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다녀왔던 오키나와. 요긴 여행 준비하면서 우연히 찾았던 곳인데 구글 평점이 꽤 좋았고, 블로그 후기들도 꽤 좋아서 1주일 전쯤 전화로 예약하고 갔어요. 일본 여행 준비하면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경우, OTO 무료국제전화 앱을 이용해요. 무료로 국제 전화 가능+_+. 일본은 전화 예약만 되는 곳들도 있다 보니ㅠㅠㅠ. 후기 보니 주로 오마카세를 주문하던데 (1인 5,500엔으로 저렴!) 오마카세도 팔지만 단품 스시, 술 한잔 하기 좋은 안주 메뉴들도 같이 파는 곳이라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가기 전에는 오마카세를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막상 가서는 마음이 변해서 스시랑 이것저것 시켜놓고 하이볼 한 잔 하고 온:) 오키나와가 따뜻해서 그런지 회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이자카야에서 팔긴 팔던데... 이자카야가 꽤 많이 모여있는 건물도 갔었는데 거기도 회를 '메인'으로 하는 곳은 찾기 힘들었던; 오키나와 국제거리 스시 맛집_ 쿠로몬 토쿠노스케(黑門德乃介) 위치: 아래에 지도 첨부했어요. 전화번호: +81) 90-1673-6741 영업시간: 월,화,목,금,토 pm06:00-pm11:00 메뉴: 오마카세, 스시, 회, 소라구이 등 가격: 오마카세 1인 5,500엔. 스시 1,650엔-2,750엔 등 친절도: 보통 Kuromon Tokunosuke 1 Chome-9-33 Matsuo, Naha, Okinaw...
청설 - Hear Me: Our Summer - 2024년 11월 개봉/ 한국/ 1시간 49분 감독: 조선호 출연: 홍경, 김민주, 노윤서, 정용주, 현봉식, 정혜영 스포 많이 있음/ 쿠키 영상 1개(끝나고 거의 바로 나옴) 청설 감독 조선호 출연 홍경, 노윤서, 김민주, 정용주, 정혜영, 현봉식 개봉 2024.11.06. 넘 기대하고 있던 영화 청설♥ 대만 영화 <청설> 리메이크작이죠. 대만영화) 말이 아닌 손으로 연애하는 감성영화 청설 청설 - 2009년작 감독: 청펀펀 출연: 펑위옌(=팽우안), 천이한(=진의하) , 첸옌시(=... blog.naver.com 15년 전쯤 봤던 <청설> '대만 영화'를 잘 몰랐던 시절,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고 충격에 빠졌었는데 그 이후로 2번째로 봤던 대만 영화가 이 작품이었어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판타지 요소와 피아노가 더해져 좀 몽환적이고 살짝 아련한 느낌이 있었다면, <청설>은 풋풋하고, '수어'를 다룬다는 점에서 신선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나요. 대사가 많지 않고 수어로 대화를 하는 영화다 보니 더 집중해서 보게 됐었구요. 무엇보다 대만 <청설>에서 제일 기억나는 건 여주 역의 진의함(천이함). 이때 이 배우를 처음 알았는데 진짜 넘 예뻤던+_+. 아직도 <청설>하면 제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요 배우의 커다란 눈과 귀여움입니다. 다른 두 주인공은 어렴풋이 기억나는 정...
10월에 다녀왔던 후쿠오카. 1월에 다낭 여행 때도 느꼈는데, 대한항공은 입출국 수속 자체가 다른 항공사보다 빠른 듯. 입국이야 다른 항공사랑 다르게 미리 할 수 있다 보니 그렇다 쳐도 일본에서 돌아올 때는 똑같이 2시간인가 2시간 반 전 체크인인데....... 그래도 대한항공이 빠르더라구요;; 물론 LCC에 비하면 좌석 수가 적지만, 어쨌든 상상 이상으로 빨라서 놀랐던. 돈 많이 벌어야겠다 싶었어요. LCC는 단거리 노선에는 기내식이 없는데, 대항항공이랑 아시아나는 기내식을 주죠+_+ 짧은 노선이라 간식 먹는 느낌이지만, 뭔가 여행 갈 때는 기내식을 먹어야 여행이 시작되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ㅋㅋ 이번에 갈 때는 사전에 특별 기내식으로 변경을 좀 했어요. 다른 종류를 먹어보고자:) 대한항공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변경 가능합니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캐리어를 사서 보내는...! 게이트백 서비스도 이용해 봤어요+_+. 면세점에서 캐리어를 사면 그걸 어떻게 가져가나 했더니, 비행기 타기 전에 보낼 수 있더라구요:) 대한항공 게이트백 : 상자 빼고 캐리어만 보낼 수 있음, 내부에 짐 채워서 보내도 됨. 1인당 위탁 수화물 1개 규정을 그대로 적용. 체크인 시 수화물을 보내지 않았으면 무료로 보낼 수 있고, 이미 1개 보냈다면 추가 결제가 필요함. '게이트백'을 할 거라, 캐리어는 1개만 가져갔습니다. 2명이서 하나를 위탁 수화물로 보내고,...
