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들이 퇴원한지 어느새 13일째. 그동안 매운맛 육아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었는데 더 늦기전에 신생아 중환자실인 니큐(NICU) 입원비를 포스팅 해야할 것 같다. 우리 쌍둥이들은 31주2일에 응급제왕으로 일찍 세상에 나왔다. 칠곡경대병원에서 출산하였고 신생아 중환자실인 니큐(NICU)에 약 2달가량 입원 후 퇴원하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광역시 북구 호국로 807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은 매주 화요일/금요일 11:00~11:20 에만 면회가 가능했다. 매일 오전 11시에 몸무게와 수유량, 그리고 준비물을 알려주는 카톡이 왔고 일주일에 한번씩 중간진료비안내서가 왔다. 왕복 2시간거리지만 2번 빼고는 매주 화요일/금요일마다 면회를 갔던 것 같다. 막상가면 20분밖에 못보지만😭 그리고 쌍둥이라고 시간을 더 주는게 아니라서 10분씩 시간을 잘 배분해서 봐야하는게 아쉬웠던 것 같다. 칠곡경대병원 니큐(NICU)입원비 첫째 입원비 둘째 입원비 실제 입원일은 총 51일. 참고로 다행히도 수술, 특별한 검사같은건 하지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한 편이라고 하셔서 최소금액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특히 우리 쌍둥이같은 경우에는 임신 18주에 응급더블맥수술로 인해 태아보험을 들지 못했다. 2군데 보험사에서 거절당했고, 1군데에서 가입이 가능했는데 보장이 좋지않고 금액이 비싸서 가입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내심 병원비 걱정이 많았었는데 우리...
오랜만에 친정엄마와 점심먹으러. 우리 엄마는 잔치국수 귀신이라 밥 안땡기는날은 무조건 잔치국수이다. 그래서 어릴때 잔치국수의 트라우마로 나는 아직도 면종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잔치국수는 내돈주고는 절대 안사먹는 음식중의 하나인데 이날은 엄마가 먹고싶다고해서 엄마의 단골식당에 함께 다녀왔다. 선주식당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로 13-1 선주식당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1:30-19: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라스트오더 18:30 매주 일요일 휴무 동천동에 3년정도 살았는데 이런식당이 있는줄 몰랐다. 잔치국수 맛집만 찾아다니는 엄마의 단골식당이라니 맛은 이미 보장된 곳. 맛집포스가 느껴지는 외관. 테이블은 생각보다 많이 있었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손님이 굉장히 많았는데 국수 특성상 회전률이 빨라서 손님이 금방 빠지고 채워졌다. 메뉴는 단촐하게 잔치국수와 부추전 뿐. 하지만 엄마말로는 부추전은 아직 안하고있다고 한다. 양이 상당히 많은 잔치국수. 따로 곱빼기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진한 멸치육수에 살짝 매콤한 맛. 같이나오는 김치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다. 호로록 들어가서 우리엄마는 식사하는데 5분 컷😮 국수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정도 가성비라면, 남편데리고 한번 더 방문할 것 같다. 잔치국수 킬러인 친정엄마의 찐 단골가게 동천동 선주식당, 경주로컬맛집 추천! #경주맛집 #경주맛집추천 #경주맛집추천내돈내산 #...
