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은어와 참외를 좋아하던 일본 귀신, 2m는 훌쩍 넘어보이는 거구의 키와 덩치를 가진 귀신(정령)이었기에.. 너무 커서 당연히 CG인줄 알았는데.. 인간이었다. 닝겐이냐.. 은어와 참외를 대접하라는 거구의 일본 귀신. 파묘 출연진중에 단연 최장신이았고, 우리나라의 배우 "김병오"였다. 원래는 농구선수 출신이다. 이름 김병오 키: 220.8cm 나이 1990년 9월 5일생 올해로 한국나이 35세, 국제나이 33세 김연아와 동갑. (심지어 생년월일 모두 동일하다고..) 대전에서 고교시절을 보내고 중앙대학교에서 농구을 했다고 한다. 1년에 무려 15cm씩 키가 자라면서 뼈의 성장을 근육이 따라가지 못해..? 무릎이 안좋았다고 한다. 한국 프로농구단에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결국 무릎부상때문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키가 무려 220.8cm나 되는데 관상은 과학이라는 명언을 남긴 국내 최장신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이 키가 221.6cm이니까 1cm정도밖에 차이가 안난다. 거의 하승진 만큼 크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하승진 다음으로 큰 사람이라고 한다. 영화 파묘에서, 일본귀신 정령의 키와 덩치가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당연히 CG로 만들어낸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모델이 있었고 바로 전 농구선수 출신이자 아직 배우라고 하긴 이르다지만 배우 김병오 였다. 그의 키는 220.8cm로 약 221cm이며, 2조 거인이라 불리우는 서장훈보다 ...
2024년,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천만영화등극의 시작점을 알린 영화 파묘. 1191만명(총 동원관객수) 국내 해외 영화를 통틀어 국내에서의 오컬트 장르에서 천만관객을 돌파했다는건 이례적인 일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은 비결은 뭐였을까? 2024년 2월, 파묘가 개봉하고 나홀로 극장을 찾았다. 생각보다 많은 관객들에 놀라웠지만 숨죽여 영화를 관람하였다. 그리고 서서히 그 인기비결을 찾아낼 수 있었다. 김고은, 신들린 연기를 한 것인지 신이 들린 것인지.. 그 첫번째로 배우 김고은의 무당연기가 압권이었다. 실제 굿을 하는 모습을 보는 기분도 들었는데 스크린넘어에 있었지만 현장감이 강했다. 이전의 작품들에서 불편해보이는듯한 그녀의 연기력은 수준급으로 바뀌어있었고 관객들을 압도했다. 어울리지 않을 듯 어색할 듯 했지만 의외로 어울렸던 MZ세대 무당들. 김고은과 이도현 모두 베이비페이스의 젊은 마스크를 하고서도 무당연기에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과거 우리가 알던 투박한 무당의 세대교체가 거부감없이 깔끔하게 이루어진 모습은 젊은층과 중년층의 관객을 모두 사로잡았던게 아닐까? 도시괴담의 스토리를 얹어 완성도를 높이다. 신의 한수였던 스토리텔링. 만약 괴담이 없이 무미건조하게 진행된 오컬트였다면 이정도의 흥행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이유없이 귀신이 들리고, 귀신을 때려잡는 진부한 스토리는 너무 싱거울 수 있었다. ...
며칠 전 .. 볼까말까 수 차례 고민하다가 결국 보아버렸던 영화 파묘. 파묘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개봉 2024.02.22. 안보려했던 이유는 사실 검은사제들도 재밌게 보진 않았다. 오컬트 장르를 원채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공포영화 귀신영화 무서운영화 다 좋아하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악령 퇴치 퇴마 이런류는 별로 당기지가 않는다. 나의 정서와 안맞는다고 해야할까?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본 오컬트 장르영화중에서는 영화 파묘가 으뜸이었다. 아마도 단순한 오컬트 장르에 그간 보지못했던 신선한 소재와 신박한 아이디어가 접목되고 클리셰와 같은 반복이 없어져서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진게 아닐까? 파묘 해석 파묘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보고싶다. 이야기하는데에 있어 어쩔수없는 스포일러가 등장하니 아직 미관람 상태이신분들은 뒤로가기를 클릭.. 도시괴담 (쇠말뚝) 한반도의 허리를 끊었다. 일본이 조선인들의 정기를 끊기 위해 강원도 고성 어딘가에 엄청난 쇠말뚝을 박아놓았다. 조선의 맥을 끊어버리기 위한 일제시대의 만행. 일종의 도시괴담(?)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이야기의 전설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797년, 정조시대 조선땅에 인재가 없는 것은 단천 현덕산에 천자의 기운이 있다하여 5개의 쇠말뚝을 박고 떠났다! 라고 하면서 부터다. 그러니까 조선총독부의 한반도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쇠말뚝 전설도 아마...
파묘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개봉 2024.02.22.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파묘 영화 파묘 정보 2024년 2월 22일 개봉한 한국 영화.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미스터리, 오컬트, 호러. 러닝타임: 134분 2.28일 현재 박스오피스 1위 누적관객수: 294만명(전일기준) 실관람객평점: 8.34점 네티즌평점: 8.1점 내점수는요: 8.6점 장재현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김선영, 김지안 출연.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분 공식 초청작 <파묘>. 자손들과 가족들에게 안좋은 일과 정체불명의 병이 잦아, 조상의 무덤을 옮기면서 생기는 불행과 악령에 대한 오컬트 이야기. 그리고 어반 판타지. 영화 파묘 관람평 (솔직후기) 몇번이고 영화를 예매하고 취소하고를 반복했다. 개인적으로 오컬트 장르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출연이라는 구성이 크게 마음에 들지도 않았다. 최민식 유해진이야 연기로 깔 수 없는 배우들이라 흥행을 위해 보증수표를 사용한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또한 김고은의 연기력은 언제나 보면서 불편한 가시방석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의외로 오버하지 않고 편안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작품에 임했다. 전반부와 사뭇 다른 후반부? 그리고 개연성 걱정이 앞섰다. 내용은 전혀 모르고 대충의 평가만 보고 들어선 극장. 하지만 의외...
파묘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김재철, 김민준, 김병오, 전진기, 박정자, 박지일 개봉 2024.02.22. 벌써.. 700만 관객을 앞둔 .. 인증샷이 따라가지 못하는 속도로 질주중인 영화 파묘.. '서울의 봄'보다도 빠른 속도로 관객수가 늘어난다더니 ㅎㅎ 대단하다. 문득 포스터를 보다가 무언가를 발견했다..ㅋ 약간의 스포(?)가 있을수도 있지만.. 먼저 메인 포스터. 얼핏.. 구덩이를 판 자리처럼 보이지만 다르게 보면 마치.. 세로로 세워진 "관"이 보인다. 뜨억.. 그리고 두번째.. 가까이에서 볼 땐 몰랐는데 살짝 멀리 띄워서.. 혹은 사진을 작게 유지해서 보니 선명하게 보이더라. 이 포스터는 바로 대한민국의 지도 형상이었다. 또다시 뜨억.. 그중에 최민식 배우님의 머리, 어깨 부분이 조선의 척추가 되겠지.. 그래서 김고은 유해진 바둑선생이 아닌 최민식이 포스터의 저 자리에 있는 이유겠지.. ㄷㄷ;; 역시 스토리의 중심을 놓치지 않고 잘 유지하며 만들어낸 영화답게 포스터에도 마니 신경을 썼구나 ㅋㅋ #영화파묘 #파묘해석 #파묘포스터 #영화파묘정보
인생영화 인터스텔라. 사실 공상과학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인터스텔라는 영화 역시 완벽한 SF장르이지만 스토리가 굉장히 깔끔하고 내용이 알차고 눈과 뇌세포가 황홀했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인터스텔라 출연진: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매튜 맥커너히, 마이클 케인, 매켄지 포이(어린 머피), 케이시 애플렉, 웨스 벤틀리, 엘렌 버스틴(늙은 머피) 출연. 병들어버린 지구.. 영화는 그렇게 시작된다. 다른 많은 영화들에서 다루듯, 가까운 미래에 지구는 병들어버리거나 지진 해일 등으로 소수의 인간만 남거나.. 그런 이유로 새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스타일의 내용 인터스텔라. 역시나 가까운 미래에 병충해로 식량이 급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했고 기후변화로 모래폭풍이 심해 바깥에선 마스크나 바람을 막을 장치 없이는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든 그런 미래가 도달해왔다. 더 이상 공부를 잘해서 변호사가 의사가 될 필요도 없는 세상. 오히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식물학자가 되어 식량을 얻을 궁리를 하는 사람이 각광받는 세상. 그런 지구에서 비밀의 NASA는 우주탐사를 계획하는데... 인터스텔라 스토리 해석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시하는게 서로간의 그 어떤 연결고리가 아니었을까? 영화 초반 시점에서부터 흘러가면 주인공 쿠퍼와 딸 머피는 뭔가에 홀리듯 아무도 모르는 비밀의 NASA에 접근하게 된다. 사실 이들이 NASA를 갈 수 있었던 건, 딸 머피가...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영화 인터스텔라 정보. 2014년 11월 개봉한 영국,미국 영화. 러닝타임: 169분.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2점. 내점수는요: 9.9점. 동원관객수: 1,034만명.(천만영화) 장르: SF. 12세 관람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출연진) 매튜 맥커너히(쿠퍼 역), 앤 해서웨이(브랜드 역), 마이클 케인(브랜드 박사 역), 제시카 차스테인(쿠퍼 딸/머피 역), 케이시 애플렉(톰 역), 웨스 벤틀리(도일 역), 토퍼 그레이스, 매켄지 포이(머피 어린시절), 엘렌 버스틴, 존 리스고, 빌 어원, 데이빗 기아시, 티모시 샬라메, 맷 데이먼(행성에 갇힌 만 박사 역), 조쉬 스튜어트 출연. 우주의 신비, 눈에 보이지만 가보지 못한 곳, 인터스텔라에서는 바로 인간의 상상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릴 우주여행을 놀랄만큼 신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류의 우주여행, 양자역학, 중력방정식등 우주과학과 같은 내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그저 그런 하나의 영화일 뿐 일수도 있겠지만 영화 <인셉션>에서 꿈과 현실사이에서의 모든 상상력을 총동원시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혼을 끌어모은 이번 작품 <인터스텔라>는 단순히 우주와 블랙홀, 3차원과 4차원의 세계, 미래와 시공간의 초월이라는 소재를 사용함 뿐만 아니라 "사랑"이라는 인간의 감정까지 섞어 넣어 인간이 완성시키지 못할 공식을 감...
영화결말, 웜홀은 어떻게 생겼으며 왜 빨려들어갔고, 웜홀이 하는 역할? https://m.blog.naver.com/kknjust/222452712525 인터스텔라 해석, 아직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된 부분을 위한 줄거리 상세정리 (밀러행성,만박사,평점) 영화 인터스텔라는 제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다라고 평가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여지껏 중 개인 ... m.blog.naver.com 앞선 내용 이해를 위해 위에 해석을 보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이 결말 부분의 웜홀에서 영화를 보는 동안 풀리지 않았던 미스테리들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1. Stay란 신호를 보낸 유령은 쿠퍼였죠. : 앞서 말한 부분입니다. 2. 머피가 어린시절 집에 모래태풍이 불어왔을때 모래먼지가 마치 모스부호를 연상케하는 어떤 신호를 가리켰고, 그 신호를 모스부호로 풀어보니 바로 NASA의 비밀기지 좌표였습니다. 지구를 떠나오기 전 머피와 쿠퍼는 바로 그 좌표를 보고 무언가에 홀린듯 그곳을 향해 달렸갔죠. 그리고 쿠퍼는 그곳 NASA 비밀기지에서 가슴이 뜨거워져 지구인의 미래를 개척해야겠다는 큰 포부가 생겨 우주여행을 결심하게 된 것이구요. 바로 이 NASA기지의 좌표를 쿠퍼가 웜홀에서 과거의 자신과 머피에게 보낸 것입니다. 왜? (why) 웜홀에 들어간 쿠퍼는 과거의 자신과 머피를 보며 자꾸 과거를 바꾸려 합니다. 하지만 타스는 말하죠. ...
