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꼽히는 지역인데요. 1년 내내 기온차가 크지 않아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여행하기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항구도시이자 미국 서부 문화의 중심지 샌프란시스코 가볼만한곳, 추천명소 소개해볼게요:) 01.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마린 카운티 사이를 연결하는 세계 최초 현수교인 금문교는 미국 서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죠. 저녁 햇살에 붉게 물든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꼭 봐야 할 명장면! 금문교는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지만 다리를 건너기 전 골든게이트 브릿지 웰컴 센터 쪽에서 보는 전망이 가장 멋있어요. 02. 피셔맨스 와프 (Fisherman’s Wharf) 항구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는 수십개의 부두가 있는데요. 피셔맨스 와프는 어선용 부두로 쓰이던 39번 ~ 43번 부두 사이 관광지를 지칭하는 이름이에요. 크랩 맛집부터 유명한 빵집, 햄버거가게가 많아서 항상 붐비는 곳인데, 특히 39번 부두 끝 바다사자 무리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가장 많아요. 03. 골든게이트 파크 (Golden Gate Park) 샌프란시스코 북서쪽에 위치한 골든게이트 파크는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이에요. 폭 800미터, 길이 5킬로미터에 달하는 세계최대 공원이기 때문에 미리 동선을 짜고 가는 게 좋아요.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는 캘리포니아 과학...
뉴욕은 여행자들에게 꿈과 같은 도시죠!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도 죽기 전에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가 아닐까 싶은데요. 11월까지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는 뉴욕은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이곳에서 새해를 맞으려는 전세계인들로 늘 붐빈답니다. 01. 뉴욕 날씨 뉴욕 날씨는 한국과 비슷해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눈도 많이 내립니다. 11월, 12월 겨울 기온은 서울보다 약간 높지만 빌딩 사이로 바람이 세차게 불기 때문에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입니다. 02. 뉴욕 가볼만한곳 -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는 뉴욕 여행명소 1순위입니다. 7번가와 42번가, 브로드웨이가 교차하는 세계의 교차로이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인데요. 화려한 광고판에 별천지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데, 사실 가장 큰 볼거리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입니다. 12월 뉴욕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타임스퀘어 카운트다운 행사 볼드랍(Ball Drop)이죠! 12월 31일밤 42번가역은 엄청나게 붐비니까 지하철을 타고 타임스퀘어 몇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가는 게 좋아요. 03. 뉴욕 가볼만한곳 - 탑오브더락 파리에 에펠탑이 있다면, 뉴욕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있죠. 뉴욕의 상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정면으로 보려면 록펠러 센터 전망대 탑오브더락에 올라야 하는데요. 뉴욕 시내에 다양한 전망대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탑오브더락은 뉴욕 부동의 야경명소 1위입니다....
하와이 하면 와이키키 비치만 떠오르시나요? 와이키키는 이제 그만! 하와이 오아후섬에는 나만 알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이 정말 많은데요. 이렇게 숨은 비치들을 찾아다니는 것도 오아후 렌트카 여행을 즐기는 묘미랍니다. 01. 카네오헤 샌드바 첫번째는 바로 카네오헤 샌드바입니다. 사실 카네오헤 샌드바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스노클링, 해양 액티비티 명소인데요! 하와이 속 작은 몰디브라 불리는 카네오헤 베이에서는 썰물 때만 나타나는 에메랄드빛 해안사구(샌드바)를 만날 수 있어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산호초 덕분에 태평양이 남긴 최대의 보물로 여겨진답니다. 허리 정도 깊이의 바다에서 카약, 스노클링, 패들보드까지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신나는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요. 배를 타고 20분 정도 나가야 스노클링 포인트가 나오는데, 허가된 배만 운행할 수 있어서 투어 프로그램 이용 필수! 큰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각종 해상 액티비티를 즐기다가 간식도 먹고, 짧은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웅장한 코올라우 산맥을 바라보며 즐기는 바나나보트, 땅콩보트는 정말 영화 같은 경험이랍니다. 02. 코올리나 비치 파크 코올리나 비치는 고급 리조트 단지에 만들어진 인공 라군인데요. 수심이 얕고 파도가 거의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이 근방에 4개...
