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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1일 1똥이면 되는데~ 아기들도 그럴까요? 신생아와 돌 이전의 아기들은 대변횟수 보다는 변의 양상이 더 중요합니다. 모유나 분유를 먹는 아기는 그 날 먹은 모유, 분유양이 많다면 하루 한번이 아니라 두세번씩 대변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아기 대변횟수가 하루 2~3번이라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평소에 신생아의 변색깔이나 변 묽기정도를 잘 관찰해 주세요. 아기가 태어나서 2~3일간은 신생아 태변이라고 해서 냄새가 없는 암녹색, 검은색의 변을 서너번 보게 되는데 태분 또는 배내똥 이라고도 합니다. 신생아 태변 태변은 태아가 자궁안에 있을 때 양수와 표피세포 등 장관분비물의 혼합물을 먹고 배출하는 것으로 갓난아기가 먹은 것 없이 맨 처음싸는 똥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태변은 출산직후부터 3일까지 관찰되고 4일~5일이 지나면 황색의 보통변으로 변합니다. 신생아태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혹시라도 있을지모를 항문폐쇄를 진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출생 후 몇일이 지날때까지 태변 배출이 없다면 항문폐쇄나 소화관폐쇄 태변폐색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이런 문제는 병원에서 2박 3일을 지내면서 확인되는 사실이기 때문에 출산 후 퇴원 결정이 되었다면 정상이라는 뜻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엄마의 초유는 신생아의 장 운동을 촉진해서 신생아 태변을 몸 밖으로 빨리 내보낼 수 있게 해주니 아기에게 초유를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