영화 인터스텔라는 제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다라고 평가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여지껏 중 개인 최고점수인 9.9점을 준적이있죠. 뭐 개인점수라 남들에겐 의미없겠지만 저에겐 의미가 있는 점수라죠..ㅋㅋ 그만큼 아직도 애착이 많이 가고 처음 영화를 보았을때의 그 황홀함과 경이로움, 그 감정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하지만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과 같은 어려운 방정식 같은 과학세계가 접목되어 조금은 이해가 어려워 보이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 머릿속에서 정리가 덜 된 부분을 조금 더 확실히 정리해 보려구요! 기본적인 내용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에서 줄거리 한번 더 파악하시고 오셔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주와 블랙홀의 신비를 다룬.. 천만 영화《인터스텔라》에 대한 정보와 줄거리 및 결말에 대한 해석,그리고 영화속 출연진과 평점 이번에 소개할 영화 인터스텔라 우린 답을 찾을것이다. 늘 그랬듯이. 영화 인터스텔라 정보. 인류가 늘 걱... m.blog.naver.com 어린시절 머피가 말한 유령? : 유령은 아빠 쿠퍼였죠. 어린10살의 머피는 자꾸 책장에서 책이 막 떨이진다고 아빠에게 말하죠. 아빠 쿠퍼는 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그 떨어진 책을 모스부호로 풀어 "STAY"라는 신호까지 정확하게 맞춰버린 머피의 말까지 한귀로 듣고 흘리며 우주로 떠나버립니다. 하지만 영화 결말 부분 정도에서 나오죠. 웜홀에 빨려들어간 쿠퍼는...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프렉처드 (fractured) 영화 프렉처드 정보. 2019년 10월 개봉한 미국 영화.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99분. 채널: 넷플릭스. 네이버 네티즌 평점: 7.65점. 내점수는요: 7.5점. 브래드 앤더슨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샘 워싱턴, 릴리 레이브, 아됴아 안도, 스티븐 토보로스키, 채드 브루스 출연. 영화 프렉처드는 2019년 넷플릭스 채널을 통해 오픈된 샘 워싱턴 주연의 미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주인공 샘 워싱턴이 사고로 난간아래로 떨어져 다친 어린 딸을 데리고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사라진 아내와 딸을 찾아내려는 스릴러 작품. 먼저 영화 제목인 프렉처드에 대해 알아보겠다. <프렉처드 , fractured> 그 뜻은 "균열"이란 의미를 가진다. 사실 어느정도 영화 내용에서 스포가 될 만한 큰 힌트를 제목에 깔아놓은 듯 하기도 하다. 주인공 레이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휴게소에 잠시 들러 한눈파는 사이 어린 딸아이가 떠돌이 개에 위협을 느끼다가 사고로 난간 아래로 떨어지게 되며 이때 다치게 되고 딸아이를 보며 흥분한 자신의 아내를 갑작스레 정신이 살짝 나간듯 옆으로 밀쳐버리고 아내도 쓰러진다. 하지만 이내 아내가 딸아이가 괜찮다며 말하자 주인공은 정신이 들었고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대기중에 상담사에게 ...
2016년에 개봉해서 600~7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던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곡성>. 나홍진 감독의 대표작이기도 한데 다시 보면 풀리지 않는 의문의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영화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질의 응답을 기반으로 하나씩 해석해보고자 한다. 영화 내용을 압축해보면, 외지인이 드문 시골의 한적한 마을에 일본 외지인(쿠니무라 준) 들어와 살게 되고, 그 이후부터 마을에서 생기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에 의문을 갖고 풀어가는 스토리다. 영화가 조금은 난잡해보이고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부분들은 각 사건들의 연계가 부자연스럽기도 하며 영화 처음 등장한 야생 독버섯 중독남(정미남)은 왜 그렇게 된 것이며, 파출소에서 비오는날 정전되었을 때 낚시중인 외지인에게 새참을 들이밀었던 여인(박성연)은 왜 나체로 나타났고 또 화재사건과 어떤 연관이었는지, 그리고 왜 정신이 나가게 된 것인지.. 더 나아가 초반에 죽었던 인물이 갑자기 좀비가 되어 살아(?) 돌아오다니 밑도 끝도 없으며 일본인은 어째서 기괴한 옷차림으로(마치 일본 스모선수와 같은..) 사람답지 않은 무서운 눈빛을 한채 동물의 사체를 뜯고 있었는지.. 당췌 부연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이 주를 이룬다. 본 작품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 역시 답을 정해놓고 스토리를 연출한게 아니라 나감독도 관객들과 동일한 선상에서 놓여져있다...
곡성(哭聲) 감독 나홍진 출연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허진, 장소연, 김도윤, 손강국, 박성연 개봉 2016.05.12.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곡성 곡성(哭聲) 정보 2016년 5월 개봉한 한국 영화. 장르: 공포, 스릴러, 악마, 귀신, 미스터리, 드라마, 오컬트. 러닝타임: 156분. 동원관객수: 687만명. 네이버 관람평점: 8.23점 내점수는요: 8.0점 15세 관람가. 나홍진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황정민(일광), 곽도원(종구), 쿠니무라 준(일본 외지인), 천우희(무명), 김환희(효진), 장소연, 허진, 박성연, 손강국, 김도윤, 전배수, 길창규, 정미남, 최귀화, 김기천, 조한철, 황석정, 이용녀, 이정은, 정도원 출연. 시놉시스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김환희)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이는데... 나홍진 감독의 2016년작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
이번에 소개할 영화 곡성(哭聲) 영화 곡성 포스터 뭣이 중헌디.. 영화 곡성 중 효진의 대사 한 시골마을에서 일어난 무시무시하고 무서운x4 현상.. 그 미스터리 공포가 시작된다.. 영화 정보. 일본에서 건너온 왠 노인네 하나땜에 시골마을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그리고 믿을수 없는 한 무당과 동네 미친년 사이에서 그려지는 주술의 싸움.. 2016년. 한국영화. 러닝타임 : 156분. 상당히 길다. (어쩐지 보는내내 영화가 길다 싶긴 했다.) 관객수: 687만명. 관람객평점 : 8.22점. 내점수는요 : 8.4점. 15세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나홍진 감독. 곽도원,황정민,쿠니무라 준,천우희,김환희 주연. 장소연,김도윤,손강국,최귀화,허진,박성연,길창규, 전배수,정미남,조한철,황석정,이정은 출연. 공포보단 미스터리,스릴러에 가까운.. 영화. 하지만 공포다. 왜냐하면.. 무섭다 (,,ㅠㅠㅠ무서움..) 언급된 다섯의 주연.. 귀신이 마을사람들을 잡아먹었다면 위 다섯 주연의 연기력은 완전히 영화를 잡아먹었다. 바로 이전에 소개했던 최근 개봉한 영화 제8일의 밤과 장르가 유사하지만 역시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한 듯 하다. 이것이 진짜 연기력과 연출이다. 영화 곡성 역시 쉬운 영화는 아니다. 적어도 나에겐.... ㅠ 두 영화 모두 나름의 스토리를 담고있지만 곡성은 당시에도 상당히 유명했고 재미있단 평가를 많이 ...
영화 , 올드보이, 실 관람객들의 관람평을 읽던중에.. 여태까지 영화 올드보이 결말에 대해 스포당하지 않고 관람하게 된 일이 엄청 행운이고 잘한일이라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글을 본적이 있다. 생각해보면 나는 줄곧 내 인생에서 최고의 영화를 단 한편만 꼽으라고 할 때 '올드보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말이 매우 충격적이면서 상상도 못할 정도의 반전의 매력을 느꼈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었다. 너무도 잘 짜여진 스토리와 연출.. 그래서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생각해봐야 할 점, 스토리를 간략하게 압축해보면 오대수(최민식)의 가벼운 세치혀로인해 한 사람이 죽었고, 그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대수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는가? 얼마나 가벼운 일이었으면 자신에게 그런일이 있었다는거 조차 완전히 잊어버린다. 사실 그렇다. 누구나 나의 일도 아닌일을 그렇게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었고, 가벼운 험담 정도는 그냥 일상다반사다. 오대수가 없던 사실을 만들어 낸것도 아니고 거의 자신이 본 그대로를 친구 주환에게 이야기 했을 뿐인데.. 이게 정말 혀가 잘리고 소중한 딸과.. 그렇게 되어버릴 만큼 큰 죄인가 ? 물론 '누이와 잤다'라는건 자신이 본 사실을 토대로 이후사건에 대한 합리적인 상상일 수 있지만, 학교에서 창문으로 오대수가 본 장면만으로는 그 뒷일을 굳이 보지않았다고 하더라도 ...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올드보이(Old Boy) 영화 올드보이 정보와 해석 2003년 11월 개봉한 한국 영화. 네이버 관람평점: 9.27점 내점수는요: 9.9점 러닝타임: 120분 장르: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복수, 드라마, 추리 청소년 관람불가 박찬욱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유연석, 윤진서, 김병옥, 오달수, 지대한, 오태경, 유일한, 오광록, 이대연, 박명신, 김수현, 용이, 김산, 주명철, 박재웅 출연. 원작은 만화였던 박찬욱 감독의 인생 최고의 작품 올드보이. 영화 올드보이 줄거리 오늘 하루만 대충 수습하면서 살자는 의미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오.대.수.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며 어린 딸을 하나 두고 있었다. 여느날처럼 술을먹고 꼬장을 부리다가 파출소에서 친구 주환의 도움으로 무사히 풀려나는듯 했지만 그날 오대수는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사라지고, 눈을 떠보니 1인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여기가 어디인지, 날 가둔놈은 누구인지, 왜 가둔것인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그저 감옥살이를 해가는 오대수. 적당히 있다보면 그 이유를 곧 알게되겠지.. 하지만 그렇게 살아간것만 벌써 15년. 15년째 감옥에 갇혀 이유도 영문도 모르는 오대수는 그렇게 한 중국집에서만 시켜주는 군만두만 먹으며 15년을 갇혀 살아간다.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며 셰도우 복싱을 연습하고 체력을 기르는 오대수(최민식)는 그곳을 나가서...
올드보이 Oldboy 내가 픽한 국내 최고의 영화 올드보이. 물론 영화 "타짜"라던가 다른 작품성 좋은 혹은 재미있고 스릴 넘치고 몰입감 좋은 영화도 많지만 개봉 2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나에게 최고의 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지금도 대답한다. 2003년작 유지태 최민식 주연의 복수 영화 "올드보이". 미국판도 리메이크로 제작되었을 정도의 최고작. 이런 영화 올드보이에서는 복수를 위해 15년을 기다린, 그리고 15년간 복수의 칼날만을 갈았던 두 남자의 얽히고 섥힌 복수를 다루는데 나중에는 누가 누구에게 복수를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인 스토리와 결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개봉 당시 2003년인점을 생각해보면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보다도 더욱 금기시 되었던 근친이라는 어마어마한 소재를 사용한 것도 대단하지만 그 조심스러운 소재를 이렇게 잘 살린게 더욱 위대했던 박찬욱 감독의 희대의 걸작. 잘 뜯어보면 영화 속에 인생의 진리도 들어있다. 이번 작품 올드보이에서 남긴 명대사 10개를 엄선해 나열해 본다. 영화 올드보이 명대사 5선. 1. 모래알이던, 바윗돌이던, 가라앉기는 마찬가지다. - 작품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명대사. 복수를 하려면 이런 마인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내가 한대 맞았다고 내가 꼭 한대만 때리겠냐? 내가 100대를 때려도 그 고통은 내가 한대 맞은것과 같을 것이다. 2. 웃어라, 세상은 너와함께 웃을...
올드보이 감독 박찬욱 출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개봉 2003.11.21. / 2013.11.21. 재개봉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올드보이 (Old Boy)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올드보이(Oldboy)의 의미를 먼저 살펴보자면, 노인이나 영감이란 뜻을 가지고도 있지만 졸업생이란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었습니다. 영화속의 최민식과 유지태는 "에버그린"이라는 이름으로 고등학교 동창생이기도 했지요. 영화 올드보이는 아직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영화라고 손꼽는 영화인데요, 20년이 지났어도 지금도 많은 사랑과 인기를 얻고있는 희대의 명작이기도 하죠. 영화의 내용은 모두가 알다시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인 오대수(최민식)가 어느날 영문도 모른채 낯선 감옥에 갇힌채 15년이나 살아가고, 그 이후 자신을 가둔 범인과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복수극 영화입니다. 복수 여기서 처음 복수를 하기 시작하려는건 오대수(최민식)였지만 영화가 전개될수록 그 복수의 화살은 사실 우진(유지태)이 대수에게 향하고 있었던 것이었죠. 복수를 위해 오대수를 15년을 가두었던 것이고 그 15년의 긴 세월은 단지 진짜 복수를 위한 전초전에 불과했죠. 한국에서는 너무도 금기시 되었던 근친이란 설정을 더해 결말에 대한 충격을 상당히 높여주었는데요, 덕분에 상상도 못한 결말을 맞이하여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깊숙히 박...
