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의 특징 갑자기 피부에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를 때가 있습니다.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팽진이라고 하죠. 팽진은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피부가 불룩하게 오르는 거예요. 때로는 팽진 주위로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팽진과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질환을 말해요. 두드러기의 원인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혈관이 확장되고 투과성이 커져서 혈장이 피부로 새어나오면서 붓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 히스타민이 작용합니다. 두드러기가 생기는 원인은 벌레에 물리거나 음식 알레르기, 약물, 감염, 긁거나 접촉하는 기계적 자극, 물리적 자극, 추위, 체온상승 등이 있어요. 두드러기와 히스타민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하고 염증반응을 일으켜 손상된 조직과 세포를 복구하는 역할을 하죠. 정상적인 히스타민 분비는 손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기능의 일부입니다. 정상적인 경우는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염증은 일어나지 않아요. 원인이 되는 자극이 너무 강하거나 면역과민이라면 히스타민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고 염증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히스타민이 과다분비되면 호흡곤란 같은 응급을 필요로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급성 만성 두드러기의 구분 6주 두드러기는 6주를 기준으로 급성과 만성을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급성 두드러기는 1주일이면 없어지죠. 급성기에는 가렵고 붓는 ...

편두통 지속시간 오늘은 두통 중에 중등도 두통으로 진통제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편두통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진단기준에 통증이 4~72시간 지속되며, 중등도 이상으로 일상을 수행하기 어려운 통증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인 긴장이나 두뇌피로로 인한 경우는 아프지만 지속시간이 짧고, 통증이 있어도 일상을 진행해나갈 수는 있지요. 호흡이나 휴식으로 쉽게 안정되기도 하고요. 편두통의 특징 편두통의 경우 심한 경우는 소리나 빛에 민감하게 통증이 심해지죠. 또 운동이나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해요. 그래서 어둡고 조용한 방안에서 웅크리고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통증의 특징은 욱신욱신하거나 두근두근거리는 박동성 두통이라고 해요. 혈관의 수축과 확장으로 혈류량의 변화가 클 때 나타나죠. 편두통약 한쪽 머리만 아플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오른쪽 왼쪽 가리지 않고 머리가 전체적으로 아픈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두통약은 듣지 않고 신경과에서 처방받는 편두통약을 먹어야 진정됩니다.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여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물입니다. 편두통 발작이 심하고 빈번하면 예방약을 복용합니다.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베타차단제, 뇌의 흥분을 차단하는 항경련제 같은 약물입니다. 편두통의 한방진단 한의에서는 질병을 크게 실증과 허증으로 구분합니다. 실증인 경우는 차단제와 억제제 같은 약물이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지나치게 흥분된 ...

현대인은 참 바쁘죠. 특히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죠. 일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하고, 스펙도 쌓고, 건강을 위해서 억지로 시간을 내서 운동도 하죠. 하루를 너무 열심히 살아 쉴 시간이 없었다며 잠을 줄여가면서 핸드폰을 사용하죠.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지금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환자 상담을 근거로 재구성했어요. 기氣라는 말은 들어보셨나요? 기는 에너지라고 할 수 있어요.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므로 생명에너지라고 부르면 되겠죠. 생명에너지가 작용하면 힘이라고 불러요. 소화력 면역력 해독력 회복력 대사력 활력 정신력 순환력 근력 운동력 등등이요. 이런 힘을 내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기입니다. 소음인은 비기가 약하고 소화력이 약해서 곡기가 부족해서 원기가 쉽게 약해질 수 있어요. 원기元氣은 분화되기 이전 에너지를 말해요. 전기와 비슷하겠네요. 전기가 모터를 만나면 운동에너지가 되고, 전구를 만나면 빛에너지로 바뀌는 것처럼요. 원기가 분화하여 오장육부의 기가 되고, 이 기가 작용하면 힘이 되는 거예요.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평생 생산할 수 있는 원기의 양이 정해져 있다는 것 하나,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원기도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수면은 원기를 충전하는 시간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하루를 살면 방전되고 수면시간 동안 충전되는 거죠. 충전이 충분하지 못하면 하루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원기는 더 ...

