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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동, 보직 발령 등으로 또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와 이것저것 챙겨야 될 나의 개인적인 무게가 힘들어질 무렵 급으로 결정했다-! 여행을 떠나자, 아무것도 신경쓰지말고 챙기지말고 그냥 정말 쉬러 다녀오자! 마침 떠나기로 한 날부터 비가 보슬보슬 날씨 요정이 날 비껴갔지만 정말 온전히 쉬러 가는 여행이라 차라리 비오는 날이 더 좋은 것 같다:) 분명 아무것도 챙겨가지 말자! 그래도 술이랑 기본 안주는 사가야지 가까운 상봉 이마트에 들러 가는길에 먹을 샌드위치랑 술이랑 집에서 먹을 곱창김이랑ㅋㅋ 이날 나의 여행지는 인천 장봉도 휴식 장소는 장봉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블루힐펜션으로 결정 !! 블루힐펜션을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카훼리를 탑승해야 한다 느낌적으로 알 수 있는 배타는 곳 차 한대만 정차되어 있어 바로 뒤로 주차:)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시간에 한대씩 있는데 삼목 → 신도 → 장봉도 결론은 장봉도가 맨 끝에 있는 섬! 승용차1대와 성인 2인으로 편도 금액 21,000원 탑승 시간은 40여분 정도~ 아무래도 배 시간 간격이 있어서 매표소에 작은 매점도 있었지만, 코로나때문인지 아님 비가 와서 그런지 조용하기 그지 없었다 18시 10분 카훼리에 아방이와 함께 올라탔다! 배멀미가 아주 심한편인데 큰배라 괜찮음👊🏻 점점 멀어지는 삼목 선착장 안녕~ 내일 다시 만나자 !! 차에 앉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