영화 올드보이 해석, 올드보이 (OLDBOY) 15일의 감금, 5일의 추적. Old boy: 졸업생. 보통은 졸업생을 의미하며 영화에선 바로 유지태와 최민식을 두고 하는 말일것이다. 바로 에버그린. 보면 볼수록 새로운 해석들이 나올 수 밖에 없게 만들어진 영화 올드보이였다. 이번에도 새로운 해석으로 찾아왔다. 이번에는 누구도 차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접근해 보았다. 우리는 영화를 보고난 후 가장 관심이 깊게 쏠렸던 부분은 바로 마지막 최민식(오대수)의 기억이 최면술사에 의해 지워졌느냐? 지워지지 않았느냐?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전에 영화 포스팅에서 결말에 오대수(최민식)의 기억은 과연 지워진걸까? 라는 물음에 나의 해석은 "No" 였다. 15년의감금..그리고복수 영화[올드보이]정보와 결말 및 해석 (줄거리와 내용,출연진, 명대사,넷플릭스) 이번에 소개할 영화 올드보이 올드보이 정보. 2003년. 한국. 스릴러,미스테리,드라마,범죄. 러닝타임: 120... m.blog.naver.com 이렇게 해석한 근거는, 최면술사가 최민식에게 최면을 걸때 " 모든 비밀을 알고있는 몬스터, 그리고 오대수. 몬스터는 뒤로돌아 걸어가고.." 라고 했지만 이때 윈도우에 비친 모습의 두명의 최민식에서 표정으로 그려지는 몬스터는 바로 윈도우 건너편의 최민식이었고, 상대적으로 바보같은 웃음을 보이고 있는게 바로 오대수(마치 15년전 감옥에 갇히기 전의 바...
알 포인트 감독 공수창 출연 감우성, 손병호, 박원상, 오태경, 이선균, 손진호, 문영동, 정경호, 김병철, 기주봉 개봉 2004.08.20.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알포인트 영화 알포인트는 1970년대 베트남 전쟁끝자락즈음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로미오포인트, 일명 R-Point 에서 실종된 병사를 찾아내야하는 임무를 지닌 군인들이 알포인트에서 겪는 미스터리하고도 공포스러운 일들을 다루는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 영화다. 주연배우는 감우성, 손병호가 맡게되며 당시에는 이름과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배우들 박원상, 이선균, 오태경, 정경호, 김병철 등이 함께 출연한다. 당시에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 어쩌면 처음 영화를 볼 때 이러한 부분때문에 영화관람에 중요한 영향이 끼쳐지기도 한다. 실종된 병사를 찾기위해 떠나는 한국 부대원들, 장교(중위) 1명, 중사 1명, 병사 8명이 출발한다. 도착해보니 10명, 사실 이들이 출발할 때 함께한 인원은 총원 9명이었다고 한다. 처음 도착때부터 음산한 분위기와, 한 베트남 여인이 트랩을 설치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계속 미스터리하고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다가 부대원 1명이 죽게된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들은 1명이 죽었지만 총 9명.. 시작할때도 총 9명이었다. 군인들이 자신들의 인원점검이 언제나 필수인 직업인데 인원을 이런식으로 헷갈렸다는건 도무지 이해...
한국 공포영화에 아직까지도 대표적으로 자리잡은 2000년대 2편의 공포 영화 <알포인트>와 <장화, 홍련>을 소개합니다. 알 포인트 감독 공수창 출연 감우성, 손병호, 박원상, 오태경, 이선균, 손진호, 문영동, 정경호, 김병철, 기주봉 개봉 2004.08.20. 장화, 홍련 감독 김지운 출연 임수정, 염정아, 김갑수, 문근영, 박미현, 우기홍, 이승비 개봉 2003.06.13. 2004년 8월 개봉한 공수창 감독, 감우성 손병호 주연의 알포인트와, 2003년 6월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장화홍련은 무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이들에게 국내 최고의 공포영화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작품은 굉장히 잘 짜여진 스토리와 공포심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들이 많은데요, 저 역시 두 작품은 한국 공포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들이 개봉하고 20여년동안 이 작품들을 뛰어넘을만한 영화가 없었다는건 그만큼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해주고 있단 뜻이기도 한데요, 두 작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본문에는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장화, 홍련 정보. 간략 줄거리. 시골로 내려온 수미와 수연. (임수정과 문근영) 자매는 인정하기 싫은 계모같은 새엄마 은주(염정아)와 친아빠 무현(김갑수)과 함께 시골의 한 저택에서 살아가며 생긴 무서운 현상들과 살벌한 모녀관계의 분위기를 담은 가족괴담 공포 스릴러 작품입니...
가장 많은 해석의 여지를 남긴 영화이자 한국 공포영화의 최고봉 2004년 8월 개봉한 감우성 주연의 영화 알포인트는 1972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한 군인들이 귀신에 홀리는 이야기를 공포감 풍만하게 그려준 영화입니다. 알포인트 (R-Point) 기본적인 스토리를 간략히 먼저 풀어보자면, 감우성(최중위)은 베트남에 생존해있을지 모를 실종 부대원을 찾아 오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수색대원을 편성받아 베트남 로미오 포인트(R-point)로 떠나게 됩니다. 목적지의 선착장에 도착하여 함께온 팀워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서서히 수색을 시작하지만 남아있던 베트남 민간 전투세력에 의해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졌고 알고보니 적군은 가녀린 한 여인이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 없이 수색을 계속하던중에 오래된 폐가처럼 보이는 호텔을 하나 발견하게 되고 그곳을 야영지로 택하여 수색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캠프를 호텔로 정한것이 잘못일까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무전병은 최중위에게 프랑스군과 무전을 주고 받았다고 하지만, 최중위는 무전병에게 "너 불어 할줄알아?"라며 맞받아치는 최중위(감우성). 프랑스인이 한국말을 했을리 없고, 불어도 못하는 이 상황부터 희안하고 납득이 안가지만 그냥 이 상황은 넘어가게 됩니다. 한밤중에 미국군이 이곳 호텔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들은 야영지로 있는 캠프 위층으로는 절대 올라가지 말라고 하죠. 후에 해석되는 내용이기도 하나,...
이번에 소개할 영화 알포인트 영화 알포인트 포스터 알포인트.. 한번에 잘 이해가 안간다. 찝찝함을 뒤로한채 세월을 흘려보내며, TV에서 방영되면 또다시 한번.. 역시나 중간부터 보던가 중간중관 광고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어 놓치는 부분들 덕에 또다시 세월을 흘려보내고.. 그렇게 10번은 넘게 본거 같은데 아직도 정확하게 이해안된다 -- ; 돌머리였던가..ㅠ 대충은 감을 잡았는데 아직도 결말해석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가 많더라. 일단 나의 해석은 이러했다. 아! 해석 전에 영화 내용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자. 영화 정보. 2004년 개봉한 한국영화. 106분. 관객수 : 105만명. 네티즌평점 : 8.77점. 내점수는요 : 8.9점. 장르: 공포/미스테리/액션. 공수창 감독, 감우성,손병호 주연. 박원상,오태경,이선균,김병철,손진호,기주봉,문영동, 정경호,안내상,이은혜,장해별 출연. 영화 줄거리. 실종된 군인을 찾아 베트남 알포인트로 떠난 군인들... 장교 1, 부사관1, 나머지 소대원 8명..(?) 총 10명의 군인이 실종된 군인이 있는 알포인트로 떠나 그 실종된 군인을 찾아오던, 죽었으면 죽은 시체던 군번줄이던 가져오면 미션은 클리어된다. 실제로 로미오포인트? 라는 베트남전쟁때 유난히 실종된 육군이 많았던 과거 역사를 토대로 만들어낸 영화 이야기. 그렇다고 실화는 아니다. 최고 지휘관 중위 최태인(감우성). 부사관 중사 진창록. 알포인트...
라이프 오브 파이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제라르 드빠르디유 개봉 2013.01.01.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라이프 오브 파이<2013> (Life of Pi)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정보 2013년 1월 개봉한 미국 영화. 장르: 모험, 스토리, 표류, 재난, 생존, 판타지, 드라마 동원관객수: 164만명. 네이버 관람평점: 9.53점. 내점수는요: 9.5점. 원작: 소설. 러닝타임: 127분. 전체 관람가. 이안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수라즈 샤르마(소년 파이 역), 이르판 칸(어른 파이 역),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제라르 드빠르디유 출연. <시놉시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은 동물들을 싣고 이민을 떠나는 도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배는 침몰한다. 혼자 살아남은 파이는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 타지만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오랑우탄과 함께 표류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바로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배에 남게 되는데…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거대하게 빛나는 고래 바다를 빛으로 물들인 해파리,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까지, 파이와 리처드 파커 앞에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광...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주간일기입니다. 어느덧 벌써 열여덟번째 일기를 작성하게 되네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르고 있다는게 늘 놀라운 요즘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다시금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라이프 오브 파이”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바다 한복판에서 사나운 맹수 뱅골 호랑이와 단 둘이 표류하며 생존하는 영화랍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e 인도에서 낳고 자란 “파이”라는 한 아이가 이민을 가던 중에 배가 난파되어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태평양 한복판에서 호랑이와 단둘이 작은 배 위에서 살아남아야만 했던 일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죠. 물론 소설입니다. 호랑이와 바다 한복판에서 단둘이 표류하다니, 상상도 못할일이네요. 그것도 아주 작은 돗단배 한척에서 말이에요. 영화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아무래도 광활하여 눈에 다 담을 수 없는 대 자연의 바다와 오염 공해 없는 너무도 맑아 은하수가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 해파리와 엄청난 크기의 흑동고래들처럼 우리가 흔히 볼 수 없었던 영상의 아름다움이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가장 궁금해 하는게 바로 결말에 대한 해석이기도 해요. 어른이 된 파이는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고는 과연 사람이야기가 진실일지 호랑이 이야기가 진실일지 명확하게 대답을 해주지는 않거든요. 이전에도 한번 결말에 대한 고찰을 ...
이번에 소개할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영화 라이프오브파이 포스터 2012. 미국. (2018재개봉) 모헙, 드라마, 판타지. 127분. 이안 감독, 수라즈샤르마(소년 파이), 이르판칸(성인 파이) 출연. 라프스팰(작가),아딜후세인(파이아버지), 호랑이.. 출연. 관객수: 164만명. 관람객평점: 9.53점. 내점수는요: 9.4점. 이 영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최고의 영상미 ! 눈을땔수 없는 바다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아름다운 바다 한복판에서 호랑이와 단 둘이 생존하는 이야기. 영화의 내용은 이러하다. (줄거리) 소년 파이가 가족들과 함께 배를타고 캐나다로 이민가던중 배가 난파되어 사람은 다 죽고 얼룩말, 오랑우탄, 하이애나, 뱅골호랑이(리차드파커), 그리고.. 파이 이렇게 다섯만 남아 표류한다. 이 표류를 그린 이야기의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 배가 난파되어 모두가 죽고 가라앉아 버린 배.. 이와중에 구명보트에 살아남은 이 다섯은. 배 위에서 함께 표류하지만.. 하이애나는 얼룩말 잡아먹기위해 얼룩말을 먼저 죽이고.. 그런 하이애나와 싸우던 오랑우탄을 그다음으로 죽이고.. 화가난 호랑이 리처드파커는 그런 하이애나를 죽인다. .. . 결국 배에는 파이와 호랑이(리차드파커)만 남게된것. 파이는 호랑이와의 서열 싸움에서 우위를 선점하려 하지만 맹수인 리차드 파커에게 이기기란 쉽지 않다. 결국 배에는 호랑이가 살게...
워킹데드 의리로 챙겨보던 전설의 미국드라마 워킹데드가 드디어 시즌11의 막을 내렸다. 사실 2010년 미드 좀비물 워킹데드가 시작한 처음인 시즌1은 굉장히 빠져들면서 재미있게 보았고 이후 시즌 3~4에서 한 시즌5 정도 까지는 좀비에 대한 생각보다는 궁지에 몰린 인간들의 성향이 여러 방향으로 나타남에 따라 새로운 재미를 유발했다. 처음 좀비 아포칼립스의 흥미진진한 분위기와 아직 좀비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던 초반시기에 워커들로부터 살아남는 생존자들의 공포심, 두려움으로 시작하여 시즌을 거듭할수록 단순히 좀비와 인간의 대결구도가 아니라, 좀비와 함께 살아가야하는 이 멸망의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사람들을 다뤄야만 하는 마치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대립구도, 그 안에서 인간이 처한 상황에 대처하는 수많은 방법들이 다뤄지며 워킹데드 세계관은 매우 확장되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점차 좀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며 많은 워킹데드 팬들이 지루함을 느끼고 떠나갔으며 기록적이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던 워킹데드의 시청률이 점차 떨어지며 그 인기가 점점 시들고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노력으로 쌓아왔던 주인공들에 대한 삶이 계속 궁금하여 반은 의리로 챙겨보다가, 어쩔땐 그저 무미건조하게, 어쩔땐 자막이 없으면 없는데로 어떻게든 회차를 하나하나 꾸깃꾸깃 챙겨보았다. 그렇게 시즌11까지.. 나도 정말 대단하다. 11개의 시즌을 다 챙겨보았다니.. 마지막 시즌...
