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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 깊어만 가는데 높은 하늘을 자랑하는 가을에는 구름조차 참 높아보이네요. 유독 높아보이는 가을 하늘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데요 어여쁜 가을의 하늘에 친구들과 함께 연날리기를 했던 어릴적 추억이 떠올랐어요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았는지 오늘의 방문미술 수업의 주제는 가오리 연만들기에요. 매주 집으로 방문하는 방문미술인 아트모마!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니 밖으로 나가지 않고 선생님이 와주시는 것이 더욱이나 감사하더라고요. 아마도...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더욱 이런맘이 커지겠지요??? 선생님이 가져온 재료를 하나씩 꺼내가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딸아이를 3자의 입장에서 보고 있노라니 언제 이만큼 자랐나 하는 생각이 들기만 하네요. 유아방문미술 아트모마의 수업의 문은 아이들의 뇌새김에 좋은 증강현실로 시작이 되요. 유독이나 VR을 볼때 딸아이가 집중을 하며 어. 이거 보인다. 이거 보인다 이렇게 말을 하거든요? 그럴때면 멀찌감이 이 모습을 관찰하고 있던 저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곤 하더라고요. 첫 수업때 선생님이 보여주시긴 하셨지만 매 수업때 마다 같이 보고 싶은 에미의 마음은 왜이런 걸까요?? 크흐흐흐ㅡ 연만들기 수업에는 색채테라피로 빨간색을 사용하셨어요. 정열과 활달함을 강조하는 RED. 색깔테라피의 색깔 때문일까요?? 딸아이가 유독 오늘은 즐겁고 쾌할해 보이더라고요 선생님이 하는 모습을 따라서 함께 색연필을 찢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