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레트로의 힘 - 중고 워크맨

    (이럴수가! 절대 내가 팔겠다고 내놓은 광고 아님) 역시 나의 글쓰기 실력에 한계를 느낀다! ~~~ 별 내용 아니다. 학창시절 내가 가지고 다녔던 모양이 똑같은 워크맨이 인스타에 중고매물로 나와 가격을 봤더니 그야말로 후덜덜이다. 거의 40년전 아닌가?! 물론 모델의 미세한 차이로 내 워크맨과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기억하는 겉모습 만으로는 똑같다. 돈의 가치가 떨어진건지! 아니면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레트로에 대한 열망인지! 저게 과연 저 가격에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추구하고 있는 "레트로의 힘" 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LP를 사면 바로 테입에 녹음해 저 워크맨으로 꽤 오랜시간 음악을 듣고 다녔는데 내 기억으로는 저 다음 내 포터블 음악플레이어는 같은 회사제품 CDP 였을 것이다. 오랜 시간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 지금 "레트로의 힘" 을 믿어보자. □ George Michael - Faith (1987) ※ From the album Faith ※ Songwriter(s) : George Michael 믿음? 내가 생각하는 믿음과 조지 마이클이 노래하는 믿음의 의미가 다를지도 모르지만!!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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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루 (Lou, 2022) - Ost. | Toto | Africa | Hold the Line

    영화 삽입곡이 좋은 영화 ② 「루」 영화를 보다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제는 말세의 지경까지 이르고 있는게 아닌가 셍각이 들때도 있다. 루 감독 안나 포에스터 출연 앨리슨 제니, 저니 스몰렛, 로건 마샬 그린, 맷 크레이븐 개봉 2022.09.23. 이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를 이렇게까지 극단으로 만들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으니 엄마와 아들이 그리고 부부가 아이가 보는 앞에서 총을 겨누고 칼로 찌르는 무자비한 폭력이 서슴지 않게 나온다. 그러면서 반려견에게는 무한의 애정표현까지! 내가 영화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암튼 영화에 삽입곡이 좋아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다. □ Toto - Hold the Line 이 노래가 나온 장면을 묘사하려니 꽤나 복잡하다. 단순히 남자주인공이 자기의 딸을 납치하기 위한 사전공작으로 자신의 전처와 썸을 타는 남자에게 트럭을 얻어타고 테잎을 트는데 이 노래가 흘러나온다. 그러면서 토토(Toto)의 드러머 제프 포카로를 좋아한다면서 주위를 분산시킨 후 썸타는 남자를 한방에 죽여버린다. 내용은 그렇다 치고 암튼 음악은 순간 나의 귀를 번뜩이게 한 것은 당연하다. 이곡 외에도 "Africa" 그리고 본조비의 Bon Jovi 의 "Wanted Dead Or Alive" 도 영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듣게 된 것으로 이 재미없는 영화를 봤다는 기억과 함께 남기고자 포스팅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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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탈피 (Reptile, 2023) - Ost | Angel of the Morning

    이 음악이 왜 나오는거지? ① 「탈피」 은근 볼만한 영화지만 무엇보다 나를 흥분시킨건 주옥같은 영화의 삽입곡들이다. 요즘 스릴러 영화의 트랜드인가! 80년대 로맨틱 코메디 영화에서 거의 당시 히트하는 음악들로 채워 영화 삽입곡만으로 음반을 만들수 있을 정도로 유행인 적이 있었는데! 탈피 감독 그랜트 싱어 출연 베니시오 델 토로, 저스틴 팀버레이크, 에릭 보고시안 개봉 2023.09.29.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긴 하는데 솔직히 영화를 보고나서도 모두 이해를 하진 못했다. 그렇다고 두번 볼만한 영화는 아닌데! 그리고 가수와 영화배우로 두마리 토끼를 다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출연했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 □ Juice Newton - Angel Of The Morning (1981) ※ From the album <Juice> ※ Songwriter(s) : Chip Taylor 최신 영화를 보면서 80년대의 감성을 느끼는 것. 그래서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지 않을수 없다. 헌데 이 영화에서는 여러곡의 노래가 사용되는데 유독 이 노래만 다른 가수(Evie Sands)의 버전으로~ 왜 그랬을까? 영화를 보면서 내귀에 들렸던 음악만도 위 "Angel Of The Morning" 외 Sniff 'n' The Tears - "Driver's Seat" (1978), America - "You Can Do Magic" (1982),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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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첫발을 겨우 내딛었습니다

