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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애인과 산책하기 좋은 자연 그대로의 섬 충주 비내섬이 있다. 비내섬은 국가가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으로 보행자만 출입이 가능하며 자동차 오토바이 개인형 이동 장치의 출입이 금지된 섬이다. 비내섬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412 비내섬은 캠핑의 성지라 불릴 정도로 많은 캠퍼들이 이용했던 곳이지만 무분별한 이용자들로 인해 쓰레기가 많아지면서 지금은 캠핑을 통제하고 보행자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반려견 출입도 가능하다. 전에는 비내섬에 들어가려면 입구에 있는 비내섬 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야 해서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쉼터 옆에 널찍한 주차장이 생겨서 주차에 어려움은 없었다. 소리의 섬 비내섬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쉼터 옆에 있는 화장실에서 미리 볼일을 보는 것이 좋다. 우리 부부는 아름다운 비내섬을 산책하려고 먼길을 달려왔다. 그런데 비내섬 입구에 한미 군사훈련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 간판이 세워져 있어 순간 당황을 했으나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면 되는 것 같았다. 비내섬에는 수달, 삵 등을 포함하여 865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환경부에서 비내섬을 2021년 11월 30일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습지 보호 지역이란 습지중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희귀하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 식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