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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태국 생활. 가장 풍요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신께 감사드린다. 다음세대들이 태국에서 보다 많은 기회를 갖고 더 행복해 지길 바란다. 한태교류센터(KTCC) 대표이사, 태국 인문서 '태국, 그 매력과 마력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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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시권 방콕 100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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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도쿄 10회 방문
방콕시가 애완동물에 대한 새 정책을 시행한다. 방콕 시의회 의장은 최근 반려동물 소유 및 방출에 대한 규정을 개정해 방콕시장에게 제출했으며 왕실관보 게재를 거쳐 공표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새 개정안은 내년 하반기쯤 효력이 발생할 전망이다. 개정안은 방콕의 공공 보건 유지, 질병 예방 및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가구당 반려동물의 수를 거주기 공간 크게에 따라 제한하는 것이 핵심. 20㎡에서 80㎡의 콘도미니엄이나 임대 공간은 반려동물 1~2마리, 80㎡에서 200㎡의 공간은 최대 3마리, 200㎡에서 400㎡의 공간은 최대 4마리, 400㎡ 이상의 공간은 최대 6마리까지 허용된다. 핏불 테리어, 불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필라 브라지레이로 등의 특정 견은 허가를 받아야 기를 수 있다. 허가 없이 공공장소나 타인의 소유지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도 금지되며 모든 반려동물 주인은 반려동물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야 한다. 위반자에 대해선 1992년 공중보건법 및 그 개정안에 따라 최대 1만밧 벌금에 처한다.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물 경우 최대 1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반려견이 크게 짖어 공공에 불편을 초래할 경우에도 최대 1개월의 징역형과 1만 밧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방콕시는 현재 콕에 총 198,682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살고 있으며, 이 중 53,991마리는 주인이 있는...
한국과 태국이 소프트파워로 손을 잡았다. 주태국 한국문화원(The Korean Cultural Center in Thailand, KCC)과 한태교류센터(Korea Thailand Communication Center, KTCC)는 11월 9일 방콕 아이콘시암 7층 Suralai Hall에서 Thailand-Korea Softpower Festival 2024를 개최한다. 군사력과 같은 하드파워에 대비되는 개념인 소프트파워는 문화, 예술 등을 통해 얻어지는 영향력을 의미한다. 태국은 Covid-19 이후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를 설립해 국정기조로 삼는 등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정상회의에서 태국 패통탄 총리는 한국의 소프트파워 관련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과 태국 문화부(Thai Ministry of Culture), 한국콘텐츠진흥원(Korea Creative Content Agency,KOCCA), 태국 콘텐츠진흥원(Thailand Creative Culture Agency, THACCA) 등 한국과 태국의 문화관련 정부기관과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양국의 전통과 대중문화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축제는...
후아힌의 변신과 발전이 볼때 마다 새롭다. 방콕에서 230km, 차로 3시간 거리의 이곳이 재미있고 럭셔리한 태국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느낌이다. 태국특색이 가득하면서도 좋은 호텔과 가성비 높은 리조트, 잘 정리된 관광지, 야시장 등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후아힌은 태국어로 `바위 머리'라는 뜻. 1920년대 초 라마 7세가 왕실 여름별장 끌라이깡원(Klai Kangwon–걱정은 저 멀리란 뜻)을 지으면서 왕실전용 피서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해변을 따라 세계적 호텔들이 들어선지는 오래됐지만 별로 볼거리가 없는 다소 심심한 곳이었다. 10여년전까지만 해도 후아힌의 이면은 낙후된 마을과 정돈되지 않은 시장들이 혼재해 상반된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후아힌을 가본 사람들이라면 그런 말을 못할 것 같다. 푸미폰 국왕이 별세한 뒤 국왕은 더 이상 후아힌에 머물지는 않지만 방문객을 유혹하는 요인들은 훨씬 더 늘어났다. 가장 주목된 것은 야시장이다. 오래된 시카다 주말 야시장에서는 널찍한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예술가들이 활약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곳곳에는 깨끗한 먹거리들이 널렸다. 인근의 타마린 야시장도 먹거리 백화점이다. 태극기를 걸고 소, 돼지갈비를 팔고 있는 한국 상점이 더 분발해 맛을 개발하고 양도 늘려야 겠다는 느낌이 늘 정도로 맛의 천국이었다. 1년여 만에 찾은 10월...
한국 관광객에게는 짜뚜짝은 방콕의 대형 재래시장의 이름으로만 알려져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인접한 짜뚜짝 공원은 태국의 또다른 명소로 부족함이 없다. 다른 공원과 비교해도 곳곳에 관리의 정성이 느껴진다 방콕사람들에게는 여유와 휴식, 건강을 갖게 해주는 아름다운 곳이다. 인근에는 짜뚜짝 공원보다 훨씬 더 큰 퀸시리킷 공원과 철도공원이 이어져 날씨좋은 휴일 아침이면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엄청난 운동객들이 순록떼 처럼 움직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사람구경 실컷 하려면 토,일요일 아침에도 이곳으로 오라! 호수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짜뚜짝 공원은 적당히 한산하면서도 눈길을 주고 싶은 곳이 여러곳이다. 곳곳에 꽃들이 만개하고, 다람 쥐도 그다지 경계심을 갖지않고 과자도 넙쭉 받아 먹는다. 짜뚜짝 공원은 2016년 별세한 태국 라마9세 푸미폰 전국왕과 관련이 깊다. 공원은 푸미폰 전 국왕의 48세이던 1975년 탄신일인 12월 5일에 맞춰 오픈했다. 짜뚜짝이란 이름은 태국어로 '4주기'(12년이 4번 돌아오는 것)란 뜻이다. 땅주인은 태국국유철도(SRT)다. 50년이 된 공원답게 나무들로 울창한데 공원 밖으로 전철이 달리는 모습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바로 옆에 이웃한 왓치라벤차탓 공원에서는 3월 꽃축제가 열린다. 짜뚜짝 공원에서는 2차선 도로를 건너면 퀸시리킷공원이고, 퀸시리킷공원을 쭉따라 걸으면 철도공원(수언 롯파이파)이 나온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