    그동안은 블로그를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하여는 나이, 학연, 지연 등 모든 것이 히든이었는데 이제는 저 자신을 마케팅을 해야되는 지점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언젠가는 반드시 카페를 해보겠다. 당연히 컨셉은 LP 또는 음악이었겠죠. 인생 처음으로 꿈(?)을 가진건 대학교 1학년 때 학교 근처에 있던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카페에서 였습니다. 가게이름 멋있죠? LP,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떠오르는 가수와 노래가 있을겁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두가지 목표를 정했습니다. And 가 아니고 Or 조건이었나 봅니다. 두가지 중 하나는 이라는 목표는 LP 만장을 또는 삼성전자 주식을 만장(액분전) 모으겠다 였습니다. 에이구~ 삼성전자 만주를 모았으면 재벌(?) ㅎㅎ 더이상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LP 만장은 모았을 겁니다. 카운팅을 하면서 낙관적으로 하기에 오래전부터 주변인들에게 나 LP 만장 가지고 있다. 누구 하나 부러워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이것도 이정도에서 푸념 끝. 퇴직을 했습니다. 정년퇴직은 아니지만 명예퇴직. 벌써 2년이 되어갑니다. 제가 잠들려고 누우면 양쪽으로 LP 만장이 거대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명예퇴직이긴 하지만 집에서 놀다보니 어느날, 아니 거의 매일 내 인생 목표를 정하고 달성한 것으로 따지면 유일한 것이 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무너질 것 같아요~ 내가 이대로 죽으면 저것들은 어찌될까? 이것도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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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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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질 결심 (2022) - Ost | 안개 | 정훈희

    한번 보고는 도저히 이해를 못할 영화 「헤어질 결심」 영화를 보고나서 바로 다른이들은 어떻게 이 영화를 보고 생각했는지 궁금해서 리뷰영상을 봐도 정말 그런가하고 의문을 많이 갖게된다. 짧은 시간안에 또 영화를 봐야할 것인지 아니면 모른체 그냥 지나쳐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겪게될 일. 헤어질 결심 감독 박찬욱 출연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정영숙, 유승목, 박정민, 서현우 개봉 2022.06.29. 역시나 난 영화에 사용된 음악에 대하여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포스팅을 하게된다. □ 정훈희 - 안개 (1967) ※ 박현 작사, 이봉조 작곡 한국 가요사상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유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정훈희의 데뷔곡이자 한국 최초의 가요제(1970년 동경가요제) 수상곡. 당대 최고레벨의 섹스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이봉조의 작품. □ 나의 LP - 정훈희 1972년 오아시스 레코드사 발매된 음반으로 자켓의 모양이나 수록곡이 차이가 있는 여러 버전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후에 재발매된 음반의 수록곡이 이 음반과 일치하는 것을 보면 나름 족보있는 음반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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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돈 무브(Don't Move, 2024) - Ost | You Don't Own Me | Deep Sea Diver

    그냥 본 영화 「돈 무브」 킬링타임용 영화도 안되는 그냥 의미없는 영화. 하지만 엔딩 크레딧에서 들려온 음악은 그렇지 않았다. 난 목소리가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비슷해서 노래 제목과 누가 불렀는지라도 알고싶어 크레딧을 끝까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미지 준비중 돈 무브 감독 애덤 쉰들러, 브라이언 네토 출연 핀 위트록, 모레이 트레드웰, 켈시 애스빌 개봉 2024.10.25. 올해 만들어진 최신작이라 하고 액션 쓰릴러 장르라 해서 최근 본 몇개 영화는 그냥 좀 짜증이 난다. 그나마 그런 의미없는 영화들과 시간 낭비의 댓가로 얻어낸 노래 한곡. □ You Don't Own Me - Deep Sea Diver ※ 원곡 : Lesley Gore (1963) 미국의 워싱톤, 시애틀에서 주로 활동하고있는 인디 락밴드 라는 정도의 정보만 언급하고 넘어가자. 재미없는 영화라도 음악이 귀에 조금이라도 들어오면 이곳에 기억이라도 하겠다 싶어 글로 남겨놓는 것이다. 나처럼 영화를 보고 유투브의 영상을 찾아온 댓글들이 여럿 보인다. 이곡은 1963년 레슬리 고어(Lesley Gore)에 의해 발표된 싱글이 원곡으로 그녀는 다수의 히트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곡을 시그니쳐 곡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후에 더스티 스프링필드, 조안 젯, 크리스티나 아귈레라, 아리아나 그란데 등 여러 가수들에 의해 커버가 되었다 해서 관심이 더해지면서 쭉~ 들어보니 범상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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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걸어도 걸어도 (歩いても 歩いても, 2008) - Ost | 고레에다 히로카즈 |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

