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명의 성장이 얼마나 빠른지 꼬물꼬물했던 아이가 자라서 이제는 엄마의 말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나이가 되었어요. 자라면서 아기성장통을 겪으며 힘들어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주었답니다. 하지만 뉴스를 보면 흉흉한 이야기들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싶은 기괴한 사건들 때문에 가슴을 졸이게 되는데요. 신체의 유아성장통 뿐만이 아니라 교우관계에서 생겨나는 여러 문제들 속에서 올바른 어린이성교육이 필요하다 싶었어요. 사건과 사고라는 것은 예측하지 못하는 사이에 갑자기 생기는 것인데요. 자라나는 우리 아이를 위해서 성폭력예방교육 미리 해두면 나를 지킬 수 있는 방어수단이 될테니까요. 시중에 여러 종류의 어린이 성교육동화도 나와 있어서 집에도 소전집으로 가지고 있어요.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에 제대로 된 성인지교육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키먼트 성장통 카드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무려 와디즈 펀딩률이 524%거든요. 어린이성교육은 학교나 유치원 기관보다는 가정에서 먼저 이루어지는게 맞답니다. 무엇이든지 가정교육부터 시작해야지 안정적으로 자라나게 되는데요. 사실 유아성교육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멍하고 가슴이 답답했던 부분이 많았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사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여러 이해들을 하게 되는데요. 세계관이 확립되는 시기에 가장 먼저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우리 몸...
아기가 자라면서 힘들어하는 10번의 시기 바로 원더윅스라고 하는데요 우리 둘째도 어김없이 원더윅스가 찾아왔어요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17개월 중순에 들어서니 밤에 잠을 들고서 새벽에 울면서 깨는 일이 발생하더라고요 벌써 5일째인데요 정말 제가 죽을 거 같네요 흑흑 오늘도 어김없이 자다가 울며 엄마 엄마를 찾습니다 그러고는 베이비룸을 탈출해서 제 침대로 뛰어왔어요 14개월 때부터 베이비룸 따위 월담하는 아가.. 맞아요 여기 있습니다 이전에는 자다가 울고 깨도 엄마 찾지 않고요 아빠가 안아서 토닥거려도 잘 자고요 혼자 쪽쪽이 찾아서 다시 잠들곤 했던 순동이었는데요 그는 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새 새벽이 오는 게 무서워요 엄마도 제대로 자고 싶단다 낮에는 이렇게 웃으며 잘 놀아주는 17개월 아기거든요 원체 씩씩하기도 해서 웬만해서는 넘어지거나 박아도 울지 않기도 하고요 잘 웃고 애교도 많은 우리 집 둘째랍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가 변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맞습니다 맞고요 17개월 원더 윅스 기간이었어요 마의 18개월 원더윅스 전 단계라지요 지금은 17개월 중반 '아기는 더욱더 엄마에게 매달릴 것이다' 문구가 있는 주간을 지나고 있는데요 낮에도 밤에도 저에게 매달리는 거 맞아요 거니 찾습니다 첫째를 키워 봤기 때문에 알아요 아기 성장통 오게 되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도요 근데 또 주위에 정말 순한 아가들을 보면 12주 원...
왜 그런가 했다. 아랫니도 뿅 두 개 올라오고 있는데 분명히 잇몸을 뚫었는데 왜 이렇게 새벽마다 일어나서 울어대는지 했다. 순둥순둥하던 순둥이가 (여전히 지금도 순둥한 건 맞지만) 밥 먹을 때 짜증 내고 짜증 내는 걸 넘어서 막 우는데 왜 그런가 했다. 그냥 배가 고파서라고 생각했다. 하... 지만 알고 보니 원더윅스. 7개월의 대장정의 원더 윅스가 찾아온 것. 50일의 겸이 우리 겸이 아가 아가 했던 겸이.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는 몰라도 건강히 자라줌에 참 감사하다. 신생아 때부터 아파서 병원을 집처럼 들락날락하고 그래서 엄마의 마음도 아팠었는데 건강히 자라줌이 얼마나 감사한지. 정말 아이가 아프다 보면 부모의 욕심을 내려놓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자랐으면 좋겠다.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여타 부모의 기대감은 잠시 저 멀리~ "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아픈 아이를 보면서 부모가 대신 아파주고 싶다는 말.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원더윅스로 새벽 2시간마다 일어나는 아들내미를 품에 안고 있다 보면 하... 그냥 말잇못. 우는 게 그냥 우는 게 아니고 울음을 막 쥐어짠다. 저어어어어기 뱃속 단전 아랫부분부터 올라오는 소리랄까? 행여나 부모가 자신을 발견하였는데도 안아주지 않고 다시 눕혀버리면 더욱 큰 소리로 울어젖힌다. 그냥 이건 발악이라고 할까나. 한 공간에 잠을 자는 우리 집이기에 그래서 우는 아가를 들쳐 안고 쭈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