쌍둥이 맞이하기 하루 전, 몇일동안 미뤄둔 대청소에 빨래에, 한끼도 못먹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다가 갑자기 건강한 한식이 먹고싶어서 방문한 곳. 꽤나 오래된 가게, 가성비최고 경주로컬맛집이다. 골목식당부잣집쌈밥 경상북도 경주시 유림로13번길 161-3 영업시간 매일 09:00-23: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의외로 긴 영업시간. 연세있으신 부부 사장님 두분이 운영하시는 듯 하다. 길가에 있는게 아니라 좁은골목으로 들어가야 보이는 부자집쌈밥. 주차장은 있지만 차 한대 들어가는 골목을 통과해야한다. 그래도 안쪽 주차장은 꽤나 넓은편이다. 신발벗고 들어가면 보이는 정겨운 내부.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조용했다. 가성비가 정말좋은 쌈밥집. 제육볶음쌈밥정식은 무려 8,000원이다. 남편과 나는 제육으로 2인주문.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쌈은 상추종류밖에 없었지만 제육볶음과 함께 나오는 상차림이 8천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이 나왔다. 저렴한 부위의 고기지만, 양념이 정말 맛있는 제육볶음과 구수한 된장찌개, 식어도 바삭한 부추전 그리고 앞뒤 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 이 모든게 8천원😮 무조건 또 가야지. #경주맛집 #경주맛집추천 #경주쌈밥맛집 #경주가성비맛집 #경주쌈밥추천 #경주용강동맛집 #용강동맛집 #경주현지인맛집 #경주현지인추천 #경주용황지구맛집 #용황지구맛집 #경주내돈내산맛집 #경주내돈내산 #부자집쌈밥
예전에 풍자 또간집에 출연하여 핫한 곳이 된 가마솥족발. 경주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맛집이라 예전에도 마감전에 방문하면 재료소진이 되는 곳이었는데 방송에 출연하여 더 핫한 곳이 되었다. 최근에는 바로 옆으로 건물을 옮겨 깔끔해진 경주로컬맛집 가마솥족발. 가마솥족발 경상북도 경주시 봉황로 41-1 1층 영업시간 화요일-금요일 10:30-20:00 토요일-일요일 10:30-19:30 브레이크타임 없음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게이전으로 훨씬 깔끔해졌다. 근데 예전 가게도 노포느낌 물씬이라 추억돋았는데 아쉽. 사람많은게 싫어서 일부러 평일 16시에 방문했다. 그래도 벽쪽 테이블에는 손님이 꽤나 있었다. 주말에는 웨이팅 장난아니라는데, 경주현지인이라 웨이팅없이 먹을 수 있는건 좋다. 경주로컬맛집이 전국구로 퍼지는구나. 가격대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원산지표시에 구입처까지 적혀있어서 굉장히 믿음이 갔다. 우리는 족발 작은걸로 주문. 족발이 엄청 큼직하게 썰려나와서 먹음직스러웠다. 팜유라인이 항상 말하는 헤베베베한 식감. 족발은 역시 헤베베베가 정석! 콜라겐도 쫀득하고 살코기부분은 부드러웠다. 새콤달콤한 겉절이랑 너무 잘어울렸던- 무말랭이도 식감이 꼬독꼬독해서 족발이랑 잘 어울렸다. 뼈에붙은 고기도 먹어줘야지. 각 테이블마다 물티슈가 구비되어 있으니 손으로 먹고 물티슈로 쓱싹 닦으면된다. 족발이 진짜 맛있는 경주로컬맛집 인정. 쟁반국수가 빠지면...
오랜만에 황리단길 나들이.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부러 밤에 술마시러 황리단길까지 방문했다. 예전에 모츠나베 먹으러 왔던 곳인데 오랜만에 하이볼이 땡겨서 남편과 재방문- 모모치준 황남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81번길 7 2층 영업시간 화요일-금요일 16:00-02:00 토요일-월요일 11:00-02:00 모모치준은 메타쉐콰이어나무가 있는 도로 뒤편, 교동쌈밥과 복길 뒷편에 위치해있다. 가게 옆에는 전용주차공간이 있어서 아주 굳. 모모치준은 모츠나베 맛집으로도 유명한 대구 “오호리준”의 경주출신 쉐프가 내려오면서 오호리준의 경주 특화 브랜드로 만들었다고 한다. 평일 늦은 저녁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던 모모치준. 다찌석은 만석이었고 4인테이블 2개만 비워져있었다. 룸도 있어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웰컴키즈존이라 아기의자도 구비되어있었다. 외투를 걸수있는 옷걸이도 따로 있었고, 더 놀랐던건 테이블마다 슬리퍼와 앞치마가 구비되어있다. 슬리퍼는 왜 있는걸까 궁금했지만 물어보지는 않았다🤔 모츠나베 장인의 집 답게, 모츠나베로 주문. 우리는 마라 모츠나베로 주문하였다. 나는 마라탕은 좋아하지만 얼얼한 마라맛은 못먹는 편인데, 모모치준은 마조유를 따로 주어서 좋았다. 더 진한 마라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입맛에 맞게 마라향을 조절할 수 있다. 모츠나베의 깊은맛과 마라의 얼얼함이 합쳐져서 맛있었던 마라 모츠나베. 한우 대창과 곱창을 ...