한달 전 다녀온 작지만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히타. 요즘 후쿠오카라든지 기타큐슈에 가서, 거점(!)만 거기에 잡아놓고, 렌트카로 근교를 돌아다니는 여행을 하고 있어요. 주변 소도시를 돌아다니는 게 굉장히 매력있는+_+ 히타는 소도시다 보니, 요기 여행 가면 가는 곳들이 대부분 정해져 있더라구요. 마메다미치와 거기에 있는 쿤죠 양조장과 히나고텐(간장), 고양이 좋아하면 마메네코 카페까지. 저는 딱 그 코스대로 다녀왔는데요. 사실 마메다미치 쪽을 빨리 올리고 싶은데, 그곳의 메인인 쿤죠 양조장과 히나고텐.... 이번에 갔을 땐 이것저것 물어보고 사느라 사진을 거의 못 찍었어요ㅜ. 12월 초에 후쿠오카 여행을 또 가는데, 그때 히타도 가려고 계획 중이라 갔다 와서 한꺼번에 올리려구요. 히나고텐은 간장 파는 곳인데 저희는 거기 보리된장에 꽂혀서 넘 잘 먹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게 아까워서.... 그거 사러 다시 가요 ㅋㅋㅋ♩ 암튼 마메다미치 얘기는 1달 뒤쯤 다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야끼 소바'의 원조라는 소후렌입니다. 히타 맛집_ 소후렌 총본점(焼そばの想夫恋総本店) 위치: 아래에 지도 첨부했어요 전화번호: +81 973-24-3188 영업시간: am11:00-pm09:30 메뉴: 야끼소바, 야끼소바 런치 세트, 라멘, 치킨 등 다양한 중식 가격: 야끼소바 단품 1,050엔. 치킨 1,035엔 야끼소바 런치 세트 1,380엔. 볶음밥 ...
소울 갔던 날 해방촌 카페+_+. 저희 부부는 평소에 아침은 안 먹는데요. 이날은 오전에 미팅이 있고, 소울 예약 시간까지는 1시간 남은 상황. 아침 안 먹고 그렇게 움직이면... 12시쯤 되면 엄청 배고프죠. 츤츤이 뱃속에 무언가를 채워 넣어야 할(!) 타이밍이었어요. 시간도 남았겠다, 카페 가서 커피 한잔하면서 간단하게 당도 채우기로 한. 언제나 그렇듯 요긴 츤츤이가 찾은 곳입니다. 12시 오픈인데 저희는 오픈쯤 가서 한가했던:) 그랬는데............................ 원래 요기도 술 꽤나 서는 곳인가봐요ㄷㄷ 아주버님이 찍어준 사진 해방촌 카페_ 토터스 위치: 아래에 지도 첨부했어요. 영업시간: pm12:00-pm09:30(수플레 Last Order pm08:30) 메뉴: 커피(필터 커피도 있음), 아이스크림 푸딩, 푸딩 수플레(고구마, 밤 모찌, 복숭아 모찌, 말차), 푸플레(푸딩+ 수플레) 등 가격: 커피 3,500원-6,500원. 티 5천 원-6천 원 수플레 12,000원-16,000원. 푸플레 만원 아이스크림 푸딩 8,000원. 필터 커피 6천 원-7천 원 친절도: 보통 토터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81 1층 이날 정신이 없었나 봐요. 외관 사진을 전혀 안 찍어놨네요. 아주버님이 찍어주신 감성 가득한 츤츤이 사진으로 외관 컷을 대신합니다 ㅋㅋㅋ 츤츤이가 앉아있는 곳이 토터스 앞이에요. 가게 앞에 옛날...