    느릿하면서도 느슨한 긴장감 「걸어도 걸어도」 한국(기아 타이거즈)과 미국(LA 다저스) 프로야구 챔피언이 결정되고 이제는 일본만 남았는데 의외의 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이변이 계속되면서 최종 결정전(재팬시리즈)을 치루고 있다. 이 영화가 생각난 이유는 영화속 배경이 요코하마이고 주인공 가족이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팬으로서 영화 후반부 주인공과 그의 아버지간 안부를 묻는 대화에서 언급된다. 걸어도 걸어도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키키 키린,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하라다 요시오, 유, 하야시 료가, 카토 하루코, 노모토 호타루, 다카하시 카즈야, 타나카 쇼헤이 개봉 2009.06.18. 모두(冒頭)의 문장은 일본영화의 특징을 나름 한줄로 표현한 것이다. 특히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에서 느껴지는 감성이다. 물론 큰아들의 죽음이 중심축에 있지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가족들에게는 너무도 평범한 어느 가족에게도 있음직한 갈등이 전부인데 느릿하고 느슨한 감정으로 영화를 끝까지 보게되는 그리고나서 가슴 한켠에 뭉클한 감정과 함께 나를 반성하고 돌아보게되는 그런 힘이있다. □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 Movie Clip ※ 노래 : 이시다 아유미 1968년 발표된 이시다 아유미의 엔카음악이다. 이시다 아유미의 오리콘 주간차트 첫 1위곡이자 그녀의 대표곡.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지역노래 1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부산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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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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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작정 가보기 - 수원 화성행궁/장안문/팔달문 (Feat. Boston)

    어디든 직접 가보자 「수원 화성행궁 - 장안문 - 팔달문」 오늘도 무작정 길을 나서고 있다. 명목은 상권파악 및 입지분석 정도라고나 해둘까! 두리번 거리면서 목적없이 길을 걷다보니 나같은 경우는 이어폰으로나마 음악을 듣는 것은 당연. 보스톤의 동명타이틀 데뷔앨범. 때로는 좋은음반, 노래를 듣다보면 주객이 전도하여 음악에 집중하게 되고 어느새 내 본래의 목적에서는 허탕을 치는 경우도 자주 생기지만! □ Boston - More Than a Feeling (1976) ※ Songwriter(s) : Tom Scholz ※ From the album <Boston>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앨범. 내가 세손가락 안으로 꼽는 가장 위대한 데뷔앨범? 연주도 깔끔하고 학창시절에는 단지 "More Than a Feeling" 을 위주로 들었고 지금까지도 다를바 없어 일부러 두번째 트랙부터 플레이를 했는데 어느새 한바퀴를 돌아 이 노래를 듣자니 역시나 이 곡이 왜 최고인지를 쉽사리 느끼게 된다. 앨범 판매량(17×Platinum)에 비해서는 숫자로 나타나는 판매량이나 빌보드 차트 순위는 돋보이는게 없지만 하드락에서 팝메탈로 넘어가는 시점에 락움악으로는 최고의 레벨로 언급할수 있는 명곡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아래 리스트로 내 개인의견을 덧붙여 본다. Lynyrd Skynyrd <Pronounced 'Lĕh-'nérd 'Skin-'nérd>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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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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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Y 짐빔 (Jim Beam) 하이볼 - Feat. 영화 <맘마미아!>

