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가 대세인 요즘 같은 시대에도, 평생 신을 수 있는 클래식 부츠로 자리 잡은 레드윙(Red Wing)의 벡맨(Beckman)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래전 일본에서 체류하던 시절 도쿄에서 구매한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랜 착용에서 얻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레드윙 벡맨 부츠의 매력, 특징, 그리고 사이즈 같은 디테일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레드윙 벡맨 부츠란? 레드윙 벡맨 부츠는 창립자 찰스 벡맨 (Charles Beckman)의 이름을 딴 모델로, 1910년대 미국 워크웨어 스타일을 기반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워크 부츠의 강인함과 드레스 슈즈의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이 모델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부츠로서도,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벡맨은 장시간 사용해도 변치 않는 품질과 스타일을 보장하는 부츠입니다. 레드윙 벡맨 부츠의 주요 특징 1. 최고급 페더스톤(Featherstone) 가죽 벡맨 부츠에 사용된 페더스톤 가죽은 레드윙의 프리미엄 '클래식 드레스' 라인에만 사용되는 고급 가죽입니다. 깃털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돌처럼 강한 내구성을 가졌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도 손상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광택을 발산합니다. 특히, 가죽 크림을 주기적으로 발라 관리하면 부츠의 광택과 색감이 더욱 돋보입니다. ...

아사쿠사에 위치한 돈카츠 전문점 "단키(だんき)"에 다녀왔습니다. 단순히 돈카츠만을 파는 가게가 아닌, 일식과 튀김 요리를 결합한 곳으로, 다양한 튀김류와 함께 술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특히 정성껏 준비된 튀김 요리와 함께, 친구와 함께한 특별한 시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돈카츠와 일식의 만남! 浅草 돈카츠 전문점 "단키(だんき)" 浅草(아사쿠사)에 위치한 "단키(だんき)"는 그저 흔한 돈카츠 전문점이 아닙니다. 일식의 다양한 조리법을 돈카츠와 접목하여, 정통 일본식 튀김 요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튀김 요리뿐만 아니라, 신선한 회(사시미)와 다양한 주류까지 갖추고 있어, 간단한 술자리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이곳에서 저는 친구와 함께 배가 부를 때까지 튀김 요리를 즐겼습니다. "단키" 첫 방문기 – 메뉴와 분위기 첫 번째로 방문한 술집에서 한 잔을 기울인 후, 친구가 튀김을 먹고 싶다고 해서 바로 "단키"로 향했습니다. 연휴 기간이라 그런지 가게는 손님들로 붐볐고, 우리는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미리 메뉴를 살펴보며 어떤 음식을 주문할지 고민했습니다. 주요 메뉴 - 로스카츠 정식 (ロースカツ定食) - 히레카츠 정식 (ヒレカツ定食) - 믹스 정식 (ミックス定食) - 손반죽 멘치카츠 정식 (手ごねメンチカツ定食) - 치킨카츠 정식 (チキンカツ定食) -새우튀김 정식 (エビ...

오늘은 성인 남성들이 필수로 구입해야 할 아이템인 화이트 스니커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화이트 스니커즈는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일상에서 활용하기 매우 좋습니다. 화이트 스니커즈를 구매해야 하는 3가지 이유 1. 깔끔한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 화이트 스니커즈는 신는 것만으로도 깔끔한 인상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신었을 때 깨끗한 화이트 컬러가 주는 느낌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옷차림을 간결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룩에서 자주 활용하게 되는 아이템입니다. 다만, 화이트 스니커즈의 깔끔한 이미지를 유지하려면 신발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Amb 9838 모델 같은 레더 소재 스니커즈는 관리가 쉬워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2. 사계절 활용 가능한 다재다능한 신발 화이트 스니커즈는 어느 계절에나 잘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아이템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고, 겨울에는 따뜻한 옷차림에도 자연스럽게 매치됩니다. 봄과 가을에도 다양한 옷과 쉽게 코디할 수 있어, 여러 계절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신발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3. 모든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림 화이트 스니커즈는 캐주얼 룩부터 포멀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립니다. 데님 팬츠와 티셔츠 같은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좋고, 재...