10월 초에 다녀왔던 후쿠오카, 딱 지난달 이맘때쯤 다녀왔네요. 일본 여행 가면 꼭 들르는 디즈니 스토어. 예전엔 '꼭 가야지'라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일본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부터는.... '꼭 가야겠다'라는 마음보다는, 지나는 동선에 하나쯤은 있어서 들어갔다 오게 돼요. 쇼핑하러 많이 가는 캐널시티. 이번에는 딱 디즈니 스토어랑 메가 하우스만 들렀어요. 9월-10월 말까지는 공사로 인해 분수쇼가 휴연된다고 쓰여있었는데, 현재 캐널시티 홈페이지 공지 보니 예정보다 조금 빠르게 정상화된 거 같더라구요. 저희의 목적지는 온리 Disney Store였는데, 디즈니 갔다 나오는 길에 우연히 요 안내도를 봤어요. 사우스 빌딩 지하에 남코가 있다고 나오더라구요+_+. 피규어 같은 거랑 가챠가 있는 반다이 남코! 그래서 지하 1층도 내려갔다 왔습니다. 내려가길 잘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메가 하우스가 있었거든요♥. 작년에 후쿠오카 피규어샵을 꽤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그때는 'Megahouse'나 '남코'를 잘 몰라서 못 보고 지나쳤나 봐요. 후쿠오카: 네즈코 피규어 찾아 삼만리_ 라신반, 만다라케, 빅카메라, 빌리지 뱅가드 등 2023년... 그러니까 작년 1월에 다녀온 후쿠오카. 일본 여행 나름 자주 간 편인데, 일본에서 Figure Shop... blog.naver.com ▲ 요건 작년에 다녀왔던 후쿠오카 피규어샵 이야기:)...
베놈: 라스트댄스 - Venom: The Last Dance - 2024년 10월 개봉/ 미국/ 1시간 49분 감독: 켈리 마르셀 출연: 톰 하디, 치웨텔 에지오포(추이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리스 이판, 페기 루, 클라크 배코, 스테판 그레이엄, 알라나 우바치, 앤디 서키스 스포 많음(결말 스포도 있음)/ 쿠키영상 2개 베놈: 라스트 댄스 감독 켈리 마르셀 출연 톰 하디, 치웨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리스 이판, 페기 루, 알라나 우바치, 스테판 그레이엄 개봉 2024.10.23.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 베놈: 라스트 댄스. 베놈 3, 공식적으로 마지막 편은 맞습니다만 보고 나니 왠지 완전 마지막은 아닌 느낌? 쿠키로 아주 살짝 여지를 남겨 놓았습니다. 물론 베놈 시리즈는 일단 여기서 막을 내린 게 맞고, 추후 마블의 다른 영화 어딘가에서 '베놈'이 등장할 가능성을 남겨놓은 게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여지'를 남겨놨어요. (쿠키에 등장한 건 나중에 안 이어지는 경우도 있던 것 같음;) 페인 박사의 심비오트나 쿠키를 생각하면... 나중에 에디가 아닌 다른 '숙주'가 등장하거나, 주인공이 바뀐 심비오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암튼 혹시 모를 가능성을 열어둔 정도인 것 같습니다. 보고 온 지는 꽤 됐는데 늦게 올리다 보니, 오늘은 결말은 물론 스포를 잔뜩 포함한 후기예요. 저는 개봉...
