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문할 가치가 있는 카페라 함을 직접 느끼게 해 준 코카콜라 카페, 대가야 카페 방문 후기입니다. 대가야카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안일량길 18-39 ▫️ 11:00~19:00 ▫️ 월요일 휴무 ▫️ 주차장 완비, 초입 부분 외길 대구 달서구에서 40분 정도 거리인 고령 대가야읍에 있는 카페입니다. 초입 부분이 외길이라 마주오는 차가 있다면 곤란할 수도 있는데요. 아주 잠깐 30~40초 올라가면 카페가 보입니다. 요즘 대형카페, 예쁜카페가 많아서 대가야 카페는 상대적으로 외관이 촌스러워 보이네요. 외관만 보면 실망감의 기운이 살짝 올라오긴했습니다. 근데 세상에 들어가자마자 기절 초풍! 세상에 이런 일이... 그러고 보니 TV의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을 했네요. 단순히 코카콜라 캔과 병을 모아서 인테리어 한 수준이 아닙니다. 카페에 있는 모든 굿즈들은 주인이 평생 모은 수집품입니다. 대단하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주문도 잊고 연신 촬영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면서 이것저것 여쭈어 봤는데요. 원래 수집을 취미로 해서 이것저것 수집을 계속 해 왔다고 하시네요. 라떼로 주문하고 간단하게 빵을 먹었습니다. 이건 뭐 설명도 못하겠습니다. 역대급 카페가 확실합니다. 그냥 단순히 돈으로 만들어진 감성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만들지 않으면 결코 만들수 없는 감성들입니다. 이 정도면 코카콜라에서 위촉장이나...

이번 캠핑으로 달서별빛만 24번째 방문했는데요. 집에서 워낙 가까워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인데 겨울 평일에는 자리를 구하기가 조금 수월한 편입니다. 달서별빛캠프 대구광역시 달서구 앞산순환로 248 달서별빛캠핑장이 오픈할 때 부터 지금까지 다녀보니 약간의 개선점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 물, 이소가스 정도는 관리소에서 판매했으면 좋겠어요. ✅ 오토캠핑, 바닥 정비가 필요해요. ▪️ 너무 기울어져 있어요. ▪️ 파쇄석 좀 바꿔주세요. 제가 가진 텐트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한 텐트, 스노우피크 리빙쉘롱프로입니다. 피칭하는데 루프 빼고 이 큰 텐트를 혼자서 20분에 피칭하니 겨울에는 이것보다 좋은 텐트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헬리녹스 트레이의 용도를 발견했습니다. ㅋㅋ 원래 A4 용지 보관함이었는데 야채를 씻고 담아 두면 괜찮더라고요. 헬리녹스 15주면 베어브릭인데, 언젠가 부자되면 헬리녹스 400%베어브릭을 구매할 겁니다. 지금은 500만원 정도 하네요. ㅋㅋㅋ 이번 캠핑은 총 3팀이 옵니다. 가족과 그리고 작동모임(5년 정도), 곧 캠핑 입문할 후배 가족들이 손님이 되겠습니다. 바보 같이 버섯 꼭지도 안 뜯고...ㅋㅋㅋ 그저 구웠네요. 다행히 접대가 만족스러우셔서 방문 별점 5점 주셨습니다. 아주 만족하고 가셨어요. 다음에도 이용하겠다고 하시네요. 다음 메뉴는 라면인데, 사실 야외에서...