요통 다리저림 무릎통증 손목관절통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분이 있어서, 관절염 류마티스 같은 질환을 조금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관절이 붓고 아프면 한의에서는 습濕(젖을 습)이 있다고 해요. 습이란 물기를 가득 품고 있는 스펀지를 상상하시면 되는데요. 관절이 붓고 뻣뻣해져서 움직이기 힘들고, 움직이면 통증이 있는 거죠. 대표적인 관절염은 류마티스가 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뻣뻣해서 구부리지지 않죠. 아침이면 단단하게 굳어진다고 하여, 조조강직이라고 합니다. 또 오래되면 관절이 마디마디가 두꺼워지고 변형되는데요. 두꺼워지고 뻣뻣해지는 것을 습이라고 표현한 거죠. 똑같은 증상이 있어도. 류마티스 인자가 발견되지 않으면 골관절염 또는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손가락에도 잘 생기지만, 무릎에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 원인이 무게를 많이 받고, 자주 쓰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인데요. 무릎은 앉을 때나 일어설 때나 걸을 때, 뛸 때 서 있을 때도 계속 사용되고, 관절이 가동범위로 커서 쉽게 퇴행하는 거예요. 관절염이 생기면 관절이 부어서 땡땡해지고 관절을 구부리거나 펴기 힘들죠. 관절에 물을 뺀다는 말을 들었죠. 물을 빼면 움직이기 더 쉬워집니다. 이렇게 빼낸 물을 습이라고 하면 되는 거예요. 습은 체수분의 오염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상수라고 하죠. 마시거나 음식을 만들거나 청소 목욕 등에 쓸 수 있...

아토피피부염은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말의 뜻은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그 원인을 차단하거나 억제하는 약을 만들어서 치료한다는 뜻이죠. 아토피피부염은 단지 염증이 피부에 있으며, 가려움증이 심해서 긁게 되고, 딱지가 생기죠. 어떤 사람은 긁은 부위가 덧나서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를 2차감염이라고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발진이 주 증상이고, 만성화되면 팔꿈치나 무릎 뒤 그리고 목부위의 피부가 두터워지는 태선화와 피부색소침착으로 피부색이 거무스름해지게 됩니다. 피부에 염증이 있으면 피부에 탈수 증상이 생기게 되죠. 건조해지고 뭐가 나지 않아도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염증이 있는 피부 부위는 피부의 결합이 느슨해지게 되는데요. 피부장벽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피부장벽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에 수분이 소실되고 건조해지게 되며, 외부의 자극이 쉽게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가 됩니다. 집먼지진드기, 개나 고양이의 털, 꽃가루 같은 알레르겐이 피부장벽을 뚫고 침투하여 면역글로블린과 반응하여 히스타민이 분비되고 가려움증 발진이 발생하게 되는 거예요. 대부분의 아토피피부염은 어린시절 면역발달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성인이 되어서 시작되는 경우는 드물죠. 대학원 때 학교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성인이 되어 아토피가 발생한 30대 남성의 아토피피부염이 있었어요. 잘못...

퇴행성관절염이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노화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노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관절 질환이죠.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연골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모든 관절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체중 부하가 많이 되는 무릎 관절, 엉덩이 관절, 척추 관절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많이 사용할수록 탈수가 심할수록 더 잘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얼굴이 주름이 지는 것처럼, 무릎관절에도 수분이 빠져나가면 가속노화가 진행하며 연골이 닳고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무릎은 걷거나 뛰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이며, 체중 부하가 크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나이가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중이 증가하고 노화에 의한 탈수가 일어나는 것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입니다. 또한 당뇨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 같은 대사질환이 있다면, 대사성 내인성 염증이 있을 수 있는데요. 기저 염증이 있는 거죠. 이 상태가 노화와 퇴행 그리고 관절염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세포가 많은 사람이 관절에도 염증이 더 잘 발생하게 되는...

