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스터리 소설 추천/반전 소설/밀리의 서재] 홍학의 자리 - 정해연 정해연 작가님의 작품은 <유괴의 날>로 먼저 만나보았다. 지금 드라마까지 나왔는데 나는 책을 먼저 읽었다. 한국 미스터리 소설은 잘 안 읽었는데 <유괴의 날> 책 덕분에 우리나라 미스터리 소설도 정말 재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 SNS 하다 보면 <홍학의 자리>책이 자주 보였다. 유행하는 책은 안 읽어볼 수 없지! 당장 밀리의 서재 전자책을 펼쳤다. 이 작품도 <유괴의 날> 작가님 책이어서 정말 반가웠다. <홍학의 자리> 책을 읽으면서 과연 범인이 누구일까, 엄청 고민했었다. 나름 미스터리 소설을 많이 읽어서 결말을 추측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엄청 잘못된 생각이었다. 이 책은 범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끝까지 읽어야 엄청난 반전을 볼 수 있다. 회사에서 (몰래) 읽다가 소리 지를 뻔했다. 내 눈이 제대로 읽은 건가 싶어 읽은 문장을 또 읽고 읽었다. 그리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역시나 작가님은 그 어디에도 정답을 언급하지 않으셨다. 그냥 내가 계속 착각하면서 읽었던 것이다. 이 책은 스포 금지다 정말 나는 웬만해서는 드라마나 영화, 책 다 결말을 알고도 보는데 <홍학의 자리>는 결말을 알고 보면 절대 안 된다. 그래서 절대 밀리의 서재 <홍학의 자리>책 댓글을 읽어보지 마시길... 그리고 검색도 안된다. 나는 물론 결말을 적지 않을 거기 때문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