최근 패션 트렌드에서 스니커즈는 남성 스타일링의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수페르가(SUPERGA) 2750은 편안함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니커즈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수페르가의 2750 모델은 단순한 스니커즈 그 이상을 의미하며, 클래식한 멋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자 스니커즈 추천 제품으로 수페르가 2750의 매력과 특징을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수페르가 2750 남성 스니커즈의 클래식 아이템 수페르가 2750은 남성 스타일에 있어 필수적인 로우테크 스니커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특히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도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패션 모델들이 착용하며 인기가 급상승했으며, 모나코, 카프리 등의 리조트 지역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수페르가 2750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며, 특히 여름철이나 캐주얼한 스타일링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부터 다양한 색상 옵션까지 있어, 누구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페르가 2750의 주요 특징 및 장점 1. 세련된 어퍼 디자인 수페르가 2750의 둥근 형...

겨울이 오면... 상의는 거의 루프 휠러(LOOPWHEELER)의 스웨트만 입게 됩니다. 특히, 루프 휠러 스웨트는 50% 정도를 차지하며 나머지 30%는 챔피온(CHAMPION), 20%는필메랑제(FIL MELANGE) 스웨트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100% 스웨트만 입는 셈이죠. 스웨트 맨투맨에 대한 애정은 정말 대단합니다. 루프 휠러 스웨트의 특징 루프 휠러 스웨트와 후드는 총 5벌 정도 있으며, 그 중 크루넥 스웨트는 색상별로 2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본 색상으로는 그레이 멜란지와 마린(네이비) 색상이 있습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크루넥 스웨트는 ‘LW250’ 모델로, 원단은 가벼운 LW 라이트입니다. 디자인 LW250은 목 둘레가 낮고 넓어서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며, 라글란 슬리브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원단 가벼운 LW 라이트 원단으로, 적당한 탄력과 부드러운 피부 감촉을 자랑합니다. 실루엣은 기본적이면서도 약간 슬림 해 보이며, 오랜 사용으로 인해 헐렁해진 상태가 오히려 멋스럽습니다. 에이징 오래 입을수록 원단의 풍성함이 더해지고, 몸에 맞아가는 에이징이 매력적입니다. LW250은 라글란 슬리브와 넓은 목 둘레 덕분에 입기 편리합니다. 루프 휠러의 기본 모델인 ‘LW01’도 있지만, LW01은 원단이 두꺼워서 무게감이 느껴지고 목 둘레가 높은 게 불편해 손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루프 휠러의 기본 ...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은 전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특히, 폴로셔츠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상징적인 포니 로고 셔츠는 성인 남성들에게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폴로 랄프 로렌의 폴로셔츠 종류, 사이즈 선택법, 그리고 코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착용 후기와 함께 폴로셔츠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폴로 랄프 로렌 (Polo Ralph Lauren)이란? 폴로 랄프 로렌은 미국 동부의 전통적인 아이비리그 캐주얼 스타일과 영국의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결합한 브랜드로,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아메트라)의 상징적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폴로'라는 이름은 영국 상류층의 전통 스포츠인 폴로에서 유래하였으며, 우아함과 스포츠적인 감각을 동시에 갖춘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랄프 로렌에는 다양한 브랜드 라인이 있습니다. 남성 라인, 여성 라인, 키즈 라인, 블랙 레이블, 퍼플 레이블, 블루 레이블, 빈티지 감각을 추구한 'RRL(더블 RL)' 등 타겟, 용도, 소비자 편의성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합니다. 이처럼 폭넓은 분류가 이 브랜드의 깊이 있는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폴로셔츠는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폴로 랄프 로렌 폴로셔츠의 ...

뉴발란스(New Balance) M1300J는 뉴발란스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클래식 스니커즈로 손꼽히는 모델입니다. 1985년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히 복각되어 왔고, 2000년 복각판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푸른빛이 감도는 회색과 고급 누벅 소재, 뛰어난 쿠션감을 제공하는 ENCAP 미드솔은 이 모델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이 특별한 스니커즈의 디자인과 착화감,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디자인과 색상 푸른빛이 감도는 고급스러운 회색 뉴발란스 M1300J 2000년 복각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독특한 색감입니다. 푸른빛이 살짝 도는 회색은 세련되고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립니다. 일본의 전통 색상을 예로 든다면, ‘푸른빛을 머금은 회색’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누벅(Nubuck) 소재의 부드러운 질감은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아이코닉 한 N 로고의 두꺼운 테두리로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뉴발란스 M1300J 2000년 복각 모델의 푸른빛 회색 컬러와 두꺼운 N 로고 테두리가 돋보이는 디자인. 신발의 끈과 메쉬도 같은 푸른빛 회색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N 로고의 테두리 컬러는 세련된 포인트를 뽐냅니다. 이처럼 세심한 디자인 요소들이 뉴발란스 M1300J 를 단순한 운동화 이상의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만들어 줍니다. 착용감 시간이 지나...

