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몬스테라 아단소니 Monstera adansonii 잎에 뚫린 구멍이 특징인 이 몬스테라는 내가 너무 갖고 싶어서 식집사인 남편에게 졸라서 키우기 시작한 식물이다. '스위스 치즈 플랜트'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잎에 난 구멍(천공)이 독특하고, 구멍이 마치 스위스 치즈에 난 구멍들과 비슷해 보여서 붙여졌다고 🌱 우리집에는 몬스테라 아단소니와 무늬 아단소니 두가지가 있는데 둘 다 같은 시기에 번식을 했다. 너무 잘 자라서 잘라줘야 하는데 버리기에는 아깝고, 삽목해서 번식시키기로!! 이 때가 7월이었는데 3개월동안 잘 자리 잡게 하고 얼마전에 당근으로 다 팔았다. 이것이 바로 식테크..? 🤭 번식방법 중 하나 : 삽목 깨끗한 가위로 건강한 줄기에서 잎 아래 마디가 포함된 부분을 절단해준다. 이 마디(노드)는 새로운 뿌리가 나올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니 잘 보고 잘라줘야 한다. *마디(노드)* 잎과 줄기가 만나는 부분 : 줄기에서 잎이 나오는 자리 근처를 보면 있음 마디처럼 튀어나온 부분 : 줄기에서 약간 두툼하게 솟은 지점을 찾으면 됨 공중뿌리를 찾기. 공중뿌리가 있는 노드라면 번식이 더 쉽다. 포트나 화분에 흙을 채워주는데 이 때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준비해준다. 절단한 줄기를 흙에 바로 심어준다. 지금 보니까 그냥 아단소니보다 무늬 아단소니가 더 많았네😊 흙을 촉촉하게 유지해줘야 해서 큰 쟁반에 물을 받아줬다. 화분(흙)에도...
13몬스테라 아단소니 일반적으로 다들 많이 키우고, 많이 알고 있는 몬스테라 말고도 아단소니, 알보, 무늬몬스테라 등 여러가지가 있다. 몬스테라 종류들은 다 좋아해서 하나씩 다 수집하고 싶은 욕심..! 하지만 난 식물을 보기만 하고, 울집 식집사는 남편이라 남편이 ok 해야 함 ㅋㅋ 두달전에 남편을 두고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오자마자 남편이 집에 뭐 달라진거 없냐그래서 봤더니 우리집에 없던 식물이 몇개 생긴 것!!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내가 계속 사고싶다 노래를 불렀었는데 남편은 구멍이 징그럽게 뚫려있어서 싫다고 했었다. 그런데 몇개의 식물 중에 몬스테라 아단소니가 있네!!?? 뭐야 웬일이야?? 놀라하면서 좋아하니까 화원에 갔는데 한포트 6천원에 팔길래 사왔다며 어울리는 토분도 구입해서 분갈이까지 해놨다고 으쓱해했다ㅋㅋ 남편 최고다! 예쁜 아단소니 골라왔네 ㅎㅎ 사진 찍을때도 너무 예쁘게 나오고, 인테리어 식물로도 너무 예쁘지 않냐고❤️ 이 때까지만 해도 수태봉을 안해두었는데 지금은 수태봉을 세워두었다. 우리 펜션에 몬스테라에는 코코봉을 세워두었는데 공중뿌리가 잘 달라붙지 않아서 아단소니에는 수태봉으로 사용했다. 수태봉에 자리를 잘 안착하면 잎을 크게 내기 때문에 더 예쁘게 자라는 몬스테라 아단소니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아직 못봤고 진행중이지만! 더 크면 또 한번 포스팅 해봐야지 🤭 새로 난 자그마한 잎들도 너무 귀여움🌱 이 맨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