동천동 살때 자주 갔었던 지중해횟집. 명실상부 동천동의 터줏대감 횟집이라고 부를정도로 경주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지나가면서 봤을 횟집이다. 강변 산책로랑 가까워서 남편이랑 연애할 때 산책하면서 수다떨다가 술한잔 하러가고 했던 곳. 오랜만에 남편이랑 추억회상하러 방문👏🏻 경주횟집지중해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325 영업시간 매일 11:40-22:2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5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동천동 산책로 앞에 위치한 곳이라 눈에 띄고 찾아가기 쉽다. 가게 앞 뒤로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길가에 주차하면 된다. 깔끔한 내부, 그리고 전부 룸으로 되어있다. 방 이름은 전부 학교가 생각나는 이름들이다. 나는 개별룸이 다 만석이라, 단체룸으로 안내받았다. 전부 프라이빗한 룸으로 되어있어서 상견례는 물론 단체모임행사로도 좋을 것 같다. 회는 전부 인당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우리는 모둠회(양식)으로 2인 주문했다. 회가 나오기전에 준비된 상차림. 기본 상차림도 푸짐한데, 거기다가 물회랑 오뎅탕도 양이 상당히 많았다. 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물회에 소주 반병 마셔버렸다,, 물회가 새콤달콤한게 완전 내스타일. 상추와 함께 준비된 모둠회. 인당 개별접시에 나와서 청결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경주 회 맛집답게 플레이팅부터 고급진느낌 뿜뿜 전복은 껍질에 내장도 함께 나오는데 곧 쌍둥이들 퇴원이라 혹시 몰라 ...
남편이 좋아하는 족발, 내가 좋아하는 보쌈, 둘다 갑자기 족발과 보쌈이 땡겨서 시켜먹을까 하다가 밖에 나온김에 먹고들어가자 싶어서 방문한 일구족발. 일구족발보쌈 경북지사 경상북도 경주시 봉황로 40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5:00-23:00 일요일 16:00-23:00 매주 수요일 휴무 배달전문점이 아닌 홀을 위주로 운영하는 곳. 의외로 경주에 배달전문점이 아닌 족발집을 찾기가 힘들다. 심지어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곳. 경주여행와서 야식과 함께 술한잔 곁들이기에도 좋다. 황리단길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일구족발.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가까운 길가에 유료주차 하면된다. 4인용식탁이 6개정도 있었고 단체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개별룸도 2개정도 있었던 것 같다. 메뉴는 간단하다. 족발, 보쌈, 반반메뉴, 그리고 쟁반국수. 가격대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요즘 족발, 보쌈을 2만원대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없는데. 배달만 하더라도 3-4만원은 기본인데 일구족발은 29,000원부터 시작이다. 스페셜(족발&보쌈) 소 ₩32,000 둘이서 먹을거라 제일 작은사이즈로 주문했는데도 양이 많은 것 같았다. 보쌈 밑에는 부추가 깔려있었고 족발 밑에는 족발뼈가 깔려있었다. 곁들여먹을 수 있는 밑반찬 종류도 4가지가 나온다. 콜라겐이 탱탱한 족발. 헤베베베 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이 좋았다. 족발밑에는 족발뼈가 4-5개정도 깔려있었는데 전부 살이 가득가득...