당뇨병과 고혈당증 당뇨병은 명확한 의미에서 혈당이 높아지는 고혈당증과 함께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는 요당증이 동반되어야 진단되어야 합니다. 혈당만 높아지고 소변으로 당이 검출되지 않는다면 당뇨병이라고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고혈당증이라고 불러야 하죠. 혈당이 올라가는 원인과 요당이 나오는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거죠. 고혈당증과 요당증을 같은 질병으로 보는 경우 맞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이 오류때문에 당뇨병이라고 진단을 받으면 치료가 되지 않고, 평생 당뇨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하면 반드시 약을 끊고 벗어날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미네랄과 당뇨병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것은 미네랄과 인슐린저항성 그리고 당뇨병입니다. 미네랄부족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다른 측면으로 보면 당뇨병이 미네랄을 소모하여 미네랄 부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미네랄부족과 당뇨병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거죠. 미네랄부족을 당뇨병을 악화시키고, 당뇨병은 미네랄를 지나치게 소모하는 거예요. 그래서 당뇨병 치료의 한 꼭지에 미네랄을 충분하게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거죠. 그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이 미네랄약침과 미네랄미세약침입니다. 미네랄약침은 No당으로 이름을 따서 'ND약침'이라고 부르고, 미네랄미세...

감기는 급성 비인두염이라도 부르죠. 인두는 음식물이 넘어가는 통로이면서 호흡 시 공기가 넘어가는 통로이기도 하며 공기와 음식이 섞이지 않고 후두와 식도로 잘 넘어갈 수 있게 구분하는 역할을 합니다. 혀의 뒷부분부터 시작해 식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죠. 인두는 위에서부터 코인두, 입인두, 후두인두로 구분할 수 있어요. 코인두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감기죠. 코로나 또는 독감은 급성 상기도 감염증이라고 하죠. 코에서 후두까지가 상기도 입니다. 감기의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같은 비인두의 증상이 나타나며, 후두인두까지 염증이 발생하면 목이 붓고 열나고 아픈 인후염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이 나오게 됩니다. 감기나 코로나 독감의 원인이 외부에만 있을까요? 잦은 감기는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감소가 원인입니다.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면역력이 멀쩡한 사람은 감기조차 걸리지 않잖아요. 아침에 조금만 날씨가 쌀쌀해져도, 1~2일 과로하거나 피로해도, 스트레스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잠을 못자 피곤해도 감기 증상이 나타나죠. 몸이 무겁고 결리고 아픈 몸살끼가 있으며 콧물 재채기가 납니다. 체질에 따라서는 목감기가 자주 오는 사람도 있어요. 목이 따갑고 아프고 부어서 음식삼키기 힘들고 기침이 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발열오한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요. 면역력 저하와 일반적인 바이러스의 증식으로 나타나는 ...

건강한 식도 먹는 즐거움 식도락! 덕수한의원 입니다. 목 가슴 명치에 나타나는 이물감 쓰림 통증 그리고 기능장애가 만성 재발성으로 나타나는 식도질환, 식도증후군 집중치료하는 한의원입니다. 오늘의 글은 갱년기 화병과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동반되어 상담을 받은 분을 근거로 재구성하여 작성합니다. 갱년기 증상, 열감의 정체 갱년기의 증상은 갑자기 열이 확 오르는 증상으로 표현됩니다. 이 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한의에서 열은 2가지로 구분합니다. 하나는 실열 또하나는 허열입니다. 실열이란 면역항진 대사항진 같은 원인에 의하여 발열도 나고 열감도 느낍니다. 코로나 독감 같은 감염질환이 포함되는데요. 고열이 날 수도 있어요. 허열이란 허로병에 의해서 나는 열입니다. 열감을 위주로 느끼며 발열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어요. 체온이 그리 높지 않다는 거죠. 올라봐야 미열 정도입니다. 갱년기는 일종의 노화현상이며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대사 및 순환의 불균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갱년기의 열감은 허열의 범주에서 이해해야 하죠. 음허발열, 기허발열 허열은 크게 음허발열과 기허발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음은 물을 이야기합니다. 탈수현상이죠. 체수분은 체온의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죠. 음허발열은 냉각수가 부족해져서 열이 오르는 상황과 같아요. 물이 조금만 담겨있는 냄비에 불을 가하면 쉽게 온도가 올라가는 것처럼요. 기허발열은 엔...