저희 부부는 보지 않았지만, <흑백요리사>를 인상 깊게 보셨다는 아주버님과 형님. 그거 보고 '파인 다이닝'에 관심이 생기셨나 봐요. 덕분에 같이 미슐랭 1스타라는 <소울>에 다녀왔습니다. 아주버님과 형님 찬스로 다녀온♥. 요기 되게 빨리 포스팅하고 싶어서, 산처럼 쌓여 있는 다른 포스팅들을 잠시 미뤄두고 먼저 올려요 ☞☜. 개인적으로 '파인 다이닝'이라는 곳 자체가 저랑 잘 맞기도 했고, (저와는 완전 극과 극으로 츤츤이와는 맞지 않았지만..) 여기서 나눈 대화들이 꽤 좋았거든요. 뭔가 거창한 이야기를 나눈 건 아니고, 그저 음식을 먹고 그에 대해 각자의 다른 감상을 나누는 걸 시작으로, 여행이라는 주제까지 확장해서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게 됐는데요. 특별한 건 아니었는데, 그렇게 흘러가서 나누게 된 이야기들이 되게 기억에 남아요. 원래도 제 포스팅은 TMI가 넘치지만 오늘은 더더욱 그럴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메뉴가 나오고 다음 메뉴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있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먹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저는 그 타임이 좋더라구요. 사실 오마카세도 하나씩 나와서 살짝 텀이 있긴 하지만, 보통 오마카세는 다찌석에서 먹기 때문에, 음식에 대해서 터놓고 얘기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죠. '맛이 있다, 없다'라고 느끼는 건 개인의 취향일지라도 앞에 계신 쉐프님에게 들리게 호불호를 얘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
며칠 전에 호떡이네 가서 사료 테스트를 하고 왔어요. 이제 7개월차 고양이인 호떡이, 그동안은 아가 냥이라 로얄캐닌 키튼을 먹었고, 이젠 중성화를 했기에 사료를 바꿔야겠다 싶었. 우유 때는 못 해본 고양이 사료 테스트를 해보게 됐습니다. 아주버님도 츤츤이도 '그게 돼? 눈에 보이는 건 다 먹는 거 아냐'라고 했는데......................... 호떡이는 냄새를 맡은 후 먹고 싶은 것만 먹더라구요. 반면................ 재미로 해본 우유는............... '사료 테스트'가 아닌 '사료 파티'를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 다 먹더라구요 ㅋㅋㅋ * 오늘 영상들은 사운드 큼+ 지방방송이.............. 심함 주의! * 생각보다 너무 많이 산 ㅋㅋㅋ 사료 샘플 주문은 펫프렌즈에서 했어요. 사료 업체 자체에서 작은 사이즈로 나오는 것도 있고, 펫프에서 소분해서 파는 것도 있음. 펫프에서 소분하는 건 재포장한 날짜, 사료 브랜드 국가 등까지 잘 적혀 있어서 좋더라구요. 상세 페이지 보고 연어, 닭, 칠면조, 생선 등 재료도 다양하게 주문했고 사료 브랜드도 볼드모트 빼고 괜찮다 싶은 것들로 고루고루 주문했어요. 중성화 수술 이후에는 슬슬 살이 붙는 시기니 키튼이 아닌 1세 이상 성묘용 사료들로 주문. (+중성화 후인 어린 냥이가 먹는 스테럴라이즈도 포함) 어렸을 때 먹어본 거여야 커서도 먹는다고 주워들...
어느 날 갑자기 츤츤이가 주문한 요거. 츤츤이가 보는 유튜브 중에 '흑백리뷰'라고 있는데, 거기에 맛있다고 올라오면 바로 품절된다고 하더라구요. 요 크래커도 거기서 본 거. 흑백 리뷰에 2주 전쯤 올라왔던 꾸꾸까까 꾸덕 크래커입니다. 품절되기 전에 주문해야 한다며 서둘러 주문했던 츤츤이. 저희가 구매할 당시에는 온라인 주문만 가능했는데, 어제 꾸꾸까까 인스타에 '가게 가오픈'했다고 올라왔더라구요. 매장은 방이동에 있습니다. 저희는 지지난 주 주말에 수령해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재주문했어요. 두 번째 주문은 21일에 했는데 26일에 받았습니다. 두 번째 주문 당시는 주문이 늘어서, 배송기간이... 영업일 기준 1주일쯤 걸린다고 했었음. 그거 감안하고 주문한 건데 예상보다 빨리 왔어요. 꾸꾸까까_ 꾸덕 크래커 구매처: 꾸꾸까까 스마트 스토어 맛: 6가지(딸기, 망고, 커피, 복숭아, 무화과 녹차, 쿠앤크) 크기: 7.5x 3x 1cm, 중량: 개당 15-20g 종류: 6개입, 12개입, 18개입, 18개입+ 선물상자, 노컷팅 가격: 6개입 7,800원. 12개입 15,600원 18개입 23,400원. 18개입 선물상자 24,500원, 노컷팅 8,800원 유통기한: 실온 보관 3일, 냉장 보관 1주 * 시간이 지날수록 꾸덕+ 바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최대한 빨리 먹는 걸 추천한대요 꾸꾸까까-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수제 꾸덕 크래...
