / And let the words fall out 네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그 말을 자유롭게 내뱉는다면. Honestly, I wanna see you be brave 솔직히 말하자면, 난 네가 용기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 Sara Bareilles · Brave (Live from Atlanta) 원곡보다 살짝 차분하면서, 깔끔해졌어요. 그리고 사라와 피아노? 이 조합은 무조건 들어야해요. 애드리브를 시원시원하게 하는데, 사라는 정말 라이브를 잘하는 가수라는 확 느껴져요! If ever there's a time that ain't fair 언젠가 불공평한 순간이 온다면 I can't afford a lie. 나는 거짓말을 할 여유가 없어. I ...
제목 어그로 ㄷㄷ 출장을 갔다왔다는 말을 참 길게 했네요 지난주에 천안으로 다녀왔답니다 이번에 인턴하는 회사에서 하는 두번째 출장! 저는 출장이나 외근이 참 좋아용 😆 하지만 이번 출장은 오전 8시 5분 ktx를 타야했기에 내가 있는 곳에선 오전 6시 50분 지하철을 타야했다죠...🥹 이건 좀 좋지 않았음 피곤한 것보단 전날에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생각에 긴장+불안=불면 이 공식이 완성되기 때문... 사회복지 종사자는 행사있는 날엔 최대한 활동성이 있는 옷을 입어야해요! ktx 타고 조만간 있을 필기시험 준비... 요즘 떨어질 게 뻔한 시험을 계속 준비하다보니 좀 의욕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다 ㅋ 인턴 동기는 대전에서 탔어요 저를 위해 성심당을 사왔다죠 ㅠㅠ 아앍 눈이 부셔 행사장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ktx 내려서 셔틀버스 30분 정도 타야했음 기분 좋게 가보자고~~~~ 그리하여 꿈.드.림 축제에 도착하였다 사실 우리 부서 사업은 아니라 감흥은 없음 ㅋ 빨리 도와주고 부산으로 내려가고 싶다~ 이런 생각 이 행사에 대해 설명을 해야할까요? 검색해버셈;;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건 너무 싹아지가 없죠?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입니다! 학교밖청소년들은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 비해 축제나 문화 체험을 할 기회가 적으니까요. 운동회도 하고, 진로나 정신건강 관련 등으로 부스 운영 및 강연을1박 2일 동안 하는 거져 ...
포토덤프는 일요일에 올리는 게 제일 재밌어! 뭐 딱히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하는 글은 아닙니다. 그냥 최근에 발견했던 좋은 노래들이니 얼른 들어봐달라는 뜻 ㅋ 그래도 올해 정식으로 발매된 노래들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미리 예고드리자면, 장르는 팝과 얼터너티브 락으로, 나름 골고루 넣어보았습니다. Jealousy (From the Vault) Tove Lo 테일러가 재녹음반 내면서 여러 아티스트들이 재녹음반 + 미발매곡을 하나둘씩 내더군요. 리스너 입장에선 그냥 고맙고요ㅜ? 유튜브 보니까 이미 10년 전에 유출된 곡이던 ㅋㅋ 그래서인지 진짜 요즘 스타일과 다른 팝송이에요 토브 로하면 뭔가... 몽롱하고 끈적한 느낌인데, 이건 여름의 해변가에서 들으면 딱 좋을 듯한 신나는 팝! New Way Out Poppy 메탈을 싫어하는 분들은 이번 곡은 패스합시다! 하지만 나는 광기 넘치는 노래를 좋아한다면 꼭 들어주시구요 ㅋ 인트로에서 무게 잡다가 갑자기 파피♥ 이러는 거 너무 도라이같고 좋아여... wanted (feat. Kamasi Washington) WILLOW 윌로우는... 정말 하고 싶은 거 다하는 아티스트인 거 같아요. 이번 노래의 장르는 재즈인데, 여태 발매된 윌로우의 음악을 들어보면 아무리 인기가 있었어도 같은 스타일을 반복하긴 싫어하는듯. 아 근데 재즈라고 해서 커피 한 잔이 어울리는 느긋한 노래를 생각하셨다...