고혈압 진단기준, 수치 1. 정상 혈압 :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확장기 혈압 80mmHg 미만 2. 고혈압 전 단계 : 수축기 혈압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mmHg 3.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mmHg 4.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 대한고혈압학회와 미국심장학회에서 제시한 기준입니다. 혈압약을 언제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지는 수치와 증상, 합병증의 위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계와 수치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아요. 혈압의 이해 혈압은 심장에서 말초로 혈액을 보내는 압력을 말합니다. 심장이 수축할 때는 말초 끝까지 혈액을 보내는 최고 높은 압력이죠. 그래서 수축기혈압 또는 최고혈압이라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혈약을 이야기할 때 먼저 이야기하는 높은 수치입니다. 심장이 이완할 때는 심장으로 혈액이 들어올 때의 압력입니다. 심장이 이완되고 정맥혈을 심장으로 흡수하는 단계죠. 이때를 이완기혈압 또는 최저혈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동맥이 역류하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심장에서 말초로 압력이 작용합니다. 저는 최저혈압은 혈압의 바닥값인데요. 혈압이 아무리 낮아도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받아야 하는 뇌로 혈액을 보내는 최소의 압력이라고...

장염의 증상 배에 가스가 차서 빵빵하고 답답한 복부팽만감,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음식을 조금만 잘 못먹어도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통이나 점액변 같은 문제가 있으면 장에 염증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장염이라고 합니다.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장염의 원인 장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으로 감염되어 나타나죠. 1년에 1~2번 혹은 몇 년에 한 번쯤 복통과 설사가 나타나는 장염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있죠. 평소에는 위와 장에 문제가 전혀 없다가 잘못된 음식을 먹고 장염이 걸리는 사람도 있어요. 적어도 몇 년에 한 번이라도 장염이 반복되는 사람의 경우는 위와 장이 약했던 사람들이죠. 평소에도 복통 설사 힘든 정도는 아니지만, 찬음식이나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으면 변이 풀어지고 묽어지고 불편해졌던 경험이 있죠. 위산부족, 위운동약화, 낮은 중심체온이 있는 분입니다. 염증성 장질환 장염이 발생하는 다른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이나 장내미생물의 문제로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감염요소가 없지만, 유해균의 증가 장내미생물의 과잉증식 같은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 장염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어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기도 하죠. 염증성장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질병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입니다. 복통이나 혈변 점액변 복부불편감 후중감 같은 증상이 있습니...

목에 이물감이 있으시나요? 목에 이물감이 있으며 가래가 낀 느낌이 들어 힘들어 하는 분들이 있어요. 1~2주에 그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목이 조금 답답하고 신경쓰이지만 그것 때문에 숨을 못쉬는 것도 아니고 밥을 못 먹는 것도 아니라 치료하지 않고 버티게 됩니다. 그대로 두면 기침 쉰목소리 삼킴곤란 호흡곤란 목막힘 목답답함 같은 증상이 더해지면서 더욱 힘들어 집니다. 이런 증상은 바쁜 생활을 하다보면 잊어버릴 때도 있어 일상을 심각하게 방해하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는 않아 그냥 사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 다른 일에 집중할 때는 잘 모르고 있다가 한가해지고 쉬려고 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분들이 있는데요. 신경성인 경우가 많아요. 인두신경증 또는 인두구 등으로 불립니다. 한의에서는 매핵기로 부르는데,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감정이 억압되는 상황과 기가 막히는 기울이 동시에 있어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칠정기울이 원인이라고 하는거죠. 일상 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목이 불편한가요? 어떤 목이물감 가래낀느낌은 오히려 어딘가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어요.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물론 같은 매핵기라도 어떻게 느끼는가에 따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증상이 심하고 덜하고의 차이가 손상이나 염증의 차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합니다. 손상이 심해지는 것은 회복력이 떨어지는 것이고, 염증이 심해지는 것은 염증의 원인이...