인기 미국드라마 워킹데드는 2010년 시즌 1을 방영으로 시작해서 시즌 11까지 이어나간 대표적인 미드 좀비물이다. 워킹데드는 시즌1부터 쭉 지켜보면 논의를 해볼 소재가 수백개는 될 것이기에 상당히 할 말이 많고 재미도 넘쳐나는 작품인데, 인간이라는 존재가 극한의 위기에 몰렸을때 나오는 개인별 성향이라던가 좀비 아포칼립스로 망해서 변해가는 세상에서 생겨나는 여러 집단과의 갈등과 변화등이 매력적인 드라마이다. 워킹데드 단순히 '좀비물'이라는 수준을 뛰어 넘어서 다양한 휴머니즘의 색을 그린다. 시즌1에서부터는 좀비들이 드라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컸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그 파해법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좀비와 싸우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기보다는 살아남은 생존 집단들의 특성과 이해관계, 서로 다른 모습으로 진화해가는 인류들을 보며 인간의 본능과 생존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시즌11에서는 대체적으로 생존집단들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다루게 된다. 시즌11중 12~13편에서는 워킹데드의 메인 주인공 릭 그라임스 만큼의 리더십을 보여주었던 메기가 다시 돌아왔고, 끝까지 그와 앙숙으로 남을 것 같았던 니건도 돌아왔다. 니건이라면 나쁜 방향으로 리더십이 굉장했던 인물이고 워킹데드 시즌을 통털어 절정을 찍었던 최고의 충격적인 빌런이었다. 하지만 그의 리더쉽은 가이드라인이 확실했고, 자신의 무리를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들을 ...
미국드라마 워킹데드 워킹데드를 처음 방영하긴 시작한건 2010년 이었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몰아 질주하다가 시즌 6~7정도에서 너무 질질끌어가는 스토리에 많은 팬들이 떠난듯 하네요. 필요한 부분만 잘 다뤘으면 더 좋았을텐데 시청률에 의식한건지 그때부터 약간 삐그덕 댔던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kknjust/222530881802 신화로 남을 미드 <워킹데드> 시즌 1~11까지, 좀비보다 무서운건 사람이었고, 사상이 다른 집단과의 갈등을 잘 그린 미국드라마 워킹데드가 처음 시작한건 2010년 이었습니다. 당시 워킹데드 시즌 1을 1화부터 처음 보면서 너무 재미난 ... m.blog.naver.com 이젠 시즌 11을 마지막으로 종영인데, 그간 워킹데드를 보면서 아마도 팬들은 이 드라마가 단순한 좀비물이 아님을 알았을 것입니다. 좀비라는 악의 소재가 더해져 사람들의 생존본능을 자극하고, 생존자들 사이에서도 인간의 존엄성, 인간성을 잃은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로 구분되기도 하고 한 집단과 가족을 위해 인간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가를 섬세하게 잘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들 캐릭터들은 시즌 11에까지 와있지만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것이죠. 메기도 데릴도 캐롤도 네간도 가브리엘도.. 그리고 그 종착점에는 삶에 있어서 결국 "정답은 없다"라는게 진정한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생존자들 집단들의 싸움에서 ...
워킹데드가 처음 시작한건 2010년 이었습니다. 당시 워킹데드 시즌 1을 1화부터 처음 보면서 너무 재미난 좀비물의 드라마가 나와서 한편한편을 긴장감 넘치게 보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니 벌써 11년이란 세월이 흘러 주인공들도 너무 늙어버렸지만, 가능하면 시즌 12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이번 워킹데드 시즌11을 마지막으로 종영이 된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11년이면 오래 했죠. 조금만 더했으면 미국판 전원일기 될뻔했는데 ㅋㅋ 워킹데드 시즌 1~2 자료: 네이버 이렇게 보니 주인공 릭 그라임스도 상당히 젊었고 글렌도 젊었네요. 앳된 모습이에요 ㅎㅎ 주인공 릭 그라임스를 중심으로 세상은 온통 좀비세상이 됩니다. 이때 릭은 총상을 입고 병원에 누워있는 사이, 절친이자 보안관 동료인 셰인은 갑자기 변한 세상에 릭을 병원에 홀로 두고 그냥 그곳을 도망쳐 버리죠. 진땀이 나는 시즌 1 이었습니다. 늘 그렇듯 시작부분의 흥미 유발이 드라마의 흥망을 좌우하죠. 대단한 시작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좀비가 너무 무서웠죠. 사람이 죽는건 오직 좀비에 의해서만 있었으니까요. 시즌 2에서부터는 현재의 주역 갓 캐롤과 전투력 만렙 데릴이 등장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지금이랑은 전혀다른 두사람이죠. 캐롤은 완전 민폐캐릭터였고 데릴은 망나니형 머를의 동생 양아치였을 뿐이고요. 워킹데드 시즌 3~6 많은 일들을 겪어내며 농장에서의 칼 총맞음, 농장 ...
영화 , 올드보이, 실 관람객들의 관람평을 읽던중에.. 여태까지 영화 올드보이 결말에 대해 스포당하지 않고 관람하게 된 일이 엄청 행운이고 잘한일이라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글을 본적이 있다. 생각해보면 나는 줄곧 내 인생에서 최고의 영화를 단 한편만 꼽으라고 할 때 '올드보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말이 매우 충격적이면서 상상도 못할 정도의 반전의 매력을 느꼈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었다. 너무도 잘 짜여진 스토리와 연출.. 그래서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생각해봐야 할 점, 스토리를 간략하게 압축해보면 오대수(최민식)의 가벼운 세치혀로인해 한 사람이 죽었고, 그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대수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는가? 얼마나 가벼운 일이었으면 자신에게 그런일이 있었다는거 조차 완전히 잊어버린다. 사실 그렇다. 누구나 나의 일도 아닌일을 그렇게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었고, 가벼운 험담 정도는 그냥 일상다반사다. 오대수가 없던 사실을 만들어 낸것도 아니고 거의 자신이 본 그대로를 친구 주환에게 이야기 했을 뿐인데.. 이게 정말 혀가 잘리고 소중한 딸과.. 그렇게 되어버릴 만큼 큰 죄인가 ? 물론 '누이와 잤다'라는건 자신이 본 사실을 토대로 이후사건에 대한 합리적인 상상일 수 있지만, 학교에서 창문으로 오대수가 본 장면만으로는 그 뒷일을 굳이 보지않았다고 하더라도 ...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올드보이(Old Boy) 영화 올드보이 정보와 해석 2003년 11월 개봉한 한국 영화. 네이버 관람평점: 9.27점 내점수는요: 9.9점 러닝타임: 120분 장르: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복수, 드라마, 추리 청소년 관람불가 박찬욱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유연석, 윤진서, 김병옥, 오달수, 지대한, 오태경, 유일한, 오광록, 이대연, 박명신, 김수현, 용이, 김산, 주명철, 박재웅 출연. 원작은 만화였던 박찬욱 감독의 인생 최고의 작품 올드보이. 영화 올드보이 줄거리 오늘 하루만 대충 수습하면서 살자는 의미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오.대.수.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며 어린 딸을 하나 두고 있었다. 여느날처럼 술을먹고 꼬장을 부리다가 파출소에서 친구 주환의 도움으로 무사히 풀려나는듯 했지만 그날 오대수는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사라지고, 눈을 떠보니 1인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여기가 어디인지, 날 가둔놈은 누구인지, 왜 가둔것인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그저 감옥살이를 해가는 오대수. 적당히 있다보면 그 이유를 곧 알게되겠지.. 하지만 그렇게 살아간것만 벌써 15년. 15년째 감옥에 갇혀 이유도 영문도 모르는 오대수는 그렇게 한 중국집에서만 시켜주는 군만두만 먹으며 15년을 갇혀 살아간다.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며 셰도우 복싱을 연습하고 체력을 기르는 오대수(최민식)는 그곳을 나가서...
올드보이 Oldboy 내가 픽한 국내 최고의 영화 올드보이. 물론 영화 "타짜"라던가 다른 작품성 좋은 혹은 재미있고 스릴 넘치고 몰입감 좋은 영화도 많지만 개봉 2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나에게 최고의 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지금도 대답한다. 2003년작 유지태 최민식 주연의 복수 영화 "올드보이". 미국판도 리메이크로 제작되었을 정도의 최고작. 이런 영화 올드보이에서는 복수를 위해 15년을 기다린, 그리고 15년간 복수의 칼날만을 갈았던 두 남자의 얽히고 섥힌 복수를 다루는데 나중에는 누가 누구에게 복수를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인 스토리와 결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개봉 당시 2003년인점을 생각해보면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보다도 더욱 금기시 되었던 근친이라는 어마어마한 소재를 사용한 것도 대단하지만 그 조심스러운 소재를 이렇게 잘 살린게 더욱 위대했던 박찬욱 감독의 희대의 걸작. 잘 뜯어보면 영화 속에 인생의 진리도 들어있다. 이번 작품 올드보이에서 남긴 명대사 10개를 엄선해 나열해 본다. 영화 올드보이 명대사 5선. 1. 모래알이던, 바윗돌이던, 가라앉기는 마찬가지다. - 작품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명대사. 복수를 하려면 이런 마인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내가 한대 맞았다고 내가 꼭 한대만 때리겠냐? 내가 100대를 때려도 그 고통은 내가 한대 맞은것과 같을 것이다. 2. 웃어라, 세상은 너와함께 웃을...
복수는 나의 것 감독 박찬욱 출연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임지은, 한보배, 이대연, 기주봉, 김세동, 이윤미, 류승범 개봉 2002.03.29. 친절한 금자씨 감독 박찬욱 출연 이영애, 최민식, 권예영, 김시후, 남일우,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김부선, 라미란 개봉 2005.07.29. 올드보이 감독 박찬욱 출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윤진서, 지대한, 오태경, 유연석 개봉 2003.11.21. 박찬욱 감독이 처음부터 복수 영화 3부작을 기획한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002년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가 출연한 <복수는 나의 것>을 찍고나서 2003년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의 올드보이를 개봉할때즈음 일상에서 자신의 분노를 억누르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 흥미롭고 대리만족을 위한 통쾌한 복수 3부작을 완성해내려 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탄생된게 3부작의 마지막 2005년 <친절한 금자씨>가 되었죠. 그래서 그런지, 친절한 금자씨에서는 2편인 올드보이에서 칸영화제까지 다녀온 최민식이 이영애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였고, 1편인 복수는 나의 것에 출연한 송강호 신하균이 우정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기타 강혜정 유지태 오광록등 총 출동) 3부작을 완성시키려는 의도로 보여지네요. 친절한 금자씨에 대해 말해보면 2편이었던 올드보이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의 비중에 많이 밀려있어서 신경이 쓰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편 친절한 금...
올드보이 감독 박찬욱 출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개봉 2003.11.21. / 2013.11.21. 재개봉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올드보이 (Old Boy)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올드보이(Oldboy)의 의미를 먼저 살펴보자면, 노인이나 영감이란 뜻을 가지고도 있지만 졸업생이란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었습니다. 영화속의 최민식과 유지태는 "에버그린"이라는 이름으로 고등학교 동창생이기도 했지요. 영화 올드보이는 아직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영화라고 손꼽는 영화인데요, 20년이 지났어도 지금도 많은 사랑과 인기를 얻고있는 희대의 명작이기도 하죠. 영화의 내용은 모두가 알다시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인 오대수(최민식)가 어느날 영문도 모른채 낯선 감옥에 갇힌채 15년이나 살아가고, 그 이후 자신을 가둔 범인과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복수극 영화입니다. 복수 여기서 처음 복수를 하기 시작하려는건 오대수(최민식)였지만 영화가 전개될수록 그 복수의 화살은 사실 우진(유지태)이 대수에게 향하고 있었던 것이었죠. 복수를 위해 오대수를 15년을 가두었던 것이고 그 15년의 긴 세월은 단지 진짜 복수를 위한 전초전에 불과했죠. 한국에서는 너무도 금기시 되었던 근친이란 설정을 더해 결말에 대한 충격을 상당히 높여주었는데요, 덕분에 상상도 못한 결말을 맞이하여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깊숙히 박...
7월 마지막 주차로 접어들며 김블랙의 여덟번째 주간일기를 씁니다. 아마도 지금이 가장 더운 삼복더위.. 7월 말 ~ 8월 초 극 성수기 시기이기도 합니다. © cypriendlp, 출처 Unsplash (삼복더위엔 역시 삼계탕!! ㅋㅋ) 엄청난 휴가철 인파가 어디든 몰리겠지요? 너무 더워서 그냥 돌아다녀도 팔이 다 타고 목이 타고.. 몸이 다 타고..ㅋㅋ 그래도 이번주만 지나면 이제 8월이라는 생각에 조금만 더 버티어 봅니다. 더워도 모두 기운받으시고 힘내시길 ! 지난주 포스팅 작품들 중에서 요즘엔 하루 포스팅량이 많아지다보니 Best고르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지난주에 있었던 포스팅중에서 Best와 Worst를 꼽아보았습니다. 먼저 Worst = 작업의 정석. 지난주 포스팅 영화들이 정말 여러 장르별로 쟁쟁한 작품들이 상당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좋은 작품들을 제가 포스팅하고 있었나봅니다 ㅋㅋ 꼽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하나는 뽑아야 하기에 작업의 정석을 뽑았습니다. 작업의 정석은 2000년대 초반 송일국과 손예진 주연의 연애 로맨스를 그린 영화입니다. 나쁘진 않은데, 후보작이 너무 쟁쟁하여 그중 뽑힌 Worst임을 알아주세요 ㅋㅋ https://m.blog.naver.com/kknjust/222822302321 넷플릭스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작업의 정석" 정보와 리뷰 - 선수 손예진이 송일국을 만날 때 (출연진 및 평점...