보문단지에 있는 100% 순수한우를 먹을 수 있는 곳, 반월성한우에 다녀왔다. 동궁원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서 가족여행으로 보문왔다가 밥 먹으러 가기에도 좋은위치에 있었다. 반월성한우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3길 12-20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경주의 특색이 잘 느껴지는 한옥스타일의 건물. 가게 바로앞에는 넓은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좋았다. 주차장에 반월성한우 스티커가 붙여진 차량이 있어서 뭐지 했는데, 보문단지픽업 무료서비스를 하고있었다.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가 아닐까😮 숙소까지 픽업이되니 술한잔 걸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가게 입구에는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었다. 사장님의 센스👍🏻 그리고 경주시에서 모범업소로 지정된 곳. 가게를 방문해보면 왜 그런지 알게된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고기 먹기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평일 점심시간대 지나서 방문해서 한산했다. 내부는 깔끔한 한옥인테리어로 되어있었고 밝은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다. 고급 개별 단체룸도 있어서 가족모임, 단체모임으로 방문해도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해보였다. 개별룸 이름도 경주 관광지로 지은 사장님의 센스- 100% 순수한우만 취급하는 반월성한우. 갈비살부터 뭉티기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점심특선메뉴도 있었다. 고기주문 후 직접 만드시는 밑반찬들로 한상 가득 차려주셨다. 전부 간도 적당해서 너무 맛있었다. 뭔가 엄마가 차려주는 ...
서울여행 중 묵었던 숙소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처음에 아고다로 예약했다가 여기어때가 더 저렴하길래 여기어때로 예약. 평일 2박3일, 이벤트로 레이트체크아웃 13시 적용되어 총 ₩282,560 결제하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38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5분정도 걸린다. 사실 잠만 자는거라 5성급까지는 돈아깝다 생각했는데 평일에 역 근처 깔끔한 3-4성급 호텔들도 1박에 12만원 언저리 금액이어서 돈 조금 더 주고 5성급으로 예약하자 싶어서 노보텔로 예약했다. 15시 체크인이지만 점심먹고 호텔근처에 도착하니 14시 40분이어서 일단 로비에서 기다리려고 호텔로 갔다. 특이하게 체크인/체크아웃은 20층에서 할수있다. 엘리베이터가 6대? 정도 있어서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바로 탈 수 있어서 좋았다. 20층 로비의 모습. 다이닝 바도 있고, 수영장도 있다. 루프탑수영장이 유명한 것 같은데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않는다. 대신 겨울에는 실내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예약제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사용하면 된다. 나랑 남편은 짐 늘리기 싫어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체크인하는 손님들이 몇 팀 있었다. 우리도 줄서서 기다리니 2시 50분쯤 체크인하고 입실이 가능했다. 우리가 묵은곳은 15층의...
