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스페인 출신의 미녀 여배우이자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출연하였던 페넬로페 크루즈가 <오픈유어아이즈>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바로 몇년 후에 리메이크작을 만들었다. 바로 <바닐라 스카이>. 재미있는점은, 두 영화 모두 페넬로페 크루즈가 등장한다는 점이며 같은 배역을 맡았다. 90년대 open your eyes의 조금은 오래되어 보이는 느낌을 2001년 바닐라 스카이에서는 꽤나 세련되게 잘 살려냈다. 심지어 바닐라 스카이에서 남자 상대역은 미국 대표 배우 톰 크루즈 였으니... 영화의 줄거리는 그러하다. 젊고 잘생기고 돈 많고 매너좋고 놀기 좋아하지만 출판사 사업도 하는 한 남자 톰 크루즈.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행복하기만 한 삶을 살아가며 자존감이 상당히 높은 부류다. 자주 집에서 파티를 열며 인생을 즐기는 캐릭터. 그렇게 많은 여자들을 만나다 보니 왠만한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찰나에, 자신의 친구를 따라온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이름, 페넬로페 크루즈. 극중이름은 소피아. 여지껏 파티복장의 놀던 여자들과는 달리 순수해 보이며 자신의 색깔이 뚜렷해보이고 아름다운 미소와 눈동자를 가진 그녀에게 슬쩍 반하며 단 하룻밤.. 그녀와 함께 하는 설레임을 갖게 된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바로 그 하룻밤.. 주인공 톰 크루즈(데이빗)에게는 늘 여자와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내는 날들과 달리 오히려 아무일 없이 밤새 대화를 나누...
우린 어디쯤 와 있는걸까? 그냥, .. 흘러가는데로 가보자. 어찌보면, 참 슬픈 말이기도 했다. 두 의미를 지닌 주인공 엠마스톤과 라이언고슬링의 대화였던것 같다. 그들이 말한 그들의 위치는 연인관계에 있어서 자신들이 어디만큼 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기도 했고, 서로가 나아가려는 길 앞에서 자신들이 서있는 위치가 어디쯤 되어있는지.. 두 의미를 모두 담고 있던건 아닌지. 영화 라라랜드, 뮤지컬식의 장르였기에 사실 보기전엔 쳐다도 안보려던 장르이기도 하다. 뮤지컬은 질색이고 지루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개인적 성격때문에.. 하지만 이번 작품은 내 생각이 통째로 바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라라랜드, 인생작이었다. 뮤지컬 장르가 섞여있지만 최소한으로 섞여있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딱 지루할법하거나 애매한 장면들을 오히려 뮤지컬로 한층 고급스럽게 승화시켰다고 말하고 싶다. 그간 뮤지컬이란 장르에 머리에 쥐부터 내던 내가 싫어했던 이유는 공감능력 상실이란 이유때문이었는데, 영화를 보는데에 있어서.. 그리고 줄거리를 파악하는데에 있어서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고 주인공들의 감정상태를 들여다보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단순한 로맨스 영화라기엔 주인공들의 미래 모습들이 너무도 밝았다. 이 땅의 모든 꿈과 열정을 가진 청춘들에게 추천해고주픈 인생 명작, 라라랜드. 명대사도 참 많았지만 엠마스톤이 라이언고슬링에게 했던 말이 인상깊었다. 사람들은 열정이...