화려한 와이키키보다는 조금 더 날것의 하와이를 만나고 싶다면 빅아일랜드나 마우이섬을 방문하는 게 좋은데요. 짧은 여행일정에 다른 섬을 방문할 여건이 안된다면 오아후섬 노스쇼어를 여행해보세요! 호놀룰루에 비해 오아후섬 북부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거든요. 오늘은 노스쇼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북부 해안 드라이브 코스, 83번 렌트카 여행 코스 소개해볼게요! 01. 83번 북부 해안 드라이브 코스 83번 드라이브 코스는 쿠알로아 리저널 공원에서 시작해서 마카다미아 농장을 지나 동북쪽 해안을 끼고 쭉 달리는데요. 이어서 선셋 비치 파크, 푸푸케아 비치 파크를 지나 거북이 해변으로 유명한 라니아케아 비치에 들렀다가 서퍼들의 마을 할레이바 타운을 구경하고 돌플랜테이션으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02. 쿠알로아 리저널 공원 쿠알로아 리저널 공원은 영화 쥬라기공원 촬영지로 유명한 쿠알로아 랜치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인데요. 중국인 모자섬으로 유명한 모콜리이섬을 가까이에서 전망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사실 이 부근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쿠알로아랜치인데 이곳은 액티비티를 즐기는 곳이라 최소 반나절은 잡고 가야 하는 곳이에요. 03. 마카다미아 농장 카메하메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성조기가 걸린 울타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하와이 특산물 마카다미아넛과 마카다미아넛으로 만든 커피, 하와이꿀, 향수, 비누, 아기자기한 기념품까지 볼거리가 넘...
하와이는 자동차여행, 렌트카여행에 최적화된 여행지인데요! 렌트카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고, 하와이에 처음 온 여행자들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을 만큼 운전문화도 좋아요. 무엇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갖추고 있죠. 오늘은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 드라이브 코스 72번 해안 드라이브 코스 소개해 볼게요. 01. 라나이 전망대 해안 드라이브의 첫 번째 코스는 라나이 전망대입니다. 전세계 부호들이 머무는 휴양지 라나이 섬을 전망할 수 있어서 '라나이 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화산용암이 만든 기암 절벽과 눈부신 하와이 파도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02. 할로나 블로우 홀 전망대 다음은 라나이 전망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할로나 블로우 홀 전망대입니다. 태평양의 거센 파도가 기암절벽의 좁은 구멍을 강하게 때리면서 9미터 가량 높이 솟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고래가 물을 뿜는 모습 같아서 '블로우 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전망대 오른편으로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만이 보입니다. 이름은 할로나 비치 코브. 여유가 된다면 이곳에서 잠깐 바다수영을 즐겼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03. 샌디비치 다음은 오바마 비치로 유명한 샌디 비치입니다. 하와이 출신인 오바마 대통령이 이곳에서 서핑을 자주 즐겼다고 하죠. 파도가 높고 강해서 서퍼들이 특히 애정하는 해변입니다. 04. 마...
오늘은 쇼핑천국 하와이에서 놓치기 아쉬운 쇼핑스팟 2곳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대박 할인가로 싹쓸이 가능한 할인매장 로스(ROSS), 두번째는 하와이 특별 에디션을 판매하는 파타고니아인데요. 한곳씩 알려드릴게요:) 01. 로스 드레스 포 레스 (Ross Dress For Less) 로스는 미국 백화점 브랜드의 상설 할인 판매점인데요. 이월상품을 파는 곳이라서 저렴하게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에요. DKNY, 폴로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캘빈클라인 등 다양한 브랜드를 의류, 액세서리, 잡화까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오아후섬에는 총 4곳의 로스 매장이 있는데요. 와이키키 쪽에 3곳, 하나우마베이 쪽에 1곳이 있습니다. 저는 로얄하와이안센터 근처에 있는 로스에 갔어요. 와이키키 해변이랑 가까워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구글맵 리뷰가 가장 많은 매장이기도 했습니다. 2층인데 1층은 여성복, 2층은 남성복, 아동복 위주로 진열되어 있어요. 의류매장보다는 마트에 가까운 느낌? 쇼핑할 때 직원분이 따라오면 조금 불편하신 분들 있죠? 로스는 마트 쇼핑하듯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답니다:) 피팅룸도 자유롭게 이용가능! 옷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구경하다 보면 2시간이 훌쩍 가는 곳이에요. 바닷가라 그런지 수영복도 진짜 다양했어요. 한국에서 가져온 수영복이 질렸다면, 로스에서 화려한 수영복 ...