세월이 지나도 명작으로 남아있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한번만 보기에는 너무 아깝기도 하고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고픈 영화들이 바로 우리는 "명작"이라고 부르겠지요?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한 로맨스 장르의 명작 영화 다섯편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단, 미국과 영국작품 위주로 선정한 작품들입니다. 1. 노팅힐. 줄리아로버츠, 휴그랜트 출연작. 1999년 개봉. 1999년 제작된 영국영화 노팅힐은 네이버평점 9.5점이라는 엄청나게 높은 평점을 유지중이며 23년이나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로맨스 장르의 대표작으로 손꼽힙니다. https://m.blog.naver.com/kknjust/222677854343 영화 [노팅 힐] 정보와 리뷰 - 대배우 줄리아로버츠를 사랑한 영국의 평범한 한 남자 휴그랜트의 영국로맨스 (평점과 출연진) 이번에 소개할 영화 노팅 힐 (Notting Hill) 영화 노팅힐 정보. 영국에서 이루어진 하나의 로맨스. 인기... m.blog.naver.com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미모를 소유한 유명한 대배우 줄리아로버츠는 영국의 노팅힐 거리에서 한 남자 휴그랜트를 우연히 만나게되고 운명적임을 직감하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영국 노팅힐에서 그저 작은 서점하나를 운영중인 평범하디 평범한 남자 휴그랜트는 줄리아로버츠를 보고 첫눈에 뜻밖의 감정이 가슴을 뒤흔들고, 그와 함께 집에서 보냈던 짧디짧은 순간이 그저 꿈을 꾼것만...
이번에 소개할 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영화 어바웃 타임 포스터 주인공은 더이상 시간여행을 할 필요가 없었다. 하루하루가 인생 마지막의 완벽한 날이었으니. 영화 어바웃 타임 정보. 만약 나에게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해도 결국은 주인공 팀과 같은 선택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아마도 그게 내가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진짜 의미의 인생일 테니까. 2013년 제작된 영국 영화. 네티즌평점: 9.3점. 내점수는요: 9.5점. 동원관객수: 344만명. 장르: 로맨스/멜로, 코미디.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23분. 리차드 커티스 감독. (출연진) 레이첼 맥아담스(메리 역), 도널 글리슨(팀 역), 빌 나이(팀 아버지), 린제이 던칸(팀 엄마), 리디아 윌슨(팀 동생 킷캣), 톰 홀랜더(해리 역), 마고 로비(팀의 첫사랑 샤롯), 바네사 커비(조애나), 윌 메릭, 톰 휴즈, 리처드 코더리, 조슈아 맥과이어, 캐서린 스테드맨 출연. 영화 줄거리와 리뷰. 성년이 된 주인공 '팀'에게 팀의 아버지는 엄청난 가문의 비밀을 알려주게 된다. 집안 내력으로, 이집안의 남자들은 시간여행이 가능한 것. 미래로는 갈 수 없으나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는 돌아갈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팀과 팀의 아버지. 팀의 아버지 '빌 나이'가 이런이야기를 영화에서 꺼낸당시 영화를 보면서 엄청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이야기는 과연 거짓...
인생영화 인터스텔라. 사실 공상과학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인터스텔라는 영화 역시 완벽한 SF장르이지만 스토리가 굉장히 깔끔하고 내용이 알차고 눈과 뇌세포가 황홀했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인터스텔라 출연진: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매튜 맥커너히, 마이클 케인, 매켄지 포이(어린 머피), 케이시 애플렉, 웨스 벤틀리, 엘렌 버스틴(늙은 머피) 출연. 병들어버린 지구.. 영화는 그렇게 시작된다. 다른 많은 영화들에서 다루듯, 가까운 미래에 지구는 병들어버리거나 지진 해일 등으로 소수의 인간만 남거나.. 그런 이유로 새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스타일의 내용 인터스텔라. 역시나 가까운 미래에 병충해로 식량이 급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했고 기후변화로 모래폭풍이 심해 바깥에선 마스크나 바람을 막을 장치 없이는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든 그런 미래가 도달해왔다. 더 이상 공부를 잘해서 변호사가 의사가 될 필요도 없는 세상. 오히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식물학자가 되어 식량을 얻을 궁리를 하는 사람이 각광받는 세상. 그런 지구에서 비밀의 NASA는 우주탐사를 계획하는데... 인터스텔라 스토리 해석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시하는게 서로간의 그 어떤 연결고리가 아니었을까? 영화 초반 시점에서부터 흘러가면 주인공 쿠퍼와 딸 머피는 뭔가에 홀리듯 아무도 모르는 비밀의 NASA에 접근하게 된다. 사실 이들이 NASA를 갈 수 있었던 건, 딸 머피가...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영화 인터스텔라 정보. 2014년 11월 개봉한 영국,미국 영화. 러닝타임: 169분.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2점. 내점수는요: 9.9점. 동원관객수: 1,034만명.(천만영화) 장르: SF. 12세 관람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출연진) 매튜 맥커너히(쿠퍼 역), 앤 해서웨이(브랜드 역), 마이클 케인(브랜드 박사 역), 제시카 차스테인(쿠퍼 딸/머피 역), 케이시 애플렉(톰 역), 웨스 벤틀리(도일 역), 토퍼 그레이스, 매켄지 포이(머피 어린시절), 엘렌 버스틴, 존 리스고, 빌 어원, 데이빗 기아시, 티모시 샬라메, 맷 데이먼(행성에 갇힌 만 박사 역), 조쉬 스튜어트 출연. 우주의 신비, 눈에 보이지만 가보지 못한 곳, 인터스텔라에서는 바로 인간의 상상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릴 우주여행을 놀랄만큼 신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류의 우주여행, 양자역학, 중력방정식등 우주과학과 같은 내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그저 그런 하나의 영화일 뿐 일수도 있겠지만 영화 <인셉션>에서 꿈과 현실사이에서의 모든 상상력을 총동원시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혼을 끌어모은 이번 작품 <인터스텔라>는 단순히 우주와 블랙홀, 3차원과 4차원의 세계, 미래와 시공간의 초월이라는 소재를 사용함 뿐만 아니라 "사랑"이라는 인간의 감정까지 섞어 넣어 인간이 완성시키지 못할 공식을 감...
요즘은 날씨가 왜이러는가 ;; 1970년대 이후 최고의 열대야가 6월에 난입했다고 하며, 중국에서는 낮 최고기온 43도? 까지 상승되는 엄청난 기후 위기를 겪고있다고 한다. 우리 진짜 지구를 버리고 우주로 떠날때가 된건가.. 기후변화가 심각하다고 뉴스도 하고 무서워 죽겠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몇 년 이후 최고"라는 표현을 쓰는걸 보면 그 옛날에 이런 더위가 있기는 했었나 보다. 그러면 지금이 역대 최고는 아니었네..ㅋㅋ 그래 그런 긍정 마인드로 살아가야겠다. 혹시나 ! 그래도 지구가 무서워 떠나실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우주 관련된 영화를 보고 우주 여행에 참고하시면 좋겠다. ㅋㅋㅋ 아래 네개의 영화중 <마션>을 제외한 나머지 3편의 영화는 모두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헌데 아쉽다. 마션 정말 재미있는데.. 어쩔수 없지만 마션은 티빙에서 개별구매로 가능한것 같다. 그래도 기후변화를 우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네편의 영화를 소개해 보겠다. 1. 영화 마션 정보. 화성표류기..영화[마션]정보와 결말,줄거리,영화내용 및 출연진,리뷰, 후기(넷플릭스) 이번에 소개할 영화 마션(The martian) 2015. 미국.영국. 모험,드라마. 144분. 12세 관람가. 관객수: 488... blog.naver.com 맷 데이먼 주연의 화성 표류 영화. 2015년 10월 개봉한 미국,영국 영화. 12세 관람가. 장르: 모험, 드라마, ...
영화결말, 웜홀은 어떻게 생겼으며 왜 빨려들어갔고, 웜홀이 하는 역할? https://m.blog.naver.com/kknjust/222452712525 인터스텔라 해석, 아직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된 부분을 위한 줄거리 상세정리 (밀러행성,만박사,평점) 영화 인터스텔라는 제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다라고 평가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여지껏 중 개인 ... m.blog.naver.com 앞선 내용 이해를 위해 위에 해석을 보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이 결말 부분의 웜홀에서 영화를 보는 동안 풀리지 않았던 미스테리들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1. Stay란 신호를 보낸 유령은 쿠퍼였죠. : 앞서 말한 부분입니다. 2. 머피가 어린시절 집에 모래태풍이 불어왔을때 모래먼지가 마치 모스부호를 연상케하는 어떤 신호를 가리켰고, 그 신호를 모스부호로 풀어보니 바로 NASA의 비밀기지 좌표였습니다. 지구를 떠나오기 전 머피와 쿠퍼는 바로 그 좌표를 보고 무언가에 홀린듯 그곳을 향해 달렸갔죠. 그리고 쿠퍼는 그곳 NASA 비밀기지에서 가슴이 뜨거워져 지구인의 미래를 개척해야겠다는 큰 포부가 생겨 우주여행을 결심하게 된 것이구요. 바로 이 NASA기지의 좌표를 쿠퍼가 웜홀에서 과거의 자신과 머피에게 보낸 것입니다. 왜? (why) 웜홀에 들어간 쿠퍼는 과거의 자신과 머피를 보며 자꾸 과거를 바꾸려 합니다. 하지만 타스는 말하죠. ...
영화 인터스텔라는 제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다라고 평가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여지껏 중 개인 최고점수인 9.9점을 준적이있죠. 뭐 개인점수라 남들에겐 의미없겠지만 저에겐 의미가 있는 점수라죠..ㅋㅋ 그만큼 아직도 애착이 많이 가고 처음 영화를 보았을때의 그 황홀함과 경이로움, 그 감정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하지만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과 같은 어려운 방정식 같은 과학세계가 접목되어 조금은 이해가 어려워 보이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 머릿속에서 정리가 덜 된 부분을 조금 더 확실히 정리해 보려구요! 기본적인 내용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에서 줄거리 한번 더 파악하시고 오셔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주와 블랙홀의 신비를 다룬.. 천만 영화《인터스텔라》에 대한 정보와 줄거리 및 결말에 대한 해석,그리고 영화속 출연진과 평점 이번에 소개할 영화 인터스텔라 우린 답을 찾을것이다. 늘 그랬듯이. 영화 인터스텔라 정보. 인류가 늘 걱... m.blog.naver.com 어린시절 머피가 말한 유령? : 유령은 아빠 쿠퍼였죠. 어린10살의 머피는 자꾸 책장에서 책이 막 떨이진다고 아빠에게 말하죠. 아빠 쿠퍼는 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그 떨어진 책을 모스부호로 풀어 "STAY"라는 신호까지 정확하게 맞춰버린 머피의 말까지 한귀로 듣고 흘리며 우주로 떠나버립니다. 하지만 영화 결말 부분 정도에서 나오죠. 웜홀에 빨려들어간 쿠퍼는...