영화 , 올드보이, 실 관람객들의 관람평을 읽던중에.. 여태까지 영화 올드보이 결말에 대해 스포당하지 않고 관람하게 된 일이 엄청 행운이고 잘한일이라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글을 본적이 있다. 생각해보면 나는 줄곧 내 인생에서 최고의 영화를 단 한편만 꼽으라고 할 때 '올드보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말이 매우 충격적이면서 상상도 못할 정도의 반전의 매력을 느꼈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었다. 너무도 잘 짜여진 스토리와 연출.. 그래서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생각해봐야 할 점, 스토리를 간략하게 압축해보면 오대수(최민식)의 가벼운 세치혀로인해 한 사람이 죽었고, 그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대수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는가? 얼마나 가벼운 일이었으면 자신에게 그런일이 있었다는거 조차 완전히 잊어버린다. 사실 그렇다. 누구나 나의 일도 아닌일을 그렇게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었고, 가벼운 험담 정도는 그냥 일상다반사다. 오대수가 없던 사실을 만들어 낸것도 아니고 거의 자신이 본 그대로를 친구 주환에게 이야기 했을 뿐인데.. 이게 정말 혀가 잘리고 소중한 딸과.. 그렇게 되어버릴 만큼 큰 죄인가 ? 물론 '누이와 잤다'라는건 자신이 본 사실을 토대로 이후사건에 대한 합리적인 상상일 수 있지만, 학교에서 창문으로 오대수가 본 장면만으로는 그 뒷일을 굳이 보지않았다고 하더라도 ...
더 킹 감독 한재림 출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아중, 류준열, 김의성, 김민재, 정성모, 정은채, 김소진 개봉 2017.01.18. 우리 자존심이나 정의, 촌시럽게 그딴것좀 버리자~아~~ 에이잉~? 너 얼마나 고생했어어~ 집도 별볼일없든데. 민주화 운동, 그거해서 그래? 여기 어떻게 왔는데, 지방으로 뺑뺑 돌꺼야 변호사 간판내고 이혼소송 할래? 법률서비스, 그딴거할거야?! 허.. 서비스업할라고 고생했어 너. ? 그런가..? 아닌데...ㅠ 역사적으로 흘러가긋 가아아아~~ 내가 또 역사강의 해야 돼 ?! 그냥 권력옆에 있어. 자존심 버려. 잡으라고. 그거 놓치고 나서 잘된사람 없어. 우리나라 역사에 그런사람 없어. 어디있어 이름대봐. 친일파며 그딴놈들 어때. 다~ 재벌이고, 장차관하고 우리나라 이거야(따봉). 독립군들?! 한달 60만원 연금없으면 밥 굶고살아. 어우 촌스러운색희 진짜.. 아니 요즘도 저렇게 철없는 색희가 다있나? 요즘애들은 왜 역사공부를 안하니? 배워야지 ~ 역사를 ! 역사가 이렇게 흘러갈줄은 몰랐다..ㅋ 영화 더킹 중의 한장면이었다. 부장검사이자 매스컴의 대박 사건들만 전문적으로 다루고 마무리하는 스타 검사 정우성이 초짜검사 조인성의 순수함을 짓밟고 정신교육 시키기 위해 던진 대사들. 실제로 영상은 말투와 언변, 제스처들이 아주 맛깔난다. 영화 <더킹>은 잘생기고 키큰 훤칠한 배우들 조인성, 정우성이 등장하는것 ...
타짜 1 명대사 정보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희대의 걸작 영화 <타짜>.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영화이며 타짜는 그간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영화는 시리즈까지 제작되며 인기를 끌었고, 그중에서도 엄청나게 치밀한 짜임새와 재미, 감동, 스릴과 반전, 멋진 승부사를 모두 넣어 그야말로 영혼이 갈려들어간 2000년대 최고의 영화이자 지금까지도 누군가에겐 인생 최고의 역작인 작품이 바로 영화 타짜 1편이다. 재미있는 명대사와, 인생살이에 도움이 되는 명언과 명대사가 수두룩 했지만 오늘은 타짜에서 불 수 있었던 인생살이에서도 유효한 몇몇 명대사를 꼽아보겠다. 1. 죽은 곽철용이가 느그아부지냐? 복수헌다고 지랄들을허게. 도끼로 마빡을 찍든 칼로 배때지를 쑤시든, 고깃값을 번다. 뭐 이런 자본주의적인 개념으로다가 나가야지 에라이~ 곽철용(김응수)이가 고니(조승우)에게 죽고나서 장례식에 찾아온 아귀(김윤석)가 곽철용이의 오른팔인 용해(백도빈)가 고니에게 복수헌다고 하자 뼛속까지 실속을 챙기려는 마음이 가득한 아귀는 그냥 죽이면 무엇이 남냐, 죽이더라도 뭘 빼먹고 죽여야지라는 인생에 피가되고 살이되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다. 2. 점마가? 정마담 코풀어주는 아가~ 조심하래이 ~ 이바닥 겸손해야 된다~ 고니가 정마담과 한창 꿀빨며 지낼때, 미군부대에 싸이즈 큰 타짜 있나 찾아본다는 핑계로 작은 도박판에서 장난삼아 ...