이번에는 울산 농도 한옥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들린 등억꽃향이라는 카페 방문기입니다. 인스타감성이라 젊은 분들께 추천드릴까 했는데 막상 방문하니 연령대가 높네요. 남녀노소 다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빵지순례로도 추천드립니다. 등억꽃향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로 224 등억꽃향 ▫️ 월~금: 10:00~19:00 ▫️ 토, 일: 10:00~20:00 ▫️ 주차장 넓어요. 일단 카페 외관이 어마무시합니다. 딱 보자마자 인스타감성(?) 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전체적으로 모던한 디자인에 라이트 그레이의 톤입니다. 시간별로 달라지는 그림자의 진하기와 방향이 벽면에 드리워져 다양하게 연출되는게 특징입니다. 창에는 적당한 그늘이 생기고요. 건물의 전체적인 모양을 잡아주는 곡선이 면과 잘 어울리고요. 그림자와 벽면의 여백이 참 멋지게 그려집니다. 역시나 여기서 사진 대장님을 한 컷 찍었드렸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전시(?)된 빵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는 제과, 제빵 명인이 만든 곳입니다. 그래서 빵이 예쁜가요? 2층 올라가는 입구에 등억꽃향 공간 배치도가 있네요. 자 이제 빵 사진 나갑니다. 빵순이, 빵돌이 분들, 등억꽃향 빵지순례지로 메모하세요. 들어오시는 손님들 대부분이 비슷한 반응이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빵들 보고 입을 다 벌리더라는... 종류도 종류지만 빵들이 너무 예뻤어요. 2층으로 한 번 올라가 봤는데요. 이미...

이번 포스팅은 오들오들 추위에 맞서는 캠퍼들에게 추천하는 겨울 캠핑 음식, 인생식탁의 닭볶음탕 관한 내용입니다. 인생식탁은 로컬 맛집, 현지 맛집을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제품명은 조순금 닭도리탕인데요. 도리가 일본어라 이하 닭볶음탕으로 할게요. 구성품은 닭 850g, 야채 450g, 육수 960g으로 2~3인분(小) 입니다. 조순금 볶음탕의 닭은 냉장 닭만 사용하며 냉장 상태로 배송이 옵니다. 감자가 주가 되는 야채 모듬은 일반적으로 보성과 서산 감자를 사용하고 6~7월에는 강원도 감자를 사용한다고 그러네요. 감자가 손질도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알찼어요. 조순금 닭볶음탕 레시피에 따르면 물이 필요없이 육수를 넓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역시나 육수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매울 것 같았는데 3대가 이은 손맛 답게 남녀노소 모든 이가 다 좋아할만한 맛이었어요. 순간 떡볶이 육수로 해도 되겠다 싶었네요. 인생식탁, 캠핑음식 닭볶음탕 레시피는 매우 간단합니다. 닯볶음탕을 집에서 하려면 손이 엄청 가는데 캠핑 음식 난이도로 치면 하급에 해당될 만큼 쉽네요. 저처럼 요린이도 눈감고 합니다. 넣고 끓고 넣고 다시 끓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닭볶음탕 레시피입니다. 캠핑음식 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닭볶음탕입니다. 마늘로 숙성된 닭 조각들... 비쥬얼 좋죠? 냄비가 작은 편이 아닌데 닭으로만 해도 꽉 찹니다. 육수를 붓고 야채를...

오늘은 울산 울주군에 있는 농도라는 곳을 방문한 후기입니다. 분위기 좋은 맛집이자 카페입니다. 농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명촌길천로 23 농도 <카페 운영> ▫️ 월~금, 10:00~18:00 ▫️ 토, 일, 10:00~20:00 <식사 운영> ▫️ 식사 메뉴, 10:00~14:00 주차 공간은 충분한데요. 와이프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밥을 못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는 재방문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한옥도 있고 현대식 건축물도 있습니다. 분위기 느껴지죠. 우리는 식사를 하니 한옥으로 갔습니다. 농도는 농도 정식 세트, 농도 육회 이렇게 2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좌식인 룸도 있고 영남알프스가 보이는 테이블 자리도 있습니다. 벌써 분위기 좋죠? 어른신들, 연인들이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농도의 농도 정식 음식이 나왔네요. 언양불고기비빕밥, 백화차, 수제다과가 나오는 정식입니다. 14:00까지만 운영하기에 귀한 음식이에요. 아주 흐뭇해 하는 군요. 전에 못 먹어서 아쉬웠던 곳이니 역시 동기부여가 무섭네요. ㅋㅋ 심지어 가격도 15,000원이라 가성비도 좋아요. 완전 강추 식당이네요. 농도 내부는 그저 따뜻하고 여유로움이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다과 4종류 다 맛이 좋습니다. 농도는 다들 담소 나누며 드시는 모습이 행복하게 보였던 곳입니다. 등억못이라고 하는데 얼었네요. 앞에 보이는 산자락이 영남 알프스라고 ...

