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다 같은 구도로 찍겠지만 뭐..구도는 다 같고 사람만 다르겠지만.. 우와...여기는 너무 이뿌다... 광주 문흥동 문화근린공원은 맥문동이 필때 유명한곳이던데 꽃무릇으로도 유명한곳이네 너무 이뿌잖아!!! 광주에 온김에 광주에 유명하다는 공룡알빵과 나비파이를 궁전제과에 일부러 들러서 구매한후 광주시내 구경하고싶어하는 신랑한테 늦을까봐 얼릉 문흥동으로 가자고!!! 언제 또 광주를 가는가..... 걍 구경할껄 그랬나.. 문흥동 문화근린공원을 네비로 쳐서 가니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주차장가기전부터 양쪽에 보이는 꽃무릇꽃들 아...여기인가보다!!! 하고 차에 내려서 잠시보니 내가 사진속에서 봤던곳이랑 다른뎁?! 다시 검색해보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서.. 신호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면 보인다고!!! 아하! 오른쪽으로 몸을 트니 바로 보이는 사진속 이장소!!! 우와..이뿌당 내가갔을땐 이제 마지막 빛이 들어오는 시간인 오후5시.. 외국인 여성 3명이서 먼저오셔서 어찌나 찍으시는지.. 혼자 저 멀리가서 몇컷 담고와도 또 찍고 또찍고 기다리다보니.. 순서가 오네~ ㅎㅎ 나도 찍자!! 다행히 다른찍으려는 분들이 안보여서 맘편히 요래조래 같은사진만 잔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그런거지!! 아담한 사람이 찍으니 엄청 이뻐보이더만 나는..음....확실히 넘 크넹 다 찍고 나오니 신랑이 보호색이네 그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안찍는다고 ...

전라북도 영광 불갑사 꽃무릇 사진으로많이 봐왔던 곳이다. 멀어도 너무 멀어서.. 언젠가는 가지겠지...하고말았는데 9월달에 피는 꽃무릇이 더워도 너무 더운 올여름기온때문에 늦게개화한듯했다. 때마침..이제 쉬는 수요일마다 뭐할까..고민하던 찰나... 다시 슬금슬금 올라오는 꽃사진들 보니.... 걍 가보고싶었다. 여기는 새벽에 가서 빛내림과 같이 담아야한다고 하던데 아무리 이리생각해보고 저리생각해봐도 갈때는 안자고 갈수 있지만 올때는 운전할때 너무 힘들것 같아서... 내가 뭐 그리 대단한 사진 찍는다고 걍 눈으로 담고 오자~ 함 가보자는 심정으로 다녀옴~!! 큰애 학교갈때 태워주고 그길로 출발.. 7시30분에 출발해서 중간에 휴게실에서 밥먹고 도착한 시간은 11시30분.. 딱 4시간걸렸네... 와...정말 멀긴멀다.. 신랑이랑 제일 먼곳에 다녀온건 태안이었는데....그리고 고창이 젤루 멀었는데.. 그것보다 더 먼곳에 위치해있던 영광 불갑사!!!! 광주를 지나 영광에 거의 다 도착해갈때즘.. 우리막내가 전화가온다... 학교에 있는데 갑자기???!!!!! 불길한 맘으로 전화받으니 담임선생님이다... 막내가 운동회계주연습을 하다가 넘어졌는데.. 넘어지면서 왼쪽 손을 짚어서 아파한다고...병원에 가봐야할것같다고... 아..............어쩌지......운전을 하면서도 운전을 한건지... 정신을 어디다 둔건지 모를정도로 멘붕이었다.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