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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모모와 보보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보보도 모모처럼 이제 눈썰매 졸업하고 스키를 태워보려고요. 보보가 너무 쬐끄만해서 선뜻 가르치는 것이 내키지 않다보니 5살에 스키를 처음 탔던 모모에 비하면 늦은 감이 있습니다. 보보의 생애 첫 스키는 가까운 지산리조트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두었답니다. 저도 지산리조트는 처음입니다. 개장 시간즈음에 맞추어 도착을 했습니다. 우와~~ 동그랗게 떠오른 해가 멋진 설원의 풍경이라니.... 저는 스키늘 타지도 않고 못타면서도 스키장이 좋아요.^^;; 지산리조트는 6개의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군요. 오렌지쉼터에서 만나서 선생님과 만남을 갖은 후, 선생님과 함께 스키복 대여부터 렌트, 강습까지 줄곧 함께 해 주셨습니다. 모모는 스키복을 대여받아 입혔는데요, 깨끗하게 세탁해서 대여하고 있어서 상태가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스키샵도 바로 옆에 있어서 스키장갑이나 스키양말 처럼 빼놓고 오기 좋은 품복들은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키복 입고 선생님 손 꼭 잡고 스키렌탈하러 출발합니다. 선생님께서 발사이즈를 재어보니 180. 꼼지락 꼼지락~ 고새를 못참고서....^^;; 선생님께서 일일히 신발까지 장착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나란히 하고 스키를 받아서 뒤뚱뒤뚱. 아이고 쪼꼬미....귀여워라. 근데 정말 너가 할 수 있을까? 선생님과 준비운동 하는 모습을 뒤로 하고 바이바이~~ 떨어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