혈압은 혈액을 조직과 세포까지 산소와 영양 그리고 깨끗한 물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압력입니다. 압력이 너무 강하면 격하게 흘러들어 문제가 생기고, 압력이 너무 약하면 충분한 양을 공급받지 못해 문제가 생깁니다. 동의수세보원에 있는 문장 하나 볼까요? "太陽人 哀性遠散而怒情促急 哀性遠散則氣注肺而肺益盛 怒情促急則氣激肝而肝益削 太陽之臟局 所以成形於 肺大肝小也." 기가 적당하게 주입되면 튼튼해지고, 격하게 흘러들어가면 손상된다는 말입니다. 혈압도 마찬가지죠. 혈압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거죠. 물론 체질에 따라 손상받는 장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 혈압이 높아지는 고혈압이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요? 생물학적인 요인을 배제하고 물리적인 요인을 들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물리적 요인이 형성된 생물학적인 요인이 고혈압의 진짜 원인이 되겠죠. 혈액순환에 저항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저항을 뚫고 필요한 곳까지 혈액을 충분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압력을 높일 수 밖에 없는 거죠. 이 저항을 이겨내지 못하면 혈액공급의 부족해지는 곳이 생기며, 산소 영양 깨끗한물을 공급받지 못해 손상될 것입니다. 수압이 있어야 원하는 곳까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처럼 혈압은 중요합니다. 고혈압의 원인은 결코 단순하지 않아요. 여기에서 진짜 주의해야 할 것은 체질에 따라서 장부에 따라서 저항이 모두 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태양인은 경우 ...

목에 이물감, 쉰목소리, 기침, 삼킴곤란, 목답답 막힘 있나요? 목에 이물감이 있거나, 부어 있는 것처럼 답답하고 아프고,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힘들고, 칼칼한 듯 따가운 듯 아픈 증상이 있고, 목이 잘 쉬고 기침이 난다면 후두염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보통 후두염은 감기나 독감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흔히 말하는 목감기가 대표적입니다. 목이 아프고 붓고 발열 오한 몸살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급성후두염이라고 하죠. 후두염은 후부라는 부위에 염증이 있다는 말입니다. 후두염의 증상이 있으나 감염이 없는 경우가 있어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위산역류가 있어요. 발열이나 몸살이 없으면서 후두염의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위산역류에 의한 역류성후두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역류성후두염증상 자가진단 역류성후두염에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동반된다면 쉽게 위산역류가 원인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트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고, 속쓰림 명치쓰림 가슴답답 명치답답 소화불량 속더부룩함 복부팽만감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거죠. 그런데요. 식도염의 증상이 없이 후두염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서 진단을 해봐야 합니다. 감기증상이 없는데도 다음의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해보세요. 1. 목소리가 잘 쉬거나 탁해진다. 2. 목이 답답해 헛기침을 한다. (목청소) 3. 목구...

