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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을 포근하게 감싸는 마법 같은 상상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눈아이를 만났다" 눈아이 ★ 안녕달 작가님의 대표 그림책인 눈아이. 내가 지금까지 읽은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책은 아이보다는 어른들에게 조금 더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뭔가 뭉클하고, 먹먹한 게 어린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게 더 맞지 않을까(사실 당근 유치원이나 수박 수영장을 아직 안 읽어보았다는 사실;;). 그래서 겨울 그림책으로 유명한 눈아이도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지만... 눈아이는 아니었다. 아들과 다 읽고 나서 둘 다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왔다는 사실. 다 읽고도 바로 잠들기가 아쉬워 한 번 더 읽은 그림책 눈아이. 눈이 소복이 쌓인 한겨울에 만난 눈아이 그리고 한 아이의 아름다운 겨울 이야기. 그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 눈아이 저자 안녕달 출판 창비 발매 2021.11.30. ● 안녕달 물 흐르고 경치 좋은 산속 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저 멀리 바닷가 망르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지은 책: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 왜냐면···, 메리, 안녕, 쓰레기통 요정, 당근 유치원 등 그린 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학교 가는 아이를 따라오는 눈사람. 음···잘못 봤나? 아이는 학교를 마치자마자 움직이는 눈사람에게 다가간다. 눈사람에게 손과 발을 만들어 주자 또다시 도망가는 눈사람. 이제는 눈과 입을 만들...