똘기 떵이 호치 새초미 자축인묘. (쥐 소 호랑이 토끼) 드라고 요롱이 마초 미미 진사오미. (용 뱀 말 양) 뭉치 키키 강다리 찡찡이 신유술해. (원숭이 닭 개 돼지) (내친김에 끝까지 한번 불러보자..) 우리끼리 꾸러기 꾸러기 ~ 우리들은 열두 동물, 열두간지 꾸러기 수비~ 대~~ (땃 ! 따다다 ~ 땃 땃다라라라) 푸른바다위 요정의 낙원~ 원 더 랜~ 드~ 꿈과 희망의 이야기나라 우리들이 갖고있는 힘을 펼쳐~ 라~~ 마녀! 헤라! 저지하라!~ 물리! 쳐~ 어라~~ 시간 공간 넘나들며 동화나라 지키는~ 우리들의 열두 친구 ~ 열두 꾸러기~ 수비~ 대~~! 예전의 기억을 살려 최대한 비슷하게 한번 불러보았다. 우리내 어렸을때는 바로 이 만화 꾸러기수비대가 있어 다행히 12간지 순서를 절대 햇갈리지 않는다. 근데 또래중에도 이 만화를 보지않은 친구들은 지금도 12간지 순서를 햇갈려한다. 안타까운 영혼들.. 흑 제일 좋은 건 이 12간지 만화 꾸러기수비대를 보는게 가장 확실한데,, 왜냐면 이게 만화가 또 보다보면 재미가있다. 그래서 자동적으로 캐릭터들이름과 노래가 외워지면서 순서를 까먹을수가 없다 ㅎㅎㅎ 12간지 동물 주인공들이 각각 캐릭터가 다양하고 능력치도 다르고 개성있다. 주인공 동물친구들은 잘못된 동화속에 들어가 악역들을 물리치고 동화를 바로잡는 이야기를 다룬 것이라, 우리가 알고있는 동화이야기도 많이나오고 잘 몰랐던 동화내용도...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시절인연 (Finding Mr. Right) 영화 시절인연 정보. 2014년 1월 개봉한 중국 영화. 러닝타임: 124분. 네이버 관람객 평점: 8.42점. 12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설효로 감독. (출연진) 탕웨이(쟈쟈 역), 오수파(프랭크 역), 해청, 금연령, 이기홍, 매홍매, 캐서린 램딘, 마이클 데니슨, 알렉스 다포 출연. 시놉시스. 애인의 아이를 임신해 시애틀을 찾은 그녀, 쟈쟈. 막무가내에 철 없는 여자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는 국가로부터 출산 허가를 받지 못해 아이를 낳기 위해 홀로 시애틀을 방문한 것이다. 운전기사 프랭크의 도움으로 힘겹게 산후조리원에서 머물게 되지만 애인으로부터 연락은 오지 않고 낯선 곳에서 빈털터리가 된 쟈쟈는 궂은 일을 해가며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녀의 배는 점점 불러오지만 애인에게서는 계속해서 소식이 없고, 쟈쟈는 불안 속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문득, 곁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운전기사 프랭크로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아이를 지키기 위해 떠나왔지만 더 많은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쟈쟈와 사랑에 실패했던 아픈 상처가 있는 프랭크, 두 사람의 조심스러운 로맨스가 시애틀에서 펼쳐진다. 시절인연이란 불교용어로, 모든 사물의 현상은 다 때가 있는 법, 결국 그 시기가 와야지만이 일어난다는 말을 가리키지요.. 오늘날은 이러한 불교용어를 인...
시절인연 모든 만물은 다 시기가 있는 법. 되어져야 할 시기가 되어야 비로소 현상이 일어난다는 불교용어, 시절인연. 옥수수를 심어도 수확할 시기가 다 되어야 비로소 수확하여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수 있듯이, 사람인연 역시 아무리 서로가 서로를 원해도 이루어지지 않을 기가 가득차있으면 이루어지기 힘든 법. 반대로 그 인연이 닿을 거리에 있으면 힘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쉽게 이어지듯이, 되지않을 인연을 무리하게 붙잡고 이끌고 갈 필요도 없으며, 되어질 인연을 억지로 밀쳐낼 필요도 없다. 다만, 그 N극과 S극 같은 자석같은 인연의 끈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혹여나 같은극처럼 점점 가까이갈수록 서로를 밀어내려고만 한다면, 더 밀어내지 않을 거리를 적당히 유지해 이끌며 한쪽의 극성이 바뀌는 시기를 기다릴줄 아는 지혜로움을 알게 되기를.. 나무를 심고 아무리 물을 주고 햇빛을 쬐어도 결국은 시기가 되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이 그 시기가 올 때를 현명하게 기다리는 지혜를 갖기를. 무리한 수를 두어 되려 더 멀어져 되돌릴 수 없는 인연을 만들지 않기를. 사진출처: 픽사베이 -김블랙-
너무나도 멋지고 슬프고 감동적이고 사랑스럽고 재미있고 웃기고 역사가 있고 아픔이 있고 예쁨이 있고 국뽕이 있던 인생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미스터션샤인 1800년대에서 1900년대로 넘어가려는 그 시기의 조선. 너무도 위태로웠던 조선을 망하는 길로 걸어갈 것인지, 조금 더 늦게 망하는 길로 걸어갈 것인지 갈등하는 미국 해병 대위 주인공 유진초이(이병헌)는 어려서 조선으로부터 버림받았기에 조선에 대한 일말의 희망을 가질 필요가 없는 그저 검은머리의 외국인이었다. 조선은, 날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거든. 미스터 션샤인 중에서 유진 초이 하지만 조선에서 자신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조선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 귀족여인 고애신(김태리)을 만나고 그의 인생은 바뀌어버린다. 그저 미국 군인의 신분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던 그의 인생은 한 여인과의 사랑으로 인해 완전히 꼬여버리고, 조선을 지키려는 한 여인때문에 자신을 버린 조선을 위해 목숨을 바쳐야만 하는 기이한 운명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사랑.. 그게 뭐길래.. 나랑합시다, 러브 LOVE. 미스터 션샤인 중에서 사랑은, 총쏘는 것보다 어렵고 위험하고 뜨겁기에. 또한 한 여인을 두고 세 남자가 둘러싼 기가막힌 기싸움도 드라마의 재미에 엄청난 요소가 되어버린다. 늘 화가 나있는 사무라이 구동매(유연석)와, 검은머리 조선인 출생이지만 지금은 미국 해병 장교로 있는 유진초이(이병헌), ...
미스터 션샤인.. 구동매와 유진초이의 운명을 보면 너무도 마음이 아프네요 최종화까지 보다보면 드라마의 제목 '미스터션샤인'이란 그 진정한 뜻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 조선에서 그토록 멸시를 받으며 개 돼지만도 못한 취급으로 짐승처럼 살아갔던 구동매, 조선에 대한 일말의 정도 없었고 그때 어릴때 탔던 고애신의 가마가 구동매를 살렸지만.. 결국은 그를 다시 조선인으로 만들어버렸죠. 상자 속 아이가 떨고있소.. 역시나 노비 출신으로 인간의 취급을 받지 못하고 고작 물건 취급이나 받으며 어린시절 엄마와 아빠를 처참히 보내고 미국으로 떠나야했던 유진 초이.. 그때 도자기나 굽던 노인 독립투사 황은산(김갑수)은 유진을 상자속에 숨겨주었고 추노꾼인 일식(김병철)과 춘식(배정남)은 그 속에 자신들이 찾던 유진초이가 있음을 알면서도 아이가 무서워 떨기에 그 상자가 얼마나 떨리던지.. 그냥 못본채 돌아가기로 하죠. 그때 유진은 살아서 미국인이 되었고 구동매도 살아서 일본인이 되었지만 결국 호강에 겨운 양반계집 고애신 한 여인때문에 다시 조선을 위해 힘을 보탤 수 밖에 없었고 그 댓가가 목숨이었죠. 조선의 독립을 위해 나아가는 그 죽음에 대한 걸음의 무게에 대해.. 결국 일식도 춘식도, 구동매도 유진초이도, 희성과 희성의 부모도 모두 조선의 독립에 힘을 보탭니다. 미스터 션샤인은 드라마 중간즈음에 고애신(김태리)이 영어공부를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6화. 시청률 약 11.7%를 찍었던 그날 구동매가 조선에 다시 돌아온 이유를 고애신 앞에서 고백하죠. 잡화점(?)에서 함안댁의 실수로 바닥에 널부러진 잡동사니를 정리하는 구동매와 고애신. 문득 애신의 붉은 치마자락을 보자 그날의 일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그 붉은 치맛자락을 손에 움켜쥐게 되죠. "고애신: 무슨짓인가?!" "구동매: 아무것도.. 그저 .. 있습니다 애기씨." 제가 조선에 왜 돌아왔는지 아십니까 애기씨 과거 오래전 구동매가 백정의 자식이었던시절에 단 한번 고애신의 가마에 올라탄 동매는 애신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 적 있었죠. "구동매: 왜 저를..(살려주는지)" "고애신: 사람목숨은 다 귀하다 했다" 이때 동매는 애신의 베푸는 이런 호의가 고마울 여유조차 없고 사실 태어나서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던 것이라 그 일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죠. 그러고서는 마음에도 없는 가장 독한말로 호강에 겨운 계집이라며 애신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구동매: 겨우 한번.. 그 한순간 때문에... 백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 뿐입니다 애기씨" 그때 자신이 받았던 그것은 훗날 구동매가 목숨을 바칠만큼 의미있던 것이었죠. 한편 쿠도 히나의 글로리 호텔에 묵고있는 304호 유진초이(이병헌)는 오래전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선에 묻었던 종놈을 만나고 자신의 부모를 버린곳을 기억해내지 못하면 살지 못할 것이라며 ...
백번도 넘게 유진초이(이병헌)와 미국에 갔었던 고애신(김태리). 상상속에서 수도 없이 그와 함께 거닐던 미국의 예쁜 거리들, 행복한 시간들을 뒤로하고 100번도 넘는 그 모든 순간을 다시 되돌아왔다. 고국 조선으로.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었더라도, 그녀 역시 행복한 한 여자의 삶을 살고 싶어했지만 결국 조선이라는 자신의 나라가 없이는 그 행복도 누릴 수 없는 것이었다. 조선이라는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광복을 위해 싸우는 고애신과, 그런 한 여인을 위해서 자신을 버린 조선을 위해 목숨을 버려야만 했던 슬픈 유진초이의 히스토리이자 러브 스토리. 우리는 그 모든이들의 노력으로 1945년 8월15일 광복절을 맞이할 수 있었다. 단순히 2차대전에서 일본의 패배로 얻은게 아니라, 끊임없이 싸우고 피흘려준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말이다. <미스터 션샤인>이란 바로 드라마 주인공인 이병헌을 말하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고 여러 곳에서 숨어 대한독립을 위해 힘써온 모든 이들까지 포함한 모든 독립운동가들을 일컫는 말 같기도 하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정보. 2018년 7월 7일 ~ 9월30일.(종영) TVN드라마. 24부작. 최고시청률 18.1%.(24회 마지막회) (등장인물) 이병헌(유진 초이), 김태리(고애신), 유연석(구동매), 변요한(김희성), 김민정(쿠도 히나), 김의성(이완익), 김갑수(황은산), 최무성(장포수), 이호...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포스터 조선은 단 한번도 날 가져본적이 없다. 미스터션샤인 일제강제점령시대의 막을 여는 조선말기 고종황제때부터 조선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1900년대 초반, 무너지는 조선을 지키려는 여인 양반 고애신(김태리)과 상놈, 백정, 노비들은 안중에도 없어 조선에서 버림받아 미국까지 넘어가 미국 해병 장교가 되어 돌아온, 조선의 애국 따위는 관심조차 없는 노비출신 유진초이(이병헌)의 슬픈 드라마. 한편도 빠짐없이 한장면이라도 놓칠세라 TV앞에 앉아서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TVN의 드라마 명작 미스터션샤인. 드라마를 끝까지 다 보고나서의 감정을 한줄평으로 남겨보았습니다. 한줄평: 슬프기 그지 없어라.. 자신의 부모의 목숨을 앗아가고 어린나이에 홀로 조선에서 떠나 더이상 조선땅에 아무런 미련도없는 미군 해병 대위 유진 초이(choi)의 조선 노비시절 이름은 최유진. 그는 조선을 향한 마음, 애국에는 관심이 1도 없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한 여인을 지키기 위해 조선을 지키려는 그녀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는 슬픈 끝맺음.. 새드엔딩. (Sad ending) 조선을 지키려는 한 여인. 사실, 상놈들이나 노비들에게는 이 조선땅이 누구한테 지배당한들 더 나빠질게 없었습니다. 이미 노비로 살아간다는것, 상놈으로 산다는것, 백정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짐승의 삶보다도 못한 처지였으니 말이죠. 심지어 그들의...
장화, 홍련 감독 김지운 출연 임수정, 염정아, 김갑수, 문근영, 박미현, 우기홍, 이승비 개봉 2003.06.13.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영화 장화, 홍련 정보 2003년 6월 개봉한 한국 영화. 러닝타임: 118분. 네이버 네티즌 평점: 8.79점. 내점수는요: 8.4점. 장르: 공포, 스릴러, 귀신, 새엄마, 저택. 12세 관람가. 김지운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임수정, 문근영, 염정아, 김갑수, 박미현, 우기홍, 이승비, 이대연, 노승진, 송인혁, 김송이, 박은미 출연. "시놉시스"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한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아름다운 두자매. 수미.수연이, 아름답지만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그날. 그 가족의 괴담이 시작된다. 수연.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오랜 요양을 마치고 돌아 오던 날. 새엄마 은주는 눈에 띄게 아이들을 반기지만, 자매는 그녀를 꺼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손수 ...
