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연맘 별밤쌤입니다. 오랜만에 우리 세연이의 놀이방법! 요즘 홀릭된 방법을 소개해드려요. 최근들어서 세연이가 드럼 장난감에 선을 꽂았다 뺐다 하는데 그 작은 구멍에 꼭 맞춰서 꽂았다 뺐다 하는게 신기하더라구요. 혹은... 우유마시고 빨대를 반복해서 꽂았다가 뺏다가 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 놀잇감이 필요하겠다 싶었어용^^ 그러다가 세연이가 마침! 꺼내온 면봉! 이미 몇번 엎었다가 집어넣은터라 상태도 영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반찬동과 굴러다니는 에이포용지 한장, 테이프로 세연이의 소근육 발달을 위한 놀잇감을 만들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요런 놀이 많이 할텐데요. 몬테소리 교구활동 중에서도 일상영역 중 이쑤시게 꽂이가 있지요. 세연이가 하기에는 이쑤시게는 너무 날카롭고 위험한데 마침 이렇게 면봉을 꺼내오니 정말 딱! 맞게 놀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종이를 투명 반찬통에 붙인 뒤에 구멍을 뽕뽕 뚫어주었어요. 애기가 보채서 급한데로 볼펜으로 대강 구멍 뽕뽕 뚫어주고 면봉 넣는 모습을 한번 보여주니 제법 잘 따라하더라구요. 아직은 만 16개월 아기이지만 소근육발달만큼은 진짜 엄청난 것 같아용^^ 어느새 면봉은 쌓여가고.. 통 안에 쌓이는 면봉을 보면서 세연이는 한참을 놀았어요. 계속 한쪽 구멍에만 넣길래 일부러 구멍 제일 작은 젤 작은 오른쪽 구멍에 한번 쏙 넣어주었더니 세연이가 또 금방 따라하기도 하더라구요. 투명한 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