2월 6일, 어느덧 이틀만 더 지나면 민족 대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되네요 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인데요, 소재가 약간은 독특하고 신선했던 작품이며 보는동안 크게 재미있는 부분은 기억에 남지 않아 다소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지만 작품성에서 보면 평점도 매우 높고 실 관람객들의 관람평도 상당히 좋아서 걸작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의 작품이기도 해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줄리아 오몬드, 타라지 P. 헨슨, 폰느 A. 챔버스, 제이슨 플레밍, 엘리어스 코티스, 도나 두플랜티어, 제이콥 톨라노, 에드 메츠거 개봉 2009.02.12. 줄거리를 요약해 보면, 벤자민 버튼 역할을 맡은 브래드 피트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살아가는 모습을 영화로 담아낸 모습인데요. 희안하게도 그에게만 시간이 거꾸로 가게 됩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시간이 거꾸로 간다? 정확히 얘기하면 물리학적인 시간은 영화속에 등장하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지고 있어요. 판타지 장르는 맞으나 스펙타클한 환타지는 아니라는 얘기죠. 아이로 태어나서 소년으로 성장하고 청소년기를 겪고 성년이 되며 중년을 지나 노년이 되고 죽어가는 인생.. 하지만 벤자민에게는 시간의 흐름은 남들과 같으나 특별한 비밀이 있었죠. 노인으로 태어나 아이로 죽는다. 바로 노인의 모습을 ...
바닐라 스카이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커트 러셀, 스티븐 스필버그, 제니퍼 아스펜, 제이슨 리, 노아 테일러, 티모시 스펄, 틸다 스윈튼 개봉 2001.12.21. 영화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먼저 썼던 첫 포스팅이 바로 "바닐라 스카이"였다. 그만큼 애정이 있던 영화, 바닐라 스카이 쓴맛을 모르면 달콤한게 달콤한게 아니야. 영화 결말부중에 데이빗(탐 크루즈)이 옥상에서 기술팀의 에드먼드 벤추라(노아 테일러)에게 들었던 명언이다. 사실은 쓴맛이라기 보단 "신맛을 모르면 달콤한게 달콤한게 아니야" 라는 표현이 영어 직역상 맞는 표현 갖다. The sweet is never as sweet without the sour. 잘 기억이 안나는데 데이빗의 친구 브라이언(제이슨 리)도 아마 데이빗에게 충고어린 말을 한번.. 했던가? Without bitter , the sweet ain't as sweet. 이러면 쓴 맛이 맞지..ㅎㅎ Whatever, 중요한건 신맛 쓴맛이 아니라 그 뜻에 담긴 중요한 인생격언이다. 영화속 데이빗은 평생을 단맛만 보며 살아왔다. 실패를 몰랐고, 타고난 천재적 얼굴(?)에 부를 갖춘 유머와 위트 넘치는 잘난 양반. 그에게 진정 쓴맛과 신맛이 동시에 찾아온 사건이 바로 줄리지아니(카메론디아즈)와 함께 탄 그 자동차에서 발생되었다. 자동차사고를 겪었던 데이빗은 드디어 신...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올드보이(Old Boy) 영화 올드보이 정보와 해석 2003년 11월 개봉한 한국 영화. 네이버 관람평점: 9.27점 내점수는요: 9.9점 러닝타임: 120분 장르: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복수, 드라마, 추리 청소년 관람불가 박찬욱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유연석, 윤진서, 김병옥, 오달수, 지대한, 오태경, 유일한, 오광록, 이대연, 박명신, 김수현, 용이, 김산, 주명철, 박재웅 출연. 원작은 만화였던 박찬욱 감독의 인생 최고의 작품 올드보이. 영화 올드보이 줄거리 오늘 하루만 대충 수습하면서 살자는 의미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오.대.수.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며 어린 딸을 하나 두고 있었다. 