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엄마, 7년차 교사 별밤쌤이에요. 늘 천사같은 우리 아이들, 하지만 자는 모습이 젤~ 이쁘다는 말이 나올 만큼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엄마를 곤욕스럽게 만들때도 많습니다! 우리 심쿵이도 다르지 않은데요. 이제 막 만 24개월이 지나고 우리 아이의 행동도 달라지고 있어요. 언어발달 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행동들 때문에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이 생겼어요. 우아달이나 금쪽이에서나 보던 엄마 때리는 아이 바로 우리 심쿵이의 모습에서도 볼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자기가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사물에 "애찌!"하며 때찌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점차 고양이에게, 그 다음엔 엄마에게 때리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기분이 좋을 때는 그런 모습이 없었으나, 주로 엄마는 제한하는 일들이 많다보니 엄마에게 특히나 더 때리는 행동을 보였어요.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많은 맘님들이 같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나름대로 공부도 다시 하게 되고, 영유아 심리와 행동관찰, 정신건강에 대해서 책도 찾아보게 되었어요.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내용에서도 우리 아이에게 맞는 내용만 추려내었답니다. 만 2세 아직 훈육하기엔 어리다고 할 수 있고 아이의 심리를 엄마가 먼저 캐치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나 훈육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남을 해하는 행동" 이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냥 예쁘네~ 귀엽네~라고 넘어가기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