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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S 오토모빌의 첫 이야기입니다. 오잉? 이건 무슨 브랜드냐고요? 자, 이 DS라는 단어를 보면 떠오르는 것이 있지 않나요? 너가 여기서 왜 나와? 아니아니, 닌텐도 DS가 아니고요. ㅋㅋㅋㅋㅋ 한때 시트로엥의 모델 이름이었죠. DS3, DS4, DS5 이런 모델들이었는데 2014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을 선언하면서 DS 오토모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런칭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DS의 약자는 Different Spirit 또는 Distinctive Series라고 합니다. 참고로 아직 인지도가 적은 편이라 편의상 시트로엥 DS7이라 부르는 점, 넓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이 DS 오토모빌 브랜드에서 준중형급 SUV인 시트로엥 DS7 크로스백을 만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해당 차량은 2017년에 공개되었고 국내에는 2019년부터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이 앞모습의 특징은 다른 프랑스 차량들처럼 정말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한 모습입니다. 공개된지 4년이 넘은 디자인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죠.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요즘 과감한 디자인의 추세를 잘 따르고 있는 모습이고 헤드램프는 정말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 수많은 LED들이 살아서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뭐랄까 되게 정신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세련된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