    처음 만들어 본 「짐빔 하이볼」 한참이나 늦은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정한다기 보다 생각나는 것을 하나씩 시작해 보기로 했다. 그 첫번째가 DIY(Do It Yourself) 하이볼 만들기. 그냥 편의점에 가서 작은사이즈의 버번 위스키 짐빔(200mm)과 레몬즙 그리고 토닉워터를 사들고 와서 유투브 영상을 참조해서 급하게 제조. 일단 잔을 포함해서 도구는 집에있는 것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조금씩 진척될 때마다 준비하기로 하고! 먼저 유리잔에다가 만들어 보는데 정수기를 통해 만들어진 얼음(딱딱할수록 좋다는데)을 먼저 넣고 소주잔(짐빔 약 2/3 가량)을 계량잔으로 해서 부어주고 레몬즙 조금(뚜껑을 열고 5~6회 정도 살짝 짜듯이) 넣어주고 토닉워터를 거품이 나지않게 잔에 가득 부어준다. 그리고 나서 스푼을 이용해 얼음을 살짝살짝 들어주면서 섞어준다. 그러면 끝! 아주 간단하다. 저걸 예쁘게 꾸며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바로 얼음이 빨리 녹을까봐 내 애용하는 우리 아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사다준 (LA Dogers)텀블러로 바로 부어서 먹어보니 대박! 내가 만들어서 먹는건 뭐든지 맛있다. 저 텀블러 성능 정말 끝내준다. 물이나 음료와 함께 얼음을 가득채워 놓으면 거의 하루 이상 얼음이 녹지 않아 세상에서 젤 맛있는 음식이 얼음물인 나에게는 보물같은 텀블러라고 할수있다. 오늘의 신의한수는 하이볼을 텀블러에 담아 먹은것. 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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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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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가요 - 단장의 미아리고개 | 이해연

    전쟁의 참상, 그리고 가족간 생사도 모르는 이별 「단장(斷腸)의 미아리 고개」 시대별 가요사를 정리해보자 하니 시작은 어떻게 했는지도 언급이 필요해서 3~50년도 가요를 들어보고 있고 아주 간략하게나마 주요가수를 언급해봤는데 50년대에서 60년대로 넘어가는 시점은 아주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해방, 전쟁 등 일련의 불행한 역사 후에 희망의 불씨를 살려보고자 노력하는 우리의 부모 세대들. 하지만 너무나 가난하고 배고프고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해 가족과 헤어지고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시절. 그 시절에는 아주 슬프고 애절한 노래가 많이 불려졌고 바로 이 노래는 꼭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만큼 가요사의 중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단장(斷 끊을 단 腸 창자 장)의 의미 진나라(晉--)의 환온(桓溫)이라는 사람이 촉나라(蜀--)로 가던 도중, 환온(桓溫)의 종자(種子)가 양자강(揚子江)의 삼협(三峽)에서 원숭이 새끼를 싣고 가자 그 어미가 새끼를 그리워하여 울부짖으며 백여리나 달려와 배에 뛰어 들더니 죽고 말았다. 죽은 원숭이의 배를 갈라 보니 너무나도 슬퍼했던 나머지 창자가 마디마디 끊어져 있었다고 한다. □ 단장의 미아리고개 (1956) - 이혜연 ※ 작사 : 반야월 / 작곡 : 이재호 실제로 이 노래는 6,25동란 직후, 작사가 반야월이 피난갔다가 돌아와 보니 어린딸이 추위와 배고픔을 못견디고 그만 숨져있어, 딸의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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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한국계 고등학교 고시엔 야구 우승 - 교토국제 고등학교

    어렷을때 이상무의 독고탁 야구만화를 많이 봤는데 그와같은 스토리의 우승 신화가 일본 고시엔 고교아구 대회에서 쓰여졌다. 전교생 숫자가 160명. 운동장도 야구장 내야보다 조금 큰 70m 가 안된다고 하는데! 교가를 한국어로 부르는 고등학교가 4000여개 학교가 예선에서 경쟁하고 49개 학교가 본선경기를 치루는 우리나라 인프라로는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권위있는 고교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소식에 훗날 기억이라도 하고자 포스팅으로 기록해 놓고자 한다. "대단한 아이들"... 교토국제고 우승, 일본 언론은 이걸 주목했다 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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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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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가요 - 최초의 대중가요 | 이난영 | 남인수 | 현인