남편이랑 서울여행 시작- 하필 경주도 눈이 펑펑 오던 날 서울로 출발. 전국에 눈이 내리던 날이라 KTX 40분 지연되어 겨우 서울에 도착했다. 서울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남편이 가고싶어했던 “파이브가이즈” 파이브가이즈 서울역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05 커넥트플레이스 1층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서울역에서 내려서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직진하면 파이브가이즈가 바로 보인다. 작년에 왔을때는 이 입구까지 대기줄이 있었는데 13시 쯤 방문하니 사람이 없었다. 웨이팅없이 바로 주문가능- 햄버거 종류를 고르고 토핑과 소스를 고르고 사이드를 주문하면 끝. 베이컨치즈버거에 토핑은 올더웨이+할라피뇨 추가 ₩17,400 감자튀김은 케이준스타일로 리틀사이즈 ₩6,900 밀크쉐이크는 피넛버터+베이컨 ₩8,900 주문하고 땅콩 담아서 자리에서 기다리기. 요 땅콩이 짭쪼름하고 별미이다. 근데 까먹는게 귀찮아서 별로 안먹게되니 맛만 볼 정도로만 담아가기.. 음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테이블 빈자리가 없었다. 그래도 회전률이 빨라 금방금방 빈자리가 생겼다. 하지만 테이블이 더러우니 꼭 닦고 앉기! (더럽게 먹을 수 밖에 없다) 분리수거 하는쪽에 케첩과 물티슈 휴지 나이프 등 전부 구비되어있으니 필요한걸 챙겨가면 된다. 감자튀김 담아주는 클라쓰- 감튀 봉투에 담고 마지막에 한번 더 부어준다. 그래서 햄버거가 싸여진 호일도 감튀기름범벅. 손이 더...
임신전에는 정육점에서 뭉티기와 육회를 자주 사와서 먹었었는데, 임신하고나서는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출산하자마자 생각났던게 뭉티기에 소주😭 거의 8개월만에 먹는 뭉티기라 엄청 신선하고 맛있는 곳에서 먹고싶었다. 고민끝에 경주뭉티기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우회전으로 선택! 우회전 용황점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68 B동 1층 영업시간 매일 17:00 - 24:00 라스트오더 23:00 우회전 용황점은 용황지구 중심에 위치해있다. 주차장은 따로없으며 가게근처 길가에 주차하면된다. 귀여운 간판이 걸려있는 외관. 외관이 레고같은 느낌이다. 4인 테이블이 6개 있는 내부. 벽면에는 손님들의 낙서로 가득했다. 음식 나오기전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평일 오픈시간에 방문해서 조용했지만, 우리가 나갈때쯤은 시끌벅적했다. 한우 뭉티기가 품절이라고 되어있어서 사장님께 문의드렸더니 수정을 못한거라고 하셨다. 하마터면 헛걸음 할뻔했지만! 다행이었다❤️ 저녁도 안먹었기 때문에 뭉티기+소고기찌개 세트메뉴로 주문했다. 술집에서 나오는 밑반찬인데 엄청 다양한 종류로 나왔다. 매울때 속달래기 좋은 옥수수샐러드. 뭉티기와 같이먹으면 좋은 백김치와 김. 입가심으로 좋은 대롱과자와 당근과 오이된장무침까지. 뭉티기+소고기찌개 ₩60,000 비쥬얼 미친 뭉티기. 경주뭉티기맛집으로 소문날만한 때깔과 신선함이다. 뭉티기는 뒤집어봐야 제맛이지. 신선함이 느껴지는 쫀득쫀득함....
오늘의 외식메뉴는 면킬러 남편이 좋아하는 라멘. 경주 시내 맛집으로 유명한 대호당에 방문하였다. 금리단길 맛집이 점점 늘고있는데 대호당도 원래는 구경주역 근처에 위치했었는데, 금리단길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대호당 경상북도 경주시 동성로 129 대호당 1층 영업시간 매일 11:10 - 20: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토.일요일 브레이크타임❌ 경주 시내 중심에 위치한 대호당.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가게 바로 근처, 도보 1분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1시간에 1,000원으로 저렴하여 부담없이 주차가 가능하다. 노란색 간판과 호랑이 간판이 눈에 띄는 대호당. 가게 앞에는 간단한 메뉴소개가 있었다. 일요일이라 일부러 점심시간이 지난 2시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꽤 있었다. 테이블도 꽉 차 있었고 다찌석 3자리만 남아있었다. 유명한 금리단길 맛집 인정..! 벽면에는 가게이름에 걸맞게 호랑이 일러스트가 걸려있었다. 센스있는 앞치마까지 준비완료. 다찌석만의 특권, 오픈주방 구경하기. 바빠보이셨는데도 주방이 굉장히 깔끔했다. 그리고 환기가 잘되는지 라멘집 특유의 육수냄새, 꿈꿈내가 나지않았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된다. 원래는 매콤한 맛, 담백한 맛의 국물류로 2그릇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의 다양성이 면킬러 남편의 눈길을 사로잡았는지 백호면, 마제소바, 츠케멘으로 다양하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다 먹었다고...