오늘은 캐나다 자동차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서부의 자연과 도시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밴쿠퍼 IN, 캘거리 OUT으로 항공권을 끊고 밴쿠버에서 렌트카를 픽업해 약 일주일간 재스퍼 국립공원, 밴프 국립공원을 거쳐 캘거리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밴쿠버 관광은 2박3일이면 충분하고, 밴쿠버에서 재스퍼 국립공원 북쪽 입구까지 이동하는 데 하루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재스퍼, 밴프 국립공원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자동차로 여행한다면 2박3일이면 이름난 곳은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어요. 캘거리는 특별히 유명한 명소는 없어서 귀국행 비행기를 타는 곳이면 족합니다. 01. 밴쿠버 가볼만한곳 밴쿠버에서는 스탠리파크를 꼭 가보세요. 뉴욕의 센트럴파크, 서울의 한강공원처럼 밴쿠버 시민들이 가장 아끼는 도심 공원인데요. 스탠리파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은 물론 포유류, 파충류 등 5만여 마리 동물들이 서식하는 수족관으로 캐나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해가 진 후 스탠리파크에서 보는 캐나다 플레이스 야경도 놓칠 수 없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꼽히는 개스타운은 포토스팟인데요. 마을의 최고 명물 증기시계가 내뿜는 수증기와 가로등 불빛, 오래된 벽돌 건물들이 이루는 신비로운 풍경은 셔터 누르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캐필라노 현수교 공원...
오늘은 하와이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꼭꼭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 힐튼 빌리지 불꽃놀이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하와이의 상징, 와이키키 비치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바다인데요. 앞으로는 커다란 야자수와 에메랄드빛 바다 뒤로는 화려한 호텔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와이키키 비치는 그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지구 최고의 휴양지에 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는 곳이에요. 하와이 강렬한 태양이 살아있는 모든 걸 환하게 비추는 낮,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바닐라스카이, 퍼플스카이로 모습을 바꿔 가는 밤.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시간이 없는데요. 보통 미국여행에서는 해가 진 후 밤거리를 잘 돌아다니지 않잖아요. 하지만 하와이는 예외입니다. 특히 365일 신혼부부들과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한 와이키키는 밤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매주 금요일밤 오후7시45분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열리는 불꽃놀이는 하와이 최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불꽃놀이 명당을 찾아 저도 7시부터 와이키키로 향했습니다. 힐튼 빌리지까지 와이키키 비치를 따라 걷다 보니 재미있는 밤풍경들이 많이 보였어요. 아이들에게 번쩍이는 장난감을 파는 아저씨, 불쇼를 하는 젊은 청년들까지 하와이는 매일이 축제인 것 같은 느낌~ 모래사장에는 와이키키 밤바다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 밤하늘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정말 평...
하와이에서 꼭 즐겨야 할 액티비티는 스노클링이죠! 와이키키 앞바다부터 하나우마베이, 카네오헤 샌드바까지 하와이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은데요. 아무리 스노클링 천국이라도 수영을 못하면 먼 바다에 나가 즐기는 스노클링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이런 분들을 위한! 비용도, 수영실력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숨은 스노클링 명당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푸푸케아 비치 파크인데요. 지형이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서 '샥스 코브'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오아후섬 북쪽 노스쇼어에 있습니다. 노스쇼어는 와이키키에 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보니 렌트카 없인 가기 어려운 곳이 많은데요. 그만큼 때묻지 않은 보석같은 곳이 많은 것도 사실! 푸푸케아 비치 파크 전용 주차장이 있긴 한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바로 맞은편 푸드랜드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간 김에 해변에서 먹을 주전부리도 사고, 마실 것도 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이날 유독 날씨가 청명하고 평화로워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네임>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예쁜 풍경을 많이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노스쇼어 해변 대부분이 파도가 높고 강한데 비해 샥스코브는 파도가 굉장히 잔잔했어요. 해변을 빙 둘러싼 검은 용암석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해서 마치 거대한 해수풀장같아요. 그래서인지 아이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러 온 가족단위 여행자들이 많이 보였습...