빵지순례 하시는 빵순이 빵돌이는 꼭 저장하세요. 경주의 요유베이커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빵 맛 만큼은 정말 완전 추천드립니다. 무심코 지나가다가 방문했던 곳인데 깜짝 놀랐어요. 요유베이커리&카페 경상북도 경주시 보불로 71-13 요유베이커리카페 ▫️ 월요일 정기휴무 ▫️ 화~금, 10:00~19:00 ▫️ 토,일, 10:00~20:00 사실 요유베이커리는 원조떡갈비, 불국정 식당을 갔다가 얻어 걸린 곳입니다. 불국정은 반찬하고 밥은 다 맛있었고 한우 물회도 괜찮았는데 식당 자체가 인테리어하고 그릇들이 올드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주차는 충분히 여유가 있고요. 깔끔한 벽돌 건물인데요. 살짝짝 일본의 하우스덴보스 느낌이 났었어요. 들어가자 마자 우리 짱구가 반겨주네요. 여기는 전국에 딱 한 곳이라 카페, 베이커리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서 플레이스 정보를 복사했습니다. 천년의 유서 깊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주! 요유 베이커리 & 카페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희 요유 베이커리 & 카페는 1950년 후쿠오카에서 맛으로 승부 전승하여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레시피를 그대로 일본 현지인 Nishida 셰프께서 매일 상주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밀도 높은 일본 홋카이도 단팥과 경주의 로컬 레시피를 콜라보 하여 빚어낸 다양한 요유 베이커리& 카페만의 풍미 가득한 메뉴들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빵 이...

최근에 조립식 가족을 보고 참 예쁜 계단을 보게 되어 사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조립식 가족의 포근한 안식처인 윤씨네 칼국수 가게가 있는 경주 감포해국길입니다. 감포해국길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주차는 감포3리 마을회관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셔서 2분 정도 걸어가시면 감포해국길이 나오고 그 끝자락에 조립식 가족 칼국수 집이 나옵니다. 조립식 가족은 중국 드라마의 이가인지명이 원작인데요. 엄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세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인데 기구한 상황에서 시시콜콜한 일상의 다정함으로 어른이 되는 예쁜 드라마입니다. 감포해국길은 길목부터 벽화가 예쁘게 그려져 있어요. 입구쪽으로 바로 들어가면 해국계단이 나오고 조립식가족에서 봤던 윤씨네 칼국수 집이 나옵니다. 벽화는 최근에 그려진 것 처럼 매우 깔끔하게 그려져 있어요. 2시간 넘게 달려간 곳이라 살짝 아쉬움은 있었지만 늘 사진은 고행의 마지막 단추죠. 한 장이라도 남기기 위해서는 결국 내가 그 자리에서 찍어야만 되니... 감포해국길 벽화를 따라 가셔도 되고 해국계단으로 곧장 가셔도 됩니다. 해국계단은 사진을 찍을만 합니다. 윤씨네 칼국수 집을 기준으로 주변에 있던 집들은 빈집이 꽤 있네요. 윤씨네 가족의 칼국수 집은 알르볼이라는 카페였는데요. 5평 남짓의 작은 카페입니다. 저희는 다른 곳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서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요즘 사진에 욕심이 많은 한...

