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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난방을 하면서 건조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잘 때 코가 막혀 힘들어하는 모습을 종종 보니 빨리 가습기를 꺼내서 틀어놔야겠단 생각에 드레스룸에 모셔놓았던 가습기를 꺼냈는데 하아.. 사용을 잘 안해서인지 뭣때문인지 작동이 안돼 사용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사용못하거나 안하는 물건은 쌓아두려하지 않고 바로바로 버리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바로 집 근처 폐기물 스티커 파는곳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가정 폐기물이고 생활 폐기물이라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 아주아주 잘 사용한 대용량 가습기인데, 사용하기가 좀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했더니 이렇게 고장이 나버리다니 과감하게 생활 폐기물로 버려야 했다. 내가 사는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 세종 폐기물 스티커 파는곳을 알아봤다. 우선은 가습기 버리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폐기물 수수료 안내 페이지를 보고 수수료를 확인했다. 세종특별자치시 폐기물 배출신고 시스템 종류가 워낙 다양해 검색창에 가습기를 쳐보니 가습기 크기로 수수료가 달라지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 가습기 버리기 폐기물 수수료 소형(1m 미만) 1,000원 대형(1m 이상) 2,000원 확실하게 하기 위해 집에 있는 줄자로 가습기 크기를 쟀더니 역시나 소형 가습기에 속해 가정 폐기물 스티커는 1000원짜리가 필요했다. 폐기물 스티커 파는곳을 집근처에서 검색해 가까운 곳에서 폐기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