마지막 포토 덤프 챌린지는, 고양이 집사의 하루!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의 일상을 쓰고 싶었어요. 여기에 +로 주간, 월간 단위로 해야 하는 집사의 일들까지:) 냥이를 반려하려고 준비하는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우유랑 같이 살면서 '나중에 한 번 써야지'하던 주제였는데, 이제야 쓰게 됐네요. 이 생각을 처음 하던 때와 달리 지금은 우유가 신부전 2기 고양이라서 하루 루틴에 약 먹이기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일반적인 냥집사의 하루보다는 추가되는 일들이 좀 더 있지만요. 집사의 하루, 매일매일 하는 일 - 신부전 관련 약&보조제 급여 - 습식 급여(3회), 물 갈아주기 - 콤플리비트 먹이기(허피스 관련) - 사냥놀이 - 똥꼬 닦아주기 - 화장실 치우기 - 캣그라스 키우기 - 돌돌이or 청소기로 모래 치우기 - 양치시키기 - 발밤 발라주기 - 꾹꾹이판(!) 되어주기 적어놓고 보니 얼마 안 되는 거 같은데, 하다 보면 하루 종일 설거지&청소하는 느낌이 들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냥 일상이지만:) 제가 일어나지 않은 아침 7시. 우유의 하루는 띠또띠♩하는 밀리의 알람 소리로 시작됩니다. 밥이 나왔다는 알람:) 고양이 사료는 습식과 건식이 있는데요. 건식은 영양 밸런스가 잘 맞고, 급여하기 편한 대신 수분 섭취량을 채울 수 없고, 습식은 음수량을 채울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싸고 자동 급식기 사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요. 뭘 어떻게 먹...
블챌 시작할 무렵 스페셜 포토 덤프로 쓸 주제를 여러 개 정해놨었는데.... 아하하;; 다 쓰기도 전에 벌써 마지막 주네요ㅜㅜ. 오늘 포스팅 주제는 지금까지 사용했던 핸드폰들! 뭐든 사진을 찍어두는 습관 덕에 그동안 썼던 핸드폰 사진들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츤츤이 만나기 전+ 민팃 나오기 전에는 폰 바꿀 때 이전에 사용했던 폰들을 처분하기 애매해서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도 몇 개 있어요. 사진 정리하면서+ 예전 폰 꺼내보니까 추억 돋네요. 이건 아마 LG 옵티머스 2X? 와 근데... 너무 오래 가지고 있으면 안 되는 게, 이전에 사용하던 폰들 오랜만에 꺼내보니까 이렇게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더라구요; 재작년엔가 작년에 정리할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파우치에 넣어놓고 안 열어 보다가... 어제 열어봤더니...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서 뒤판을 밀어내서 분리가 되어 있었어요; 5개 중 2개가 요렇게 되어 있어서 식겁한;; 사진만 찍고 버렸습니다. □ 2010년에 썼던 애니콜 노리폰. 이때는 2G폰 시절이었던가요. 2G폰 시절은 아예 생각이 안 나요;; 아하하;; 지금은 3G, 4G를 넘어 5G 시대죠. 스마트폰이 이때 전후로 등장했던 거 같은데... 검색해 보니, 지금도 이 폰 파는 거 있죠ㄷㄷ. 신기해라. 완전 쪼꼬맣고 색상도 여리여리한 핑크라 제 스타일이었어요. 이 땐 제조사에 따라 핸드폰 디자인이 다양하게 나오고 폰 크기도 다양했...
작년 여름에 다녀왔던 삿포로 맥주박물관! 다른 것보다 이때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_+. 엄청 덥긴 했지만, 파란 하늘 위에 그려진 듯한 구름+ 붉은 벽돌로 지어진 맥주 박물관의 조합이 한 폭의 그림 같았던. 삿포로 맥주 박물관(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삿포로비-루하쿠부츠칸) 삿포로 맥주 박물관 위치: 아래에 지도 첨부했어요. 운영시간: 박물관 am11:00-pm06:00(마지막 입장 pm05:30) 스타홀(유료 맥주 시음) am11:00-pm06:30(-pm06:00) 뮤지엄샵 am11:00-pm07:30 월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 2024년 9월 2일 공지 기준. 운영시간은 변동이 있기도 하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 | 工場見学・ミュージアム | サッポロビール 「★乾杯をもっとおいしく。」サッポロビールの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です。黒ラベルやヱビスをはじめとした商品情報のほか、レシピやサッポロのお酒が飲めるお店情報、工場見学など、乾杯をもっとおいしくする情報をお届けします。 www.sapporobeer.jp 입장료: 자유 견학은 없음. 맥주 시음은 유료 * 프리미엄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1,000엔, 웹사이트 예약은 희망일 4주 전 am08:00-전날 pm03:00까지 접수, 전화접수도 희망일 4주 전부터 가능). 일본어 가이드 삿포로 맥주 박물관 9 Chome-1-1 Kita 7 Johigas...