건강검진 혈압 혈압이 높으신가요?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다고 혈약약을 먹으라는 안내를 받았나요? 비교적 젊은 나이인 사람의 경우 혈압이 높아도 혈압약을 먹지 않고 있는 분들도 간혹 있어요. 아무 대책 없이 말이죠. 대부분은 혈압이 높으면 중풍이나 심혈관질환 신부전 같은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방차원에서 먹으라고 합니다. 혈압약 혈압 좀 제대로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최고혈압과 최저혈압 혈압은 최고혈압 그리고 최저혈압이 있죠. 정상은 120에 80이라고 하는데요. 최고 120이고, 최저 80이라는 뜻이죠. 그럼 최저혈압은 어떤 의미일까요? 혈액을 통해서 산소와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충분하게 공급받아야 하는 곳까지 혈액을 보내는 압력이죠. 그런 곳은? 뇌입니다. 그래서 최저혈압은 뇌까지 혈액을 충분하게 보내는데 필요한 압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최고혈압은 혈액이 가기 힘든 말초까지 혈액을 보내는데 필요한 압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팔다리를 제외하면 골반 깊숙한 곳까지 혈액을 보내는 압력이죠. 고혈압 진단기준 고혈압은 최고혈압이 140을 넘거나, 최저혈압이 90을 넘으면 진단됩니다. 증상이 없고 컨디션이 괜찮고, 정상체중이며,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없다면 약을 먹지 않고 생활관리를 통해 조절해볼 수 있습니다. 염분섭취량 조절, 식사량 조절, 충분한 수분섭취, 체질과 몸상태에 맞는 음식의 섭취, 규칙적은 운동...

당뇨한의원, 해당비한의원 네트워크입니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같은 대사질환, 이 대사질환의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을 진단합니다. 그리고 원인을 치료합니다. 당뇨병의 증상과 원인 당뇨증상은 다뇨 다음 다식 그리고 체중감소입니다. 이 증상은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오는 요당증 때문에 나타나는 거예요. 혈액 속에 당이 너무 많아지면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작용이 일어납니다. 혈당을 낮추는 유일한 호르몬인 인슐린에 문제가 있으면 높은 혈당이 유지되고, 일정 수준이상이면 신장에서 재흡수하지 못하고 당이 소변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면서 혈당이 더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유지되는 거예요. 혈액이 포도당을 담을 수 있는 한계가 있겠죠. 그 그릇이 넘치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오는 거예요. 이때 당과 함께 수분이 빠져나와 소변을 자주 많이 보는 다뇨가 되고,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증상이 생겨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증상이 나타나고, 소변을 보고나면 당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허기가 지고 많이 먹는 다식이 생기지만, 체중은 감소하게 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여 혈당이 높게 유지되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당뇨증상이 나타나는 거죠. 이런 증상과 함께 혈당이 올라간다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혈당이 올라가도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상황이죠.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손상...

안녕하세요. 건강한 식도 먹는 즐거움 식도락 덕수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역류성식도염증상 중에 목에 가래낀 느낌이 드는데. 삼켜도 삼켜지지 않고 뱉어도 뱉어지지 않는 다는 매핵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식도의 즐거움, 식도락입니다. 매핵기의 증상 매핵기에서 매는 매실을 말하고, 핵은 그 씨앗을 말합니다. 목에 매실 씨앗 만한 것이 걸려 있는데. 뱉어도 뱉어지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는 증상에 대한 한의 진단명입니다. 인체를 순환하는 대표적인 것은 3 가지가 있어요. 에너지의 흐름으로 기氣, 혈액순환은 혈血, 림프진액의 순환은 수水입니다. 순환장애가 있어 흐름이 막히는 병리상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기체 또는 기울, 어혈 그리고 담음이라고 하죠. 기혈수의 흐름은 서로 연관성이 있어요. 하나가 막히면 다른 순환에도 영향을 줍니다. 기체가 있으면 어혈이 생기고 담음이 쌓이고, 담음이 있으면 기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며, 어혈이 있으면 진액의 순환과 에너지의 전달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거죠.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기체, 어혈, 담음을 구분할 수 있지만 동시에 모두 나타나는 이유죠. 목이물감, 목이 막히는 느낌의 원인 칠정기울은 매핵기의 원인입니다. 기가 목구멍 부위에 막히는 것입니다. 목은 공기와 음식이 하강하는 통로이며, 호흡을 내뱉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는 형태가 없다고 해요. 형태가 없으므로 뱉어내도 확인할 수 없죠. 삼...

