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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기승인 모기 정말 지긋지긋한데요 어느날 둘째 아이의 팔뚝에 모기가 쪼금 크게 물었더라고요 저희 첫째 아이도 그렇고요 둘째 아이도 피부가 무르고 예민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아기 모기 진물이 자주 나곤 하는데요 아기 모기물렸을때 염기성인 비누로 바로 물린 부위를 물로 씻어준 다음에 쿨패치를 발라주면은 왠만한거는 다음날 가라앉더라고요 하지만 크게 문 흔적은 아기 모기 진물이 나서 리도멕스로 늘 해결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기 모기 진물이 나면서 물집이 아닌 딱지가 생기면서 아무는 모양이 뭔가 전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팔뚝이 아닌 손등의 모양도 이상했어서 겁이 나서 바로 소아과로 달려갔는데요 저의 예상대로 아기 농가진이 맞더라고요 지금까지는 아기 농가진이라는게 마치 물사마귀처럼 피부에 무언가 새롭게 생기면서 진물로 인해서 번져가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게 아니였어요 모기 물린곳이나 상처가 난 곳에 진물이 생겨서 농이 생기면 이걸 아기 농가진이라고 한다고 했어요 이건 바이러스성이 아니고요 세균성 감염이거든요 세균으로부터 감염이 되어서 피부에 물집과 고름이 생기고요 딱지가 생기는 피부질환인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상처난 부분을 더러운 손으로 긁는다 여기에 세균이 들어간다 농이 생긴다 다시 여길 만진 손으로 다른 상처를 만진다 거기에 농이 생긴다 이런 형태로 세균이 손으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