여느날처럼 술을먹고 꼬장을 부리다가 파출소에서 친구 주환의 도움으로 무사히 풀려나는듯 했지만 그날 오대수는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사라지고, 눈을 떠보니 1인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여기가 어디인지, 날 가둔놈은 누구인지, 왜 가둔것인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그저 감옥살이를 해가는 오대수. 적당히 있다보면 그 이유를 곧 알게되겠지.. 하지만 그렇게 살아간것만 벌써 15년. 15년째 감옥에 갇혀 이유도 영문도 모르는 오대수는 그렇게 한 중국집에서만 시켜주는 군만두만 먹으며 15년을 갇혀 살아간다.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며 셰도우 복싱을 연습하고 체력을 기르는 오대수(최민식)는 그곳을 나가서...
영화속 명대사 영화를 보던 그때 당시에도 인상깊었지만 한번 더 그때를 상기시켜주는 멋진 장면이기도 했던 아빠 조진웅과 딸 지우의 다른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며 듣던 스피커폰 통화 장면이었어요. 이제 갓 대학생 된 딸이 남자친구가 군대간다고 군대가기전에 여수 밤바다를 보며 하룻밤을 같이 보내야 겠다고 아빠에게 허락받는 장면이죠. 이때 조진웅의 아내 김지수는 다른 지인들이 듣고있는데 너무 창피하게 체면이 안서는 표정을 하고 있고 아빠 조진웅은 딸에게 세상 그 누구보다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고 있었어요. 자, 정소영이. 지금 아빠가 딸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은 딱 한가지야. 안돼! 당장 튀어와!! 아빠~~아~ 제발요...~~ 근데, 내가 아빠가 아니라 그냥 니 나이를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말한다면은..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누구에게나 평생토록 잊지 못 할 순간이라는게 있다. 그건 뭐.. 아무한테나 그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순간이 아닌거지. 니가 그 순간을 언제고 뒤돌아 볼 때마다 웃을 수 있을거야. 지금이 그 순간이라면.. 가도 돼.. 근데.. 만약에 조금이라도 후회한다거나 확신이 없다면 , 그냥 바로 돌아와요. 왜냐면, 소영이 너는.. 아직 시간이 아주 많거든. 아빠.. 아빠 마음 알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도요. 영화 '완벽한타인'중에서 사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지인들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휴대폰을...
올드보이 Oldboy 내가 픽한 국내 최고의 영화 올드보이. 물론 영화 "타짜"라던가 다른 작품성 좋은 혹은 재미있고 스릴 넘치고 몰입감 좋은 영화도 많지만 개봉 2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나에게 최고의 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지금도 대답한다. 2003년작 유지태 최민식 주연의 복수 영화 "올드보이". 미국판도 리메이크로 제작되었을 정도의 최고작. 이런 영화 올드보이에서는 복수를 위해 15년을 기다린, 그리고 15년간 복수의 칼날만을 갈았던 두 남자의 얽히고 섥힌 복수를 다루는데 나중에는 누가 누구에게 복수를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인 스토리와 결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개봉 당시 2003년인점을 생각해보면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보다도 더욱 금기시 되었던 근친이라는 어마어마한 소재를 사용한 것도 대단하지만 그 조심스러운 소재를 이렇게 잘 살린게 더욱 위대했던 박찬욱 감독의 희대의 걸작. 잘 뜯어보면 영화 속에 인생의 진리도 들어있다. 이번 작품 올드보이에서 남긴 명대사 10개를 엄선해 나열해 본다. 영화 올드보이 명대사 5선. 1. 모래알이던, 바윗돌이던, 가라앉기는 마찬가지다. - 작품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명대사. 복수를 하려면 이런 마인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내가 한대 맞았다고 내가 꼭 한대만 때리겠냐? 내가 100대를 때려도 그 고통은 내가 한대 맞은것과 같을 것이다. 2. 웃어라, 세상은 너와함께 웃을...