한국 공포영화에 아직까지도 대표적으로 자리잡은 2000년대 2편의 공포 영화 <알포인트>와 <장화, 홍련>을 소개합니다. 알 포인트 감독 공수창 출연 감우성, 손병호, 박원상, 오태경, 이선균, 손진호, 문영동, 정경호, 김병철, 기주봉 개봉 2004.08.20. 장화, 홍련 감독 김지운 출연 임수정, 염정아, 김갑수, 문근영, 박미현, 우기홍, 이승비 개봉 2003.06.13. 2004년 8월 개봉한 공수창 감독, 감우성 손병호 주연의 알포인트와, 2003년 6월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장화홍련은 무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이들에게 국내 최고의 공포영화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작품은 굉장히 잘 짜여진 스토리와 공포심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들이 많은데요, 저 역시 두 작품은 한국 공포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들이 개봉하고 20여년동안 이 작품들을 뛰어넘을만한 영화가 없었다는건 그만큼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해주고 있단 뜻이기도 한데요, 두 작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본문에는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장화, 홍련 정보. 간략 줄거리. 시골로 내려온 수미와 수연. (임수정과 문근영) 자매는 인정하기 싫은 계모같은 새엄마 은주(염정아)와 친아빠 무현(김갑수)과 함께 시골의 한 저택에서 살아가며 생긴 무서운 현상들과 살벌한 모녀관계의 분위기를 담은 가족괴담 공포 스릴러 작품입니...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영화 포스터를 가까이에서 봤을때는 몰랐다. 하지만 작은 화면으로 전체적으로 볼때면 늘 깜짝놀라 사진을 클릭하여 다시 확대해본다. 그러면 언제나 정확하게 수미, 수연, 은주 그리고 무현 이렇게 넷 뿐이다. 너무 많이 속아서 이젠 알때도 되었지만, 아직도 이 영화 장화홍련의 포스터 사진을 작은 화면으로 볼 때면 늘 한번씩 크게 확대해보곤 한다. 아직도 내 눈엔 다섯명으로 보이기에.. (눈의 초점을 흐리게 하거나 포스터를 멀리서 보거나 작은 화면으로 보면 임수정과 문근영 사이에서 임수정쪽으로 얼굴을 기대고 있는 작은 한명의 얼굴이 더 보인다. 지금도...) 처음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볼 땐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고 나이도 어렸다. 그저 무서운 공포영화라고만 생각했고, 당시에는 영화속에서 나온 반전들조차 이해를 못했다. 결국 12세 관람가이지만 부연설명이나 해석없이 한번에 제대로 이해하려면 12세로는 부족하다는 생각도 든다. 전래동화 <장화홍련전>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며, 여기서 동화속 주인공 장화 홍련은 모두 귀신이라고 한다. 영화 포스터에 5명의 모습이 보이는 이유가 의도된 연출인지 그냥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의도된 것이라면 그 이유는 대략 알것같다. 영화 결말 해석과 리뷰. 본문에는 영화 결말과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수미(임수정)가 다시 저택...
2016년에 개봉해서 600~7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던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곡성>. 나홍진 감독의 대표작이기도 한데 다시 보면 풀리지 않는 의문의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영화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질의 응답을 기반으로 하나씩 해석해보고자 한다. 영화 내용을 압축해보면, 외지인이 드문 시골의 한적한 마을에 일본 외지인(쿠니무라 준) 들어와 살게 되고, 그 이후부터 마을에서 생기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에 의문을 갖고 풀어가는 스토리다. 영화가 조금은 난잡해보이고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부분들은 각 사건들의 연계가 부자연스럽기도 하며 영화 처음 등장한 야생 독버섯 중독남(정미남)은 왜 그렇게 된 것이며, 파출소에서 비오는날 정전되었을 때 낚시중인 외지인에게 새참을 들이밀었던 여인(박성연)은 왜 나체로 나타났고 또 화재사건과 어떤 연관이었는지, 그리고 왜 정신이 나가게 된 것인지.. 더 나아가 초반에 죽었던 인물이 갑자기 좀비가 되어 살아(?) 돌아오다니 밑도 끝도 없으며 일본인은 어째서 기괴한 옷차림으로(마치 일본 스모선수와 같은..) 사람답지 않은 무서운 눈빛을 한채 동물의 사체를 뜯고 있었는지.. 당췌 부연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이 주를 이룬다. 본 작품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 역시 답을 정해놓고 스토리를 연출한게 아니라 나감독도 관객들과 동일한 선상에서 놓여져있다...
곡성(哭聲) 감독 나홍진 출연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허진, 장소연, 김도윤, 손강국, 박성연 개봉 2016.05.12.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곡성 곡성(哭聲) 정보 2016년 5월 개봉한 한국 영화. 장르: 공포, 스릴러, 악마, 귀신, 미스터리, 드라마, 오컬트. 러닝타임: 156분. 동원관객수: 687만명. 네이버 관람평점: 8.23점 내점수는요: 8.0점 15세 관람가. 나홍진 감독. (출연진/등장인물) 황정민(일광), 곽도원(종구), 쿠니무라 준(일본 외지인), 천우희(무명), 김환희(효진), 장소연, 허진, 박성연, 손강국, 김도윤, 전배수, 길창규, 정미남, 최귀화, 김기천, 조한철, 황석정, 이용녀, 이정은, 정도원 출연. 시놉시스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김환희)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이는데... 나홍진 감독의 2016년작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
이번에 소개할 영화 곡성(哭聲) 영화 곡성 포스터 뭣이 중헌디.. 영화 곡성 중 효진의 대사 한 시골마을에서 일어난 무시무시하고 무서운x4 현상.. 그 미스터리 공포가 시작된다.. 영화 정보. 일본에서 건너온 왠 노인네 하나땜에 시골마을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그리고 믿을수 없는 한 무당과 동네 미친년 사이에서 그려지는 주술의 싸움.. 2016년. 한국영화. 러닝타임 : 156분. 상당히 길다. (어쩐지 보는내내 영화가 길다 싶긴 했다.) 관객수: 687만명. 관람객평점 : 8.22점. 내점수는요 : 8.4점. 15세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나홍진 감독. 곽도원,황정민,쿠니무라 준,천우희,김환희 주연. 장소연,김도윤,손강국,최귀화,허진,박성연,길창규, 전배수,정미남,조한철,황석정,이정은 출연. 공포보단 미스터리,스릴러에 가까운.. 영화. 하지만 공포다. 왜냐하면.. 무섭다 (,,ㅠㅠㅠ무서움..) 언급된 다섯의 주연.. 귀신이 마을사람들을 잡아먹었다면 위 다섯 주연의 연기력은 완전히 영화를 잡아먹었다. 바로 이전에 소개했던 최근 개봉한 영화 제8일의 밤과 장르가 유사하지만 역시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한 듯 하다. 이것이 진짜 연기력과 연출이다. 영화 곡성 역시 쉬운 영화는 아니다. 적어도 나에겐.... ㅠ 두 영화 모두 나름의 스토리를 담고있지만 곡성은 당시에도 상당히 유명했고 재미있단 평가를 많이 ...
아직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코믹과 추적 스릴을 한번에 휘어잡은 2003년 개봉된 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살인의 추억 실화 1986녀부터 약 5년여간에 걸쳐 10명의 부녀자가 몹쓸짓을 당하고, 살해까지 당한 이른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영화의 배경은 1980년대 1990년대 정도다. 시골 형사 송강호가 터줏대감이 되고, 서울에서 프로파일러로 내려온 경찰이 바로 김상경.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국내에서 3대 미제사건이라고 불리울 만큼 악령높은, 스케일 큰 연쇄살인 사건이었으며 영화 살인의 추억을 통해 더 조명되었다. 하나의 일화로, 영화 시사회에서 봉준호 감독이 한 말이 조명되기도 했는데, 물론 어그로를 끌기 위한 농담식의 이야기였을 것이다. '아마도 범인은 분명히 지금 이 시사회 자리에 와있을 것이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의 모발 DNA를 채취해 범인의 것과 대조해보면 범인을 잡을수 있다.. "어!? 지금 뒤에 나가시는 분!" 이라며 어마어마한 어그로를 끌었지만... 살인의 추억 진범, 범인은 바로 이춘재 시간이 한참 지나고 공소시효까지 지난 2019년에야 진범이 밝혀졌다. 영화속에서 피해자인 향숙이(김하경)가 죽을때의 상황을 너무도 생생하게 표현하였기에 범인으로 의심받았던 백광호(박노식)도, 비오는날마다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라디오 방송에서 틀어달라며 유독 그날마다 살인...
살인의 추억.. 송강호 김상경 김뢰화 박해일 주연의 우라나라에서 너무도 유명하여 안본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너무 재미있고 스릴있게 잘 만들어진 작품성까지 좋은 영화이다.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1980년대 1986년부터 1991년여까지 이어진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상상력이 더해진 실화 바탕의 영화라는 점인데, 이때 영화에서는 결말까지도 진짜 범인을 잡지못하고 그나마 범인이라고 유력하게 생각한 박해일을 그냥 보내주며 미제 사건으로 남아버린 것이다. 밥은 먹고 다니냐.. 살인의 추억 중에서 먼저 실제 사건의 전개를 살펴보자. 1986년 2월부터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발생된 사건들. 진범 이춘재는 1986년 1월에 군대에서 전역하였고, 바로 다음달부터 범행을 시작한 셈이다. 과학수사대는 이 미제사건의 DNA를 2019년 이춘재와 비교하였고, 이춘재는 드디어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자백하였다. 하지만 사건의 공소시효는 2006년 모두 끝나서 이 사건들에 대해 이춘재에게 죄를 물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미 이춘재는 다른 살인사건으로 이미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라 그냥 나오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죄를 얼마나 지은건지... 화성연쇄 살인사건은 알려진것만 7건일 뿐, 그외에 실제 이춘재가 자백한 모든 범행의 수는 30여가지가 훨씬 넘는것으로 추정된다. 이춘재는 1994년 청주 처제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부산교도소에...
이번에 소개할 영화 살인의 추억 영화 살인의 추억 포스터 우리나라에서는 꽤나 유명하고 인지도 높은 영화이며, 아마 모르는사람 없을 것이다. 이 사건과 영화.. 이역시 당시 상당한 명작이었다. 영화 정보.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날라차기) 살인의 추억 중 송강호 2003년 제작된 한국영화. 러닝타임: 132분. 네티즌평점: 9.65점. 내점수는요: 9.7점. 장르: 범죄/스릴러/미스테리/드라마/코미디. (장르가 그냥..모든걸 갖췄다.) 15세 관람가. 봉준호 감독, 송강호,김상경 주연. 김뢰하,박해일,전미선,박노식,류태호,고서희,송재호, 변희봉,최종률,유승목,이재응,정인선,조덕제 출연. 영화 내용. 1986년, 경기도 화성에서 한 여성이 강간당한 후 무참히 살해당하여 시체로 떠올랐다. 그리고 기간을 두고 비슷한 사건이 해당지역에서 연이어 발생되며 범인을 잡기위해 특별 수사팀이 편성된다. 시골 촌구석 터줏대감 형사 송강호. 영화지만.. 아주 몸속 깊은곳 아주 뼛속까지 개그DNA가 가득차있는 참 잼있는사람...ㅋ 그리고 시골에서 하는 수사방법은 너무 투박하였고 서울에서 나름 엘리트(?) 형사 김상경님이 내려와 같이 협동 수사를 시작한다. 제일먼저 용의자로 지목된 백광호. 향숙이, 향숙이 이뻤다. 머리에 빤쓰를 씌운다. 살인의 추억중 백광호 나사하나 빠져있는 듯한 동네 바보 백광호를 살인자로 지목하고 자백을 유도하는 송강호와 김뢰하.(...
할 일 없어요? 할 일 줘요?! 추앙해요.. 난 한번도 채워진 적이 없으니까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추앙해요.. 날..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 JTBC를 통해 방영된 16부작 드라마, 전국에 추앙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나의 해방일지. 힐링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장인물 정보) 이민기, 김지원, 이엘, 손석구, 천호진, 이기우, 전혜진 드라마.. 정서적이고 현실적인 스타일.. 사람사는 이야기다. 보고있으면 힐링되던 명품이었고 인생작이었다. 힐링이되며 나의 살아온 인생과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생각해보게 만들고 지난날을 반성하며 힘들어도 위로되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는 드라마로는 임시완의 "미생", 아이유 이선균의 "나의아저씨"와 김지원 손석구의 "나의 해방일지". 명작은 이유가 있는것 같다. 멜로가 섞이며 약간은 시청률을 신경쓴 그런 모습도 보이지만 (실상 시청률은 높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고된 삶에 박카스 같았던 나의 해방일지. 시골에서의 삼남매, 외지인과의 만남 염기정(이엘), 염창희(이민기), 염미정(김지원) 경기 외곽의 시골동네에서 한집에 살며 주말엔 농사일을 돕고 서울로 출퇴근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삼남매. 서로 남인가 싶을정도로 붙어다니는듯 말 한마디 없이 다닐때도 많지만 그게 오히려 현실감이 높았던 찐남매의 모습이었다. 그들의 하루 일과는 정말 우리네 삶을 CCTV로 지켜보듯 현실공감이 크기도 했고 빡빡한 도...
