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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굽기로 힐링했던 나 작년에 하나 배운점이 있다면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곳을 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인스타에서 솥뚜껑에 삼겹살 구워먹는 컨텐츠를 보고 여기다! 여기 가자! 하곤 바로 알아봐서 1월에 4월 여행을 예약했다. 그즈음이면 날씨도 좋고 햇빛도 좋고 야외에서 놀고먹고 하기 딱 좋을 것 같았는데 예상은 적중했고 우리는 몸빼바지 입고 펜션 2시 입실 11시 퇴실을 꽉 채워 놀았다.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를 몸소 체험하고 온 양평 여행 / 양평 촌캉스!! 지금부터 시작~ 양평 행복한흙집펜션은 진짜 흙집이라 흙집펜션이다. 황토흙집에 기와장이 올라간 툇마루가 있는 옛날 집이라 툇마루에 걸터앉아 찍는 사진은 필수~ 살찐 내모습 보기 싫어 사진 안찍고싶었는데 자매님들이 찍어야한다고 해서 그렇다면 내가 또 제대로 찍어줘야지 싶어 주전자 들고 낮술 마시기를 시전했다. 내사랑 명달계곡 알고보니 작년 6월에 놀러왔던 밸리펜션이 바로 옆집 내가 양평에 가장 좋아하는 명달계곡 놀러오려고 밸리펜션 평상 빌려서 당일로 놀러온적이 있는데 그 옆에 황토펜션이 있어서 저건 뭐야 했는데 올해는 여길 놀러올줄이야 ㅎㅎㅎ 한번 와봤다고 길도 바로 찾았고 벨리펜션보다 조금 더 상류 위치라 여름엔 여기 예약하고 명달계곡에서 놀고 쉬고 그러면 정말 딱 좋을 것 같다:) 관리사무소 겸 펜션지기님들 공간이다. 가족이 운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