프랑스의 클래식 브랜드 세인트 제임스 웨쌍 솔리드 니트 티셔츠는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우아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타임리스한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치노팬츠와의 조합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일상에서부터 특별한 날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코디입니다. 그레이 컬러 웨쌍 솔리드 니트 티셔츠와 화이트 치노팬츠 첫 번째로 소개할 코디는 그레이 컬러의 세인트 제임스 웨쌍 솔리드 니트 티셔츠와 화이트 치노팬츠의 조합입니다. 이 스타일은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 데일리 룩으로 완벽한 선택입니다. 1. 세인트 제임스 웨쌍 솔리드 니트 티셔츠 부드러운 착용감의 그레이 컬러의 니트 티셔츠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칠부 소매 디자인으로 접어 계절에 상관없이 입기 좋습니다. 니트 소재가 주는 포근함과 슬림한 핏은 팔 라인을 강조하여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2. 화이트 치노팬츠 화이트 치노팬츠는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리며,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으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합니다. 깔끔한 라인과 여유로운 핏이 특징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3. 악세서리 브라운 컬러의 큰 토트백과 블랙 플랫 슈즈는 룩의 안정감을 더해주며,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토트백의 넉넉한 수납 공간은 실용성을 강조하고, 블랙 슈즈는 룩을 정...

화이트 폴로셔츠와 회색 슬랙스로 완성하는 모노톤의 상쾌함 화이트 폴로셔츠와 회색 슬랙스가 매치된 모노톤 코디네이션 2024년의 트렌드를 반영한 폴로셔츠와 슬랙스의 조합은 간결함과 세련됨이 특징입니다. 화이트 폴로셔츠와 회색 슬랙스를 매치하면 일상에서도 충분히 돋보일 수 있는 모노톤 코디네이션이 완성됩니다. 이러한 코디는 사무실은 물론 주말 나들이에도 적합합니다. 현대적인 올블랙 스타일 제안 루즈한 팬츠와 올블랙 폴로셔츠의 현대적 스타일. 루즈한 팬츠와 매치한 올블랙 코디는 더욱 현대적인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모든 버튼을 잠근 정사이즈의 검은 폴로셔츠와 여유로운 테이퍼드 실루엣의 슬랙스는 클래식한 올블랙 코디를 현대적인 사이즈 감으로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여기에 편안한 로퍼와 블랙 금속 시계를 매치하면 더욱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매력의 니트 폴로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 긴 소매 니트 폴로셔츠. 긴 소매의 니트 폴로셔츠는 소매를 걷어 올려 입는 것도 성숙한 매력을 연출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니트 소재의 폴로셔츠는 그 자체로도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어떤 슬랙스와도 잘 어울립니다. 색상 있는 폴로셔츠로 기분 전환 여름에 탄 피부에 잘 어울리는 밝은 색상의 폴로셔츠는 기분을 전환하기에 충분합니다. Farfetch(파페치)나 Yoox(육스)와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몰에서 다양한 색상의 폴로셔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

Visvim(비즈빔) 소개 일본 디자이너 나카무라 히로키의 독창적 패션 철학 Visvim은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나카무라 히로키가 2001년에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초기에는 신발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보편적인 아름다움"과 "후세에 남을 것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Visvim의 제품들은 유행을 타지 않고, 보편적인 본질에 충실하며, 나카무라가 여행 경험을 통해 만난 전 세계의 전통 공예품과 문화,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디자인으로 탄생합니다. 나카무라 히로키의 디자인 철학 1971년생인 나카무라 히로키는 제조사에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재료와 수작업으로 Visvim만의 특색 있는 제품 을 출시합니다. 그의 디자인은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모카신, 리바이스 데님, 레드윙 부츠와 같은 전통적인 아메리카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합니다. 각 신발은 천연 염료로 염색되어 자연스러운 색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천연 염료와 전통 기술의 조화 Visvim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천연 염료와 전통 기술을 활용한 염색 기법입니다. 인디고 염색, 풀 염색, 진흙 염색과 같은 다양한 염색 방법을 통해, 각 제품에 독특한 색상 불균일과 색상 팔레트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기법은 Visvim 아이템을 진정한 예술 작품으로 변모시키며, 천연 염료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광택과 질감을 제공합니다. Visv...

