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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신생아의 손톱 발톱은 마치 종잇장처럼 얇아요. 그래서 일반 손톱깎이를 사용하지 않고 가위로 종이 자르듯이 잘라줘야 한답니다. 손톱깎이를 사용하면 손톱이 뒤집어질 수도 있어서 위험해요. 처음에는 아기 손이 너무 작고 손톱도 너무 얇아서 혹시 잘못 잘라서 피가 나지는 않을까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조금 적응이 되니 이제는 나름 능숙하게 잘 관리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아기 발톱은 거의 자라지가 않더라고요? 두몽이는 현재 72일인데 발톱을 딱 1번 밖에 안잘랐는데도 길지가 않아서 신기해요. 손톱은 늦어도 2주에 1번 씩은 깎아주고 있어요. 신생아 시기에는 손싸개로 손을 싸두어서 얼마나 자랐는지 못 보는 경우가 있는데 자주 관리해주지 않으면 손톱이 워낙 얇다보니 뒤로 꺾이기도 하고 앞으로 말리기도 하더라구요. 목욕 할 때마다 꼭 잘 확인하고 길면 바로바로 잘라줘야 해요. 신생아 손톱 가위로 자르기 아기손톱깎이 3년 전 첫째아기 출생신고 하면서 주민센터에서 선물로 받은 아기손톱깎이 3종 세트인데 둘째까지 쭉 쓰고있어요. 순서대로 가장 작은 가위 > 중간 가위 > 손톱깎이예요. 첫번째 가장 작은 가위는 완전 신생아용 두번째 가위는 돌 전까지 세번째 손톱깎이는 돌 이후에 사용하면 됩니다. 그렇게 권장하긴 하지만, 꼭 정해진건 아니니 편한대로 쓰시면 돼요. 첫째 아이 몽돌이는 4세인데 세번째 손톱깎이를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