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를 아주 많이 보는 건 아니라 단정적으로 말하긴 뭣하지만 그래도 중국 남자 배우들 중 '가장 잘 생긴 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양양(杨洋)'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라 제 기준 객관적으로 가장 잘 생긴 배우요. (태클 환영, 양양의 미모를 한번 논해 봅시다.ㅋㅋㅋ) 그 동안 양양에 대해 포스팅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건 제가 작품을 본 게 많지 않아서입니다. 삼생삼세십리도화 영화 버전에 주인공 '야화'역으로 출연했지만 폭망했구요. (그 방대한 스토리를 영화화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리수였음) 우리나라 팬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건 '미미일소흔경성'이라는 작품에서이지만 솔직히 연기력이 아쉬웠습니다. (드라마 스토리도 그닥이었습니다. 원작 작가가 '하이생소묵' 작가라고 해서 봤는데 살짝 실망했었다는) 미미일소흔경성의 양양(초내 역)과 정솽(미미 역) '미미일소흔경성'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런 컴퓨터 게임을 소재로도 드라마를 만들 수가 있구나 라는 것! 이후 '친애적 열애적(리시엔, 양쯔 주연)'이나 '십년삼월삼십일' 등에서 주인공 직업으로 '컴퓨터 게이머'를 다루는 모습에서 중국에서 게임 컨텐츠 산업이 꽤 집중 육성되고 있고 대중들의 인식도 상당히 긍정적인가 보다 싶더라구요. 전직고수 웨이브 리뷰어 활동이 끝나서 드디어 제가 넷플릭스에 입성했는데요. (월정액 내고 본 뒤 쓰는 후기) 넷플릭스에서 첫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