데님 팬츠 중에서도 입으면 입을수록 내 몸에 익숙해지며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리지드 데님을 찾고 있다면, 많은 분들이 A.P.C.(아페쎄)의 New Standard (뉴 스탠다드)를 떠올릴 것입니다. 이 모델은 불필요한 디테일을 배제한 세련된 테이퍼드 실루엣으로, 다양한 코디에 어울리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청바지입니다. 유럽 출장 때 구입한 후 5년 이상 착용하면서 경험한 이 청바지의 착용으로 인한 변화와 멋스러움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페쎄의 브랜드 소개와 정통 데님 모델 종류를 간단히 다루고, 5년간 착용한 A.P.C. New Standard의 색 빠짐과 착용으로 인한 변화, 사이즈감, 그리고 다양한 코디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아페쎄(A.P.C) 브랜드 소개 아페쎄(A.P.C)는 프랑스의 디자이너 장 투이투(Jean Touitou)가 1986년 파리에서 설립한 패션 브랜드로, "Atelier de Production et de Creation"의 약칭입니다.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생산과 창조의 공방을 의미하며,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아페쎄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페쎄의 데님 원단 일본산의 매력 아페쎄의 데님은 일본산 원단으로 만들어집니다. 창립자 장 투이투는 품질 높은 데님 원단을 사용하고자 일본의 유명 데님...

긴자에 위치한 오래된 맛집, '뉴 토리긴(ニュー鳥ぎん)'에 다녀왔습니다. 1953년에 창업해 현재까지 약 70년 동안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 노포는 긴자에서 매우 유명한 가게 중 하나입니다. 음식점이 3년만 유지돼도 대단하다고 하는 요즘 시대에 이렇게 긴 세월 동안 맛과 품질을 유지해온 '뉴 토리긴'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맛만 좋다고 살아남는 것도 아니고, 가격만 저렴하다고 오래가는 것도 아닌 이 시대에, 오랜 팬층을 형성하며 사랑받고 있는 비결을 알아보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뉴 토리긴에서의 첫 경험 살짝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 가게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가게만 쫓아다니던 제게 긴자의 오래된 노포가 주는 매력은 생소했습니다. "ニュー鳥ぎんへ行ってみたいんだよね~" ('뉴 토리긴에 가보고 싶다') 가게를 먼저 제안한 것은 함께 술을 마시기로 한 나카자와였습니다. 술 마시는 일정은 미리 정해져 있었지만, 평소와 달리 이날은 긴자에서 모여 '타이메이안(泰明庵)'에서 가볍게 술을 한잔한 뒤 '뉴 토리긴'으로 향했습니다. [긴자] 낮술과 가츠동 세트! 긴자의 오랜 전통 소바 집 "타이메이안" 추천 泰明庵 (たいめいあん) 긴자(銀座)에서 맛있는 소바와 함께 낮술을 즐기고 싶다면, 역사 깊은 소바 집 "타이메이안(泰明庵)&q... blog.naver.com 나카자와가 이 가게에 가고 싶다고 했던 ...

비즈니스 수트의 이너웨어, 왜 필요할까? 오래전부터, 셔츠는 수트 아래에 입는 이너웨어로서의 역할이었기 때문에, 추가로 이너웨어를 안 입는 것이 전통적이고 깔끔한 스타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현대 비즈니스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을 고려할 때, 이너웨어 착용이 추천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너웨어는 땀 흡수와 체온 조절 기능을 제공하여, 셔츠와 수트를 더욱 깔끔하게 유지해 주고, 더 오래 착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이너웨어를 착용함으로써 셔츠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피부 자극을 줄이고, 땀 자국이나 냄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남성 수트 이너웨어의 종류와 디자인 1. 이너웨어의 종류 반팔 (왼쪽) 가장 일반적이고 계절에 상관없이 활용도가 높습니다. 얇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긴팔(가운데) 가을, 겨울과 같은 추운 계절에 적합하며, 보온 효과를 제공합니다. 탱크탑 & 민소매 이너웨어의 봉제가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겨드랑이나 목부위에 땀 자국이 쉽게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네크라인 디자인 브이넥(왼쪽) 셔츠의 첫 번째 버튼을 열었을 때 이너웨어가 보이지 않게 하여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넥(오른쪽) 목을 더 많이 덮어주는 디자인으로, 셔츠를 끝까지 잠글 때 적합합니다. 다만, 노 넥타이 스타일에서는 브이넥이 ...