1. 화투판에서 사람 바보로 만드는게 뭔지 아세요? 바로 희망. 영화 타짜 중에서 정마담 2006년 한국영화 "타짜"1 에서 정마담역의 김혜수가 했던 명대사다. 인생을 살면서 희망이 없다면 그만큼 불행한 삶이 없겠지만, 노름판에서 딸수 있을것 같다는 희망때문에 결국은 다 망한다. 노름은 하지말자. 2. 모래알이든 바윗돌이든 가라앉기는 마찬가지다. 영화 올드보이 중에서 2003년 한국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가 했던 말이고 생각이다. 이 말을 최민식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작은것도, 큰것도, 그 크기의 차이일 뿐. 상처가 된 사람에겐 모두 아픔으로만 다가온다. 작은일에도 조심할 수 있도록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3. 신맛을 모르면, 달콤한것도 달콤한게 아니야. 영화 바닐라스카이 중에서 2001년 미국영화 <바닐라스카이>에서 여주인공 소피아 역의 페넬로페크루즈가 탐크루즈에게 옥상에서 했던 말이다. 우리는 삶에 지금보다 더 큰 충격없이, 고통없이 아픔없이 늘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라지. 하지만 언제나 좋은일만 있다면 그 좋은일은 결국 당연해져서 아무 감흥조차 없어질 수 있다. 그래서 신께서는 적당한 시련을, 우리가 감당 가능한 고통을 한번씩 주시나 보다. 달콤함, 그게 달콤하다는걸 알 수 있는 이유는 반대맛인 신맛이 있기 때문이다. 쓴맛이 있기 때문이다. 쓴맛 신맛 매운맛을 맛보지 못했다면 달콤한 맛이 진정한 달콤함이 아니다. 인생...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짝패 영화 짝패 정보. 2006년 5월 개봉한 한국 영화. 네이버 네티즌 평점: 7.9점. 내점수는요: 8.8점. 장르: 액션. 청소년 관람불가. 동원관객수: 102만명. 러닝타임: 92분. 류승완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류승완, 정두홍, 이범수, 안길강, 정석용, 김서형, 김병옥, 이주실, 김기천, 조덕혁, 김효선, 구자훈, 김동영, 박영서, 정우, 온주완, 김시후, 김수현, 김꽃비, 박지환 출연. <시놉시스> 2005년 온성.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던 태수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 왕재의 부음을 듣고 십여 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필호와 석환, 동환과 재회한다. 왕재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태수는 서울행을 잠시 보류하고 며칠 더 고향에 남기로 한다. 왕재의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던 태수는 패거리들에게 공격을 당하다, 석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 날의 사건을 계기로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태수와 석환은 본격적으로 왕재의 죽음을 파헤쳐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이 죽음의 배후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태수와 석환은 어느새 운명적으로 짝패가 되어 보이지 않는 적들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는데. 하나 둘씩 밝혀지는 죽음의 단서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살갑던 고향은 어느덧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친구가 죽고...