하와이는 쇼핑 스케일이 남다른 신혼부부들, 아시아 관광객들 덕분에 1년 내내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핫한 신상라인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게다가 섬이라 운송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높은 할인율을 유지한다고 해요. 쇼핑천국 하와이에서 딱 한 곳만 가야한다면 바로 이곳,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이 아닐까요? 와이켈레 아울렛은 오아후섬에 단 하나밖에 없는 프리미엄 아울렛인데요. 와이키키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습니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는 와이키키 칼라카우아 애비뉴에 많고, 와이켈레는 중저가 미국 브랜드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요. 코치, 토리버치, 폴로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스케처스, 아디다스, 마크제이콥스, 샘소나이트 등등 대량구매하기 좋은 브랜드들이 많아요:) 잔뜩 골라서 무거워진 쇼핑백을 들고 오려면 렌트카가 필수겠죠? 주차장도 널찍하고 주차비도 무료입니다.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도 한국인들, 특히 신혼부부들이 지인, 가족들 선물 살 겸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는 바로 코치인데요. 매장도 넓고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있어서 정말 편하게 쇼핑할 수 있어요! 환율 고려해도 한국에서보다 확실히 싸죠? 디자인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요즘 미국 MZ세대들 사이에서 코치가 다시 유행한다고 하던데, 특히 이런 미니 가방을 좋아한다고 해요. 코치 가면 엄마 가방, 언니 가방, 동생 가방까지~~ 인당 한 개씩은 구...
오늘은 미국, 캐나다 주요 도시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자동차여행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뉴욕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되 토론토 스탑오버로 끊어서 토론토, 나이아가라까지 여행하는 코스입니다. 두 곳을 각각 여행하는 것보다 저렴한 항공권 비용으로 주요 도시를 경험할 수 있어서 뉴욕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스탑오버(stopover)란? 중간 경유지에서 체류시간이 24시간 이상일 때를 이르는 말. 체류시간이 24시간 미만일 때는 레이오버(layover)라고 부른다. 레이오버는 중간에 수하물을 찾을 필요가 없지만 스탑오버는 중간에 짐을 찾고 경유지 여행 후 최종 목적지로 짐을 다시 부쳐야 한다. 뉴욕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렌트카는 토론토에서만 이용하는 걸 추천해요. 토론토에서 2박3일, 뉴욕에서 4박5일 정도의 일정이면 주요 명소들을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뉴욕보다는 토론토를 먼저 여행하고 여행 후반에 뉴욕을 여행하는 일정이 좋습니다. 01. 토론토 가볼만한곳 토론토의 랜드마크는 단연 CN타워입니다. 멀리서 보는 CN타워도 멋있지만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토론토 야경이 정말 장관인데요. 토론토 시내를 발아래 둘 수 있는 글래스 플로어(glass floor)는 CN타워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인트 중 하나! 토론토뿐 아니라 캐나다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 이튼센터도 여행코스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미로처럼...