파라부트(Paraboot)의 인기 모델 중 하나인 "샴보드(Chambord)"는 남자구두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제품입니다. 이 신발은 U 팁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러버솔이 결합된 실루엣이 특징이며,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돋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라부트 샴보드 남자구두의 매력, 사이즈감, 착용감을 중심으로 사용기 리뷰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라부트(Paraboot)의 역사와 브랜드 철학 파라부트는 1908년 리샤르 폰베르 (Richard Pontvert)가 프랑스 알프스 산맥 기슭의 이조(Izeaux)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드 이름인 '파라부트는 아웃솔의 재료인 천연 라텍스를 브라질의 파라 항구에서 수입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MADE IN FRANCE'를 고집하는 파라부트는 신발 제작 과정에서 사용되는 재료의 70% 이상이 프랑스산일 정도로 품질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라부트 샴보드(Chambord) 남자구두의 특징 샴보드는 본래 사냥용으로 제작된 남자구두 모델로,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가 사냥을 위해 머물렀던 샴보르 성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1987년에 출시된 이 모델은 모카신 스티치가 적용된 U 팁 가죽 신발로, 볼륨감 있는 라운드 토가 특징입니다. 독자적인 오일 가공을 거친 "리스레더(Lisse Leather)"와 천연 라텍스를 사용한 러버솔...

패션에서 변치 않는 대명사인 화이트 스니커즈는 중년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올해 주목받는 키워드는 바로 ‘미니멀리즘’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미니멀한 화이트 스니커즈는 다양한 스타일과 매치하기 쉬우며, 발끝에 자연스러운 모던함을 더해줍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중년 남성들이 선택하기 좋은 미니멀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소개하고, 각 브랜드별로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Celine: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미니멀 화이트 스니커즈 Celine의 미니멀한 화이트 스니커즈, 트리옹프 자수와 스웨이드 소재가 돋보이는 디자인 Celine의 미니멀 화이트 스니커즈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스케이터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스니커즈는 푹신한 트리옹프 자수가 새겨진 텅, 패드가 들어간 인솔, 그리고 메쉬 소재의 라이닝으로 우수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와 둥근 실루엣은 여성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요소입니다. 스트리트 패션과 모던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스니커즈는 데일리 룩에도 제격입니다. 2. Monclub: 밀라노 신사의 우아함을 담은 화이트 스니커즈 Monclub의 미니멀 화이트 스니커즈,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 Monclub 스니커즈는 밀라노의 모던한 신사들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스니커즈는 부드...

리바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정통 데님 브랜드로, 그 다양한 모델과 로트 번호별 특징을 아는 사람은 드물지요. 리바이스 청바지의 실루엣과 특징을 이해하면 더욱 이상적인 청바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바이스 청바지의 다양한 종류와 그 매력을 소개합니다! 리바이스(Levi’s)란? 리바이스(Levi’s)는 1853년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골드러시 시대에 미국에 이민 온 독일 출신의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청바지의 전신이 되는 작업 바지를 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원래는 캔버스 소재로 만들어졌지만, 후에 데님 소재로 변경하여 세계 최초의 청바지를 탄생시켰습니다. "혹독한 작업 환경에서도 찢어지지 않는 바지를 만들자"는 노동자의 요구로 만들어졌고, 이를 위해 리벳으로 주머니를 보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리바이스는 1890년에 최초의 로트 번호인 "501"이 부여된 청바지를 출시했습니다. 초기 모델은 벨트 루프 대신 스트랩, 버클, 멜빵용 버튼을 사용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실루엣과 로트 번호가 등장했습니다. 리바이스는 청바지의 창시자로서 지금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리바이스 청바지의 주목할 만한 3가지 매력 1. 리벳이 보강된 포켓 사양 리바이스는 1873년 특허를 받은 "리벳"을 사용하여 주머니를 보강한 최초의 브랜...

뉴발란스 스니커즈는 아메리칸 캐주얼 및 스트리트 패션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편안한 착화감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높은 인기 덕분에 자주 다른 사람들과 겹치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 개성 있으면서도 흔하지 않는 모델을 찾고 있다면 바로 뉴발란스 "MS327"이 제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MS327"의 특징, 사이즈감, 착화감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뉴발란스 MS327: 레트로와 모던의 조화 뉴발란스 "MS327"은 뉴발란스의 전통적인 70년대 러닝화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입니다. 커다란 "N" 로고가 눈에 띄는 포인트로, 패션 감각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또한, 뉴발란스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을 유지하면서도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뉴발란스 MS327이란? 뉴발란스 "MS327"은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뉴발란스 모델과는 다른 생김새가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앞서 올린 사진의 대표적인 4개의 라인에 속하지 않는 300번대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300번대: 러닝 및 워킹용 입문 모델. 현재 뉴발란스의 대표 시리즈인 900번대가 등장하기 전인 1970년대에 출시된 시리즈로,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입니다. - 특징 - 320: 스포티한 어퍼 디자인 355: 돌출된 그립력이 있는 아웃솔 327과 유사한 모델 번호 ...