작년 봄에 다녀왔던 교토, 올해 봄에도 교토에 다녀오긴 했는데 요기는 작년에 다녀왔던 곳이에요. 당시에도 후기가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지금도 생각보다는 후기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구글 지도에는 '산초', '산쵸'로 검색해서는 안 나오고 영어로 검색해야 나오는. 영어로는 '산초'인데, 일본어로는 '산쵸'인 것 같아서 상호도가 살짝 헷갈려요; 교토 가와라마치 맛집_ Sancho Kawaramachi 위치: 아래에 지도 첨부했어요. 영업시간: am11:30-pm03:30, pm05:00-pm09:00/ 수 휴무 전화번호: +81 75-211-0459 메뉴: 메뉴판엔 사라다(샐러드)라고 쓰여있는데 그냥 샐러드 아니고 스테이크, 새우튀김 등이랑 세트(?)로 팜 가격: 메인 메뉴 1,000엔-2,000엔 셀렉트 세트 2,600엔. 샐러드 하프 사이즈 세트 2,400엔 * 본문에 적은 메뉴 가격은 제가 다녀온 2023년 3월 기준입니다. 위에 쓴 가격은 3달전에 올라온 구글 리뷰를 참고했어요. 친절도: 보통 Sancho Kawaramachi 일본 〒604-8042 Kyoto, Nakagyo Ward, Uraderacho, 中の町 572 교토 가와라마치역 앞에 있습니다. 1972년에 오픈했다고 하는 산초! 샐러드샵이라고 되어 있는데, 샐러드 하프 세트가 있어요. 샐러드는 기본에 스테이크 or 고로케 or 가리비 튀김 같은 메뉴들이 같이 나오...
지지난 주(10.7-10.10)에 다녀온 후쿠오카. 3박 4일로 인아웃은 후쿠오카였으나, 출국 입국 날 외에는 렌트카를 타고 외곽으로 돌았던 여행이었는데요. 역시나 한국보다는 좀 따뜻하더라구요. 후쿠오카 10월 날씨는 평균 최저 기온 15.4℃, 최고 기온이 23.4℃라고 나오네요. 서울의 9월 하순 날씨랑 비슷하다고. 우리나라보다 살짝 따뜻한 날씨. 왼쪽은 제가 갔을 때쯤이고, 오른쪽은 이번 주 날씨인데 1-2℃ 정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거 같네요. 비가 오면 살짝 더 추워지구요. 요건 텐키(Tenki)라고 일본 기상협회 사이트에 나온 정보. 네일동에서 알게 된 사이트! 그동안은 왜 몰랐던 거죠;; 아하하;;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같은 큰 도시 외에 히타 같은 소도시 날씨 정보도 나옵니다. 日本気象協会 tenki.jp - tenki.jp 日本気象協会公式の天気予報専門メディアです。市区町村別のピンポイントな天気予報に加え、専門的な気象情報、地震・津波などの防災情報を提供します。気象予報士が日々更新する日直予報士、花粉や熱中症、スキー積雪などの季節特集も人気です。 tenki.jp 올해 초에 알게 되고 나서, 일본 갈 때는 텐키를 참고하고 있어요. 여행 준비할 때 수시로 확인해 봅니다. 하루 이틀 전에 보면 잘 맞는 편. 그전에는 참고용으로만 봅니다. 그건 네이버에서 끌어오는 웨더뉴스, 웨더채널 아큐웨더 정보도 마찬가지죠. 예보는 당일까지 계속 변합니...