당뇨병의 정의와 증상 요당은 증상이고, 당뇨병은 요당에 의하여 발생하는 일련의 증상에 대한 진단입니다. 소변에서 단 맛이 나는 증상이 요당증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 특히 뇌와 신경계의 영양분이 되기 때문에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정상적인 소변에는 당이 하나도 없으며, 혈당과 신장이 정상이라면 포도당은 100% 재흡수됩니다. 혈액속에 당이 너무 많아져서 정상적인 신장의 기능으로도 포도당을 100% 재흡수하지 못하거나, 신장의 포도당 재흡수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면 요당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병은 요당으로 나타나는 다뇨 다음 다식 그리고 체중감소라고 하는 4대증상이 있을 때 진단하는 질병이었습니다. 요당증 없는 당뇨병, 단순고혈당증 요당증이 나타날 때 혈당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했죠. 이때부터 혈당으로 당뇨병을 진단한다고 했는데요. 여기에서 첫단추가 잘 못 끼워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이키기에는 진단 치료 그리고 인식을 바꾸기까지 어려워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요당증이 있는 고혈당증만 당뇨병으로 진단하고, 없으면 단순 고혈당증이라고 진단하여 연구를 시작한다면 지금까지의 오류를 바르게 되짚어갈 수 있을 거예요. 해당비한의원에서는 3가지로 분류합니다. 혈당만 높은 단순고혈당증, 혈당이 높지 않아도 요당이 나오는 신장형 당뇨병, 혈당이 높고 요당이 함께 나오는 췌장형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1형당뇨병과 1.5형...

가려움증 심해지는 원인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불쾌한 느낌이죠. 긁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어 피부 곳곳에 상처투성이인 분들도 꽤 있고요. 또 긁은 자리에 감염으로 피부염이 생겨서 진물이 나서 고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가려움증은 다양한 자극에서 발생할 수 있어요. 꽃가루 세균 바이러스 같은 생물학적 자극, 긁는 것 같은 물리적 자극, 화장품 비누 손소독제 같은 화학적 접촉이나 차고 건조한 공기 또는 덥고 습한 공기 같은 날씨의 변화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나 불안 같은 심리 상태도 가려움증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밤에는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죠. 가려워서 잠을 잘 수 없고 수면이 부족해져서 피로가 증가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상태가 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은 피부 자체의 질환 때문에 나타나지만, 전신 질환이나 정신 질환과 연관된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증상이 있을 때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원인을 파악하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거든요. 탈수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피부건조증을 들 수 있는데요. 겨울철 차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70세 이상 노인의 약 50% 이상에서 피부가 가려워 긁게 되는데요. 피부가 노화되어 수분이 줄고 피지 분비가 줄어 피부가 건고해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죠,. 여기에...

안녕하세요. 건강한 식도 먹는 즐거움 식도락 덕수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역류성식도염증상 중에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나는 이유 그리고 치료법을 안내해보려고 합니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마른기침이 지속되고 있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식도의 즐거움, 식도락입니다. 역류성식도염증상으로 기침이 나는 이유는? 기침은 기도 내로 유해물질이나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은 방어하는 작용입니다. 또는 기도 내에 분비물이 많아져서 이를 배출하기 위해 나타나는 생리적인 반응입니다. 원인이 되는 물질을 기도 밖으로 배출시키고 나면 기침은 자연스럽게 멎어야 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죠. 이때 위산이 목 인후 기도까지 역류할 수 있어요. 기도의 입장에서 위산은 이물질이기 때문에 손상을 방지하고 이를 배출하기 위해서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나는 거예요. 또 위산에 의해서 점막이 손상되는 염증이 발생하면 기도에 분비물이 많아져서 가래나는 기침을 할 수 있어요. 염증이 주는 자극이 이물질이나 유해물질이 주는 자극과 같기 때문이죠. 점막에 염증소견이 없어도 울혈이나 충혈 부종이 있다면 다른 자극이 없어도 기침을 할 수 있죠. 이때는 마른기침을 주로 하게 됩니다. 위산역류에 의한 기침을 멎게 하는 방법 위산이 역류가 증가되는 식생활을 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과식이나 간식 야식 같은 불규칙한 식사, 카페인이나 민트 알코올 초콜릿처럼 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