여름철 가볍고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있어 화이트 스니커즈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스니커즈는 다양한 스타일에 쉽게 매치할 수 있어 여름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이트 스니커즈를 활용한 다양한 여름 코디법을 소개하며, 해외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 팁을 공유합니다. 컨버스 하이컷 화이트 스니커즈로 어반 리조트 스타일 완성하기 컨버스 하이컷 화이트 스니커즈와 블루 알로하셔츠를 매치한 여름 어반 리조트 스타일. 첫 번째 스타일은 컨버스(Converse) 하이컷 화이트 스니커즈를 활용한 어반 리조트 스타일입니다. 이 코디는 블루 알로하셔츠와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화이트 구르카 쇼츠를 조합하여 여름의 시원함을 표현합니다. 리치하고 드레시한 구르카 쇼츠는 알로하셔츠가 지나치게 가벼워 보이지 않게 균형을 잡아주며, 컨버스 하이컷 화이트 스니커즈는 도시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CONVERS HI 100 화이트 데미지 데님과 타이트 셔츠로 엣지 있는 스타일링 화이트 데미지 데님과 타이트 블루 셔츠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한 여름 엣지 스타일 두 번째 코디는 화이트 데미지 데님 팬츠와 타이트 핏의 연한 블루 셔츠를 조합한 스타일입니다. 여기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엣지 있는 여름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블루의 ...

나카메구로에 위치한 인기 맛집 모츠야키 덴의 외관. 나카메구로에서 맛집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모츠야키 덴 나카메구로점」 (もつ焼 でん 中目黒店))은 꼭 방문해야 할 가게입니다! 일반적인 대중 주점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술과 함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마카로니 샐러드가 일품입니다. 예약 불가! 「모츠야키 덴 나카메구로점」에 입장하려면? 「모츠야키 덴」은 예약 자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직접 가서 자리가 있으면 들어갈 수 있고, 만석이면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긴편이며, 주말엔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되니 이 점 참고하세요. 저도 친구와 함께 모츠야키를 먹고 싶어서 가게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운 좋게도 대기 인원이 별로 없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나카메구로에서 즐기는 모츠야키 덴의 다양한 메뉴 나카메구로점의 메뉴는 스이도바시점(水道橋)과 동일하게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이볼을 비롯한 다양한 음료도 있어 선택 폭이 넓습니다. 저와 친구는 처음에 생맥주로 건배하며 시작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생맥주는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알덴테로 삶아진 마카로니에 계란과 마요네즈가 어우러진 모츠야키 덴의 인기 메뉴 마카로니 샐러드. 가장 먼저 맛본 것은 제가 좋아하는 마카로니 샐러드! 알덴테 식감의 마카로니와 계란, 마요네즈의 완벽한...

일본 패션의 아이콘,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의 매력 일본 패션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이름이 바로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입니다. 그는 블랙을 메인 컬러로 활용하며 독특한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세계 패션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지 야마모토의 철학과 브랜드 특징, 그리고 인기 있는 라인과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요지 야마모토 (Yohji Yamamoto)란? 요지 야마모토는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1981년 파리 컬렉션에 첫 참가하여 전통적인 패션 규범을 깨는 블랙 중심의 컬렉션으로 '블랙의 충격'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대담하면서도 세련되며, 비대칭적이고 풀어진 스타일을 통해 반항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을 표현합니다. 2. 요지 야마모토의 철학과 스타일 요지 야마모토의 패션 철학은 '옷은 몸을 보호하고 숨길 수 있는 도구'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는 기존의 몸매를 드러내는 패션에서 벗어나, 몸의 라인을 숨기면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빅 실루엣의 옷을 선보였습니다. 요지 야마모토의 디자인은 블랙을 기반으로 한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때로는 예술 작품처럼 보이기도 하며, 옷의 형태와 소재에서 오는 독창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요지 야마모토는 패션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