오늘 늦어요 언니랑 한잔해요 자꾸 답을 기다리게 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두고봐라, 나도 이제 톡 안한다 그런 보복은 안해요. 남자랑 사귀면서 조용한 음침과 보복 얼마나 많이 했게요... 당신의 애정도를 제재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아요 그냥 추앙만 하면 되니까 너무 좋아요. -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중에서 - 사랑.. 연애..? 추앙.. 그 시작에서는 뭐든 멋져보이고 달콤하기도 하지. 아무렴 어때 시작이 중요하지. 하지만 현실에서는 서로에게 빠져들수록 상대를 사랑하는 만큼 서로에게 실망하는 일도 생기고 가끔은 구속하기도 하지. 가지고 싶고, 놓치지 싫은 마음때문일거야. 깊어질수록 생기는 그 욕심때문에.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최근 한 편씩 천천히 챙겨보던 드라마. 독특한 매력의 삼남매 이엘 이민기 김지원의 고요하면서도 공감대가 형성되는 상처와 힐링의 조용한 드라마. 상처받은 영혼들, 삶에 지친 이들이 보면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만 같은 그런 드라마. 상처를 입은 두 주인공 손석구(구씨)와 김지원(염미정)이 서로를 통해 추앙하면서 그 상처를 치유하는 느낌이 좋은 드라마네요. 다른 면에서는, 삶이라는 길 위에서 길을 잃은 이들이 다시금 인생의 목적지를 정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작품이기도 해요. 요즘 간간히 하나씩 챙겨보는데 재미있네요 ㅎㅎ 본격 소주광고 또는 합법적으로 오늘 술을 마셔야...
백인 여자가 흑인 남자를 만날때.. 안전할까..?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겟 아웃 (Get Out)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라기 보단, 얼마나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지? 나타내준 영화였다. 영화니까 가능한 설정이었다.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를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낸 작품일 수 있으나 이는 역차별에 가까운 모습도 보였다. 너무 백인을 과하게 몰아간 것 아닌가 싶은.. 먼저 대략적인 영화 줄거리와 결말까지 간단하게 읊어보겠다. 혹시 영화를 보지 않아 스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 가셔도 좋습니다. 영화 겟 아웃 줄거리. 흑인 남자 크리스는 예쁘고 착한 백인 여자 로즈를 여자친구로 두고 서로 사랑한다. 어느날 로즈가 자신의 부모님께 남친 크리스를 보여주고 싶어하는데 남자흑인-여자백인 조합이란게 흔치도 않고 남자 집안이 부유한 것도 아니기에 크리스를 이를 꺼려했지만 진정 사랑하는 여친과, 그의 부모님은 그런 것 절대 신경 안쓴다는 말에 결국 그녀의 집인 교외로 한적한 곳으로 향한다. 로즈의 집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달리던 중에 운전중인 자동차로 사슴을 친다. 그리고 나타난 경찰, 그리고 경찰은 운전을 한 사람이 로즈임에도 굳이 크리스의 신분증까지 검사하려 하고, 로즈는 이 상황을 단순히 흑인이란 이유로 차별한다고 생각했기에 강하게 경찰을 쏘아부친다. 결국 로즈에게 수긍한 경찰은 그냥 물러간다. 이 모든건 로즈의 '인종차별'에 대한 본인의...
이번에 소개할 영화 겟 아웃(Get out) 영화 겟 아웃 포스터 미국을 들썩였던 엄청난 충격과 반전의 영화 겟 아웃.. 영화 정보. 흑인으로 태어나 흑인의 삶을 살지만, 백인 여자친구를 만나 그녀의 가족들을 소개받고 그곳에서 끔찍한 일들을 마주치는데.. 2017년 미국영화. 러닝타임: 104분. 장르: 공포/미스터리/드라마/스릴러. 15세 관람가. 관객수: 214만명. 관람객평점: 8.45점. 내점수는요: 8.9점. 조던 필 감독, 다니엘 칼루야, 앨리슨 윌리암스, 브래드리 휘트포드, 캐서린 키너, 릴렐 호워리 주연. 케일럽 랜드리존스, 베티 가브리엘, 마르쿠스 헨더슨, 키스 스탠필드, 스티븐 루트, 애슐리 르꽁트 캠벨, 존 윌못, 카렌 L.라키, 제랄딘 싱어, 에리카 알렉산더 출연. 영화 내용과 줄거리 및 리뷰.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주인공 흑인 크리스 워싱턴. 그에게는 예쁜 여자친구가 있었으며 그녀는 바로 백인 로즈 아미티지. 마국사회에서 별볼일없은 흑인남자와 이렇게 예쁜 백인여자가 연애할 수 있다는건 그렇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듯 하다. 영화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백인이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그러한 인종차별에 대해 약간은 역설적으로 아주아주 잘 다루어준 스토리이다. 흑인 주인공 크리스는 백인 여자친구 로즈가 자신의 부모님을 소개시켜 준다는 말에 자신이 흑인인걸 알면 샷건을 들고 쫓아오진 않을까 너무 두렵...
1990년대, 스페인 출신의 미녀 여배우이자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출연하였던 페넬로페 크루즈가 <오픈유어아이즈>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바로 몇년 후에 리메이크작을 만들었다. 바로 <바닐라 스카이>. 재미있는점은, 두 영화 모두 페넬로페 크루즈가 등장한다는 점이며 같은 배역을 맡았다. 90년대 open your eyes의 조금은 오래되어 보이는 느낌을 2001년 바닐라 스카이에서는 꽤나 세련되게 잘 살려냈다. 심지어 바닐라 스카이에서 남자 상대역은 미국 대표 배우 톰 크루즈 였으니... 영화의 줄거리는 그러하다. 젊고 잘생기고 돈 많고 매너좋고 놀기 좋아하지만 출판사 사업도 하는 한 남자 톰 크루즈.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행복하기만 한 삶을 살아가며 자존감이 상당히 높은 부류다. 자주 집에서 파티를 열며 인생을 즐기는 캐릭터. 그렇게 많은 여자들을 만나다 보니 왠만한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찰나에, 자신의 친구를 따라온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이름, 페넬로페 크루즈. 극중이름은 소피아. 여지껏 파티복장의 놀던 여자들과는 달리 순수해 보이며 자신의 색깔이 뚜렷해보이고 아름다운 미소와 눈동자를 가진 그녀에게 슬쩍 반하며 단 하룻밤.. 그녀와 함께 하는 설레임을 갖게 된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바로 그 하룻밤.. 주인공 톰 크루즈(데이빗)에게는 늘 여자와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내는 날들과 달리 오히려 아무일 없이 밤새 대화를 나누...
우린 어디쯤 와 있는걸까? 그냥, .. 흘러가는데로 가보자. 어찌보면, 참 슬픈 말이기도 했다. 두 의미를 지닌 주인공 엠마스톤과 라이언고슬링의 대화였던것 같다. 그들이 말한 그들의 위치는 연인관계에 있어서 자신들이 어디만큼 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기도 했고, 서로가 나아가려는 길 앞에서 자신들이 서있는 위치가 어디쯤 되어있는지.. 두 의미를 모두 담고 있던건 아닌지. 영화 라라랜드, 뮤지컬식의 장르였기에 사실 보기전엔 쳐다도 안보려던 장르이기도 하다. 뮤지컬은 질색이고 지루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개인적 성격때문에.. 하지만 이번 작품은 내 생각이 통째로 바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라라랜드, 인생작이었다. 뮤지컬 장르가 섞여있지만 최소한으로 섞여있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딱 지루할법하거나 애매한 장면들을 오히려 뮤지컬로 한층 고급스럽게 승화시켰다고 말하고 싶다. 그간 뮤지컬이란 장르에 머리에 쥐부터 내던 내가 싫어했던 이유는 공감능력 상실이란 이유때문이었는데, 영화를 보는데에 있어서.. 그리고 줄거리를 파악하는데에 있어서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고 주인공들의 감정상태를 들여다보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단순한 로맨스 영화라기엔 주인공들의 미래 모습들이 너무도 밝았다. 이 땅의 모든 꿈과 열정을 가진 청춘들에게 추천해고주픈 인생 명작, 라라랜드. 명대사도 참 많았지만 엠마스톤이 라이언고슬링에게 했던 말이 인상깊었다. 사람들은 열정이...
영화 , 올드보이, 실 관람객들의 관람평을 읽던중에.. 여태까지 영화 올드보이 결말에 대해 스포당하지 않고 관람하게 된 일이 엄청 행운이고 잘한일이라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글을 본적이 있다. 생각해보면 나는 줄곧 내 인생에서 최고의 영화를 단 한편만 꼽으라고 할 때 '올드보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말이 매우 충격적이면서 상상도 못할 정도의 반전의 매력을 느꼈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었다. 너무도 잘 짜여진 스토리와 연출.. 그래서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생각해봐야 할 점, 스토리를 간략하게 압축해보면 오대수(최민식)의 가벼운 세치혀로인해 한 사람이 죽었고, 그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대수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는가? 얼마나 가벼운 일이었으면 자신에게 그런일이 있었다는거 조차 완전히 잊어버린다. 사실 그렇다. 누구나 나의 일도 아닌일을 그렇게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었고, 가벼운 험담 정도는 그냥 일상다반사다. 오대수가 없던 사실을 만들어 낸것도 아니고 거의 자신이 본 그대로를 친구 주환에게 이야기 했을 뿐인데.. 이게 정말 혀가 잘리고 소중한 딸과.. 그렇게 되어버릴 만큼 큰 죄인가 ? 물론 '누이와 잤다'라는건 자신이 본 사실을 토대로 이후사건에 대한 합리적인 상상일 수 있지만, 학교에서 창문으로 오대수가 본 장면만으로는 그 뒷일을 굳이 보지않았다고 하더라도 ...
더 킹 감독 한재림 출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아중, 류준열, 김의성, 김민재, 정성모, 정은채, 김소진 개봉 2017.01.18. 우리 자존심이나 정의, 촌시럽게 그딴것좀 버리자~아~~ 에이잉~? 너 얼마나 고생했어어~ 집도 별볼일없든데. 민주화 운동, 그거해서 그래? 여기 어떻게 왔는데, 지방으로 뺑뺑 돌꺼야 변호사 간판내고 이혼소송 할래? 법률서비스, 그딴거할거야?! 허.. 서비스업할라고 고생했어 너. ? 그런가..? 아닌데...ㅠ 역사적으로 흘러가긋 가아아아~~ 내가 또 역사강의 해야 돼 ?! 그냥 권력옆에 있어. 자존심 버려. 잡으라고. 그거 놓치고 나서 잘된사람 없어. 우리나라 역사에 그런사람 없어. 어디있어 이름대봐. 친일파며 그딴놈들 어때. 다~ 재벌이고, 장차관하고 우리나라 이거야(따봉). 독립군들?! 한달 60만원 연금없으면 밥 굶고살아. 어우 촌스러운색희 진짜.. 아니 요즘도 저렇게 철없는 색희가 다있나? 요즘애들은 왜 역사공부를 안하니? 배워야지 ~ 역사를 ! 역사가 이렇게 흘러갈줄은 몰랐다..ㅋ 영화 더킹 중의 한장면이었다. 부장검사이자 매스컴의 대박 사건들만 전문적으로 다루고 마무리하는 스타 검사 정우성이 초짜검사 조인성의 순수함을 짓밟고 정신교육 시키기 위해 던진 대사들. 실제로 영상은 말투와 언변, 제스처들이 아주 맛깔난다. 영화 <더킹>은 잘생기고 키큰 훤칠한 배우들 조인성, 정우성이 등장하는것 ...
타짜 1 명대사 정보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희대의 걸작 영화 <타짜>.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영화이며 타짜는 그간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영화는 시리즈까지 제작되며 인기를 끌었고, 그중에서도 엄청나게 치밀한 짜임새와 재미, 감동, 스릴과 반전, 멋진 승부사를 모두 넣어 그야말로 영혼이 갈려들어간 2000년대 최고의 영화이자 지금까지도 누군가에겐 인생 최고의 역작인 작품이 바로 영화 타짜 1편이다. 재미있는 명대사와, 인생살이에 도움이 되는 명언과 명대사가 수두룩 했지만 오늘은 타짜에서 불 수 있었던 인생살이에서도 유효한 몇몇 명대사를 꼽아보겠다. 1. 죽은 곽철용이가 느그아부지냐? 복수헌다고 지랄들을허게. 도끼로 마빡을 찍든 칼로 배때지를 쑤시든, 고깃값을 번다. 뭐 이런 자본주의적인 개념으로다가 나가야지 에라이~ 곽철용(김응수)이가 고니(조승우)에게 죽고나서 장례식에 찾아온 아귀(김윤석)가 곽철용이의 오른팔인 용해(백도빈)가 고니에게 복수헌다고 하자 뼛속까지 실속을 챙기려는 마음이 가득한 아귀는 그냥 죽이면 무엇이 남냐, 죽이더라도 뭘 빼먹고 죽여야지라는 인생에 피가되고 살이되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다. 2. 점마가? 정마담 코풀어주는 아가~ 조심하래이 ~ 이바닥 겸손해야 된다~ 고니가 정마담과 한창 꿀빨며 지낼때, 미군부대에 싸이즈 큰 타짜 있나 찾아본다는 핑계로 작은 도박판에서 장난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