2끼는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점심 도시락 조합은 낫또+닭가슴살+스테비아토마토+우엉차... 그리고 보이후란도 감상 ㅋ 개존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잔잔하게 볼 만함 이날 점심은 전날 저녁에 먹고 남은 매운 숯불소금구이와 스테비아토마토 맵지만 맛있옹~ 작년 부국제는 귀찮아서 안 갔지만 이번 부국제는 현재 다니구 있는 회사가 센텀이라 무조건 가야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헐래벌떡 예매 준비를 했다 예매 전 날에 상영작 찾아보고 리스트 주루룩 만들고~ 예매 직전에 5순위까지 체크해서 두근두근 대기 탔음... 9월은 티켓팅만 몇번인지... 이번에 부국제 예매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티켓팅 개판이었죠 자리를 잡아도 결제 오류가 5번이나 나서^^ 빡쳤지만 그래도 원하는 영화를 예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뒤에 더 나옴) 리얼 페인 감독 제시 아이젠버그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키에란 컬킨 개봉 미개봉 이미지 준비중 시빌 워: 분열의 시대 감독 알렉스 가랜드 출연 커스틴 던스트, 케일리 스패니, 와그너 모라, 스티븐 헨더슨, 닉 오퍼맨, 제시 플레먼스 개봉 미개봉 아 진짜 넘 기대됨!!! 작년에 원하는 직무의 티오가 없었던 곳이 이번에 나왔길래 (그래봤자 1명임...ㅋ) 한번 지원해보았다 직무에 딱 들어맞는 자격증이 없어서 떨어질 거 같긴 한데 연습한다치고 걍 질렀다...ㅠ 아앍 필기 준비해야해...
포토덤프는 일요일 밤에 쓰는 게 제맛이지요 ㅋ 사실 오늘 새벽 4시에 도착해서 5시쯤 잠 들고, 10시에 깼다가 밥 먹고 다시 낮잠자고 그러길 반복하여... 밤이 되고 나서야 제정신을 차렸다죠;; 여운이 다 가기 전에 후기를 얼른 작성해봅니다. 이번 린킨파크 내한공연은 혼자 보러가게 되었어요. 원래 애인이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애인의 직장 스케줄이 갑자기 변경되어 눈물을 머금고 혼자 가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반전은? 난 언제나 내한공연은 혼자 갔다는 점? 뜨헉 ㅋ 실시간으로 같이 즐거운 감정을 공유하고 싶었지만... 혼자 다니면 나만 잘 하면 되는 거라 맘 편해서 그것도 괜찮긴 합니다 ㅋ 꽃가마 셔틀버스 기다리면서 한 컷! 공연 장소는 지방러에게 그나마 익숙한 서울이 아니고 인천!!!이라는 점에서 약간 고역이었는데요. 원래 애인이랑 가면 짧게 인천 여행을 할 예정이었어서, 애인 차를 타면 된다고 생각해서 공연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좀 안일하게 있었어요. 하지만^^.. 계획이 변경된 바람에 당연히 알아서 교통편을 구해야한다고 생각했으나... 인터파크에서 꽃가마 사용 권장하는 공지를 보니 한번 이용해야겠다 싶었어요. 꽃가마는 공연장, 페스티벌 전용 셔틀버스 서비스인데요. 코로나 이후에 한번도 내한공연을 가보지 않은 사람이기도 하고, 옛날에 락페에서 봉사활동했을 때 (꽃가마 아니고 락페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했던) 셔틀버스에 대한 민원이 너...
Apple Music에서 감상하는 zisu의 린킨파크 벼락치기! 플레이리스트 · 28곡 music.apple.com 내한공연 직전에 한 2번의 공연 세트리스트를 참고해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어요! 약 1시간 40분 정도 되는데, 내일 공연장 가는 길에 쭉 들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제가 내일 하루죙일 셔틀버스를 타고 공연장으로 가기 때문에 ㅋ 제가 들으려고 만들었어요 흠흠 공연이 토요일 밤 10시쯤 마칠테니 일요일 새벽에 집 도착하겠져 아마 지쳐 쓰러져서 일요일에 바로 후기를 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지만... 포토덤프를 해야해서 대충 쓰긴 쓸 듯 제 폰은 se3라 좋은 사진과 영상은 없을 거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