햄버거의 나라, 미국답게 하와이에도 햄버거 맛집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와이키키 햄버거 맛집 투탑! 하와이 3대 버거 중 2곳인 테디스 비거 버거,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소개해보겠습니다:) 01. 테디스 비거 버거(Teddy's bigger burgers) 테디스 비거 버거는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하와이 햄버거 맛집인데요. 와이키키 해변 끝에 있는 호놀룰루 동물원 맞은편에 있습니다. 전용주차장은 없지만 호놀룰루 동물원 주차장이 이 근방에서는 가장 저렴한 주차장이라 이곳을 이용했어요. 내부는 일반적인 패스트푸드점과 다를 것 없는 모습이었어요. 햄버거 가격은 15~20달러 정도.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테디스 오리지널 버거, 카네오헤 버거. 테디스 오리지널은 싱글 패티, 더블 패티, 트리플 패티까지 선택할 수 있고, 패티의 굽기도 원하는대로 주문할 수 있어요. 웨이팅이 많다는 후기를 봤는데 제가 갔을 땐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창밖으로 호놀룰루 동물원이 보입니다. 햄버거 먹고 산책할 겸 동물원 구경해보는 것도 좋아요. 드디어 나온 테디스 오리지널 버거!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육즙이 가득 느껴졌는데요. 조금 짜다고 느낄 수 있긴 하지만 패티의 풍미가 상당히 좋았고, 빵도 굉장히 촉촉했어요. 감자튀김 대신 어니언링을 먹어보라는 후기를 뒤늦게 봐서 못 먹어본 게 아쉬웠습니다. 테디스 비거 버거에 간다면 카네오헤 버거와 어니언링 ...
하와이 자유여행 코스하면 빠지지 않는 곳, 진주만 국립기념관이죠! 오늘은 진주만 국립기념관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 배틀쉽 미주리 메모리얼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진주만 국립기념관은 1941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진주만 공습으로 희생된 군인들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인데요. 지난번에 소개했던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을 비롯해 배틀쉽 미주리 메모리얼, 태평양 항공 박물관, USS 보우핀 잠수함 박물관, 오클라호마 기념지까지 다섯 개의 기념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배틀쉽 미주리 입장료는 현장예매가 가능해요. 서비스료 포함 성인 기준 37.99달러입니다. 배틀쉽 미주리 기념관, 진주만 항공 박물관은 진주만 국립기념관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보안 군사기지인 포드 아일랜드에 있습니다. 포드 아일랜드까지는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할 수 있어요. 셔틀은 매일 오전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하와이 햇빛은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에 국립기념관 방문 전 모자, 썬크림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 약 15분 정도 셔틀을 타고 배틀쉽 미주리에 도착했는데요. 내리자마자 니미츠 제독 동상이 보였습니다. 태평양 전쟁하면 보통 맥아더 장군을 떠올리는데요. 니미츠 제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맥아더와 함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라고 해요. 배틀쉽 미주리는 제2차 세계대전을 시작으로 1950년 한국전쟁, 1991년 걸프전까지 무려 50년 이상 활동한 전...
하와이여행 오아후섬 추천 코스 오늘은 진주만 국립 기념관에 대해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남자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곳인데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진주만 국립 기념관은 1941년 12월 7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진주만 공격으로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와이키키에서 차로 약 40분이면 갈 수 있어요. 특히 미국 본토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꼭 가는 필수 코스이기 때문에 주차를 생각해서 일찍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주차비는 7달러입니다. 기념관 내부는 크게 방문객 센터,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 배틀쉽 미주리 메모리얼, 항공 박물관, USS 보우핀 잠수함 박물관으로 나뉘는데요. 다 둘러보려면 하루종일 돌아봐도 부족하답니다:)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 배틀쉽 미주리 메모리얼 정도를 추천하는 분들이 많아요. USS 애리조나 기념관 USS 애리조나 기념관은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침몰한 애리조나호와 이때 희생된 1,177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공간입니다. 입장료는 1달러인데, 당일 현장 예매는 불가하고 온라인 예약만 가능해요. 보트를 타고 기념관으로 이동하는데요. 그 전에 짧은 가이드를 듣습니다. 이곳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곳이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방문하길 바라는지 얘기해주셨어요.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를 탈 생각을 하니 마음...