1. 소 한마리가 있습니다. 그거 한마리 잡으면요 뼈는 뼈대끼리, 살코기는 살코기끼리 요래요래 구분을 해놔요. 제가 작년서부터 사장님한테 부탁한게 그거 아닙니까. 내가 고기를 꿉고, 사장님이 뼈대를 곱고, 그러다 지겨우면 한철 바꿔서.. 그게 사장님한테 손해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하지 않았습니까?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당신이 하는말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말인지 알아요? 기다리는거 좋아하는 사람 세상에 없습니다. 그건 널 못믿겠다, 혹은 너랑 안하겠다, 그것도 아니면! 너좀 가지고 놀아야 겠다 !! - 영화 초반 이원술(정재영)의 오프닝 멘트였습니다. 소고기 보관창고에서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사업파트너를 보내버리기 직전에 소고기 멘트를 날리죠, 영화 초반부터 대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후 단역의 이민호가 사장을 담가버리죠. 최정필사장 아니유 열 여덟입니다.. 2. 공부는 싫고, 학교 가기도 싫고, 폼나는 양복에 구두에.. 몸에 그림도 좀 그려가면서, 덩치 큰놈들이 저 건들지 모다니까 그란게 좋은거지? 너도 그러냐? 그란게 좋으니까! 사람 몇 칼로 찔러도 별 상관 없겠지! 여기계신분들 ~ 나는 ~~!! 깡패요.. - 거성그룹 깡패가 되기 위해 모인 고교생들의 연수원에서 정재영(이원술 역)이 학생 박영서에게 "넌 몇살이냐? 키가 좀 작네~"로 시작하게 된 멘트입니다. 회사의 보배들인 연수생들을 카리스마로 잡아버린 대사의 초입부였습니...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감독 윤종빈 출연 최민식, 하정우 개봉 2012.02.02. 다시봐도 정말 재미있던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느와르풍의 범죄장르와 깨알같은 코믹스러움이 양념처럼 섞이며 영화의 완성도를 상당히 높여주었던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출연진들이 남긴 웃기고 재미있는 명대사들이 많았던 영화로도 유명한데요, 잊을 수 없었던 명대사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이, 동업자 양반. 그 나이도 거.. 묵을만큼 묵은 양반이 어디서 거 개아리를 털고있어. 어?! 김판호(조진웅)가 익현에게 최익현(최민식)이 김판호(조진웅)와 여사장(김혜은)이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을 접수하기 위한 사전 작전으로, 조폭들의 세력싸움에 필요한 "명분"을 만들기위해 허사장(권태원)과 함께 그들의 소굴로 찾아가 얼척이없는 제안들을 늘어놓으니 듣고있다가 황당하여 익현에게 판호가 던진 한문단입니다. 이때 "오빠야 쫄았제?"라며 다리를 벌리며 앉는 여사장의 장면도 압권이었죠. 행배씨..? 편하게..행배군..? 실례지만.. 어데 최씹니꺼? 경주최씨 충렬공파 39대손! 마! 내가 니 고조할배 뻘이다! 내 이랄줄 알았다 이~노무~ 자슥~ 이노무 자슥! 최익현이 최형배에게 거래중에 공무원 출신의 익현이 마약을 빼돌려 처분할곳을 찾다가 최형배(하정우)를 찾아가서 술에 취해 점점 편하게 말하다보니 족보 이야기까지 나와서, 집안서열에 민감한 최익현이 ...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노트북 (The Notebook) 영화 노트북 정보. "영원히 기억하고싶은 그런 사랑" 2004년 11월 개봉한 미국 영화. 러닝타임: 123분. 네이버 네티즌 평점: 9.48점. 내점수는요: 9.5점.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닉 카사베츠 감독. (출연진) 라이언 고슬링(노아), 레이첼 맥아담스(앨리), 조안 알렌, 제임스 마스던, 헤더 월쿼스트, 엘리자베스 본드, 제이미 브라운, 케빈 코넬리, 제니퍼 에콜스, 레슬리 피셔, 실비아 제프리즈, 토드 루이스, 컬린 모스, 린디 뉴턴, 샘 쉐퍼드, 데이비드 손톤, 바바라 윗맨, 오바 바바툰디 출연. <시놉시스> 17살, ‘노아’는 밝고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 그러나 이들 앞에 놓인 장벽에 막혀 이별하게 된다. 24살,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앞에서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열일곱의 설렘, 스물넷의 아픈 기억,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본문에서는 치명적인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 이 영화 노트북을 봤을 땐, 관람객들의 평이 매우 좋길래 따라보았습니다. 노아와 앨리의 그런 풋풋함으로 시작한 깊은 사랑을 이해하기엔 아직은 어렸을지도 모를 나이였죠. 영화를 보는 중간에는 약간의...