고양이 집사는, 귀여운 내 고양이 자랑을 너무 하고 싶지만........... 냥이는 댕댕이와 달리 영역 동물인지라, 자랑할 방법이 없음. 그래서 집사들이 SNS에 냥이 사진을 올리는 것 같아요. 저도 그중 하나구요. 오늘은 예전 사진까지 털어온 하드 털이 ㅋㅋㅋ 우리 집 고양이 우유 사진 모음입니다♥ 캣초딩 시절에는 그렇게........................ 머리카락을 좋아했어요. 씹고 뜯고 맛보고. 지금은 컸다고 머리카락은 안 건드리는데, 옛날 사진 보면 머리카락 잡아뜯는 사진이 엄청 많아요. 오랜만에 보니 추억 돋네요ㅎ 지금은 예쁘게 자는 편인데 ㅋㅋㅋ 어렸을 땐 저렇게 떡실신 모드로 자는 일이 많았다는. 엄마 손을 베개 삼아 잠자는 우유씨. 제 손이 떨어지면 허공인데, 걱정은 1도 안되나 봐요. 이번엔 만세 ㅋㅋㅋㅋ 잘 때는 약간 미소 짓는 것 같은 느낌. 왜 자꾸 손을 들고 자는 거니 ㅋㅋㅋ 이번엔 두루미에 빙의해 봅니다. 커피 냄새 맡는 중. 어렸을 때부터 잘 안겨있던 우유는, 지금도 잘 안겨 있어요. 예전에 쓰던 의자는 폭신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자주 올라가 있. 커블 체어도 썼었는데 그것도 좋아하더라구요. 닝겐 보다 우유가 더 잘 썼던 커블. 바닥에 커블만 놔둬도 저렇게 올라가있던. 노트북 위를 점령한 우유씨. 이때는 나름 아가 시절인데 성묘가 되고도 이래요 ㅋㅋㅋㅋ 어렸을 때 하던 것들 중에, 커서도 하는 것...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1탄에 이어, 오늘은 홍대 피규어샵 2탄입니다! 저는 3월 말에 다녀왔어요! 지금은 재고 상황+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홍대 굿즈샵 투어 1탄: 피규어 프렌즈, 폰토이, 더쿠, 원피규어, 케이북스 지난 4월 오사카 덴덴타운을 가기 전에, 홍대에도 피규어샵들이 꽤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우리나라에... blog.naver.com ▲1탄은 홍대입구역 2호선 라인 쪽에 있는 폰토이, 피규어 프렌즈, 더쿠, 원피규어, 케이북스였구요. 오늘은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쪽 출구에 있는 JS 스토어, 피규어 프레소, AK플라자 안에 있는 리펀샵과 제일 복권이어요. ① 제일복권(이치방쿠지) 위치: 홍대입구역 5번 출구 근처 AK플라자 5F 영업시간: am11:00-pm10:00 취급 품목: 이치방쿠지(제일복권), 피규어, 가챠(새 상품만 있는 듯) 제일복권 AK&홍대 공식 판매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88 AK&홍대 5층 이치방쿠지는 용산에서 많이 갔는데, 요기는 이치방쿠지가 키오스크로 되어 있어서 눈에 잘 안 들어왔;; 용산점도 기계로 바뀌었으려나요? 지난주에 다녀온 하카타도 그랬고, 용산도 전부 아날로그였어서, 키오스크 뽑기는 좀 낯설었. 용산점은 '제일 복권'에 집중하면서 피규어를 부수적으로 파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약간 주객이 전도됐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피규어 상품들이 더 많아 보였던. 어딜 가든 자주 보이...
