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죽꽃
3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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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네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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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죽 꽃 2달 관찰 그리고 씨앗 채취

지난주 목요일부터 어제까지 제주도 여행 일정으로 집을 비웠어요. 돌아와보니 관음죽 꽃에 변화가. ^^ 크런치처럼 달려 있던 꽃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요기 줄기에 꽃이 줄줄이 달려 있었는데요. 집에 와보니 이렇게 떨어져 있더라구요. 점점 노란색이 진해지면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노란색에서 검은색으로 여물어가는것 같더라구요. 식물의 씨방이 건조해지면서 씨앗이 여물어가는것처럼 말이에요. 바닥에 떨어진 것들을 주웠어요. 몇개는 화분에 툭툭 던져넣었고, 몇개는 잘 말려서 심어볼까 싶어서 이러게 모아두었어요. 바닥에 떨어진지 오래된 것은 까매졌구요. 방금 제가 툭툭 건드려서 떨어진 꽃은 아직 푸릇푸릇해요. 조금 오래된 꽃이 궁금해서 안을 갈라보았어요. 그랬더니 요렇게 씨방에 씨앗이 3개가 들어 있네요. 이게 씨앗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꽃이 지고 그 속에 씨가 생기는 과정을 생각하면 아마 이게 관음죽씨가 아닐까 싶어요. 아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관음죽 꽃의 변화 5월 25일 처음 꽃을 발견 했어요. 이렇게 붉은 꽃대가 올라오더라구요. 마치 닭벼슬같이 올라와서 조금 우끼기도 했어요. 그랬던 것이 점점 벌어지고 색도 연해지더라구요. 요렇게 쫙쫙 벌어지더라구요. 요 사진이 6월 11일 정도의 사진이에요. 보름만에 닭벼슬이 이렇게 해초처럼 변했어요. 아직까지는 핑크빛이 도는데요. 이 핑크빛이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이렇게요. 초록색으로 변...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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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죽 꽃 13년만에 피었어요. 꽃말은?

매일 아침 일어나면 하는 일이. 잠자리 정리하는 거. 그리고 나서 침실 베란다 문을 열어요. 베란다에 나가서 하루의 날씨를 체크해요. 그리고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살펴봅니다. 물을 줘야 하는 아이들은 없는지 별일은 없는지~ 수경으로 키우던 하트 모양의 몬스테라도 화분으로 옮겨야 하고, 벌레가 생겨서 진액이 묻은 아이들도 살피고 약도 줘야하는데 자꾸만 미루고 있네요. ^^;;; 얼마전에는 아이들 잘 자라라고 비료를 조금씩 주었는데요. 그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급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13년 만에 찾아온 관음죽 꽃을 보고 완전 깜놀했지 뭐예요. 관음죽이 꽃을 피울줄이야. 전 관음죽이 꽃이 피는지 아예 몰랐어요. 13년전 2011년에 저희집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사하고 본의 아니게 첫 신혼집?을 마련했던 그 집에 시어머니께서 키우던 관음죽을 선물해주셨거든요. 13년동안 저희집에 살면서 정이 든 아이에요. 원래 큰 줄기 3개짜리 아이였는데요. 하나는 죽고, 2개만 남아 있다가 새끼들이 올라오고 지금은 한 5개의 가지가 올라와 있어요. 정말 신경 안 쓰고 키웠는데 이게 자라서 꽃을 피우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런데 꼭 닭벼슬 같니 않나요? ㅎㅎㅎ 아침에 뭐지? 하고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보면 볼 수록 닭벼슬 같네요. 올해는 참 신기한게, 그동안 꽃을 피우지 않았던 아이들이 죄가 꽃을 보여줬어요. 군자란이 그랬고, 21년...

20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