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 인플루언서 온엘맘이에요. 엘이가 생후 8개월에 노로바이러스에 걸려서 먹지도 못하고 아기 설사로 심하게 고생하다가 소아과에서 권유를 받고 약국에 있던 앱솔루트 설사분유를 약과 함께 먹이기 시작했어요. 설사분유 매일 앱솔루트 한 캔당 400g 한 스푼 당 35ml에요. 보통 아기가 먹는 분유보다 작은 사이즈예요. 먹이기 시작하면서도 모자라면 어떡하지 했지만, 설사분유는 철분이 들어있지 않아 2주 이상 먹이면 안 돼요. 성장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답니다. 설사분유 갈아타는 법 엘이의 경우 독일 힙을 신생아부터 먹어와서 갈아타기를 해본 적이 없어 약사님에게 설명을 들었답니다. 신기한 건 설사분유의 경우 천천히 갈아타기 없이 바로 변경해서 먹이시면 돼요. 하지만 다시 원래 분유로 넘어올 때는 천천히 갈아타기를 해주셔야 해요. 1일차 7:3 2일차 6:4 3일차 5:5 4일차 3:7 5일차부터 넘어가세요. 먹어보자 수유시간에 맞춰서 젖병에 넣고 흔들었어요. 원래 먹이던 온도 물에 탔는데 잘 녹지 않아서 완전히 녹을 때까지 수십 번을 흔들었어요. 그랬더니 거품이 생겨서 먹다가 가스가 찰까 봐 거품이 가라앉을 때까지 뚜껑을 열어놓고 기다렸다가 먹였어요. 설사분유의 타는 법 70도이상 뜨거운 물로 녹인 뒤 식혀서 먹이시는 게 방법이에요. 거품은 안 생길 수가 없어요. 힘들게 탄 분유를 아기가 다른 맛이라 수유 거부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