하와이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하와이 현지인들에게 '민속촌'으로 불리는 이곳은 폴리네시안 6개 섬을 주제로 만든 테마파크입니다. 어른들 모시고 가기도 좋고,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좋은 곳입니다. 하와이 오아후섬 북동쪽에 있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와이키키에서 차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는데요. 카메하메하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하와이식 장승이라고 할 수 있는 '티키'를 만날 수 있을 거에요. 폴리네시아는 중태평양, 남태평양에 흩어져 있는 1000여 개 섬을 지칭하는 말이죠.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그중에서도 하와이, 피지, 사모아, 통가, 뉴질랜드, 타히티 등 6개 섬을 다루고 있어요. 입구가 생각했던 것보다 거대해서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왼쪽으로는 마켓 플레이스와 공연장이 보였습니다.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는 게 좋아요. 기본적인 섬 투어를 하려면 아일랜드 빌리지 티켓, 저녁 뷔페를 즐기려면 게이트웨이 뷔페 티켓, 공연까지 보려면 하쇼 티켓을 각각 미리 구매할 수 있어요. 물론 티켓 없이도 마켓 플레이스만 구경할 수도 있는데, 폴리네시안 문화센터까지 갈 생각이 있다면 최소 아일랜드 티켓은 구매하시는 게 좋아요.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각 섬에서 20분짜리 작은 공연이 이어지는데요. 이렇게 시간표가 따로 있기 때문에 시작시간을 미리...
하와이여행에서 쇼핑은 빼놓을 수 없는 테마죠! 와이키키 비치를 따라 형성된 하와이 최대 번화가 칼라카우아 애비뉴는 각종 명품샵, 브랜드샵이 밀집된 쇼핑 필수코스인데요. 오늘은 칼라카우아 애비뉴에서 꼭 가봐야 할 쇼핑스팟, 로얄하와이안센터, 인터내셔널마켓플레이스 두 곳 소개해드릴게요:) 01. 로얄하와이안센터 칼라카우아 애비뉴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쇼핑센터, 바로 로얄하와이안센터입니다. 에르메스, 생로랑, 토리버치, 지미추, 펜디, 키쓰 등등 각종 명품 브랜드와 레스토랑이 입점해있어요. ✔로얄하와이안센터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많은 한국분들이 로얄하와이안센터를 찾는 이유, 바로 1층 스투시 매장 때문이죠. 하와이안 리미티드 에디션인 스투시 호눌룰루 티셔츠를 파는 곳이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사진처럼 늘 웨이팅이 많은 매장이라서 오픈런을 해야 호놀룰루 한정판 티셔츠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오후에 가면 품절일 가능성이 높아서 스투시 호놀룰루 티셔츠를 노리신다면 오픈시간 맞춰서 가는 게 좋아요! 하와이 3대 스테이크 맛집 중 한 곳인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도 로얄하와이안센터(3층)에 있죠. 한국어 메뉴판 제공되고, 해피아워(11:00 ~ 16:30)를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지갑사정만 넉넉하다면 여행 중 한 끼는 꼭 이곳에서! 울프강 스테이크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로얄하와이안...
하와이 여행 정보를 조금이라도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해안 드라이브 코스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아후섬 남쪽 해안을 따라 달리는 72번 도로, 동쪽 해안에서 북쪽 해안까지 올라가는 83번 도로가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죠. 오늘은 83번 카메하메하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추천스팟 마카다미아 농장과 쿠알로아 리저널 공원 소개해드릴게요:) 01. 마카다미아 농장 영화 <쥬라기공원> 촬영지로 유명하고, 다이나믹한 UTV 투어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 쿠알로아 랜치 많이 가시죠? 쿠알로아 랜치에서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마카다미아 농장도 같이 들려보세요! 이름은 마카다미아 농장이지만 기념품샵에 가까워요. 오아후섬에서 태어난 부부가 1987년 길가에서 마카다미아를 팔기 시작한 게 이 마카다미아 농장의 시초라고 하는데요. 해안도로 중간에 떨렁 있어서 대부분 렌트카 이용해서 오는 분들이 많았어요. 들어가자마자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많이 보여서 엄청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돌고래, 상어, 가오리, 거북이까지 마그넷 정말 귀엽지 않나요?ㅎㅎ (저도 세 마리 데려왔습니다^^) 마카다미아넛 커피도 시음해볼 수 있었는데요. 커피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구수~한 게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마카다미아넛! 마카다미아넛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시식도 해볼 수 있어서 직...
