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남이섬 1편에 이은 남이섬 2편으로 1편을 보지 않으셨다면 이곳을( https://blog.naver.com/leemjy7/223141040482) 클릭하셔서 읽고 보셔야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이곳은 남이섬 1부에서 보았던 그 반대쪽 강변인데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우리 부부는 손을 마주 잡고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나란히 서서 강 건너 풍경을 바라보기도 했다.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곳에서는 사진을 찍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이 간간이 보이기는 했으나 이곳은 마치 우리 둘만의 개인 정원처럼 여유롭고 한적했다. 조그마한 연꽃 연못이 있었는데 다리가 통나무 다리로 되어 있어서 그 투박한 모습이 조금은 더 자연스럽고 시골스러워 보였으며 어릴 적 시골 고즈넉한 개울가를 걷는 느낌마저 들었다. 꽃이 피고 강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이곳에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 함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도 행복했다. 내일이면 마치 이 세상이 종말이라도 올 것처럼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며 남김없이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관광하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독대가 있는 초가집도 있었고 기찻길도 만들어져 있었다. 초가집도 기찻길도 볼 때마다 아련하게 어린 시절이 떠올라 가슴을 잠시 뭉클하게 했다. 우리는 이곳에 앉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우리는 아이처럼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사이좋게 먹었는데 이러한 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우리 둘의 가슴속...
22경기도 가평에서 애인과 가볼 만한 곳으로는 남이섬이 있다. 남이섬은 행정구역 상 강원도 춘천시로 되어 있으나 경기도 가평군과 접해 있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과 주차장이 모두 경기도 가평에 속해 있다. 남이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남이섬은 원래는 홍수 때만 생기는 섬이었으나 청평댐이 생기면서 수위가 높아져 지금의 남이섬이 되었다. 조선 세조 때 이름난 무관인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해서 남이섬이라 부르지만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가 묻혔다는 전설이 담긴 돌무덤은 흙으로 덮어 봉분을 만들어 지금의 묘가 되었다.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1,2,3,4의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제일 가까이에 있는 제1주차장을 이용했다. 주차요금은 최초 12시간까지는 6,000원이고 이후 1시간마다 1,000원이 추가되었으며 카카오 T 모바일을 이용하면 2,000원이 할인되어 최초 12시간까지 4,000원이었다. 남이섬으로 들어가려면 배를 타야 하는데 선박 탑승료는 입장요금에 포함되어 있었다. 입장요금 일반 : 16,000원 우대 : 13,000원 (중고등학생. 장애 정도가 심한 복지카드 소지한 본인. 국가유공자. 연 70세 이상) 특별우대: 10,000원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36개월 미만 유아 단체) 선박 운항시간 오전 8시~ 오전 9시 : 30분 간격 가평나루 출발 오전 9시~오후 6시 : 10분~20분 간격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