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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 누적 발행 100쇄 돌파 성장소설의 새로운 클래식 새의 선물 1995년에 출간된 은희경 작가님의 새의 선물. 100쇄 출간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22년에 새롭게 출간된이번 책은 사실 나의 선택은 아니었다. 나의 아버지께서 유명한 책인 것 같다며 선물해 주신 덕분에 읽어보았는데, 사실 요새 힐링 소설만 읽고 있는 나이기에 처음에는 읽을지 말지 고민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책을 읽어보기로 다짐했기에, 20대에 많이 읽었던 전형적인 한국소설의 스타일인, 이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진희라는 열두 살의 여자아이를 통해 보이는 60년대 그 시절 사람들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통해 성장하는 소녀의 이야기. 성장소설이라고도 불리는 새의 선물. 어떤 이야기일까? 삶은 그런 것이다. 어이없고 하찮은 우연이 삶을 이끌어간다. 그러니 뜻을 캐내려고 애쓰지 마라. 삶은 농담인 것이다. p403 새의 선물 저자 은희경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2.06.03. 은희경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자, 산사에 틀어박혀 두 달만에 <새의 선물>을 썼다. 이 작품이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하면서 필명을 날리게 되었다. 1997년에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로 제10회 동서문학상을, 1998년 단편소설 <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