    일제 강점기, 해방, 한국전쟁 「1930년대 ~ 1950년대」 때로는 역사공부 하듯이 이 시대의 노래를 찾아 들은 적도 있다.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불행하고 피폐할 수 밖에 없었던 그로인한 가난, 배고픔, 한의 정서가 가슴속 깊이 응어리로 자리하면서 부모님이 술한잔 걸친 후 흥얼거림으로나 들을 수 있었던 노래들. 내가 아무리 공부를 하듯 음악을 듣는다 한들 얼마나 그 시절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몇몇 인물 중심으로 대표곡을 가끔씩 들어보고 가요의 흐름과 역사를 판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이난영 - 다방의 푸른꿈 (1939) ※ 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영화 <군함도> 를 보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이 노래를 우연히 듣고 광분하면서 이난영, 김혜송의 노래를 찾아들은 적이 있다. 1930~50년대 가장 폭넓은 장르의 노래를 했던 이난영과 그녀의 남편이자 월북한 천재 음악가 김혜송과 관련된 얘깃거리와 그들과 관련된 음악들을 찾아듣는 것 자체가 한때는 즐거움이자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열정을 느껴본 적이 있다. □ 현인 - 굳세어라 금순아 (2:22) ※ 강해인 작사, 박시춘 작곡 현인은 당시 가장 특이한 창법으로 노래하고 단순하게 장르를 트로트로 치부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노래가사에도 그대로 "흥남부두", "국제시장" 의 키워드가 나오듯이 관련 내용을 담고있는 영화등이 많을테니 기회가 될때마다 찾아보고 그 시대의 정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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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퀸 (Queen) - ⑥ Sweet Lady | A Night At The Opera (1975) 

    이런 트랙도 있었나? 「Sweet Lady」 음반 전체를 플레잉해서 듣다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노래가 있고 그러다보면 그 노래의 참맛을 느끼지 못할 경우가 있다. 특별히 인생급 음반은 트랙별로 포스팅을 해보겠다고 작정을 하고 한곡한곡 유심히 듣다보니 역시나 명반안에 명트랙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다소 약했던 이곡도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보고 있다. 퀸 (Queen) - A Night At The Opera (1975) | Bohemian Rhapsody 정말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던 음반 「A Night At The Opera」 현재 1집부터 최소한 프레디 머큐... m.blog.naver.com [Side A] 1. "Death on Two Legs (Dedicated to...)" - 3:43 2. "Lazing on a Sunday Afternoon" - 1:08 3. "I'm in Love with My Car" - 3:05 4. "You're My Best Friend"- 2:50 5. "'39" - 3:30 6. "Sweet Lady" - 4:01 ※ Songwriter : Brian May, Vocal : Freddie Mercury 7. "Seaside Rendezvous" - 2:13 [Side B] 1. "The Prophet's Song" - 8:21 2. "Love of My Life" - 3:38 3. "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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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Paris (파리 올림픽, Summer Olympics) - 배구 | MLB 보스턴 레드삭스 응원가 | Sweet Caroline | Neil Diamond

    점잖은 노랜데 왠 응원가? 「Sweet Caroline」 파리 올림픽 남자, 여자배구 경기를 보면 유독 유명 락음악이 응원가로 많이 등장하는데 그중 가장 귀에 잘들리는 음악이 있어 소개 해본다. 근데 이곡은 락음악이라고 하기에는 좀 소프트한 곡이긴 하지만 그러다보니 왜 이곡이 응원가로 채택이 되었고 의외로 귀에 쏙 들어오면서 응원가로 어울리기에 약간의 놀라움에 포스팅까지 시도해 보는 것이다. □ Sweet Caroline - Neil Diamond ※ Songwriter(s) : Neil Diamond ※ From the album <Brother Love's Travelling Salvation Show> 유투브 영상을 찾아보니 흔한일인지 축구장에서 울려퍼지는 영상은 많이 나와있는데 배구의 경우는 찾을수가 없어 이 기회에 오랜만에 들어보자 생각해서 원곡을 링크한다. 처음 알았다. 이 노래가 응원가로 유명하다는 것을! 이 음악이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응원가로 한국으로 따지면 롯다 자이언트의 "부산 갈매기" 와 대비할 정도의 보스턴을 대표하는 응원가라니! 참내! 그래도 그렇지 스탠다드 팝 장르에서는 레전드 격인 닐 다이아몬드를 나무위키를 통해 찾아보니 뮤지션에 대한 설명은 나오질 않고 "Sweet Caroline"이 응원가로 유명하다는 설명만 나오는 것은 좀 심하지 않은가! • 2013년 월드시리즈 실제 뉴욕출신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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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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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Paris (파리 올림픽, Summer Olympics) - 유도 | 혼성단체