1월에 보건소에 가서 고위험산모지원금을 신청하면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산후도우미) 도 상담받았다. 정부에서 임신, 출산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들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놓치는 일 없도록❗️ 2025년 출산지원서비스 포스팅 시작- 경주시 출산 지원 서비스 보건소에서 지원해주는 내용들이다. 아래는 내가 지원받은 내용들. 1. 산전검사 2. 임산부지원 (엽산제 철분제 검사비 등) 3. 국민행복카드 (쌍둥이 200만원) 4. 맘편한 KTX (일반실 40%할인, 특실 무료 up) 5. 백일해 무료접종 (산모, 배우자) 6. 아이사랑 육아용품 대여 (유축기 대여함) 7.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8. 출산축하금 및 장려금 지원 (쌍둥이 매월 32만원) 9. 첫만남 이용권 지원 (쌍둥이 500만원) 10. 산후조리비 지원 (경주페이로 50만원 지급) 11.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12. 영양플러스 13. 출산축하선물 (미역 및 지역 특산품) 14. 영유아 영양제 지원 그리고 쌍둥이들이 퇴원하면 미숙아 의료비지원도 신청할 예정이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나는 임신 중 응급더블맥수술 & 수축으로 꽤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기 때문에 병원비가 부담되었는데, 결제한 병원비의 비급여 부분에 대해 90%를 지원해주는 고위험산모지원금 제도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필요서류 입퇴원 진료확인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주민등록등본...
나에게 있어 가장 큰 이벤트 ❤️남편생일❤ 어김없이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초밥으로 메뉴를 정했다. 늘 방문했던 스시하루방으로 예약. 스시하루방은 스시 오마카세 맛집이다. 스시하루방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9길 19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예약필수 인기가 많은 곳이라 방문 몇일 전부터 예약필수. 근데 방문 하루전에 갑자기 양가어머니들도 함께 식사를 하게 되어서 전화로 문의했더니 예약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평일 런치라 자리가 있었던 듯 하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갓길주차를 하면 된다. 입구에 있는 포토존 여기서 양가 어머니들 사진을 찍어드렸다🫶🏻 ❤️예쁘신 두분❤️ 깔끔한 내부. 외투와 가방은 각 자리 뒤쪽의 옷걸이에 걸어두면 된다. 예약인원에 맞춰 자리에 셋팅이 되어있다. 우리는 4명이었는데 3자리는 붙어있었고 1자리는 모서리쪽에 떨어져있었다. 늦게 인원을 추가해서 자리가 떨어진 것 같았다. 오히려 남편이랑 얼굴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스시하루방의 오마카세 가격은 런치 ₩ 60,000 디너 ₩ 100,000 [콜키지가능] 우리는 늘 디너에만 방문해서 이번이 첫 런치식사였는데 굳이 비교해보자면 런치 압승! 가성비가 짱이다. 근데 디너는 좀 더 퀄리티 있는 재료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분위기도 런치와 디너는 다르다. 디너는 다 함...
