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과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태어났을때부터 최소 6개월까지의 영아에게는 완모를, 생후 24개월까지는 모유수유를 지속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완모 (Exclusive breastfeeding, Complete breastfeeding)를 한다는것은 무엇일까요? 완모란 한국어 완전모유수유의 줄임말로 아기에게 오직 모유만 먹이는 것을 뜻하며 아기가 갓 태어났을때부터 이유식을 시작할 때 까지 물을 포함한 다른 액체나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완전하게 모유만 주는것을 의미합니다. 모유는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생후 1개월까지는 모든 영양분과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그후에도 성장발달을 위해 아기에게 필요한만큼의 적절한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WHO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한시간 안에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생후 6개월동안은 완전모유수유를 하며 6개월 이후부터도 최소 24개월까지는 이유식처럼 아기에게 안전하고 연령에 맞는 적절한 음식과 함께 모유수유를 지속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한국 최초로 미국에서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김혜숙 교수님에 의해서 모유장려운동이 시작되었고 이후 500여명이 넘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배출되면서 병원과 보건소를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중요성 성공방법등의 모유수유 교육을 실시하...
5모유수유는 언제까지 하는것이 좋을까요? 오늘은 모유수유 기간과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와 유니세프 (UNICEF) 에서 권장하는 모유수유기간은 2년입니다. 1989년 이탈리아 이노첸티에서 열린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의 보건정책총회에서 모유수유 촉진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노첸티선언의 목표는 각 나라 정부들이, 여성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모든 영아들이 신생아기부터 6개월이 될때까지는 완전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출생 후 2년 즉, 24개월이 될 때까지는 적절한 이유식을 먹이면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것이였습니다. 이때부터 모유를 24개월까지는 먹일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에서 정한 모유수유의 5단계를 보면 엄마젖에서 직접모유수유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직수를 할 수 없는 경우 두번째 방법은 유축모유를 먹이는것, 세번째는 남의모유를 먹이는것, 네번째가 유축모유와 분유 혼합수유, 마지막 방법이 완전 분유수유를 하는것 입니다. 또 24개월 모유수유가 어려운경우, 최소 권장기간은 1년 입니다. 1992년에는 모유수유의 '보호, 권장 및 지지'에 관한 이노첸티 선언을 유엔총회에서 채택한것을 기리기 위해 유니세프와 WHO에서는, 매년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일주일간을 세계모유수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