오늘은, 해외 영화속에서 너무 멋지고 아직도 가슴깊이 박혀있는 멋진 명대사를 소개해볼게요. 외국 영화 기준으로만 모아봤습니다. 주인공에게만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브레드피트 주연의 판타지 영화에서 벤자민이 자신의 딸에게 남긴 예쁘고 훌륭한 말들입니다. 1. 이게 아니다 싶을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가졌으면 좋겠다. 2. 가치있는 일을 함에 있어서 '늦었다' 라는건 결코 없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중에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정보와 리뷰 - 인생이라는 것... (미국 판타지 영화 명작 추천 출연진, 평점, 명대사 )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 m.blog.naver.com 마일즈 텔러 주연의 영화 위플래쉬에서 호랑이 교수 플래쳐가 최고의 드러머를 만들기위해 주인공에게 했던 명대사입니다. 3.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영화 위플래쉬 중에서 위플래쉬. 영화 위플래쉬 정보와 리뷰 - 세상 제일 쓸데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강력 추천 미국 음악영화 출연진, 평점, 명대사)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위플래쉬 (Whiplash) 영화 위플래쉬 정보. 2015년 3월 개봉한 미국 영화. 러닝타임... m.blog.naver.co...
그녀를 가진것을 감사히 하며 살아가시오, 계산하지 말고 사랑하고.. 이프온리 택시기사 2004년 미국과 영국의 로맨스 영화 이프온리에서 나온 최고의 명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을 하는데에 있어 계산을 한다는건 결국 그 사랑이 진심을 다하지 않았거나, 무너지는 경우가 많겠죠.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에는 아무런 조건없이 그사람을 대하길 바라고, 그 어떤 계산도 하지않은채 그저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그 사랑이 끝나더라도 아무런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말이에요. 고마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줘서, 고마워 사랑받는 법도 알려줘서.. 이프온리 이안 늘 다른사람들에게 해주고 싶고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기도 해요. 어디서든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사랑받으려면 먼저 사랑할 줄도 알아야 해요. 사랑할 줄 모르면 사랑 받을줄도 모른답니다. 남의 사랑을 받을 줄 모르면 누군가를 사랑해 줄 수도 없구요. 영화속의 남주인공 이안이 꼭 그랬던것 같습니다. 여주인공 사만다에게 진짜 사랑을 받음으로써 진정한 사랑을 배웠고, 그랬기에 사랑이 뭔지를 비로소 알게되네요. 죽음과 삶은 한끗 차이였고 이안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그가 사랑하는 애인 사만다를 대신하여 죽기를 택한건 마침내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의미가 될 것 같아요. 그저 마음이 가는데로 했을 뿐인데.. 이프온리 사만다 사만다가 사고 이후 이안을 생각하며 친구에게...