몰아서 쓰는 블챌.... 아하하;; 다음 주에는 미리미리 좀 써놔야겠어요. 이번 주는, 방금 올렸듯 검사 결과가 좋아서 세상 신나게 여행 갔다 오느라 바빴다는 ☞☜. 차차 여행기도 올릴게요. 푸지 하우스는 전에 이웃님 블로그에서 봤었는데 고양이 당고가 넘 귀여워서 '가봐야겠다' 했던 곳이에요. 전에 히츠지야 가면서 같이 갔던. 7월 말쯤 다녀왔습니다. 의정부 카페_ 푸지 하우스 위치: 아래에 지도 첨부했어요. 전화번호: 0507) 1359-3087 영업시간: 일월 pm12:00-pm06:00(Last Order pm05:30) 수-토 pm12:00-pm10:00(L.O pm09:30)/ 화 휴무 메뉴: 커피, 음료, 고양이 당고, 두바이 초콜릿, 케익 등 가격: 고양이 당고 5,500원. 케익류 7-8천 원대. 커피&음료 4-6천 원대 친절도: 보통 푸지하우스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로 369-3 1층 주택을 개조한 것 같은 곳. 핑크색 문부터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역시 '고양이 당고'가 대표 메뉴인 건지 문에 붙어 있+_+ 수박 소르베 비주얼도 귀여웠어요.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인스타그램 보니, 최근에는 밖에 은행나무가 있어서 뷰가 넘 예쁘더라구요. 저는 1층만 카페인 줄 알았는데 2층도 올라갈 수 있는 거였. 2층에서 보는 은행나무 뷰가 넘 예뻐 보이는·㉦· 크지는 않았는데(1층만 봐서 그랬나 봄. 2층까지 ...
월간 일기로 일상 이야기를 하면서 8월 말에 수술했다는 걸 언급했었죠?:) 작년 12월에 츤츤이랑 같이 건강검진을 했었어요. 그동안 해왔던 직장인 건강검진 말고, 초음파, CT, 위내시경 이것저것 추가해서 4시간에 걸쳐 대대적으로(!) 했던. 어디가 아프다거나 그래서 한 건 아니었음. 가끔 받는 직장인 건강검진 외에 제대로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고, 2년 전쯤 어머님, 아버님께서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 그때 발견해서 수술 받으시기도 했고, 그런 것들이 좀 정리되고 나니 우리도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검진받을 때까지만 해도 어디가 안 좋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몇 군데 추적 검사를 하라는 소견이 나왔어요. 이후 몇 개월 단위로 추적 검사를 다녔구요. 한 군데가 아니었기에 뭔가 올해는 1년 내내 병원 다니는 거 같은 기분이었...; 츤츤이는 정기적으로 고지혈증 약 받으러 다니고, 저는 추적 검사하러 다니고.. '추적 검사'다 보니 3달에 한 번 이렇게 가긴 하는데, 과가 1군데가 아니다 보니.. 뭔가 2024년은 '병원'으로 가득했던 기분이 들어요. 일단 지금 상황은 올해는 더 이상 병원 갈 일이 없고, 내년 예약들만 잡혀있습니다. 진단부터 수술까지의 일정 ① 12.27 건강검진 결과 갑상선 결절로 인해 추적 검사하라고 나옴. ② 평택 성모병원, 3개월 단위로 추적 검사 : 3월 조직 검사, 결...
이제 블로그가 어느 정도 일상을 따라와서, 오랜만에 쓰는 것 같은 월간일기네요+_+ 여행이나 다른 카테고리 포스팅은 블로그가 현생을 따라오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월간 일기라도 타임라인을 맞춰서 뿌듯 〃그루밍 하다 혓바닥 사진 찍힌 우유 쫀떡이네 영상 보고, 입원했다 돌아왔을 때 우유가 절 못 알아보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었는데....! 요양병원 안 가고 바로 집으로 와서 그런가 우유는 여전히 똥꼬발랄했고, 저를 보고 냥냥 거리던. 평소 여행 갈 때랑 비슷하게 4일 정도 집을 비워서 우유는 별생각이 없었나 봐요. 언제나와 같은 평온한 일상이 이어졌음. 〃사냥 직전의 고양이 집사라면 지금 우유가 뭘 하려는지 알 수 있죠ㅋㅋㅋ 꿈실거리느라 올라온 엉덩이+ 검게 확장된 동공. 사냥 직전의 냥이입니다. 동공이 저렇게 확장되면 타겟에게 달려들어요. 귀여움 ㅋㅋ 물론......................... 사냥 놀이의 대상이 닝겐이(!) 되는 경우, 당사자는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다음 행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어머님표 반찬들 입원한 며칠 동안 반찬 만들어서, 퇴원 날 가져다주셨던. 1회분씩 다 소분해서 포장해 주셔서 감동했었어요♥ 구강 로봇 수술을 받았던지라, 입이 잘 안 벌어져서.......... 한동안 이렇게 작게 잘라서 먹어야 했. 반말로 쓴 사람도 있음. 누구세요? 저 아세요? 〃AI 자동 댓글 9월 초부터 저를 짜증 나게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