이번 포스팅은 남해 여행 마지막 일정에 다녀온 맛집입니다. 남해 맛집 힙한식은 예전에 설리스카이워크 가는 길에 봤던 그곳인데요. 그때 이른 시간에 마감이 되어서 방문을 못했던 곳인데 이번에는 이를(?) 갈고 다녀왔습니다. 힙한식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동부대로 2 ▫️ 월~목, 11:00~17:00 - 마지막 주문 16:00 ▫️ 금. 11:00~16:00 - 마지막 주문 15:00 ▫️ 수요일 정기휴무 ▫️ 선착순 대기, 재료 소진시 마감 ▫️ 테이블링 어플 사용 주차장은 매장 앞과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 우리 가족은 10시 50분에 갔는데 주차를 간신히 했습니다. 심지어 월요일인데 말이죠. 11시 오픈런 했는데 아쉽게도 바로 못 들어가서 40분 기다렸습니다. ㅠ.ㅠ 아... 이런 곳이 있나 싶었네요. ㅎㅎ 주말에는 도전하기도 싫네요. 대충 대기 시간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테이블 9개이니 매장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화장실 앞에는 세면대가 있는데 화장실이 여자, 남자 공용이며 한 칸이라 대기가 길어요. ㅠ.ㅠ 부부가 운영하는 곳, 일단 장사가 너무 잘 되니 부럽부럽 ^^* 힙한식은 메뉴가 3개, 전복솥밥, 남해돌문어 고추장 삼겹구이, 바삭 해물파전이 다 입니다. 그래서 한 번 주문하면 다 드셔보시는게 좋아요. 다시 못 올 곳이기에..ㅠ.ㅠ 기본으로 다 같이 먹는 미역국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인데 향과 맛이 ...

남해에는 감성 카페가 많은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남해의 카페는 실망시키지 않네요. 안화 카페는 남해 여행이라면 지나치면 아쉬운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안화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삼이로 338 안화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삼이로 338 안화 ▫️ 11:00~19:00 (18:00, 마지막 주문) ▫️ 매주 목요일 휴무 우리 가족은 여행가면 맛집, 카페가 한 패키지로 방문을 꼭 합니다. 이번에 남해 여행에서도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정원이 있는 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인데요. 입구쪽에 레트로 아이템들이 있어서 음.. 그저 그런 곳인가 했습니다. 근데 정원을 들어서자 마자 툇마루가 있는 별채,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다 보니 분위기가 비오는 리틀 포레스트의 그 느낌이 나더라고요. 별채에는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을 더 자세하게 찍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 4마리, 애들은 카페 내에는 들어 오지 못하게 교육(?)을 시켰더라고요. 소품, 팬시 가게처럼 아담한 카페입니다. 우리 가족은 트리보틀케이크, 딸기 라떼, 레몬차, 토마토바질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에 여기저기 구경했네요. 설명 대신 사진을 올릴게요.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아기자기한 소품 가득합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 완전 추천드려요.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니 어느새 주문한 음료가 나오네요. 딸기 라떼는 아이들이 주문한 음료고요. 맛이...

겨울휴가로 남해를 다녀왔는데요. 역시나 남해 맛집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스테이더담 근처 전복 칼국수, 전복죽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남해맛집 녹진정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죽방로 25 ▫️ 11:00 ~15:30, 15:00(라스트 오더) ▫️ 수요일 정기휴무 ▫️ 가게 앞 주차, 바로 옆 공용주차장 이용 가능 건물 외관 색이 녹색이라 눈에 띕니다. 여기는 죽방 멸치쌈밥 거리가 있어서 남해 여행이 처음이시라면 대부분 멸치 쌈밥을 드실텐데요. 멸치 쌈밥이 호불호가 있기에 전 전복 맛집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우리 가족들은 스시하고 전복을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딸 들이 해산물을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사천 캠핑 때도 해밀이라는 곳에서 전복 버터 구이와 죽을 먹었었죠. 녹진정은 오후 15:00까지이니 저녁 식사 시간에는 드실 수 없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전복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날씨는 구리구리해서 뷰는 아쉬워요. 김치는 또 남해 특유의 향과 맛이 있네요. 해물 모듬(대) 입니다. 신선한 해산물이 한 바구니에 나오네요. 해삼, 멍게, 산낙지, 홍가리비, 조개, 새우, 숙회, 전복회 등 제철 해산물이 나옵니다. 탱탱한 식감, 바다 향 녹진정에서 느끼고 갑니다. 그리고 위에 전복칼국수와 아래 전복죽입니다. 색이 녹색, 전복 내장 색깔이네요. 와~~ 그저 맛있어요. 일단 동네에는 이런 메뉴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 느낌이 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