이번에 소개할 영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포스터 '이게 아니다' 싶을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가졌으면 좋겠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중에서.. 영화 정보. 주인공 브래트피트가 맡은 벤자민 버튼, 노인네의 모습으로 태어나 아기의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환타지 영화.. 남들과 다른 삶인듯 하지만 그 속에 결국 똑같은 인생과 진정한 사랑이 담겨있다. 2009년. 미국영화. 러닝타임: 166분. 장르: 멜로/로맨스/드라마. 12세 관람가. 관객수 : 174만명. 관람객평점: 9.52점. 내점수는요: 8.8점. 데이빗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벤자민 버튼), 케이트 블란쳇(데이지), 줄리아 오몬드, 타라지 P.헨슨, 폰느 A.챔버스, 제이슨 플레밍, 엘리어스 코티스, 도나 두플랜티어, 틸다 스윈튼, 엘르 패닝 출연. 영화를 보고서.. 마지막에 아이가 눈을 감을때.. 무언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처음드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내가 아직 살아보지 못한 훗날에 겪어야할 감정이 미리 나에게로와 내 마음과 머리를 두드리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그래서 내가 아는 감정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그런 깊은 무언가가 나를 스쳐지나간다. 주인공 브래드피트가 맡은 벤자민 버튼에게는 남들과는 다른 일이 벌어진다. 상식적으로 어린아이로 태어나 온 생을 다 살아가고 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이번에 소개할 영화 세 얼간이 영화 세 얼간이 포스터 알 이즈 웰. All is well, 세 얼간이 중 잘 될거야, 진정해 라는 세얼간이 주인공이 밀고있는 유행어 알 이즈 웰.(All is well). 영화 정보. 천재들이 모여있는 인도 최고의 명문 공학 대학교에 입학한 주인공 란초가 같은학교에 진학해 만난 친구 라주, 파르한과 함께 진짜 의미있는 인생을 만들어 나아가는 영화 이야기. 영화는 본 후, 당신의 인생은 바뀔 것이다. 최소한, 인생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이다. 2009년 제작, 2011년 개봉. 인도영화. 141분. 장르 : 코미디. 네티즌평점 : 9.35점. 내점수는요 : 9.6점. 관객수 : 45만명.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 아미르 칸(란초), 마드하반(파르한), 셔먼 조쉬(라주), 오미 베이디아(차투르), 보만 이라니(대학 총장), 카리나 카푸르(총장 딸) 출연. 굶었나? 아니요. 씻지를 못했나? 아니요. 근데 왜 공부만 못했지? 졸업논문을 제출하지 못하고 핑계대는 학생에게 총장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상당히 자극이 될만한 좋은 영화 한편을 가져와 보았다. 3idiots. 국내에선 "세 얼간이"로 불린다. 주인공 란초다스 샤말다스 챤차드, 이름참 특이한거 같은데, 그 나라에서도 특이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란초는, 천재들만 들어간다는 인도 최고명문 공학 대학, 우리나라로 치면 카이스트 수준의 대학에 입학하여 자유...
이번에 소개할 영화 이프 온리(if only) 영화 이프온리 포스터 If only. 2004년. 미국,영국. 96분. 15세관람가. 멜로/로맨스/판타지/드라마. 관객수: 102만명. 길 정거 감독, 제니퍼 러브 휴잇, 폴 니콜스 주연. 톰 윌킨슨,루시대븐포트,다이아나하드캐슬 출연. 만약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연인이 눈앞에서 죽었다면? 그리고 다음날, 당신의 옆에 그 연인이 있고 어제와 같은일이 반복된다면? 2004년에 처음 개봉 후 한3~4년 전 재개봉 했던만큼 꽤나 인기있고 유명한 로맨스 영화 if only (이프 온리) 줄거리 영국남자 이안(폴 니콜스), 미국여자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이트). 둘은 서로 사랑하는 연인 사이, 두 연인이 서로를 완전 똑같이 반반씩 사랑할 수 없고, 만약 조금이라도 한쪽으로 더 기울게 되는 거라면, 사만다가 조금 더 이안을 사랑한다. 사만다는 이안을 많이 사랑하지만, 이안에게 있어 자신은 항상 두번째 순위라는거에 대해 서운하다. 조금 더 사랑받고 싶은 사만다.. 여느때와 같이 일어나 같이 출근을 하고 이안은 투자설명회를, 사만다는 졸업연주회를 준비한다. 이안의 투자 설명회 주제는, 미래에는 유전자 조작으로 사람의 운명도 바꾼다는 내용의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 같이하는 출근길에 사만다는 지나가는 오토바이가 버린 커피로 인해 옷이 얼룩져 집에가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출근하려다가 이안이 놓고간 중요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