오랜만에 남편과 단 둘이 외식하러 다녀왔다. 외식이라면 단연코 고기! 용황지구에 제주산 흑돼지 전문점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오름산장 용황본점 경상북도 경주시 현진앞3길 51 1층 영업시간 매일 16: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위치는 새로 생긴 황금대교 근처, 그리고 롯데시네마 근처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가게 밖에서부터 돌하르방이 맞이해준다. 새 건물이라서 깔끔하다. 주차장은 가게 뒤편에 3자리 주차할 공간이 있으며 갓길에 주차도 가능하다. 단, 가게 옆 넓은 주차장은 다른가게 주차장이므로 사용하면 안된다. 가게입구도 제주도느낌 낭낭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다. 내부는 넓고 깔끔한 느낌, 그리고 테이블간격이 넓어서 단체회식으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내부가 밝아서 너무 좋았다. 요즘 어두운 조명의 가게들이 너무 많아😭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첫주문은 400g부터 가능하며, 추가주문은 200g부터 가능하다. 고기는 전부 제주산🫶🏻 우리는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 3인분과 제주산 가브리살 2인분을 주문했다. 그리고 오름산장은 현재 소주, 맥주 2,500원으로 행사중! 아쉽게도 한라산소주는 행사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문하면 차려지는 밑반찬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반찬들로만 구성되어있다. 특히 재래기 양념이 짱 맛있었다.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 ₩9,500 제주산 가브리살 ₩10,000 고기도 어쩜...
주변분께 소개받은 포항 두부 맛집 k두부. 내 머릿속 두부의 맛을 완전히 바꿔준 곳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유로 더 입소문 난 두부맛집! K두부 포항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흥로 283 1층 영업시간 월-금요일 09:50 - 19:00 토요일 09:50 - 14:00 매주 일요일 휴무 (가게사진 출처 : k두부 홈페이지) k두부 포항점은 전국택배도 가능하고 정기배송도 가능하다. (네이버톡톡 & 당근으로 주문가능) 두부는 다 동일한 방법으로 만드는 줄 알았는데 k두부는 국내산 콩껍질을 그대로 초미세로 갈아 영양소를 다 담은, 콩비지도 나오지않는 두부라고 한다. 후기를 보니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다는 평이 많아서 먹기전부터 엄청나게 기대를했다. 전두부 1모 ₩4,500 콩두유 500ml ₩5,000 콩국수로 해먹을 두유 2병, 두부김치로 해먹을 나전두부 2모. 두유는 잘 흔들어서 마셔봤는데 정말 고소했다. 따로 소금간을 하지않았는데도 그냥 마시기에 간이 적당했다. 그리고 입안에서 걸리는거 하나 없이 부드러웠다. 국수 삶아서 두유를 부어만주면 콩국수가 뚝딱. 500ml 2병이면 콩국수 3번은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집은 콩국수 귀신인 남편이 있어서 한끼 먹는데 500ml 2통 다 먹어버렸다😮 남편이 먹자마자 두유를 좀 많이 사두면 안되냐고 했다. 진짜 그만큼 고소하고 맛있었다. 나전두부는 부드러우면서 탱글한 느낌이라 신기했...
니큐로 모유배달한지 3주가 넘었다. 3시간마다 시간지켜서 유축하고 미역국 매일먹고 유제품금지, 매운거금지, 기름기금지 식단을 나름 지켜가며 가슴마사지도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하게 받다보니 젖이 엄청나게 늘어서 쌍둥이들이 먹기에도 넘쳐나는 모유량이 되었다. 병원에서 냉동실에 자리가 없다고 모유 필요하면 연락준다고 하셔서 냉동실에 차곡차곡 모아두었더니 우리집 냉동실도 모유로 꽉 차버렸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모유먹고 배에 가스가 찬다고 먹는거 조절해달라고 병원에서 말씀하셔서 (식단조절 여기서 더 어떻게 하냐구…) 남편이 더이상 식단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애들 한달뒤에 퇴원해서 집에오면 더 못잘텐데 지금이라도 유축하지말고 푹 자둬야한다고, 단유하자고 말해주어서 급하게 단유를 하기로 결정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어서 일단 유축텀을 늘려보기로 했다. 3시간 유축 ➡️ 4시간 유축 ➡️ 5시간 유축 ➡️ 6시간 유축 하루마다 1시간을 늘려서 유축을 해보았더니 젖병이 넘칠 것 같아서 유축하다가 멈추기도 했다. 그리고 시원하게 모유를 못빼니 가슴이 답답한 느낌. 샤워할때 손유축으로 짜내도 너무 답답했고 부유방쪽에 몽우리가 단단하게 생겨서 엄청 아팠다. 급한대로 수유패드에 물 흠뻑 적셔서 냉동실에 얼린 후 하루에 6번정도 10분씩 부유방쪽에 냉찜질을 해주었다. 가슴에 열감이 심해서 차가운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 무섭다는 젖몸살인가 했지만 가슴외에는...