하와이여행 오아후섬 가볼만한곳 오늘은 하와이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곳(!) 돌 플랜테이션 소식입니다:) 마트 가면 바나나, 파인애플에 붙어 있는 돌 스티커의 그 '돌(Dole)'인데요. 돌 플랜테이션은 노스쇼어로 가는 길목 99번 도로 중간에 있어서 렌트카로 이동하는 게 가장 편해요. 돌 플랜테이션은 파인애플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데요. 과거 대규모 파인애플 농장의 주인이었던 '제임스 돌'의 이름을 땄어요. 입장료가 무료라서 무료입장 가능한 구역과 기념품샵에 들렀다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만 먹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는 가든 투어,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트레인 투어까지 2가지 투어까지 제대로 즐겨봤습니다:) 이번에는 못 갔던 파인애플 미로정원 투어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 미로 투어 : 성인 9.25달러 / 어린이 7.25달러 ✔ 익스프레스 트레인 투어 : 성인 13.75달러 / 어린이 11.75달러 ✔ 가든 투어 : 성인 8달러 / 어린이 7.25달러 가든 투어 + 트레인 투어 콤보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이건 굳이 한국에서 미리 예매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돌 플랜테이션 가면 다들 탄다는 파인애플 기차! 저도 타봤습니다ㅎㅎ 어릴 적 놀이공원 코끼리 열차가 생각나는 비주얼~ 타자마자 경쾌한 음악과 함께 가이드 음성이 흘러나왔는데요. 흥겨운 노랫소리에 앞에 앉은 ...
하와이는 아름다운 해변만큼이나 액티비티 천국으로도 유명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와이 대자연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 바로 하와이의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기는 건데요. 그중에서도 한 개만 꼽으라면 추천하고 싶은 쿠알로아 랜치 UTV 랩터투어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쿠알로아 랜치는 오아후섬 북동쪽 코올라우 산맥 아래 자리 잡은 종합테마파크인데요. 500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목장인 이곳 쿠알로아 랜치를 배경으로 <쥬라기공원> 시리즈를 비롯해 <첫 키스만 50번째>, <진주만>, <킹콩>, <고질라>, <로스트> 등 레전드 헐리웃 영화들이 탄생했어요.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모델 한혜진님이 하와이여행 갔을 때, 이곳에서 쥬라기공원 설정샷을 찍기도 했죠! 쿠알로아 랜치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83번 국도 중간에 있는데 와이키키에서 차로 5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사륜바이크 UTV 랩터투어 외에도 무비사이트투어, E-바이크 투어, 승마투어 등 다양한 투어를 즐길 수 있어요. 저처럼 다이나믹한 투어를 즐기고 싶다면 UTV 랩터투어를, 조금 편안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무비사이트 투어를 추천해요! 사전예약은 필수! 쥬라기공원 촬영지로 유명해서 그런지 기념품샵부터 곳곳에 공룡 조형물이 많이 보였는데요. 재치있는 인증샷을 찍는 분들이 보이길래 놓칠 수 없어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UTV...
미세먼지 한 점 없는 맑고 깨끗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미국 서부여행이죠! 오늘은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와 대자연의 웅장함에 감동이 밀려오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핵심만 쏙쏙 뽑은 미서부 렌트카 여행 필수코스 소개해볼게요:) 01. 여행일정 짜기 일주일이면 샌프란시스코와 요세미티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는데요. 샌프란시스코는 공항에 도착하는 날 포함 3박4일이면 적당합니다. 샌프란시스에서 요세미티까지는 차로 5시간. 요세미티는 1박2일이면 적당한데, 트레킹까지 즐기고 싶다면 2박3일까지 넉넉한 일정을 잡아도 좋습니다. 02. 샌프란시스코 가볼만한곳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바로 금문교!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이자 미서부의 상징과도 같은 곳인데요. 이른아침 아스라히 안개가 내려앉은 모습부터 저녁놀 붉은 태양빛이 만드는 장관까지 온종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오렌지빛 현수교입니다. 금문교는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건너는 게 가장 좋은데요. 총 2.7km에 달하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옷차림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 자동차로 금문교를 건널 경우 톨게이트에서 렌트카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 나중에 통행료가 청구됩니다. 통행료는 일반차량 기준 9.75달러 항구도시 샌프란시스코를 느낄 수 있는 곳, 피셔맨스 워프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19세기 중반 이탈리아 출신 어부들이 활동하던 곳에서 지금은 유명 관광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