    이 종목 재밌다 「유도 혼성 단체전」 유도 개인전은 기술에 의한 승부가 나야 재밌고 그렇지 않을 경우 너무 심판의 영향도가 커서 재미가 없었는데 단체전은 재미가 있어 글을 남겨본다. 아직 8강전. 마치 도장깨기 하는 모습이 연상되는데 경기 자체도 개인전에 비해 공격 지향적인 듯. 선수 라인업은 매 경기 달라지는지 모르겠는데 1:1 대진에 따라 서로 다른 체급의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어 볼만한 요소. 8강전에서 프랑스와 대전을 한다니 경기력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을 갖고 봐야겠다. 일본이랑 맞붙으면 재밌을 것 같은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0 패. 8강전부터는 패자부활전도 있다 하니까 일본과의 경기가 성사가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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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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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라 브래니건 (Laura Branigan) - Gloria (1982) | Self Control (1984)

    시원스런 외모에 파워풀한 보컬 「로라 브래니건」 얼마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응원가 "엘도라도" 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러다보니 생각이 난 또 하나의 8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로라 브래니건의 "글로리아". 미국의 프로 스포츠 아이스하키까지는 찾아보지는 않지만 로라브래니건이 안타까운 사연으로 사망한 후 많은 시간이 흘러 이 노래는 의외의 인연으로 소환된다. 첫 우승을 한 18-19 시즌 블루스가 NHL 구단들 중 31위로 꼴찌를 하던 1월 3일. 블루스의 선수들 몇몇이 바에 앉아 NFL의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시카고 베어스의 경기를 보던 중에 DJ가 1982년 나왔던 곡인 "글로리아"를 틀었다. 바에 있던 손님 중 하나가 이 노래에 꽂혔는지 DJ에게 계속 이 노래를 틀어줄 것을 요청했고 DJ는 이를 수락, 글로리아가 반복해서 재생되어 바에 있던 손님들이 모두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를 지켜보던 선수들은 "우리가 이길 때 마다 이 노래를 경기장에 틀자"라고 결정한다. 바로 다음 날 블루스의 주전 골텐더가 루키인 조던 비닝턴으로 바뀌자마자 그 경기에서 셧아웃을 기록하여 글로리아는 경기장에 울려퍼지게 되었고 이후부터 블루스의 거짓말 같은 연승 행진이 이어져 나간다. 그 때부터 글로리아는 세인트루이스의 대표적인 곡이 되어 도시의 곳곳에 글로리아 티셔츠와 간판들이 생기는 등 세인트루이스의 대표적인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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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KBO 프로야구 참사의 날

    이건 좀 심한 것 아닌가! 핸드볼 스코어? 경기수를 줄이든가 아시아 쿼터를 허용해서 선수들을 확충하든가 뭔가 대책이 필요할 듯. 5경기 양팀 득실점이 109점. 특히 기아 vs. 두산전은 포볼/사구 갯수가 양팀 19개. 볼질에 타고투저 현상 등 점수가 많이나고 경기는 흥미진진하지만 그 수준은 뭔가 재고가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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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생의 감성(感性) 삼합(三合)
    2024 Paris (파리 올림픽, Summer Olympics) - 여자 체조 | 시몬 바일스(Simone Biles)