출산하고 첫 외식은 보양식으로. 병원 외래 + 아이들 면회하러 가는 날 칠곡경대병원 근처에 위치한 복어전문점에 방문했다. 복터진집 경대병원점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중앙대로136길 107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30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좋았던 복터진집. 주차장이 좁은편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 되니 자리가 없었다. 한자리 겨우 있어서 주차성공!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특이했다. 바다를 형상화한 3D 홀인테리어라고 한다. 안쪽에는 단체손님을 위한 단체룸이 10개정도 있다. 점심특선의 메뉴가 아주 가성비가 좋았다. 코스요리인데도 만원대라니. 나랑 남편은 햇밀복 점심특선으로 주문했다. 햇밀복점심특선 1인 ₩18,900 양념게장으로 시작하는 밑반찬들. 게장 진짜 좋아하는데 모유 유축중이라 매운거 먹지말라고 하셔서 못먹었다😭 코스요리메뉴 중 하나인 복껍질무침. 이것도 살짝 매콤한 편이어서 하나만 먹어보았다. 껍질이 아주 쫄깃쫄깃, 양념은 초장베이스. 그 다음으로 나온 복튀김. 갓 튀겨서 나온거라 아주 뜨겁고 바삭바삭했다. 복튀김이 엄청 길고 크기도 컸다. 그래서 씹는식감이 너무 좋았다. 튀김옷은 두꺼운 편이라서 살~짝 느끼했지만 복지리 국물이랑 먹으니 괜찮았다. 복지리탕or복어매운탕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매운걸 못먹으니 맑은 복지리탕으로 선택. 육수가 아주 ...
제왕절개하고 퇴원 후 집에서 산후조리한지 어느덧 2주. 설거지와 집안일은 남편이 해주고 미역국과 반찬은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조달해주고 집에서 따뜻하게 입고 유축만 열심히 하는중이다. 집에서 산후조리하는걸 모두가 반대했는데 아이들없이 조리원은 가기 싫어서 죽어도 안간다고 하고, 대신 산후마사지를 알아보고 꾸준히 받기로 남편과 약속. 경주에 산후마사지 전문이 몇군데 있는데 출장은 안되는 곳이라, 맘카페에서 알게된 출장전문 산후마사지에 연락을 했다. 다행히 경주도 서비스 지역이라 받을 수 있었다. 출장 산후마사지 “라브레아” 라브레아 산전마사지 라브레아 산후마사지 라브레아 기타관리 라브레아 홈페이지에 있는 가격표다. 나는 시그니처 산후관리를 받으려고 했는데, 가슴마사지는 다른곳에서 이미 회원권을 끊어서 출장마사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프리미엄 산후바디 10회권” 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 1,450,000 + 부가세 = 총 1,595,000원 이었고 첫만남이용권이 아직 안들어와서 30만원을 계약금으로 계좌이체를 먼저하고 나중에 첫만남이용권이 들어오면 결제하기로 하였다. 예약확정이 되면 10회 예약날짜와 시간을 표로 정리해서 보내준다. 처음 산후마사지를 받던 날. 휴대용침대와 전기장판, 이불까지 전부 들고와서 관리를 해주는 라브레아 출장 산후마사지. 셋팅시간, 마사지 후 정리시간은 10분정도 걸린다. 첫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