    인간계(系)의 수준이 아니다 「시몬 바일스 - 미국 여자체조」 4년전에도 아래와 같이 포스팅을 했었는데 자신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올림픽을 포기했었던 시몬 바일스(Simone Biles, 미국, 1997년생). 단체전 경기를 보고 왜 그녀가 인간계 이상의 수준에 있는 선수일지를 체감하면서 아직도 개인전 경기가 남아있다는 것에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포스팅을 해본다. 2020 도쿄 올림픽 스타 - ③ 체조 | 시몬 바일스 | 도마 여서정 | 종합 이윤서 나디야 코마네치를 기억한다 - 체조 「시몬 바일스」 일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되는 선수가 누가 있는지... m.blog.naver.com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4관왕(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 이후 4년전 도쿄 올림픽에서도 최고령 기록을 운운했었는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평균대 종목을 추가 5관왕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07.31 미국 단체전 우승 08.02 개인종합 우승 (59.131) 08.03 도마 결승 (예정) 08.04 이단평행봉 결승 (예정) 08.05 평균대 결승 (예정) 08.05 마루운동 결승 (예정) 경기일정 및 8월1일 현재 성적 (현재 2관왕) 위 영상은 단체전 모든 순위와 미국의 우승이 결정이 된 후 마루종목에서의 연기라 어떤 심경에서 퍼포먼스를 수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입부의 <바일스 2> 기술 하나만 봐도 그녀의 위상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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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베이 댄스 밴드 (Goombay Dance band) - Eldorado (1980) | 삼성 라이온즈 | 엘도라도 응원가

    이 노래가 이렇게 좋을수가! 「Eldorado - Goombay Dance band」 응원문화로는 짜릿한 학창시절을 보낸 나로서는 이런 장면이 나오면 순간 소름이 돋을때가 있다. 80년대의 추억을 대변하는 노래가 21C 시대의 응원곡으로 변신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상품 떼창의 위력을 프로야구에서도 발휘하고 있다. 프로야구 10개구단 모두가 응원 순위로 정해져 있고 떼창문화 속으로의 참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하지만 화면으로나마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응원가에서는 그 시절 나도 같이 즐겼던 추억과 함께 무한감동의 순간으로 바쪄든다. 이렇게 대중적인 장소에서 개사나 편곡을 해서 노래르 하면 저작권에 침해된다 해서 삼성 프로야구단 단장이 유럽까지 날라가 관련된 이슈를 해결한 후 7년만에 다시 울려퍼지는 응원가라 하니 몰랐던 사실이다. 또한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선수마다 응원가가 있는데 그중 다수의 노래가 관련하여 소송의 과정을 겪었다고 한다. 당연히 원곡도 들어봐야지! 오랜만에~ □ Eldorado - Goombay Dance Band ※ From the album <Land of Gold> 우리나라 말의 어감으로는 너무나도 밴드 이름이 우스꽝스럽게 들릴수도 있는데 80년대 디스코 시대를 주름잡았던 독일 밴드 굼베이 댄스 밴드. 원곡의 정복자인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벌이는 다이아몬드과 황금을 약탈하는 참상을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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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Paris (파리 올림픽, Summer Olympics) - 개회식 | 셀린 디옹 (Celine Dion) | 고지라 (Gojira)

    파리 올림픽 개회식 피날레에서 등장한 음악 「Hymne à l'amour」 참내! '옥에티' 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실수 아닌가! 대한민국이 개회식 입장을 할때 북한으로 잘못 소개했다고 하는데 우리만의 아픔이니 그러려니 해야 하는건가! 이런 이벤트 행사는 그리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개회식 중 메탈 밴드등 여러 유명 뮤지션들과 음악이 소개되고 공연을 했다는 글을 보고 TV를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돌려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다. □ Gojira - Ah! Ça ira ※ Paris Olympics 2024 Performance 코멘트 없이 공연과 음악만 나오는 영상을 찾을 수 없어 이거라도 링크를 해본다. 밴드 이름은 좀 촌스럽지만 프랑스 출신의 고지라(Gojira) 라는 헤비메탈 밴드가 센강가 어떤 건물에서 오페라 싱어 Marina Viotti' 와 함께 연주한 이곡은 1790년 프랑스 혁명의 상징적 노래 "Ah, Ca lra!"의 메탈 버전이라고 한다. 데쓰메탈을 주 장르로 하는 밴드가 소프라노 성악의 목소리와 믹스가 되니 한때 광적으로 좋아했던 고딕메탈의 형태로 자연스레 퍼포먼스가 이루어진다. 1996년 Godzilla 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후 2001년 현재의 이름 고지라(Gojira)로 바꾼 후 7장의 정규앨범을 발매, 특히 가장 최근에 발매된 7번째 정규앨범 <Fortitude> 는 메탈 밴드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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